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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시집살이 한다지만

ㅇㅇ 조회수 : 4,729
작성일 : 2016-12-12 06:14:15

제가 너무 소심해서 그런것 같아서 

이제는 사소한 거에 흔들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되네요,





IP : 112.148.xxx.8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6.12.12 6:22 AM (175.124.xxx.186)

    얼마나 구구절절 맺힌게 많을지
    상상이 가네요.
    전 그 글은 못 읽었지만
    원글님의 분노가 느껴져요.
    저도 외며느리 5분거리에
    23년간 살고 있어요.

    근데 결국은 나만 망가져요
    그 사람들 절대 안 변해요.
    잠시 조용한듯 싶으면
    두고보는중이더라구요.

    나와 아이 내가족만 생각하고
    독하게 살아야 하더라구요

    맘 약해지지 마시구
    행복!나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남 일같지 않네요.
    이 새벽에...

  • 2. 원글
    '16.12.12 6:29 AM (112.148.xxx.86)

    네, 감사합니다,
    어제 올린글을 제가 수정할까 하다가 고구마 글이라 삭제했는데
    좋은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하단 말을 못해서요,
    자다깨서 생각이 나네요,
    제가 소심한것도 큰 문제인거 같아요,
    잊고 내자식보며 행복한 생각만 할게요,

  • 3. ...
    '16.12.12 6:30 AM (211.226.xxx.178)

    올리셨다는 글은 못읽었지만...이글만 봐도 어떤 상황인지 알겠네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에서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며느리부터 욕하고 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지들이 뭐라도 되는양 가르치려 들어요.
    못난것들이 그러는 거니까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그리고 시월드 몰상식하네요.
    명절에 친정도 못가게 한다니...나머지도 오죽하겠어요.
    딱 기본중의 기본만 하시고 나머지는 신경 끄고 지내세요.
    지들도 지들이 말도 안되는걸 며느리한테 요구한다는걸 알아요.
    알면서도 갑질하는 재미에 그러는거예요.
    며느리의 도리라는 말도 웃기지만...있다해도 며느리의 도리만 있고 시부모의 도리, 시누이의 도리는 없는건지...
    받아주면 끝이 없어요.
    자를거 자르고 중심잡고 사세요.
    그리고 홀로서기 준비도 하시길...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힘내세요^^

  • 4. 원글
    '16.12.12 6:33 AM (112.148.xxx.86)

    네,감사합니다,
    시가에 연락도 안하는 와중에 시누들한테 연락하라는 시부말씀도,
    설명절에 가지말라는 시누말에 추석 명절에 시누들 오기전에 일어나려하니 그래도 시누들 오는거 얼굴보고 가라는 말씀에,
    아무 말한마디 대응을 못하니 속에 남아있나봐요;
    이젠 이런것도 다 털어버릴게요,

  • 5. 82명언을 되새기세요
    '16.12.12 6:51 AM (61.101.xxx.208)

    욕이 배 안 뚫고 들어온다 (or 욕이 배 못 뚫고 들어온다)

    그리고 제가 느낀건 진짜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 였어요.

    중간에서 남편이 컷트 해줘야지...
    설 명절에 일어나면 남편이 간다그래야지
    시누 얼굴 보고가라고 한다고 주저앉으면 안되죠.

    그리고 그런 얘기 나오면 따박따박 말하세요.
    아가씨들도 친정오는데 저도 친정 가야죠.

    그래도 며느리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가씨도 며느리인데 친정 오잖아요. 저도 며느리니까 친정 가야죠.
    무념 무상 무심의 얼굴로 계속 반복하세요.
    이 사람들은 약간 두뇌 로직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내가 100번 얘기해야 알아듣는다... 이런 마음가짐으로요.

  • 6. 82명언을 되새기세요
    '16.12.12 6:53 AM (61.101.xxx.208)

    그리고 전화는 안받는걸 추천합니다.

    나중에 만나서 뭐라고 하면 전화기가 고장나서요...
    무념 무상 무심의 얼굴로 전화기가 고장나서요...
    x 100....

    원글님 부터 살고 봐야죠...
    며느리가 뭐 죽으러 온 자리인가...
    왜들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 7. 휘둘리기
    '16.12.12 7:10 AM (116.33.xxx.87)

    휘둘리면 더 희둘러요. 인간적 도리라는거...상대방도 인간같이 대접할때 하는거더라구요. 그냥 너네는 내 삶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다..아쉬울거없다는 마인드로 나가야해요. 애들도 뭐 까놓고보면 사촌도 남이예요.. 다 크고나면.

    최대한 적게보고 적게련락하능게 재일 좋아요. 남편도 사실 자기부모이고 가족인데 중간역할 하기 쉽지않거든요. 그냥 잘한다 난 최소한의 도리는 한다 이런마음 내려놓으세요. 님의 그런마음을 이용해요. 100개안하다 1개하면 칭찬이지만 99개하고 1개안하면 부족하다는기 며느리 자리예요.

  • 8. ㅇㅇㅇ
    '16.12.12 7:25 AM (125.185.xxx.178)

    시댁은 원글님 댁이 아니예요.
    잘할 필요는 딱 원글님댁이 편할 만큼이면 되요.
    그러니 평소에 남편 잘 구워삶으시고
    적당히 시댁과 거리두세요.
    정신적인 거리만큼 물리적인 거리도 중요합니다.
    어르신들 응석을 들으시되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원글님 댁만을 위해 사세요.
    네 라고 대답하면서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 9. 원글
    '16.12.12 7:27 AM (112.148.xxx.86)

    그러니요,
    그런데 시부가 시누들한테 연락 좀 하라거나, 명절엘 얼굴 보고 가라고 말하면,
    제가 차분하게 대응하며 말해도 되나요?
    제 생각도 모근거 남편이 해야지 제가 한마디라도 하면 분명 더 폭풍칠것 같아 그동안 참았는데요,
    남편도 바로바로 말은 잘 못하더라구요,

    제 입장 말한다고 시가에서 알아줄것도 아니라서 그건 말하지 않은것도 있고요,

    그래도 시부가 좀 심하지만 그시대 사신분이라 이해하려고도 하고,
    이와중에도 애들 생일에는 할아버지께 감사 전화라도 드리라며 시켰어요,
    애들은 감사말은 못하고 자기들 생일이라 자랑만 실컷 하긴 했지만요;
    저라고 왜 좋게 지내고 싶지 않았겠나요,,
    그런데 제가 말하마디 안하고 참는거 알면서도 또한 그리 참는게 홧병날것 같고 쉬운 일만도 아닌거 알면서도
    저는 그렇다쳐도 죄없는 제아이들까지 미움을 받으니 제가 열폭했나봐요,
    이젠 그러거든 말든 저도 좀 대범해지겠습니나,

  • 10. ...
    '16.12.12 7:43 AM (116.41.xxx.111)

    시아버지가 또는 시어머니가 전화해라하면 그냥 평온한 미소지으며 가만히있으세요. 전화는 하지마세요. 전화안하다고 욕하고 난리치면 그냥 들으세요. 유체이탈시키고. 그러고하지마세요. 시누들한테 전화하라고하면 그냥가만히 있으세요. 염화미소지으며.. 그리고전화하지마세요. 욕을하건말건

    내가 전화하고.. 내가 안부묻고 내가 식사대접하고 내가 챙겨드리고. 내가 찾아가고. 자기주도적으로 살면..
    아~ 알아서 하는 애구나 생각합니다
    물론 스스로 할때는 시켜서 할때보다 훨 티나게 잘하시구요.

  • 11. 대응
    '16.12.12 8:07 AM (175.223.xxx.56)

    대응하지 마세요. 말을 하면 꼬투리만 잡혀요. 누가 짖어대던 말던 내 생각대로 하면 되는거고 행동으로 나타내세요.
    전화는 되도록 받지 마시구요. 전화도 하지 마시구요.
    그러다가 내 맘도 어느정도 진정되서 전화통화 무념무상 상태에서 할수 있을때 그때도 원글이 주도적으로 원긍이 패이스대로 두달에 한번이건 세달에 한번이건 조절해서 하세요.

    절대 시가에 맞춰 하시지 마시구요. 기운내세요

  • 12. 대응
    '16.12.12 8:08 AM (175.223.xxx.56)

    그리고 애들도 미움 받는다면서 생일 전화 그런거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원글이가 아이라면 하고 싶겠어요?? 나 싫은걸 애한테는 왜 시켜요??
    며느리는 미워해도 손주한텐 끔찍하담 모릉까 것도 아닌데 왜???

  • 13. 상대
    '16.12.12 8:13 AM (211.36.xxx.107)

    뭐...구지 말할필요도 없어요. 전 그냥 네~하고 안해요. 욕하건말건...그렇게 몇년하니 포기하시더라구요. 명절에도 친정간다고 차례지나면 나와요. 첨에 몇년이 어렵지 나중엔 어렵지 않아요. 계속 지치지 않고 뭐라하시지만 그냥 나와요. 그렇게 해도 시가에 하는게 친정보다많아요.
    저도 첨부터 이런 며느리는 아니었지만 점점 그들이 이렇게 만들던데요. 그냥 내 할도리만 하고 난 아무것도 할줄 모른다는 컨셉으로 살아요. 욕하던 말던 신경안쓰고 나중에 보살필 생각도 없어요. 내가 할수있는만큼만 할거예요.

  • 14. 원글
    '16.12.12 8:14 AM (112.148.xxx.86)

    시부모님은 자기자식,손주들은 끔찍히 생각하고,
    큰애가 유독 할아버지를 좋아하기도 해요,
    저도 남편낳아주시고ㅡ그리고 금쪽같은 내자식들 보며
    감사하단 생각으로 참고 살기도했는데,
    시누들은 이쁨받는 조카가 밉기도 한건지,
    시부모는 옛날분들이아 그런다고 쳐도,
    시누들이 이해가 더 안되네요,

  • 15. ..
    '16.12.12 8:1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애들 시키지 마셔요.
    연락을 하고 시집 식구들을 머리속에서 다 몰아내셔요.
    받아치는것 집에서 연습하세요.
    소리내서. 연극대사 외우듯이.
    남편이 못하면 원글님이라도 하세요.
    남편이 대차게 못하면 둘중 하나라도(원글님) 대차지셔야지요.
    큰소리가 나면 어떻습니까? 큰소리가 나야 할땐 나야지요.
    무대응으로 원글님 뜻하신대로 행동하시면 되요.
    시누오기전에 친정가기.
    전화 안하기, 안받기.
    도리, 노릇 요구하면 쌩까기.
    애들 자꾸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연결시키지 마시고 독립적으로 애들 키우기.

    일정 선을 그으면 되요.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들 없다고 안될일 하나 없잖아요. 오히려 더 잘될일만 있지요.
    마음이 편하니 남편과 애들에게 잘하니 얼마나 좋아요.^^

  • 16. ..
    '16.12.12 8:1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애들 시키지 마셔요.
    연락을 하고 시집 식구들을 머리속에서 다 몰아내셔요.
    받아치는것 집에서 연습하세요.
    소리내서. 연극대사 외우듯이.
    남편이 못하면 원글님이라도 하세요.
    남편이 대차게 못하면 둘중 하나라도(원글님) 대차지셔야지요.
    큰소리가 나면 어떻습니까? 큰소리가 나야 할땐 나야지요.
    무대응으로 원글님 뜻하신대로 행동하시면 되요.
    시누오기전에 친정가기.
    전화 안하기, 안받기.
    도리, 노릇 요구하면 쌩까기.
    애들 자꾸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연결시키지 마시고 독립적으로 애들 키우기.

    일정 선을 그으면 되요.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들 없다고 안될일 하나 없잖아요. 오히려 더 잘될일만 있지요.
    마음이 편하니 남편과 애들에게 잘하니 얼마나 좋아요.^^

  • 17. ..
    '16.12.12 8:1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애들 시키지 마셔요.
    연락 해야 한다는 생각, 시집 식구들을 머리속에서 다 몰아내셔요.
    받아치는것 집에서 연습하세요.
    소리내서. 연극대사 외우듯이.
    남편이 못하면 원글님이라도 하세요.
    남편이 대차게 못하면 둘중 하나라도(원글님) 대차지셔야지요.
    큰소리가 나면 어떻습니까? 큰소리가 나야 할땐 나야지요.
    무대응으로 원글님 뜻하신대로 행동하시면 되요.
    시누오기전에 친정가기.
    전화 안하기, 안받기.
    도리, 노릇 요구하면 쌩까기.
    애들 자꾸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연결시키지 마시고 독립적으로 애들 키우기.

    일정 선을 그으면 되요.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들 없다고 안될일 하나 없잖아요. 오히려 더 잘될일만 있지요.
    마음이 편하니 남편과 애들에게 잘하니 얼마나 좋아요.^^

  • 18. ...
    '16.12.12 8:18 AM (49.96.xxx.121) - 삭제된댓글

    윗댓글이 정답같네요
    도리도 내가 하고싶을때 주도하고, 선택권이 있을때 하는거죠
    일방적인 강요는 폭력 아닌가요
    시댁에 끌려다니며 복종하는 며느리가 일부 시부모들의 로망일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그렇게 사는 사람 누가 있나요
    인공지능이 바둑두는 시대에 출가외인이 웬말…
    백번 잘하셨어요

  • 19. 재미있는
    '16.12.12 8:33 AM (211.36.xxx.107)

    보통 인간관계법칙이 시댁에는 안통하는거같아요. 보통 인간관계에서는 10을주면 1~2라도 돌아오거나 아님 10주고 끝인데 시댁이랑은 10을 주면 20~100을 달래요. 어쩌다 20주면 그래 너가 원래 더줄수 있는데 이제껏 10만줬구나 하고 30이상을 기대하죠. 0을하나 10을하나 100을 하나 난 어차피 그들을 만족시킬수 없고 그럴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걸 안 순간....

    그냥 내가 하고 기분안나쁠만큼만 해요. 내가 이정도는 해줄수 있다는 마지노선...남편부모니까 내가 이정도는 해주지 하는게 저는 명절과 생신이예요. 그거 하는건 제가 하고 욕먹어도 남편보고 해줄수 있고 그 기준도 제가 정해요. 명절에는 전날가서 음식하고 그담날 차례끝나고 나오기 생신때는 외식하거나 생일상 차려드리기...그걸로 전 제 할도리 한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남편이 알아서 해요. 안부전화? 시댁용돈? 남편 용돈에서 알아서 해결하고 터치 안해요. 저도 남편에게 딱 그만큼만 바라고 친정에 제가 알아서 하구요.

    시댁에서도 이제 그러려니 해요. 물론 그들 맘에 안들겠지만 그들도 제 맘에 안들거든요.

  • 20. 어제 글 봤어요
    '16.12.12 8:49 AM (114.207.xxx.36)

    저도 한 십년간은 원글님처럼 살았었어요.결혼전까진 누구한테 싫은소리 들어본적없었고 다 나에게 호의적이었기때문에 결혼해서 시월드 대처능력이 떨어졌었어요. 항상 경계태세를 늦추면 안되는데 좋은게 좋은거라고 헤벌래 하다가 훅 치고 들어요면 암소리도 못하고 집에와서 울고..매번 반복했는데 ,이렇게 말할땐 이렇게 치고들어가야지 연습하며 심지어 제가먼저 선수처서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 했더니 점점 제 편한 위주로 상황이 변하던데..
    님네는 시누가 많아서 더 독해지셔야해요.할말ㅈ똑바로하고 딱 도리만 하세요.대신 남편은 무조건 내편으로..ㅎ
    우리가족이 일단화목해야해요.
    시월드에겐 성질더러운년으로 찍히는게 평생편합니다.

  • 21. 진짜 궁금한데
    '16.12.12 9:12 AM (67.182.xxx.50)

    남편 낳아줬는데 왜 며느리가 고마워 해야하는거죠? 남편은 나 낳아준 장인장모 고마워 하는것도 아니고요. 종살이하려고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그놈에 도리. 시부모는 무슨도리를 며누리한테 하고 사시나요? 종년하나 부린다는 마인드는 이제 버릴때도 됐는데 며느리가 뭐 죄짓고 들어왔다고 웃기는 시짜들.

  • 22. 원글
    '16.12.12 9:25 AM (112.148.xxx.86)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딸 열낳고 겨우 아들 낳으셨대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낳고 죽었다하셨는데ㅡ현재는 시누5명)
    그래서 보상심리가 크기도하고요,
    남편은 좀 대차지는 못하지만 신사타입이고,
    막장시댁이지만 남편하나만 보면 잘 만난것 같기도하고,
    무엇보다 제 아이들이 태어났잖아요,
    아이들 키우며 육아가 쉽지 않은것도 알겠고,
    고생하신 어른들께 감사도 들고,
    제가 대차지 못해 이런 맘이 드는것도 문제같기도해요;
    그러니 참고살다 이렇게 사소한 거에 열폭하나봐요(

    이제는 하나하나에 흔들리지않고 차라리,나도 연락안하듯이
    내남편이나 자식한테든 서로 축하 없어도 더 잘됐다는 마음으로 살게요,

  • 23. ..
    '16.12.12 9:25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전화 하지 마세요--전호 하면 할 수록 간섭하더니 안하니까 아무소리 못하더군요

    12월 20일이 예정일인데 20일전에 조퇴하고 와서 김장하라더군요
    하기야 시골에서 처음 시댁오는날 김장하고 계셨지요..

    자주 갔더니 간섭하네요--지금은 안갑니다

  • 24.
    '16.12.12 10:06 AM (222.104.xxx.5)

    댓글 보니 님이 제일 문제네요. 님을 고생시키는 남편을 만난 게 잘 만났다구요? 님은 고통당해야 행복을 느끼는 성격인가요? 남편 하나만 보면 잘 만났다구요? 님 그 남편은 그 부모의 아들이에요. 남편만 빼올 수 있는 게 아니라 남편도 그 부모 밑에서 자란 아들이라구요. 자기 부인이 속 끓는 거 보고 눈 딱 감는 게 무슨 신사타입이에요? 고생하신 남의 부모에게 감사하다니요. 나를 키워준 내 부모에게 감사해야죠. 남편이 왜 님과 결혼했는지 알겠어요. 남편 조건은 웬만한 여자는 다 꺼려하는 조건이에요. 그리고 부당하게 학대당하면서 시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거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님이 자존감이 매우 낮던지, 오랫동안 세뇌당했던지 둘 중 하나네요.

  • 25.
    '16.12.12 10:08 AM (222.104.xxx.5)

    님도 내 자식이 금쪽같다는 이유로 보상심리가 생기고 며느리를 학대할 건가요? 내 자식이 금쪽같고 귀할수록 며느리도 귀한 법이에요. 며느리와 척지면 아들도 등 돌린다는 걸 잘 알수록 그래요. 하지만 님 시부모는 안 그랬죠? 그건 님 남편이 님을 하찮게 여긴다는 거에요. 아들이 부인을 존중하고 아끼면 그 어떤 시부모도 함부로 못 대합니다.

  • 26. 원글
    '16.12.12 10:18 AM (112.148.xxx.86)

    네, 맞아요,
    제가 세뇌당하기도 했죠, 그놈의 외며느리라는,
    저희 친정엄마도 늘 남편이 바람을피냐,도박을 하냐,일을 안하냐,
    모시고 사는사람도 있는데 어쩌다 보는거 매번 참으라고,

    남편이 가끔 짜증은 나도 화낸적 싸움한번 한적 없이 살기도 하고요,
    시가에서 저렇게 나오니 그나마 제 입장 알아서 자주 안가기도 하고,
    저도 연락끊고 사는거구요,

    아이들은 아빠를 좋아하기도 하고,
    앞으로 내가족만 보고 당당히 살게요,

  • 27. ...
    '16.12.12 10:40 AM (114.204.xxx.212)

    어차피 포기한 시가인데, 내자식에게 잘할거 기대하지 마세요
    내 맘만 상해요 ....
    조금씩 더 멀리 하시고요

  • 28. 저도
    '16.12.12 11:25 AM (222.238.xxx.152)

    20여년 시부모님 모시고 살았으니 원글님 심정 훤~합니다.
    적당히 홧병 나지 않게 사시면 됩니다.
    남들이 뭐라 하건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니까요.
    힘내세요.
    (근데...'촌철살인'은 좀 다른 뜻으로 쓰이는 말 같습니다만.)

  • 29. 원글
    '16.12.12 4:08 PM (112.148.xxx.86)

    네, 모든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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