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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내립니다..

ㅇㅇ 조회수 : 16,391
작성일 : 2016-12-11 23:26:22
조언 감사합니다.
IP : 223.62.xxx.39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우미
    '16.12.11 11:30 PM (218.155.xxx.45)

    좀 도움을 받으시면 안되나요?
    남자들은 진득하지가 않아선지
    섬세한 일들을 못해선지
    집안일이 잘 안맞나봐요.
    저렇게 투덜대면 일을 좀 덜어주는 방법 밖에 없는데
    일주일에 며칠이라도 도우미 부르세요.

  • 2. sandy
    '16.12.11 11:31 PM (49.1.xxx.143)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22222

  • 3. ..
    '16.12.11 11:31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님도 입덧 때문에 힘드시잖아요
    고마울 필요는 있지만 미안할 필요는 없어요

  • 4. ...
    '16.12.11 11:34 PM (58.146.xxx.73)

    남편도 지친것같으니
    장은 인터넷으로 보고, 가사도우미도 쓰세요.
    배달반찬국도 이용해보시던지
    급여를 남편주지말고요.

    실력도없는 워킹맘 임산부가
    낼아침에 당장 행복해질 메뉴를 어떻게 뚝딱해네요?
    푹자고 낼아침엔 간단한메뉴에
    립서비스나 해주세요.
    머슴같다그럼 애교말투에
    안마서비스 바로 날려보세요.

    남자 뭐 다를까요?

  • 5. ...
    '16.12.11 11:35 PM (1.245.xxx.33)

    아이하나 있으면 일이 많잖아요..
    맞벌이인데 도우미를 왜 안쓰세요???
    일단 이유를 좀 들어봅시다.

  • 6. 원글이
    '16.12.11 11:40 PM (219.250.xxx.134)

    저는 진짜 진짜 가사 도우미 도움 받고 싶은데 남편이 우리 부부 힘으로 할 수 있다며 거부해요. (솔직히 왜 고생을 사서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이 우리집에 와서 우리 물건 만지고 하는게 싫대요. 저는 좀 많이 이해가 안가지만 남편의견이 저러니 제가 독단적으로 가사 도우미 부르지는 않아요. 남편이 부지런해서 맨날 빨래하고 널고 다하고 아침도 일주일에 최소 3번은 본인이 차리고 반찬도 만드는데.. 많이 지쳤나봐요..이리 살면서 둘째 가지자고 노래를 불러서 가졌는데..사실 저는 이해가 잘 안가요..

  • 7. 곰뚱맘
    '16.12.11 11:42 PM (120.50.xxx.132)

    결론은 돈내고 타인 도움은 싫고..본인은 너무 힘들고
    원글님이 더 집안일 하란 얘기입니다.

  • 8. Anchoa
    '16.12.11 11:45 P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

    우리 부부의 힘...이 아니라, 원글의 힘이 더 필요하다고 어필하는거죠. 싫다.
    저런 사람하고 둘째까지 배에 넣고 아홉달 엉기적엉기적거리고...
    좀 강하게 말씀하세요, 애 낳는게 장난이냐고, 너도 배에 15킬로짜리 복대 달고 24시간 아홉달 살아보라고.

  • 9. 어휴
    '16.12.11 11:48 PM (112.150.xxx.147)

    말과 행동이 다른 남자........몸만 남자지~~마음은 여편네 마인드라고 보면 되더라구요.

    말은 현모양처감이 좋다면서~~안정적 직업이라 꾸준히 돈버나 살림에 관심없는 여자와 결혼

    남이 내살림 손대는게 싫다는것도~~여자들 중에 예민하고 결벽증있는 타입들이 하는 말이고...

  • 10. 원글이
    '16.12.11 11:48 PM (219.250.xxx.134)

    네.. 저도 양심이 있지 안하지는 않아요.. 사실 임신으로 엄청 피곤한데 퇴근해서 아이 픽업하고 목욕 시키고 저녁먹이고 제가 하고..그래도 남편이 더 많이 하지만..저도 넘 피곤해서요.. 오늘 남편이 혼자 장보고 왔는데 제가 같이.안가서 그런가 저리 말하네요..

  • 11.
    '16.12.11 11:51 PM (124.28.xxx.124)

    왠지 누군가 본인 회사 그만다니고 남편위해 애보고 살림하라 해줬으면 하는 느낌. 회사 끝까지 다니세요. 힘들어도 버티고 남편이 머슴이면 어때요.

  • 12. .....
    '16.12.11 11:52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고맙다, 사랑한다 자주 표현해주세요.
    누가 임신을 했건 맞벌이건 남자, 여자 상관없이
    그냥 일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고맙다 수고한다 얘기해주면 더 힘이 나는 법이에요.

  • 13. 근데, 애를 왜 둘씩이나
    '16.12.11 11:53 PM (70.187.xxx.7)

    앞으로 더 할텐데 님 남편은 뭘 믿고 애를 둘씩이나 낳겠다는 것에 동의했는지 이해불가 부부네요. ㅋ

  • 14. 이와 머슴사는거
    '16.12.11 11:55 PM (218.50.xxx.191)

    다리랑 발도 좀 마사지하고, 집안 온도랑 습도도 좀 쾌적하게 유지하고, 님 집에 오면 너저분한 빨랫감이나 큰 아이 책같은거 발에 밟히지 않게 주의하라고 하시죠.
    지금 님이 둘째아이 뱃속에서 혼자 키우느라 손발이 붓도록, 창자가 뒤틀리도록 고생하는건 안보이나봐요.
    애가 숑~나와야 그제서야 애 키우는게 시작되는 건가요?

  • 15. ㅇㅇ
    '16.12.11 11:55 PM (114.200.xxx.216)

    다른건 모르겠고..님도 남편도 보기 좋네요...사이가 부러움..윗분 남편이 머슴이면 어떠ㅑ느니...에효..여자가 식모면 어때요라는 말과 같은건데..

  • 16. 원글이
    '16.12.12 12:03 AM (219.250.xxx.134)

    남편이 사는데 지쳐서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 아까 나랑 결혼한 거 혹시 후회하냐..물으니.저리 대답하더라구요..본인의 수고를 알아달라고.. 저는 당연하게.생각안하고 고마워하는데 표현이 부족했나봐요..

    저희 친정엄마보다 남편이 저를 더 잘 챙겨줘요..저희.엄마는 저 어케 사는지 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여. 저도 남편이 저한테 하는 만큼 잘해야 하는데... 너무 받기만 했나보네요.. 남편이 별로 행복해 하지 않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고.. 사실 지금 애도 어리고 둘다 일하느라 사는게 전쟁과 같긴 합니다..

  • 17. 네,
    '16.12.12 12:05 AM (182.222.xxx.79)

    도우미쓰세요,ㅎ
    청소해주고,반찬 몇개 집안정리
    화장실 청소,빨래 널고 개고,쓰레기 분리수거
    만해줘도 삶의 질이 달라져요.
    사랑한단 말보다,
    돈을써서 시간을 벌어주세요ㅎㅎ
    님도 기념일에 립서비스만 성에 차나요?
    돈도 쓸데 써야는게 지금이예요.
    월.수.금 세번씩만 써봐요

  • 18. 두분다
    '16.12.12 12:08 AM (49.1.xxx.143)

    융통성이 없어보여요 지금 상황에서는 도우미 써야해요
    임신한 원글님이 집안일을 더 하기도 힘들잖아요
    그걸 기대하는건 무리수죠

  • 19. 원글이
    '16.12.12 12:10 AM (219.250.xxx.134)

    저도 도우미 진짜 쓰고 싶은데 경제권 가진 남편이 반대하니 거짓으로 쓸 수도 없고 그렇네요..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남편에게 하나 있는데 바로 이거에요...

  • 20. 남편
    '16.12.12 12:10 AM (125.182.xxx.27)

    들 집안에선 최소 왕대접ㅡ시늉이라도해주면좋아함ㅡ이로망이라 남편시키지말고 도우미쓰세요

  • 21.
    '16.12.12 12:12 AM (175.223.xxx.214)

    저도 남이 제 살림 만지는 거 싫어서 도우미는 쓰기 싫어요. 남편 분도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가 봐요. 이왕 머슴살이 하는 거 제대로 하자고 해보세요. 미안해 하실 필요 없어요.

  • 22. ㄴㄴ
    '16.12.12 12:13 AM (120.50.xxx.132)

    뭐 어쩌라는 건지...장모님 도움이라도 받고 싶은건 아닌가요. 암튼 남편분이 돈을 많이 아끼시는 게 느껴져요.

  • 23. = )
    '16.12.12 12:17 AM (70.187.xxx.7)

    뭐 어쩌라는 건지...장모님 도움이라도 받고 싶은건 아닌가요. 암튼 남편분이 돈을 많이 아끼시는 게 느껴져요. 2222
    하다 안 되면, 님 남편이 시모 불러들이겠다 싶네요. 훗

  • 24. 머슴이면 안되니?
    '16.12.12 12:21 AM (180.70.xxx.73)

    솔까말 저ᆞ런말 하고싶을까 싶네요.
    남의자식도 아니고..
    어휴 내남편이라면 저렇게 말하는 입
    확 사정없이 때려주고싶네..

  • 25. ....
    '16.12.12 12:26 AM (221.157.xxx.127)

    경제권 틀어쥐고 도우미도 안쓰고 진짜 싫으네요

  • 26. 밥먹다가
    '16.12.12 12:29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5만원도 남편한테 타서 써야해요?
    반나절 4시간 도우미 5만원이예요
    일주일에 한번만 불러도 화장실 가스렌지 청소 재활용쓰레기 등등 해결되잖아요.
    남편도 몰라서 싫다하지 사람 써보면 좋아할꺼예요.
    말하지말고 일단 도우미 부르세요. 집에 귀중품 없음 낮에 혼자 청소하고 가라고 하세요.
    한달에 돈 20만원 아껴서 뭐하실라구 ... 좀 편하게 사세요.

  • 27. 맞벌이
    '16.12.12 12:29 AM (59.14.xxx.80)

    맞벌이하면서, 집안일, 육아 여자들이 다 하는 사람도 천지인데....그러고 죄책감도 갖고...
    머슴살이는 좀....

  • 28. 그럴수록
    '16.12.12 12:31 AM (223.17.xxx.103)

    자기 애를 위해 가정을 위해 사는게 머슴으로 생각해야하는거냐고
    이쁘게 투정하며 애교 부리세요 사랑하고 고맙다고 최고라고...
    그럼 다 풀려~~~요

  • 29. 단순히
    '16.12.12 12:38 AM (23.91.xxx.104)

    내 수고를 좀 알아달라 투정하는거일수도 있어요.
    평소에 고맙다 수고한다 표현은 많이 하시는지.
    저 애어릴때 도우미 도움 안받고 가사일하느라 힘들다 하소연하면 남편한테 나오는 첫마디가 늘 도우미 써라 였는데
    참 맥빠지고 도움안되는 말이었어요.
    저역시 남이 내살림 만지는거 싫은 성격이었고 돈벌어 도우미쓰고 할거다하면 돈은 언제모으나싶고 내가 어짜피 하긴해야했는데 그러면서도 몸은 힘드니 나 힘든것좀 알아달라 하소연한거거든요.
    그냥 힘든것 좀 알아주고 공감해주면 돼요. 도우미 쓰면 되는거 다 알아요. 근데 그렇게 하소연할때는 해결책을 바라는게 아니라 공감해달라는건데.....

  • 30. 참나
    '16.12.12 12:45 AM (138.197.xxx.182)

    쪼잔한 남편이군요.
    임신했으면 평소보다 고생이 배로 느는게 당연한건데.

  • 31. ...
    '16.12.12 1:02 AM (209.171.xxx.213)

    남편 얄밉다..
    부인이 임신 중이라 힘들텐데..
    말하자면 비상상황인데 그것 가지고 투정인가요?
    님이 슈퍼 우먼이기를 원하나 봅니다.

  • 32. 아침
    '16.12.12 1:06 AM (64.180.xxx.11)

    제가 보기엔 원글님도 많이 지치신것 같아요.

    맞벌이 똑 같이 하면서 지금 둘째 만삭임신 중이시고 경제권 다 남편에게 있어서 도우미 부르는것도 마음대로 못하시는데 남편까지 받아줘야하고... "힘든것 다 알고 넘 고마워요" 한 마디에 확 풀릴 성격같으면 반찬 맛있다고 칭찬 연발해주고 어깨도 자주 주물러주시면서 두 분이 얼마든지 잘 할수 있어요.

    제 남편 경우엔 달랐어요. 남의 손 타는것 그런데 돈 쓰는것도 싫어하고 혹시 장모님이 도와주시면 좋겠지만 그것도 깔끔한 남편 눈엔 미덥지않고 뭐든 자기가 해야 미더우니 당연히 몸이 피곤하고 자기가 머슴같단 소리도 자주 하고요...그런 남편에게 미안하고 신경쓰여서 제가 하나라도 남편보다 더 해야했어요. 그래도 제가 하는 건 남편 눈엔 안 보였나봐요.

    다 부질없고 15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맞벌이해도 남편 통장으로 다 집어넣지않고 남편과 타협해서 제가 따로 관리하면서 필요할때 당당하게 쓰고 좀더 합리적으로 살것 같네요.

  • 33. 홍이
    '16.12.12 1:17 AM (125.186.xxx.247)

    맞벌이 여자는 머슴살이 하고 있던데
    남자들 참 편해요
    여자 반만해도. 칭찬받고

  • 34. 돌쇠야, 사랑해
    '16.12.12 1:26 A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

    고마워, 진짜루~ 함 말해 주세요.

  • 35. dd
    '16.12.12 1:40 AM (218.48.xxx.147)

    장보는것도 에너지 소비고 힘들어요 그냥 홈플러스나 롯데마트몰에서 인터넷 배달로 일주일에 한번 시키고 당장 필요한거는 집앞슈퍼에서 소량으로 사는게 좋아요 그리고 요리도 주말에는 세끼 다 차리기 힘드니 더반찬같은 사이트에서 일주일에 한번 시키세요 쌀같은것도 배달시키구요
    이것만 님이 전담해줘도 남편은 수월해질꺼에요
    지금 남녀의 역할이 바뀌었는데 물론 님도 임신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바깥일에 육아 집안일에 경제권으로 인한 자잘한 가계까지 머리 터지는 상황일것같아요 남편은...
    경제권도 맡겨만 놓지말고 월급은 한 통장으로 모으되 생활비는 카드로 쓰고 관리비나 각종 경조사 카드비빠져나가는거 신경쓰세요

  • 36. ...
    '16.12.12 1:53 AM (1.236.xxx.107)

    보통 여자들이 그렇게 맞벌이해도 식모처럼 혼자 다하잖아요 여자가 그런건 사회적으로 너무 당연한데
    그러는 남자는 정말 드물죠
    어쨌든 어느 한쪽 머슴이나 식모 만들지 말고 같이 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원글님이야 지금 임신중이니...어쩔수 없죠뭐 ㅎ
    두분 서로 이해하며 잘 사실듯

  • 37. 웃겨
    '16.12.12 2:00 AM (112.150.xxx.147)

    자기 완벽주의 땜에 힘든건데....요즘 인터넷 마트쇼핑 얼마나 편하게 되어있는데, 맞벌이가 직접 장보나요?? 것도 남자가??
    물건 하나하나 자기가 확인하고, 손해 조금도 안보려니 힘든건데...원글말 들을수록 쫌스러운 여자같은 느낌만 드네요.

  • 38. 웃겨
    '16.12.12 2:05 AM (112.150.xxx.147)

    인터넷 마트에서 사는게 가격적으로도 더 싸고, 무거운거 배달도 해주는구만...
    임신한 와이프에게 요상한걸로 생색내고 있고...쫌스럽다 정말...

  • 39. ...
    '16.12.12 3:12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는 아내 입덧하는데
    당연히 자기가 집안일 해야지
    자기가 특별히 잘한게 뭐있다고. 여자들은 당연히 일도 하고 집안일 하는데.

    심지어 남편이 노래불러 둘째 가졌다면서요
    집안일에 정 싫으면 도우미를 부르든지. 그것도 싫다
    뭐 어쩌라는건지.

  • 40. ㅇㅇㅇ
    '16.12.12 5:49 AM (125.185.xxx.178)

    잘 설득해서 도우미 한번 써보자하세요.
    둘째아이 낳고 키우려면 어차피 써야합니다.
    단지 그 시간을 조금 앞당기는거죠.
    남편이 알뜰해서 몸소하는거 같은데
    돈으로 감당할 수 있을때 돈으로 감당하는건 고민이 아닙니다.
    서로 기분좋아야 안정감이 높아지고 정서도 풍부해집니다.

  • 41. ..
    '16.12.12 7:4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경제권 틀어쥐고, 자기 하자는대로 다 하고 있는데 더 뭘 어쩌란 건지...
    머슴이면 어때요? 더 힘들면 도우미 쓰자고 할테니 그냥 두세요.!

  • 42. 피곤하네요
    '16.12.12 8:21 A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

    잘하던거 칭찬 쏙들어가게 일방적으로 피곤하게구네요

    선택하라고 해요
    도우미 쓰던가 불평하질 말던가

    전 맞벌하다 돌쟁이 키우느라 집에있는데도 살림 못해요
    임신한 몸으로 직장다니며 첫째 키우는데 헉...상상만해도 피곤한데 남편 본인이 사서 고생 시키네요

    이런건 딱 부러지게 얘길해요
    당분간 도움받자고. 나도 넘 피곤하고 자기 힘든거 싫다고
    안그럼 일안하고 님이 집에서 살림한다고 해보세요

    좀 쪼잔한 느낌이...
    아무리 남이 살림손대는게 싫어도 임신한 아내가 피곤하다는데...

  • 43. 원글이
    '16.12.12 9:25 AM (223.62.xxx.39)

    조언 감사합니다.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홈메이드 샌드위치 정성껏 만들어 남편이랑 아이한테 차려주니 고맙다고 하네요..시댁은 안계시고 (남편 챙겨줄 시어머니 돌아가셔서 안계세요) 친정도 독립적이시라 알아서 살라고 두시는 스타일이라 온전히 저희 부부가 힘합쳐서 살고 있어요. 남편이 알뜰하고 경제관념도 저보다 더 있어서 돈관리 하는데 큰 불만 없어요. 남편한테 고마움 표현 자주하고 저도 잘 챙기도록 해야 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44. 진호맘
    '16.12.12 9:33 AM (211.36.xxx.26)

    반찬가게에서 사고
    찌게 하낭산 집에서해도
    밥상 질이 달라집니다.
    시간제 쓰기싫고 반찬하먹기싢음
    그런말하지말라고 하세요.
    애교, 수고한다는 말도 한두번이지
    짜증나요.

  • 45. 하이고...
    '16.12.12 10:05 AM (223.62.xxx.26)

    도우미 주1회라도 부르고 반찬 사먹고 장보기는 이마트 정기배송시키면 뭐가 할게있다고

  • 46. ㄱㄱ
    '16.12.12 10:30 AM (211.105.xxx.48)

    너도 좀 움직여라
    이거죠

  • 47. ...
    '16.12.12 10:51 AM (175.206.xxx.144)

    그럼 아침이라도 님이 쭉차려요.

  • 48. 몇번만
    '16.12.12 11:01 AM (110.10.xxx.30)

    몇번만 써보세요
    저희딸부부도
    전문직 맞벌이인데
    사위가 자신의집에
    남이 개입하는거 싫다해서
    둘다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근데 제가 잘하는분
    보내서 치워놓고 음식해놓고
    했더니만
    사위도 더는 뭐라 안하고
    부부사이도 다툼도 사라졌어요

    그냥 첨에 좀 잘 알아보시고
    잘하는분 소개받아 해보세요
    그럼에도 계속 거부하면 할수없겠지만
    해보지 않은것에 대한 거부감일수도 있어요

  • 49. return 0;
    '16.12.12 11:10 AM (211.114.xxx.111)

    좋은 부군 같으시네요. 원글님께서 생각하기에도 좋은 남편이라고 생각하시면 여기 글 올리지 마세요. 좋은 분 같은데 어찌나 칼질하는 댓글들이 많은지....

    부군께서는 원글님을 원망한다거나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이 상황이 힘든거죠. 직장 다녀와서 집안일에 원글님 민감하실때 혹시 잘못할까봐 신경도 많이 쓰이실 거구요. 자주 고맙다, 고생한다 이야기 해주시고 혹시나 취미 같은거 있으시면 가끔 기분 전환으로 뭐 하나 지르게 해준다거나 이런 식으로 해보세요.

    나도 힘들거든.....이런식으로 하면 감정싸움만 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애기 태어나면 그때부터는 육아전쟁이라 서로 더 힘들겁니다. 그때는 더 서로에게 신경써야겠죠......

  • 50. .........
    '16.12.12 11:14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님이 노력한다고 행복해할 남자가 아니네요.

  • 51. 흠..
    '16.12.12 11:20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상대배우자가 고맙고 미안해하면 본인이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고맙고 미안할 거 같은데..
    샌드위치 같은건 임시방편이지 해결책이 아닌듯합니다.
    남편은 현재 욕구불만이 가득한 상태인데 그게 본인문제인지 원글님 문제인지 두 사람 모두의 문제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 52. .....
    '16.12.12 11:28 AM (58.233.xxx.131)

    맞벌이 여자들은 보통 이렇게 사는게 당연한듯 살지 않나요?
    그리고 대부분 남자들은 회사에서 서로 얘기하다보면 남들은 그렇게 살지 않으니까
    자신은 엄청 나게 가정에 희생하는냥 생각할수 있어요.
    도무미 쓰는거 거부하면 최대한 가전제품을 활용하세요.
    청소로봇, 세척기 등등, 온라인장보기, 반찬가게,

    솔직히 여자들은 임신해서 몸도 힘든데 직장도 다니고 집안일 자체도 힘든데
    딱 반반하기 힘들지 않나요?
    이런거 보면 진짜 남자도 임신할수 잇어야하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임신해 배나와서 직장다니는거 자체가 몸이 힘든일인데
    남자들은 그런걸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으니 이런 투정을 꼭 하더군요.
    것도 솔직히 임신햇을때만 하는거지.
    낳고나면 어차피 육아는 여자몫이 되버리는데....
    중간중간 칭찬도 해주면서 저라면 여자들몫도 애낳으면 더 많아진다고 설득하거 같아요.
    남자들이 속속들이 모르니 더 그런것 같더군요. 여자마음 아는 남자들 거의 없고.

  • 53. ..................
    '16.12.12 11:37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상대배우자가 고맙고 미안해하면 본인이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고맙고 미안해하는게 일반적인 부부관계죠.
    남편이 기본적으로 욕구불만이 높은 사람인데 그걸 숨길수있는 한계치가 온거 같아요.
    두사람의 기본적인 방향이 틀어져있는것 같은데 샌드위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것 같아요.
    솔직하고 심도깊은 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 54. ..................
    '16.12.12 11:40 AM (1.241.xxx.242) - 삭제된댓글

    상대배우자가 고맙고 미안해하면 본인이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고맙고 미안해하는게 일반적인 부부관계죠.
    남편이 기본적으로 욕구불만이 높은 사람인데 그걸 숨길수있는 한계치가 온거 같아요.
    샌드위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것 같아요.
    솔직하고 심도깊은 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착한여자 컴플렉스 벗으시고요.

  • 55. 원글이
    '16.12.12 11:42 AM (223.62.xxx.39)

    네.. 저희 남편 좋은 사람이에요.. 저희 엄마보다도 저한테 잘해줘요.. 해줄거 다 해주고 생색도 안내고..어제는 유독 지쳤나봐요.. 저도 신경써서 잘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6. 걱정
    '16.12.12 11:55 AM (183.100.xxx.33)

    이제부터가 더 걱정이네요. 님 출산하고 당분간 육아휴직하면 일머리 없는 분인것 같은데 어린 애기 둘 보는것도 완전 헬게이트예요. 부지런하고 일잘하고 건강한 사람도 우울증걸릴 만큼 힘든데 반면 남편은 이제 아내가 집에 있게 됐으니 뭐라도 더 할꺼란 생각할텐데 잘 계획 세워 대책마련하세요. 그래야 서로 사이 안나빠져요.

  • 57. 여우
    '16.12.12 12:02 PM (175.117.xxx.60)

    남편분 생색 쩌네요.자기 아이 갖고있는 아내 힘들어 하는데 맘 불편하게 머슴살이 ...ㅈㅈㅈ..진짜 그릇이...적다.그런 말 하고 싶을까...부인 맘 편하라고 좀 조용히 일처리 해주면 안되는지...아내분도 충분히 그 공 알아주는 사람이구만...ㅈㅈ

  • 58. ..
    '16.12.12 12:35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남편분 생색 쩌네요2222222222222222
    도우미 쓰는것도 싫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요
    부인한테 하라는 무언의 압박인데요

    솔직히 해주면서 이런 저런 말 하면 안하느니 못하지요
    저희 친정엄마보다 남편이 저를 더 잘 챙겨줘요..---당연한 것입니다
    친정엄마는 님의 원가족이 아닙니다 남편이 가족이지요

    도우미 쓰기 싫으면 님도 그 일 못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왜 봉급을 다 주고 타서 씁니까?

    공개하고 어느정도 선에서 알아서 써야하지 않나요?

    둘째 태어나면 어떻하실려고요

    도우미 쓰자고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 59. 글쎄
    '16.12.12 12:36 PM (211.36.xxx.29)

    와홈인가 그어플로 도우미 구하면 한시간에 9.900원이고 최소 3시간부터 쓸수있대는데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 60. 립서비스
    '16.12.12 1:13 PM (211.244.xxx.52)

    말이라도 고맙다 당신이 왕이다 라고 해주세요.장봐주고 가사일해주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하시고요.살살 달래가며 델고 사세요.

  • 61. ㅇㅇ
    '16.12.12 1:1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남자든 여자든 저런 사람이랑 같이살기
    진짜 힘들듯
    솔직히..어쩌란 건가요?
    님이 당연하듯 남편 부리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도우미도 싫다 뭘 어쩌란 건지...?
    드러눕기 전까지 같이 살림하거나
    남편한테 영혼까지 끌어모아 애교떨며 거마어~ 따랑해~
    매일매일 그래야하나ㅋㅋㅋㅋ
    둘째 임신도 합의하에 한거 아닌가요?
    사람이니까 힘들다 하소연 할순 있는데
    머슴어쩌고ㅋㅋㅋㅋㅋ

  • 62.
    '16.12.12 1:33 PM (58.225.xxx.118)

    돈을 좀 써야돼요.
    일단 식기세척기
    가스건조기
    마트온라인장보기
    정기반찬 배달
    기능 좋은 청소기, 일회용 청소포
    강력 추천합니다.

    이거 다 해보고 안되면 도우미 어쩔 수 없어요...

  • 63. 민들레꽃
    '16.12.12 2:06 PM (112.148.xxx.83)

    원글님 글 지우시는게 어때요?
    쪼잔하다 돈아낀다는 얘기 너무 듣기싫으신거 같은데요.
    원글님은 남편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하신다면서요.
    뭐...평생사실분이 남편분 너무 고맙고 더 잘해줄거라면 결론 난건데 뭐하러 글올리세요? 그냥 고마워하시면서 행복히게 사시길요.,

  • 64. ^^
    '16.12.12 2:10 PM (202.30.xxx.24)

    윗분말씀처럼, 도우미 싫으시다면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필수 (세탁물 건조기도 있으면 좋겠지요 ... 아 갖고싶다!!)
    온라인장보기 (요새 대형마트 장보기 말고도 좋은 식재료 반조리식품 배달되는 곳 넘쳐납니다)
    이런 거 다 동원하셔야 해요.

    맞벌이 필수품입니다!!!

  • 65. ㅇㅇㅇㅇ
    '16.12.12 2:21 PM (211.196.xxx.207)

    남자들이 그러는 건 그러는 거고
    이 원글님 남편은 그런 남자가 아니라고 같이 사는 아내가 말하잖아요.
    저렴하네요 아줌마들.
    남자들이 김치녀, 된장녀 무슨무슨 녀 비난하는 거 치 떨리게 싫죠?
    그런데 댁들 논리대로면 남자들이 댁들한테 무슨 녀녀 하는 게 아무 문제 안돼요. 그 정도 이해력은 있어요?

  • 66. ..
    '16.12.14 10:45 AM (64.180.xxx.11)

    원글님 혹시라도 나중에 가사일로 더 힘드실 경우 대비해서 미리 해결책 알려드려요~


    지금부터 비자금 좀 따로 모아두세요. 그리고 친정엄마가 좋은 분 보내주셨다고 하면서 도우미 일주일에 두세번 반나절 쓰셔서 반찬이랑 집안 청소 무조건 맡기세요.부모님에겐 미리 얘기하셔야겠지요. 본인이 도우미 쓸 생각은 죽었다 깨나도 못하지만,장모님이 자기 돈들여 좋은 분으로 신경써서 보내셨다고하면 말은 안해도 속으로 고마워해요.절대 반대 안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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