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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안나가니 살것 같네

^^ 조회수 : 19,826
작성일 : 2016-12-11 20:07:26

월세 살다 한달전 전세로 옮겼어요

주택이라 관리비도 없습니다 ㅋ

요즘 살판 났어요^^

밥 하기 싫음 외식 곧 잘 하고

먹고 싶은 간식도 맘껏 사먹네요.

지난주엔 달고 맛있는 석류를 달고 살았고

올해는 굴이 좀 비싸던데 좋아하는 생굴도 척척 사 먹어요  

쇼핑 가서 옷도 맘껏 지릅니다.

애들 방학하면 일주일 잡고 여행도 갈려구요.

요즘 드는 생각이요~~

보통 국민들은 월세 내고 대출금 이자 내느라

쓸 돈이 없어 소비가 안되는 것도 맞구나 입니다.

IP : 121.145.xxx.21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12.11 8:09 PM (221.167.xxx.125)

    월세,술값 진짜 뼈골쑤심

  • 2. ..
    '16.12.11 8:10 PM (175.205.xxx.57)

    더 모아서 집을 사야 하지 않을까요ㅜㅜ 저 1인가구인데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고도 바짝 조이고 있어요

  • 3. ....
    '16.12.11 8:11 PM (211.202.xxx.31)

    오~ 사는 것처럼 사시네요. 축하드려요!
    맞아요. 월세에서만 벗어나도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 4. ㅇㅇ
    '16.12.11 8:12 PM (101.235.xxx.239)

    월세 정말 타격이 크죠...35만원 내고 살아봤는데 적은 액수라고 생각했는데 생활해보니 아니더라구요. 공과금에 뭐에 매달 후달렸어요.ㅠㅠ 월세 벗어난거 축하드립니다!

  • 5. ...
    '16.12.11 8:13 PM (110.70.xxx.95) - 삭제된댓글

    월세 나가던거 고스란히 저축해야 집을 사죠.
    집값 내리기만 바라면 안됨

  • 6. ㅎㅎ
    '16.12.11 8:15 PM (121.145.xxx.219) - 삭제된댓글

    오랫만에 전세에요
    그동안 대출금 이자 내면서 살다 팔고 한동안 월세.
    돈이 아까워서 다시는 이자 내거나 월세 주는 집은 못갈 것 같네요 ㅋ

  • 7. ㅇㅇ
    '16.12.11 8:19 PM (223.62.xxx.151)

    아이고
    축하합니다.

  • 8. 부럽
    '16.12.11 8:23 PM (59.8.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월세 너무 아까워요.
    제가 사는 지역은 전세도 구하기 어려워요.
    다 월세로 돌려버려서...
    5,60만원을 다른 용도로 쓴다 생각하니 급 부러워지네요.

  • 9. 누가
    '16.12.11 8:23 PM (121.145.xxx.219) - 삭제된댓글

    미혼여성인데 자긴 월세만 7천만원을 내었다고 들었어요
    자기 왜 그러고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참 많아요.
    임대수익 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월세에 허리 휘는 계층.
    지인 상가 주택에 모녀가 지금 10년째 월세 35만원에 사는데
    돈을 못모와 이사를 못간다고 그러더래요.

  • 10. 박그네정부가
    '16.12.11 8:27 PM (1.225.xxx.71)

    무주택자들 월세살이 시키려고
    점점 전세를 없애는 정책을 펼쳐왔는데요
    (소리소문없이 티나게 하니 사람들은 실감을 잘 못하죠)
    뉴스테이도 이제 휘청한다는 뉴스도 좀 보이고
    암튼,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 좋은 전세제도는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 11. 그담은
    '16.12.11 8:29 PM (175.223.xxx.198)

    어쩌시려구요? 지금 모아놔야지 월세 안 나간다고 그만큼 쓰고 나면 나중엔 어쩌려고 ㅡㅡ

  • 12. ..
    '16.12.11 8:32 PM (116.40.xxx.46)

    집을 사야죠...
    대출받아 집 사면 이자보다 집값이 올라요
    전세가 오르는데 집이 안 오를리가요..
    서울 시내에 집은 안 떨어져요
    내 집 하나는 있어야죠
    큰 집말고 16평 19평 이런 아파트라도요.
    빌라는 노노..

  • 13.
    '16.12.11 8:33 PM (211.207.xxx.91)

    부러워요
    정말 월세나가는것만 고스란히 아껴도
    뭐든 할수있을것 같아요

  • 14. 전국에
    '16.12.11 8:33 PM (118.32.xxx.31)

    수많은 월세받아 먹고 사는 주인들 많잖아요
    노후 수입이 없거나 가진거 다세대 건물한채 있거나 빌라있거나해서 월세받는 건물주가 얼마나 많은데요
    월세로 놀고 먹는 사람들 생각하면..월세보다 전세가 훨씬 많아져야하는데 요새 경기 안좋으니까
    월세로 더 돌려버린 주인들이 많아요 세가 안나가는데도 많아요

  • 15. 진심
    '16.12.11 8:34 PM (39.7.xxx.229)

    축하드려요
    주거비만 줄여도 경제가 살아날 것 같아요 그 돈으로 소비를 하던 저축을 하던...

  • 16. ㅎㅎ
    '16.12.11 8:36 PM (121.145.xxx.219)

    웃긴게요.
    이사온지 한달인데 당장 이번달 저축액이 확 늘었어요.
    고정 지출이 적으니 소비는 저렴 위주로 맘껏 하면서도
    저축의욕은 불타서 흐지부지 쓰는 돈이 없다보니 저축은 오히려 늘었네요.
    집은 전세집이 맘에 들어 가능하면 오래 살다 나중에
    진짜 살고싶은 주택이나 사고 싶네요.
    도시서는 전세 계속 살고 기회봐서 시골에다 노후에 정착 할 집을 살까도 하구요.

  • 17.
    '16.12.11 8:37 PM (175.223.xxx.198)

    월세로 놀고 먹는... 건물 관리 해본적이나 있나요?
    누군가는 생각없이 돈 쓰고 살때 노후 생각해서 한푼 두푼 아끼고 허리띠 졸라 겨우 자기 건물 사서 세놓고 힘들여 건물 관리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무조건 노오력 타령도 싫지만 그깟 다세대 건물 하나 유지할수 있는 사람들이 뭔 불로소득 올리는 부자라고 놀고 먹는 월세 타령인가요??
    남의 공을 공으로 먹으려는 사람들도 큰 문제에요

  • 18. 그러게요
    '16.12.11 8:41 PM (1.225.xxx.71)

    전세제도 유지되었음 좋겠다고 위에 썼지만,
    그렇다고 월세 집주인들이 월세로 놀고먹는다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그 월세집 장만하려고 얼마나 아끼고 공부해서 장만했겠어요.
    그리고 전세는 차라리 계약서 쓸 때만 분주하지 그 이후는 왠만해서는 크게 손갈 일 없는데
    월세관리는 머리 아파요.
    월세든 전세든 어쨌거나 집주인이 있으니 무주택자도 거기 살 수가 있는 건데
    놀고먹는단 생각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19. ㅎㅎ
    '16.12.11 8:44 PM (121.145.xxx.219)

    세 받는것도 안쉬워요.
    진상 세입자도 얼마나 많은걸요..
    주인들도 혈압 오르락 내리락 하며 월세 받아내지 결코 공돈이 아니더라구요

  • 20. ㅎㅎ
    '16.12.11 8:48 PM (119.66.xxx.93)

    이제 전세제도는 어렵겠죠
    외국처럼 월세를 평생 비용으로 생각해야죠

  • 21. ....
    '16.12.11 9:02 PM (110.70.xxx.95) - 삭제된댓글

    박근혜가 전세제도를 없앤게 아니에요.
    박근혜가 국ㅆ이긴 하지만 무조건 박근혜 탓은 좀...
    전세는 집값이 확실하게 우상향하지 않으면 집주인한테 손해에요.
    소모품이라 감가상각되는 집을 남한테 공짜로 빌려주는건데
    초저금리에 집값도 오르지 않으면 집주인은 전세입자한테 자선사업하는 거죠.
    집값 내리길 바라면서 전세제도가 유지되길 바라는 건 허황된 겁니다.

  • 22. 제발
    '16.12.11 9:05 PM (116.41.xxx.20)

    애들까지 키우시는분이 이제 월세에서 전세로 막 옮기고는 마음껏 쇼핑하고 여행계획이라..
    생활패턴이 계획이 없고 무절제하네요. 우리 작은집이 그런식으로 살았는데 평생 거지꼴을 못면했어요. 당연히 노후도 엉망이구요. 다시 월세로 돌아가고싶지않으면 계획좀 세우고 규모있게 살림 꾸리시기를‥

  • 23. ㅡㅡㅡ
    '16.12.11 9:21 PM (183.99.xxx.190)

    원글님이 이제 월세에서 벗어난 기쁨을 조금 누리다가 다시 허리띠 졸라매겠죠.

  • 24. .....
    '16.12.11 9:38 PM (58.233.xxx.131)

    이사 한달인데 저축액이 확 늘었다잖아요.. 무슨 거지꼴을 못면해요..
    저축을 저리 하시는분에게..

  • 25. 어이없다
    '16.12.11 10:47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월세가아깝다는것이
    월세놓는집주인이 나쁘다로 연결되나요?
    집사서 공짜로살게해주길바라는거예요?
    그럼 그집주인들은 땅파면돈나오나?
    그리고 전세는집값의상승없음 결국사라집니다
    누가오르지도않는집사서 세줍니까
    자본주의를몰라도너무몰라

  • 26. ㄱㄱ
    '16.12.12 1:17 AM (211.105.xxx.48)

    저는 집이 마땅치 않아도 전세를 선택했어요 물론 월세 내고 더 좋은 집 사는건 자유지만 조금더 양보해서 전세 사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 27. 전세가 속편하죠.
    '16.12.12 4:00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임대인도 임차인도 전세가 나은데
    지금집 마음에 드신다니 바짝 모아서 혹시 다음에 집세올려달랄때 맞춰줄 수 있으면 제일 좋은것 같아요.
    물론 내리거나 안 오르는 경우도 있구요.
    월세는 주인이랑 연락할 일도 생기고 부속품 하나도 내맘대로 못바꾸니 전세 정도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세금 안내고 집값 내릴까봐 맘 졸이지않고 다달이 월세도 안나가고~

  • 28. 이런
    '16.12.12 11:37 AM (183.100.xxx.33)

    야단치는 댓글은 쫌.
    월세살이 1달 겨우 되신다는데 그동안 졸라맸던 허리띠 한번 풀고 지내시고 한두어달 후 새 각오로 열심히 살면 될걸 뭘 그러시나요. 그렇게 살면 전세 지나 집사도 허리띠 절대 못풀고 더 큰집 사야되고 이제 집하나 산것 가지고 그러면 되냐고 정신차리고 노후대책 해야할것 아니냐고 그러다 늙고 병드는거예요.
    원근님 나열하신 소비내용보니 소박하기 그지없는데요 뭘. 워낙 알뜰하신 분인듯.
    잠시의 여유 죄책감없이 즐기시고 또 출발하세요.

  • 29. ///
    '16.12.12 12:31 PM (1.240.xxx.149)

    월제, 전세, 자가 구입 등 생각하게 하는 글 감사~~

  • 30. ㅎㅎ
    '16.12.12 12:43 PM (121.145.xxx.219)

    맞아요
    그냥 쪼달리게 살다 간만에 여유가 생기니 잠깐 신이 났다 이거지 흥청망청은 무슨..^^
    그렇게 써볼 돈이라도 있었음 좋겠네요
    그동안 월세가 부담스러워 애들 뭐 먹고 싶다는 것도 맘껏 못사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먹고 싶다는거 웬만한 거 다 편하게 사주니 부모로써 기뿌네요

  • 31. 그 동안 월세를 얼마나 냈길래
    '16.12.12 12:46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고작 월세 안 낸다고
    외식 팡팡에
    온갖 식재료에
    그리고 저축액도 늘고
    쇼핑도 척척하고
    더구나 일주일 여행도 계획 중인지...

    월세를 몇백이나 내신건가요?

    그리고 세 받는 것도 안 쉽다 하는데
    세상에 남의 돈 버는게 쉬운게 어디있나요?
    그 중에서 그나마 쉬운게 세 받는겁니다

    월세 내는 돈 안 내게 되었으면 잠시만 여유 즐기시고
    적금 모드 들어가시고
    전세에서 이제 자가로 계획 잡으세요

    그리고 박그네 정부가 전세 제도를 어떻게 하는게 아니라
    점차적으로 생산적으로 돈 벌 일이 없어지는 나라는
    자연적으로 전세 제도에서 월세 제도로 정착되게 되어 있어요

    지금만 해도 은퇴 하는 분들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들이
    임대 수익을 어떻게 좀 만들어야겠다 입니다

    좁게 보지 말고 넓게 사회 변화를 인지하세요

    다들 땅값 폭등할때
    우리 부모님은 그 땅한조각 안 사고 뭐 했냐 하면서 부모 원망하는 소리 한번 정도는 했을건데요
    정작 그러면서 본인들은 땅 한조각 없죠

    땅을 사라는게 아니라
    부동산이 변화는 그 기류를 잘 살펴보시고 움직이세요

  • 32. 화창한봄날에~
    '16.12.12 3:47 PM (122.34.xxx.102)

    제가 보기에도 흥청망청은 아니신데.글에서 행복한 마음이 전해지니 좋네요~ 암튼 원글님 축하드리려요!!

  • 33. ..
    '16.12.12 4:49 PM (223.38.xxx.188)

    은행에 월세 꼬박꼬박 내고 있는 1인으로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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