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후회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6-12-11 15:17:18
당일에 구조됐다해서 그런줄만알았지
이렇게될줄몰랐어요
우리가.너무 순진하고 너무 잘믿고 멍청했었죠
그날 부모들 아니라도
아지매들 아부지들 애들 다
국회로 청와대로가서 소리쳤다면
그때부터 그랬다면.....
지금 이고생도 안하고있을거고요...

그렇게 애들이 수장되는걸 생방송으로 보면서
발만 동동굴렀던게 억울해요.
가서 당장 구하라고 소리치러 갈걸.....
몰랐어요
소리치면...많이모여 소리치면 되는걸요 ㅜㅜ
이제 5천만이 눈똑바로뜨고 항상 지켜보고
수상하면 움직여요 우리ㅜㅜ
그게 우리아이들을 지킬 유일한 힘이네요 ㅜㅜ
IP : 211.200.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 후회하지 않으려면
    '16.12.11 3:30 P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매주 촛불 들어야 하고
    쓰레기 언론및 알바들에 놀아나지 않아야해요.

  • 2. IVIGSN
    '16.12.11 3:34 PM (117.111.xxx.59)

    이제는 더이상 후회하지 않도록 행동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촛불민심만이 길입니다.

  • 3. 저도요ㅠㅠ
    '16.12.11 3:52 PM (114.70.xxx.76)

    11시쯤 방송보고
    구조된줄 알고 하루일과를 평소대로 보냈고.
    바빴으니 밤까지도 모른채 지냈네요ㅠㅠㅠㅠ

  • 4. ㅡㅡㅡ
    '16.12.11 4:02 PM (183.99.xxx.190)

    진짜 누가 저 참담하고 끔직한 상황이 있을지 상상이나 했겠어요.
    인간의 생명을 파리목숨보다도 쉽게 죽일줄 누가 알았겠어요?

  • 5. tommy
    '16.12.11 4:25 PM (220.76.xxx.222) - 삭제된댓글

    정말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돈은 몇십조 먹었대도 좋다칩시다. 왜 죄없는 사람들을 수장시킵니까?
    하늘이 가만이 있지 않을겁니다.
    이미 증거가 다 없어졌다해도 분명 우리가 잊지않는다면
    밝혀질겁니다

  • 6. 우리들이 아무리 소리쳤어도
    '16.12.11 4:30 PM (39.7.xxx.137)

    저것들은 구조하지 않았을 겁니다.
    수장이 목표였다면 우리들의 외침같은건 가볍게 무시했을 거네요.
    귀태가 대통령의 자리에 앉은게 문제의 시작이었어요.

  • 7. 갈잎의노래
    '16.12.11 5:10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그때는 일부러 안구한다는 생각보다는 진짜 무능해서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싶었어요. 위 아래 모두 매뉴얼이 없어 우왕좌왕 하는 듯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확신이 듭디다. 이 모든게 기획던것임을.

  • 8. 갈잎의노래
    '16.12.11 5:11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갈잎의노래
    '16.12.11 5:10 PM (125.183.130.164)
    그때는 일부러 안구한다는 생각보다는 진짜 무능해서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싶었어요.. 위 아래 모두 매뉴얼이 없어 우왕좌왕 하는 듯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확신이 듭디다. 이 모든 게 기획되었던 것임을.

  • 9. 갈잎의노래
    '16.12.11 5:14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그때는 일부러 안구한다는 생각보다는 진짜 무능해서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싶었어요.. 위 아래 모두 매뉴얼이 없어 우왕좌왕 하는 듯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확신이 듭디다. 이 모든 게 기획되었던 것임을.

  • 10. ㅇㅇㅇ
    '16.12.11 6:15 PM (223.62.xxx.171)

    정말 이번 촛불집회 다녀오신분들 애국자예요 존경합니다
    세월호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저도 그러고 싶네요
    너무너무 슬퍼요 애들 선생님들 무슨 죄가 있다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440 아마존 직구하는데 비번 바꾼후 안들어가지는데 잘아시는분있나요?ㅜ.. 3 직구 2016/12/22 688
632439 그냥 간단해요... 개헌반대 2016/12/22 239
632438 아너스vs오토비스 6 병우야~내 .. 2016/12/22 1,141
632437 고영태 안나오나요. 오늘 2016/12/22 395
632436 속상하네요 3 유치원 2016/12/22 430
632435 오피스와이프..어떻게 생각해요? 20 // 2016/12/22 8,955
632434 탈의실에서 드라이기로 머리외의 곳 말릴때 19 공용 매너 2016/12/22 2,639
632433 오늘 청문회 앞두고 안민석,김성태는 뉴스공장 가서 인터뷰? 9 하.. 2016/12/22 973
632432 기내 난동 부린 32살 ㄷㅈ물산 아들 동영상입니다. 24 기가 차서 2016/12/22 4,668
632431 바나나를 먹었어요 4 2016/12/22 1,434
632430 초등 5학년 남자아이 변성기가 왔네요.. 7 .. 2016/12/22 8,276
632429 대흥역 근처 요가원 1 질문합니다... 2016/12/22 590
632428 장시호 때문에 우리 애들이 피해를 보게 생겼네요. 19 짜증 2016/12/22 4,949
632427 40-50대 여성을 위한 5천원짜리 선물 뭐가 좋을까요? 20 고민 2016/12/22 3,469
632426 [단독]“최순실 모녀, 독일에 8000억대 재산 숨겼다” 6 이러니날뛰지.. 2016/12/22 1,454
632425 12월 21 일 jtbc 손석희뉴스룸 1 개돼지도 .. 2016/12/22 547
632424 맥북을 샀는데요. 질문 있습니다 2 토토 2016/12/22 568
632423 충격증언] 갑자기 가슴 뭉클해진다. 너무 미안해서 세월호 아이들.. 4 근무자 2016/12/22 2,653
632422 일본 도쿄 로 여행해본분 계세요? 5 궁금맘 2016/12/22 1,175
632421 '인정이 많은 것'과 '인성이 좋은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13 질문 2016/12/22 3,361
632420 안방에 물이 차오르는 꿈을 두번이나 꾸었어요. 20 방안에..... 2016/12/22 11,641
632419 나무에 들이받아 차가 찌그러졌는데 남편이 지랄발광을 하네요. 31 . 2016/12/22 5,860
632418 세월호, 팬티의 미스터리 3 미안하다 2016/12/22 4,007
632417 2016년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2/22 521
632416 우리나라 사람들 정신 덜 차렸어요. 13 개헌반대 2016/12/22 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