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기말고사 준비같이 하면서

기말고사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6-12-11 13:23:27
초등때도 시험한번 없는 학교에, 중학1학년 자유학기제라고 놀다가 생전처음 보는 큰시험...
학원도 1군데 밖에 안다녀 긴장감이라고는 없는 공부를 한다고도 못한다고도 말할수 없는 아이.
남들은 다 학원에서 내신 봐준다고하는데 과학 사회 기술가정 어렵다고 힘들어하는 아이

그래...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봐주자 해서 같이 머리 싸매고 시작.
아무리 암기과목이어도 이해시키면서 외우니 이해도 빠르고 암기도 빠르고... 이까짓거 봐주길 잘했네 첫시험이니 외우는요령도 새겼을거고,...

하지만....두려움 ....나랑 할때 외에는 혼자 책 안펴는 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얘기는 하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

그리고 나의 체력... 완전고갈
아...힘들다....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하지. 애는 왤케 혼자 이해하며 외울려고 하는 적극적 모습 보이지 않지?
내가시험보는거 같은 이기분

체력땜에 두번은 안될거 같은데 또 동생이 기다리고 있네
아....이런거 정리하며 암기잘하는애로 키웠어야하는데 뭔가 정리 안된듯한 느낌....
아....힘들다
IP : 223.38.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6.12.11 1:28 PM (49.167.xxx.131)

    자유학기아닌가봐요. 저흰 자유학기라 애가 벌써 저만큼 공부와 멀어졌네요ㅠ

  • 2. 루이지애나
    '16.12.11 1:35 PM (122.38.xxx.28)

    시험기간중에 같이 봐주시는 분들...애가 학교에서 집에 오는게 무섭대요ㅠ

  • 3. 이상하네요...
    '16.12.11 1:35 PM (14.58.xxx.186)

    저희 아이도 중1인데요.
    1-2 자율학기제라 아예 중간, 기말 시험 없어요...
    우리 아이만 그런게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 중1 전체가요.

    뭔가 잘못 아셨나봐요.

  • 4. 자율
    '16.12.11 1:41 PM (119.71.xxx.132)

    자율학기제를 1학기때 한거아닐까요?
    저희 학교는 2학기라 중간, 기말 안봤지만 1학기때 기말봤어요
    고3까지 하실거 아니면 지금이라도 천천히 아이에게 넘겨주세요

  • 5. ...
    '16.12.11 1:42 PM (114.204.xxx.212)

    몇번 해주다보면 좀 나아져요 ㅎㅎ
    3년간 저도 그랬어요 그래도 같이 하는 애들은 착한거죠.
    그나마 국영수는 혼자 잘 하나봅니다

  • 6. 에휴
    '16.12.11 2:03 PM (223.62.xxx.205)

    원글님 심정 백번천번 공감요.
    왜 혼자하려 하지않을까요? 제가 봐주면 금새 외우고 응용하고 척척하는데 내버려두면 절대 혼자 안해요.
    학원보냈더니 머리에 안들어온다. 엄마가 설명해줘야 잘된다.. 애가 하나라면 어떻게든 끼고 해보겠는데 연년생 애까지 있어서 정말 체력적인 한계를 느껴요.
    혼자해도 될걸 왜 엄말 이리 괴롭히는지.. 애들이 학교서 올때되면 무서울 정도입니다. ㅠㅠ

  • 7. 공감
    '16.12.11 2:52 PM (211.108.xxx.4)

    중1아들.
    초등때 시험 없다가 1학기때 중간 첫시험
    프린트양도 많고 초등때랑은 완전히 다르게 암기할것도 많고 늦게 끝나고..주말에는 영수학원에서 내신봐준다고 하루종일 가야해서 다른 암기과목 할시간이 없었어요

    아이도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감도 못잡아 제가 프린트물 암기한거 물어보고.문제집 답체크해주고요

    아이 학교가면 좀 쉬다가 올때되면 넘 힝들구 ㅠㅠ
    내년에는 동생이 중1이라 정말 미치겠네요
    중2때는 혼자서 알아 다하려나 기대도 안합니다
    지금 자율학기라 편한데 내년되면 그동안 공부했던 방식 다 잊어버려서 새로 시작해야되구요

    전 학창시절에 부모님이 단한번도 시험에 대해서 이야기한적 없었어도 혼자 알아서 다 했는데 제가 잔소리 안하면 도통 공부를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723 위안부 20 만명에 달함 6 한국여성 2016/12/23 941
632722 베트남 대사도, 고령향우회랍니다 2 이뭥미 2016/12/23 1,155
632721 이슬비 대위는 진짜 멍청하네요 4 어이 없음 2016/12/23 5,648
632720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는 세심한 엄마 14 엄마 2016/12/23 3,844
632719 조여옥동생 모욕죄로 처벌받아야 합니다 14 심판 2016/12/23 9,617
632718 살갑던 자식이 사춘기때 갑자기 무뚝뚝해진 경우 있나요? 4 자식 2016/12/23 1,563
632717 다음 청문회 언제죠? 1 ... 2016/12/23 1,282
632716 우병우족쳐)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세요ㅡㅜ상담심리사는 직업 전망이 .. 9 ㅇㅎㅎ 2016/12/23 1,314
632715 자궁적출수술한지 한달 됐는데요 8 ... 2016/12/23 4,247
632714 접영 차렷자세 웨이브 알려주세요 ㅠㅠ 3 수영 2016/12/23 2,054
632713 너무 심란해요.(고입관련) 2 오이도 2016/12/23 1,152
632712 우병우 5 ㅎㅎ 2016/12/23 1,641
632711 (자려다 궁금해서) 대한항공 난동영상에서 제압하던 남자분 일반 .. 10 rara 2016/12/23 4,331
632710 실체를 알수있는 책없을까요? 4 나와라 ㄹㅎ.. 2016/12/23 746
632709 삼성때문에 과연 우리가 국민연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2 요즘의 단상.. 2016/12/23 1,055
632708 윤소하 좀 노회찬으로 바뀌면 좋겠음.. 6 ... 2016/12/23 1,528
632707 이슬비...마티즈 타거나 라면먹거나 6 ㄷㄷ 2016/12/23 3,825
632706 조여옥을 일부러 꽂았네요. 2 생각해보니 2016/12/23 4,127
632705 서래마을) 평수가 크면 무조건 고급 빌라에 속하나요? 2 빌라 2016/12/23 2,410
632704 청문회 끝나고 조여옥 뒤에 있던 남자 7 ,, 2016/12/23 5,685
632703 우병우 취조하는 김경진 동영상 (영화임) 30 ... 2016/12/23 6,526
632702 참나..하태경 검색1위..상식적인 보수니 어쩌니 ㅋㅋ 5 ㅇㅇ 2016/12/23 1,575
632701 시각장애인 사시합격 7 .. 2016/12/23 2,190
632700 우ㅂ우 애셋 다 아란유치원 나왔을까요? 2016/12/23 1,562
632699 개누리당 의원중에 최순실의 사람이 있는 거죠? 1 새눌 해체 2016/12/23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