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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살자니 미래가 안보이네요

베네 조회수 : 6,938
작성일 : 2016-12-11 11:18:42
남편은 마이너스의 손인듯.
여태까지 살면서 형편이 나아지지않고
뒤로 빚만 자꾸 지고있어요.
장가올때도 시가에서 돈한푼도 안해주고 모아둔것도 없어서
대출로 몇천짜리 좁은전세집에서 시작했다가
이리저리 이사많이다니고...
나중에 친정에서 빌라사줘서 살다가 재개발때문에
잠시 이사를 해야해서..얼마전 가을쯤이라(올랐던시기)
워낙 매물이 없어서 아파트 하나 사게되었어요.
작은데지만 아파트라고..대출을 많이 받을수밖에 없었네요

남편다른형제들은 집,땅..다 하나둘씩 받았는데 우리만
여태 받은게 없어요. 이참에 아버님에게 좀 도와달라고
하자해서 겨우겨우 말씀드렸더니 3천을 해주신다했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생각했는데..
2달이 되가도록 아무소식없네요. 몇번 재차 말씀드려도
조용하답니다.. 어쩜 남편에게는 이리 무정하신지.암튼
이 3천을 받게되면 이번집대출 갚으려했는데 남편이
자기가 빚이 3천이 있었다면서 이게 이자가 너무
높은거라 먼저 갚아야한다고 해서 좀 싸웠네요.

왜 맨날 나모르는 빚이 있냐고요.. 그거뭐냐니깐
다 생활비로 썼대요. 모자라서. 남들은 맞벌이 하는데
우린 자기 혼자 버니까 그런거래요.
맞벌이 안한다고 타령하는데 결혼하고 여태 친정에서
집도 사주고 각종 생활용품, 음식등 엄청지원받고
행사때되면 보태쓰라고 일부러 얹어서 큰돈주시고..
친정에서 많이 금전적으로 도움받아 살았는데
자기 쫄리면 늘 맞벌이안해서 빚졌다, 그래서 못산다
이타령이에요.

시집에선 자식이 어떻게 사는지 관심도 없어요
이번엔 웬일로 아버님한테 도와달라고 말을했나싶었는데
역시나.. 무시하는 아버님도 야속하고.
돈문제 생길때마다 친정에서 받은거 생각안하고
맞벌이 운운하며 개진상부리는 남편...
간간히 저에게 욕도 하지요(얼마전 글도 올렸지만)

혼자 번다고 고생하는건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친정에서 해준게 얼만데 그거는 눈감고 현재 맞벌이
안한다는것을 공격하며 너땜에 돈못벌고 산다는
소리를 듣고사는 제가 멍청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재개발을 이유로 이사비 천만원이 나오는데
남편이 이돈을 눈독 들이고있어요.
그거 나오면 이자높은 그3천빚 갚아야겠다고.
다른데 진 빚은 아니니 고이자대출을 먼저 갚기는 해야겠지만
왜 이돈으로? 하는 생각도 들어요.
자기집에선 한푼도 못받고, 친정에서 해준건 개무시하며,
친정에서 해준 이집때문에 나오는 이 천만원을 또
가져가려고하니.. 남편도 밉고 아버님도 야속하고요.

저는 맘이 순순히 안먹어져요.
남편빚 갚으라고 줘야하나? ...주기싫어요.
하지만 그이자또한 우리집가계에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고.
ㅡ고민되네요. 이 천만원 줘야하는건가요?
왜이리 사는게 복잡한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너무 싫고요..싫어도 돈이나 잘 벌면 모르겠는데
뒤로 빚만 지고있고... 아니 빚지더라도 나를 위해주고
착하면 그래도 참고살텐데...지 화났을땐 쌍욕을
들어야하고 처가에서 해준 돈은 우습게 알고
맞벌이로 저를 비난해댑니다.
대체 뭘보고 저인간과 살아야할지..

욕한 이후로 계속 냉랭하게 있는 상태에요.
싸우면 말도안하고 어디도 같이 안가고 늘 화가 가득하고.
그렇게 살자니 얼굴은 불독마냥 굳어져가고.
저도 아이들도 모두 사는게 같지것같지안네요.
부부사이가 안좋으니 애들도 성격이 화,짜증이 가득..
뭐하러 사나, 인생의 즐거움은 대체 어딨나..
아무 의미가 없네요






IP : 175.210.xxx.10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11 11:24 AM (223.62.xxx.108)

    빚 꼭 갚아야되는거 아니에요.

    신불자되라고 하세요.

    빚갚아주면 또 빚낼듯

  • 2. ...
    '16.12.11 11:25 A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이혼해요..
    그런 놈이랑 왜살아요?

  • 3. ...
    '16.12.11 11:26 AM (114.204.xxx.212)

    무엇보다 아내 모르게 이자 높은 빚 지는게 젤 문제네요 그것도 습관인데...
    맞벌이 그리 문제삼으면 알바라도 아세요
    대신 집안일 나누자 하시고요 남자들 어리석어서 맞벌이 하면 앞으로 남고 뒤로 쓰는걸 몰라요

  • 4. 답답
    '16.12.11 11:27 AM (121.145.xxx.219)

    저런 남편과 살라면 화병 나겠네요.
    저라면 경제력 키워 안살것 같아요

  • 5. ㅇㅇ
    '16.12.11 11:27 AM (49.142.xxx.181)

    이혼하면 모를까 남편하고 계속 같이 살면서 입닫고 끽소리 못하게 하려면
    표도 안나는 친정에서 돈받는걸로 퉁치지 말고 그냥 맞벌이 하셔야 해요.
    계속 그거 트집잡으면서 자기 잘못하고 퉁치려고 들텐데 어찌 견디시려고요..
    저같으면 더러워서라도 친정에서 받는돈은 내껄로 묶어두고 맞벌이 하겠네요.
    에라이 돈 버는게 무슨 유세냐 나도 한다 어디 이제 뭐라 할꺼냐 하세요.

  • 6. ㅇㅇ
    '16.12.11 11:29 AM (49.142.xxx.181)

    친정에서 뭐 이래저리 받은거 다 합하면 꽤 큰돈이겠지만 그때그때 받은거라서 생색도 안나요..
    큰몫으로 무슨 상가라도 하나 받으면 모를까 저런거 하나도 안고마워함..

  • 7. ㅁㅁ
    '16.12.11 11:29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님같은 자식도 부모 입장에선 속 터질듯
    아니 그나이토록 이쪽 저쪽에서 주는걸 당연스레 여기고
    기대고 하나요 ㅠㅠ
    흐 ㅡㅡㅡㅡ

  • 8. 그래서
    '16.12.11 11:30 AM (121.145.xxx.219)

    많은 부모들이 사위 안도와주는거에요,
    고마움도 모르고 지 잘났다고 큰소리 치는 인간들이 많아서..
    맞벌이 안해도 저렇게 도움 주셨음 아내 맞벌이 안한다고 타박 못하는데
    돈은 지가 다 쓰고 죄없는 마눌만 잡는 전형적인 못난놈이구만요

  • 9. ....
    '16.12.11 11:31 AM (58.121.xxx.183)

    빚 갚아주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은 맞벌이해도 빚 만들 사람입니다.
    허세 허풍 심하죠? 평생 빚 만들 사람입니다.
    빚 생각하면 그닥 벌어오는 돈도 없고 마음만 쪼들리고 살 거 같네요.
    이혼하고 원글님이 소액이라도 벌어서 쓰시면 더 규모 있게 인생 살 거 같습니다.
    이혼하시고

  • 10. ...
    '16.12.11 11:39 AM (220.78.xxx.36)

    글쓴님 남편 같은 남자분 아는데요
    정말 빚 갚아줘도 소용 없어요
    징징 거려서 빚 갚아주면 또 빚네요
    그럼 또 징징..또 갚아주고
    저 아는 언니가 저짓 10년 하다가 이혼 했어요

  • 11. 맞벌이
    '16.12.11 11:50 AM (110.70.xxx.217)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세요.
    경력이 없어서 쉽지는 않겠지만 맞벌이하고 당당하세요.

    저희 엄마도 동생네에 바리 바리 싸서 보냅니다.
    이것 저것 많이도 보냅니다.
    엄마야 돈으로 환산하면 큰 돈이라고 생각하시는데 ...
    삼자인 제가 보면 그냥 뭐 ... ...
    아기 낳고 몇백. 집에가서 한달 산바라지. ...

    저도 여자고 회사생활한 사람으로
    정기적인 급여가 낫습니다

  • 12. 맞벌이보담
    '16.12.11 11:59 AM (58.143.xxx.20)

    정신이 글러먹었어요.
    우선 버리고 나서 일 하세요.
    아이들과 웃고 사시게 될거예요.
    조런부류는 불안증만 주거든요

  • 13. ...
    '16.12.11 12:02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할거면 맞벌이 하세요. 남편 원하는대로 져주는게 아니라 님을 위해서도 그게 나아요. 종일 집에서 당장 답도 없는 문제 생각들로 괴로우실텐데 밖에서 일하다 보면 강제적으로 차단이 되는 면이 있잖아요. 남편한테 당신 소원대로 맞벌이 할테니 내가 밖에서 일하게 되면 경단녀라 수입은 적을수밖에 없는데 쓰는 돈은 늘어날거고 집안일에 쓸 시간과 체력은 줄어드니 당신이 일정 부분 같이 해야한다 못박으세요.

  • 14. ...
    '16.12.11 12:04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일단 맞벌이 하면서 님 마음도 환가시키고 남편한테 치사한 소리 듣지 마시고 경제력 차근차근 길러서 나중에 이혼도 할 형편이면 하세요. 암튼 지금 시작할건 일이에요.

  • 15. ...
    '16.12.11 12:06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뭐하러 맞벌이까지 하면서 저런남자랑 살아야하는데요?
    보아하니 친정에서 집까지 사줬다는데 집사준돈이면
    외벌이로 퉁치는거 아닌가요?
    집까지 해오고 맞벌이라니 도둑놈 심보도 유분수지 원글님 어디 하자있어요? 집까지 해다바치고 돈도 벌바엔 남편버리고 돈벌어 혼자 사는게 백번 낫겠네요

  • 16. .....
    '16.12.11 12:10 PM (183.96.xxx.35)

    돈이 없는 시댁도 아니도 다른 형제들은 다 챙겨줬다잖아요. 게다가 친정집에서 돈 보태준것도 따지고 보면 액수가 엄청날걸요.
    애들 교육비에도 친정에서 몇백은 그냥 내주고 이럴 정도면 친정에서도 해줄만큼 해준거임. 님하고 남편이 믿는 구석 있으니 씀씀이를 줄이지 못한 거겠죠. 친정에서 돈 받아도 모른척하고 남편한테는 아무말 말고 애들한테 쓰세요.

  • 17. ....
    '16.12.11 12:10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준비 없이 이혼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원글님 스스로도 걸리는것들이 있어서 괴로워도 이혼 못하고 있는걸테니 일단 맞벌이해서 당장의 뻘소리 공격에서 벗어나고 힘을 키우라는 거죠...

  • 18. 친정에서 사준 집도
    '16.12.11 12:16 PM (58.143.xxx.20)

    나눠줘야 할지 모르니 결혼생활 짧으면 얼른
    헤어지세요.

  • 19. ....
    '16.12.11 1:08 PM (211.59.xxx.176)

    근데 뭔 빚이 그렇게 있어요
    남편이 살림해요?
    주식도 아니고 대출금도 아니라면
    그리고 마이너스 내는 자식은 부모도 뭐 주기 싫어요

  • 20. ...
    '16.12.11 1:32 PM (211.107.xxx.110)

    저희도 비슷한데 빚은 저희가 훨씬 많을거예요.
    남편은 돈개념이 없고 백만원 벌어오면 백오십은 써야하는 사람이라..
    근데 전 몸이 아파서 일은 못하고 친정에서 조금씩 도와주셔서 사는데 매일 이혼하고 싶어요.
    똑같은게 시댁에선 아들이 어떻게 사는지 관심도 없고, 있는돈 다른 형제들은 잘만 주시더라구요.
    이혼하고 싶어도 경제적 자립을 못하니.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ㅠㅠ

  • 21. ..
    '16.12.11 2:12 PM (182.228.xxx.183)

    이유를 막론하고 아내 모르는 빚이 3천 있었다는게 중요하고 제 경험상 더 있을것 같아요.
    월급은 고스란히 갖다주던가요?
    그렇다면 빚을 진 이유가 무엇인가요?
    주식?도박?과소비?
    빚을 진 이유를 알아야하며 갚아주는것은 안됩니다.
    습관돼요.빚을 진 이유가 납득이 안된다면 흠ㅜㅜ
    아이가 없다면 이혼이 답이구
    아이가 있다면 확 고쳐놔야 할텐데 하실 수 있을까요?

  • 22. 님...
    '16.12.11 2:26 PM (112.160.xxx.226)

    원글님 글을 읽자니 윗분 말씀대로 아이가 없다면 이혼이 답인 것 같은데 계속 같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요? 인생이 짧고 만일 님이 생각했던 인생의 길이 더 퇴보하거나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라면 제 경험상 회복할 수 있는 주어진 기간 또한 일반적인 경우라면 극히 제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힘 내시고 이제 남편에 대한 원망보다는 자신의 삶을 냉정히 보시고 발전적인 선택을 하시라 독려하고 싶습니다. 남편분과 미운 정이 많이 드신 것 같은데 최우선을 본인의 삶의 질과 가치에 두어보세요. 그리고 언젠지 모르지만 죽음에 대해 생각도 해보시고요. 기운내시어 좋은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 23. 맞벌이
    '16.12.11 2:32 PM (1.236.xxx.188)

    절대 하지마세요
    저란 인간은 맞벌이하면
    아내가 버는거 믿고 더 써댑니다.
    결국 빚은 그내로죠.
    경제관념이 없는 사람은 더 벌든 덜 벌든
    늘 모자랍니다.

  • 24. 남편
    '16.12.11 3:27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님 독립을 위해 맞벌이 추천해요. 금전적으로 독립한 후 이혼 생각하세요.

  • 25. ...
    '16.12.11 5:26 PM (219.250.xxx.45)

    시댁에 빚때문에 이혼한다 하세요.

  • 26. 저도
    '16.12.11 7:53 PM (121.152.xxx.111)

    시댁에 빚때문에 이혼한다 하세요.222
    저런 남자 밥 해주지 마세요 남편에게 쓰는 돈도 시간도 다 아깝네요

  • 27. 동생같아
    '16.12.11 8:09 PM (182.221.xxx.208)

    저두 위 남편님과 같은 생각
    이런글에 맞벌이 절대 하지말란 조언은
    절대 듣지마시고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고 님 독립을 위해
    꼭 일을하셔요
    도장은 경제적 독립후 찍으셔도 늦지않아요
    결혼준비하듯 이혼도 준비하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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