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은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했나요?

새눌 박살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6-12-11 08:56:07
이번 그네순실 게이트가 일어난 근본적인 이유는 친일청산을 안해서 일어난거라 생각합니다
갑자기 중국은 2차 세계대전 후 친일파청산을 제대로 했는지 궁금하네요?
IP : 49.164.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11 9:08 AM (119.14.xxx.20)

    http://m.blog.ohmynews.com/jeongwh59/297054

  • 2.
    '16.12.11 9:47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어쩌면 현재진행형일 수도...

    저 글에 보면 이런 대목이 있어요.
    "중공정부는 진짜 한간에 대해서는 단호히 견지했으나 일본군 분열책동으로 일시적으로 한간이 된 사람은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관대히 대했다. 즉 어쩔 수 없이 일본군 지휘 하에 있는 자의 경우 그 처지를 이해해주고 그 자리에서 사보타지를 하라고 권유하는 식이었다..."

    독일같은 경우엔 삼족을 멸하는 수준(실지로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으로 뿌리까지 뽑는 과거사 청산을 근래까지도 해오고 있었죠.

    그에 비하면 중국의 과거사 청산은 상대적으로 느슨했을지도 몰라요.
    그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큰 기조야 반일이지만, 속칭 일빠도 꽤 있어요.

    하지만, 주목해야할 것은요.
    중국은 역사/사회 교과서도 아닌 초등 국어 교과서에서부터 과거 일본의 만행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어요.
    피와 살이 튀는;;;; 엄청나게 노골적인 삽화도 더불어 싣고 있고요.

    그 교과서로 공부하며 자란 중국인들이라면 최소한 일본의 과거사를 제대로 알고는 있을 겁니다.

    물론, 자국의 이해관계를 우선에 둔 입지표명일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 중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감정이 격렬한 반일인 것이 괜히 그러한 것이 아니라 생각해요.

    교과서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생각같아선 우리도 주요과목 국어에서도 소상히 다뤘으면 싶군요.

  • 3. 당연합니다
    '16.12.11 9:49 AM (121.166.xxx.143)

    중국 공산당의 발생과 세 확장이 일제와의 투쟁 그 자체입니다. 공산당 때려 잡는데만 골몰했던 장개석과 국공합작을 이뤄내고 일제를 몰아내고 장개석은 대만으로 쫓겨가죠.
    우리나라의 오래된 권력층과 중국 공산당은 태생부터가 다릅니다. 거기도 부패 등 문제가 있지만 인민의 복종과 자부심은 차원이 달라요.
    게다가 당 총 서기에 오르기까지 너무나 촘촘힌 검증이 있죠.

  • 4.
    '16.12.11 9:49 AM (119.14.xxx.20)

    그리고 어쩌면 현재진행형일 수도...

    저 글에 보면 이런 대목이 있어요.
    "중공정부는 진짜 한간에 대해서는 단호히 견지했으나 일본군 분열책동으로 일시적으로 한간이 된 사람은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관대히 대했다. 즉 어쩔 수 없이 일본군 지휘 하에 있는 자의 경우 그 처지를 이해해주고 그 자리에서 사보타지를 하라고 권유하는 식이었다..."

    독일같은 경우엔 삼족을 멸하는 수준(실지로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으로 뿌리까지 뽑는 과거사 청산을 근래까지도 해오고 있었죠.

    그에 비하면 중국의 과거사 청산은 상대적으로 느슨했을지도 몰라요.
    그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큰 기조야 반일이지만, 속칭 일빠도 꽤 있어요.

    하지만, 주목해야할 것은요.
    중국은 역사/사회 교과서도 아닌 초등 국어 교과서에서부터 과거 일본의 만행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어요.
    피와 살이 튀는;;;; 엄청나게 노골적인 삽화도 더불어 싣고 있고요.

    그 교과서로 공부하며 자란 중국인들이라면 최소한 일본의 과거사를 제대로 알고는 있을 겁니다.

    물론, 자국의 이해관계를 우선에 둔 입장표명일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 중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감정이 격렬한 반일인 것이 괜히 그러한 것이 아니라 생각해요.

    교과서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생각같아선 우리도 주요과목 국어에서도 소상히 다뤘으면 싶군요.

  • 5. 시진핑이
    '16.12.11 9:54 AM (121.166.xxx.143)

    권좌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본 적이 있었는데 진짜 험난 하더라구요. 중국은 그험난한 과정을 이겨내야 최고 권력자가 됩니다. 아버지가 대통이었다고 그 신화에 기대 대통이 되는건 있을수가 없어요.

  • 6. 중국은
    '16.12.11 9:56 AM (121.166.xxx.143)

    당이 일제와 싸우며 건국을 한 나라입니다.

  • 7. 그래서
    '16.12.11 9:58 AM (121.166.xxx.143)

    교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그토록 단호한겁니다

  • 8. 지금도
    '16.12.11 10:44 AM (61.82.xxx.129)

    중국 사람들 반일감정 커요
    개인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적으로요

  • 9.
    '16.12.11 11:02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맞습니다.
    공교육에서 제대로 철저히 다뤄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해외고 출신이라 세계사, 사회 등을 미국교과서로 공부했어요.
    세계사 동양 부분에서 한국은 정말 굉장히 미미할 정도로 언급되지만, 일본의 역사에는 제법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더군요.
    일본의 침략사는 쏙 빠진 채로요.

    저자는 미국학자였어요.
    그런데, 뒷면에 보니 아주 조그맣게 공동저자로 일본인의 이름이 있더군요.

    제가 편향적인 교과서라 분개하니, 아이가 학교에 의견표명을 해보겠다 했어요.

    그러던 차에 당시 세계사 교사가 개념있는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한국 국적의 학생이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한국 역사가 교과서에는 빠져 있으나, 개인적으로 자료를 준비해 다루겠다며 먼저 수업시간에 언급해서 항의(?)는 안하기로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지로 일본 역사 못지 않은 시간과 자료로 한국사를 대충이나마 훑고 넘어갔고, 그 와중에 일제침략사도 미미하나마 언급이 됐다고 합니다.

    일본이 부와 권력으로 세계사까지 왜곡하고 있는 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죠.
    그걸 늘 단단히 염두에 두고, 부단한 관심을 가지고, 감시와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건 해외 계신 교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기득권들의 통렬한 자각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한국사를 프린트물 몇 장에서 다뤄지는 걸 보고 싶진 않군요.ㅜㅜ

  • 10.
    '16.12.11 11:04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맞습니다.
    공교육에서 제대로 철저히 다뤄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해외고 출신이라 세계사, 사회 등을 미국교과서로 공부했어요.
    세계사 동양 부분에서 한국은 정말 굉장히 미미할 정도로 언급되지만, 일본의 역사에는 제법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더군요.
    일본의 침략사는 쏙 빠진 채로요.

    저자는 미국학자였어요.
    그런데, 뒷면에 보니 아주 조그맣게 공동저자로 일본인의 이름이 있더군요.

    제가 편향적인 교과서라 분개하니, 아이가 학교에 의견표명을 해보겠다 했어요.

    그러던 차에 당시 세계사 교사가 개념있는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한국 국적의 학생이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한국 역사가 교과서에는 빠져 있으나, 개인적으로 자료를 준비해 다루겠다며 먼저 수업시간에 언급해서 항의(?)는 안하기로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지로 일본 역사 못지 않은 시간과 자료로 한국사를 대충이나마 훑고 넘어갔고, 그 와중에 일제침략사도 미미하나마 언급이 됐다고 합니다.

    일본이 부와 권력으로 세계사까지 왜곡하고 있는 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죠.
    그걸 늘 단단히 염두에 두고, 부단한 관심을 가지고, 감시와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건 해외 계신 교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기득권들의 통렬한 자각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한국사가 프린트물 몇 장에서 다뤄지는 걸 보고 싶진 않군요.ㅜㅜ

  • 11.
    '16.12.11 11:07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맞습니다.
    공교육에서 제대로 철저히 다뤄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해외고 출신이라 세계사, 사회 등을 미국교과서로 공부했어요.
    세계사 동양 부분에서 한국은 정말 굉장히 미미할 정도로 언급되지만, 일본의 역사에는 제법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더군요.
    일본의 침략사는 쏙 빠진 채로요.

    저자는 미국학자였어요.
    그런데, 뒷면에 보니 아주 조그맣게 공동저자로 일본인의 이름이 있더군요.

    제가 편향적인 교과서라 분개하니, 아이가 학교에 의견표명을 해보겠다 했어요.

    그러던 차에 당시 세계사 교사가 개념있는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한국 국적의 학생이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한국 역사가 교과서에는 빠져 있으나, 개인적으로 자료를 준비해 다루겠다며 먼저 수업시간에 언급해서 항의(?)는 안하기로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지로 일본 역사 못지 않은 시간과 자료로 한국사를 대충이나마 훑고 넘어갔고, 그 와중에 일제침략사도 미미하나마 언급이 됐다고 합니다.

    일본이 부와 권력으로 세계사까지 왜곡하고 있는 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죠.
    그걸 늘 단단히 염두에 두고, 부단한 관심을 가지고, 감시와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건 해외 계신 교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기득권들의 통렬한 자각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일본의 침략사는 숨겨지고, 한국사는 프린트물 몇 장에서 다뤄지는 걸 보고 싶진 않군요.ㅜㅜ

  • 12.
    '16.12.11 11:11 AM (119.14.xxx.20)

    맞습니다.
    공교육에서 제대로 철저히 다뤄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해외고 출신이라 세계사, 사회 등을 미국교과서로 공부했어요.
    세계사 동양 부분에서 한국은 정말 굉장히 미미할 정도로 언급되지만, 일본의 역사에는 제법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더군요.
    일본의 침략사는 쏙 빠진 채로요.

    저자는 미국학자였어요.
    그런데, 뒷면에 보니 아주 조그맣게 공동저자로 일본인의 이름이 있더군요.

    제가 편향적인 교과서라 분개하니, 아이가 학교에 의견표명을 해보겠다 했어요.

    그러던 차에 당시 세계사 교사가 개념있는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한국 국적의 학생이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한국 역사가 교과서에는 빠져 있으나, 개인적으로 자료를 준비해 다루겠다며 먼저 수업시간에 언급해서 항의(?)는 일단 미루기로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지로 일본 역사 못지 않은 시간과 자료로 한국사를 대충이나마 훑고 넘어갔고, 그 와중에 일제침략사도 미미하나마 언급이 됐다고 합니다.

    일본이 부와 권력으로 세계사까지 왜곡하고 있는 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죠.
    그걸 늘 단단히 염두에 두고, 부단한 관심을 가지고, 감시와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건 해외 계신 교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기득권들의 통렬한 자각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일본의 침략사는 숨겨지고, 한국사는 프린트물 몇 장에서 다뤄지는 걸 보고 싶진 않군요.ㅜㅜ

  • 13. 그냥
    '16.12.11 12:01 PM (1.238.xxx.93)

    네 중국은 완벽히 했어요. 친일파들 수용소에 장기간 가둬서 형벌과 교화~

  • 14. ...
    '16.12.11 12:13 PM (120.136.xxx.12) - 삭제된댓글

    근데 국민 개개인은 왜 그리 일본을 좋아하나요.
    속없어 보이는 사람들 많더군요.
    우리나 그들이나 반일 교육이 아직은 부족한 듯.
    홍콩만 해도 반일 감정 장난 아닌데.

  • 15. 어리석은
    '16.12.11 1:01 PM (203.229.xxx.14)

    개인들은 어느 사회나 지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289 우리나라 사람들 정신 덜 차렸어요. 13 개헌반대 2016/12/22 2,916
632288 오늘 청문회 전 요런 거는.. 1 유아상식 2016/12/22 563
632287 닭잡자) 삼성합병 도와줘라....지시 2 .... 2016/12/22 1,008
632286 문재인 "이재명의 인기는 아름다운 현상이다".. 23 후쿠시마의 .. 2016/12/22 3,013
632285 입술물집에 대일밴드 붙히면 2 입술 물집 2016/12/22 1,545
632284 정윤회 문건 수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경위의 형 ".. 7 2014년겨.. 2016/12/22 3,653
632283 박그네와 최순실의 대화 (백반토론) 1 닥out 2016/12/22 910
632282 (속보)정유라를 독일 검찰에서 잡아서 현재 조사중! (길바닥 저.. 10 2016/12/22 13,958
632281 저희집 강아지가 종이를 보이는데로 찟어 놔요. 22 연시공주 2016/12/22 2,287
632280 뉴욕 주변에 계신 분들께....... 3 스토리텔러 2016/12/22 917
632279 대한민국의 정상화 2 2016/12/22 511
632278 표창원의원 페북, 표산타와 함께 2016년 성탄은 광화문에서! 부럽~ 2016/12/22 663
632277 오늘 청문회 맞지요? 4 두근두근 2016/12/22 799
632276 이재명 시장 때문에 둥글이 대 굴욕. ㅠㅡ 1 이사모 2016/12/22 1,405
632275 쏟아지는 제보 .. 특검 '최순실 수사' 활기 2 2016/12/22 1,588
632274 한페이지에 4~5개 원글이 이재명,박원순 까글..헐 11 혁명 2016/12/22 571
632273 유치 실란트 부작용 6 심봉봉 2016/12/22 3,227
632272 이재명 지가 애완견이 아니라 나는 호랑이였다는 말 12 넘 웃기지않.. 2016/12/22 1,670
632271 대한항공 난동사건 보니 새삼 허무하고 답답해요 27 ㅡㅡㅡㅡ 2016/12/22 6,608
632270 박원순.이재명이 주장한 분권형 내각제의 정체를 밝혀라 22 은근슬쩍 넘.. 2016/12/22 993
632269 드루킹은 뭔가요?? 19 2016/12/22 4,975
632268 BRTC수면크림 좋나요? 2016/12/22 304
632267 박근혜와 MB를 겪고 나서인지 이재명처럼 22 Oooooo.. 2016/12/22 2,474
632266 원조종북 박근혜,김정일에 서한보내. 북남이라 표현 6 2016/12/22 437
632265 이재명 성남시장 진짜 개한심하네요 60 ... 2016/12/22 6,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