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키운다는건 인생을 두번 사는거라고

ㅇㅇ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6-12-10 23:55:50
다시한번 인새을 0살부터 경험하는거고
그아이를 통해 다시한번 꿈을 꾼다고..
나이들면 이유없이 찾아오는 적막감을 애들 크는거 보면서
잊는거라고..
IP : 58.123.xxx.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6.12.10 11:58 PM (112.170.xxx.36)

    제가 지금 딱 그래요.
    태어나서부터의 삶을 새로 경험하는 기분이예요
    나는 꺼져가는데 그 사이에 새싹을 하나 심어서 그게 돋아나는 그런 느낌이예요 -_-
    생명력이 넘치는 아이를 보노라면 와 싶어요 제가 좀 늦게 낳아서 그런건지;

  • 2. 저는
    '16.12.11 12:01 AM (211.207.xxx.91)

    제가그래요

    애낳은뒤로 ..곱게만(?)살던제가

    산전수전 다껶고 공중전에 온갖 개고생은 다해본것같아요

  • 3. 저는
    '16.12.11 12:05 AM (42.147.xxx.246)

    아이를 낳고 드는 생각이 이 인류역사에 나도 한 일원이 되었다 .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한 가족이다라는 인류애를 느꼈네요.
    광장히 잘한 일 같아요.

  • 4. ....
    '16.12.11 12:16 AM (49.165.xxx.77) - 삭제된댓글

    왜요? 내 인생이 왜 우리 엄마의 인생? 이래서 부모가 내 장래와 미래에 너무나도 욕심을 내나보내요... 제발 부모의 인생과 내 인생을 동일시 마세요. 부모는 제발 부모의 인생을 살라...

  • 5. 저도
    '16.12.11 12:19 AM (121.128.xxx.65)

    ....님의 의견에 한 표.
    아이들 둘다 대학생인데
    어릴때야 제가 보호자이지만
    자라면서 함께 성장하고
    그 이후는 자기들이 스스로 크더라고요.
    키우는 것이 아닌.
    그리고 각자의 인생이지요.

  • 6. ...
    '16.12.11 12:24 AM (121.140.xxx.126)

    윗님, 부모도 사람이니 꽃같은 자식을 보면 나보다 행복하길 바랄수 있는 거잖아요.
    그걸 단순히 욕심으로 보시면 부모는 맘이 아프죠. 님의 부모님이 어떤 상태인지는 잘은
    모르지만요. 전 그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데 아이가 공부나 특별히 잘하는게
    있다면 당연히 욕심 날것 같아요. 그런데 항상 공부하는 부모, 깨어있는 부모라면 절대로
    나와 아이를 동일시 하지 않아요. 못하죠.

  • 7. 상상
    '16.12.11 12:40 AM (116.33.xxx.87)

    아이가 클수록 걔 인생은 걔인생 내 인생은 내인생입니다. 나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긴 하죠.

  • 8. .....
    '16.12.11 12:54 AM (68.96.xxx.113)

    이런 논리면 아이는 많을수록 좋은거네요^^
    몇번의 기회가 있으니...ㅎㅎ

  • 9. ...
    '16.12.11 2:19 AM (198.91.xxx.108)

    부모본인들의 무의미하고 지루한 인생을 다시살아보려고 이 땅에 태어난 아이들이 이제 커서
    헬조선안에서 살려고 아등바등 허우적거리는군요
    솔직히 이런소리 듣는것만해도 화나네요..
    본인 인생이 망이면 걍 거기서 끝내요...
    애한테 흙수저 물려주지 말고...

  • 10. .......
    '16.12.11 7:26 AM (220.80.xxx.165)

    말도안되요.지금 70대 이상인 연세는 그럴수있지만 젊은 사람들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자~~자식인생과 내인생을 동일시 하지 맙시다

  • 11. 저도
    '16.12.11 9:45 AM (211.107.xxx.110)

    그런 생각들던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통해 내 지나간 시간들을 다시 되짚어보는게 마치 두번 사는것같다는 느낌?
    그렇다해서 나와 아이를 동일시는 아니구요.

  • 12. 인생
    '16.12.11 9:49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두번사는게좋은건가
    한번사는것도피곤

  • 13. ..
    '16.12.11 11:55 AM (218.50.xxx.191) - 삭제된댓글

    ㅋㅋ
    맞아요, 애 가르친다고 정석 수학 다시 펴고 끙끙대는 오빠를 보면 맞아요,
    싫든좋든 애 키우면서 다시 인생 사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009 주사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9 청와찜질방 2016/12/29 5,206
635008 요즘 호황인 자영업 있으신가요? 11 요즘 2016/12/29 5,883
635007 안종범.정호성 감방청문회 대화록 전문 1 ㅇㅇ 2016/12/29 650
635006 혼합수유 성공하신분 계시나요 10 혼합 2016/12/29 1,409
635005 보수의심장 구미에서 광화문갑니다... 17 내리오이라 2016/12/29 911
635004 최강한파네요 짐 밖에 겁나 추워요 9 아춥다 2016/12/29 3,687
635003 정시 입시 관련 질문 드려요. 도와주세요.ㅠㅠㅠ 4 000 2016/12/29 1,534
635002 뭘해도 안 되는 날 있나요? 5 .. 2016/12/29 637
635001 트레이닝복 잘 어울리는 사람이 몸매 예쁜 사람인가요? 11 트레이닝 2016/12/29 4,567
635000 하늘이시여 자경이 302호 2016/12/29 2,310
634999 한살림 냉동고기랑 백화점 호주 와규 등심 어느게 더 맛있어요?.. 5 신세계 2016/12/29 1,438
634998 훈련이 그만큼 어렵나요? 8 강쥐배변 2016/12/29 904
634997 [JTBC 뉴스룸] 예고................ 4 ㄷㄷㄷ 2016/12/29 1,964
634996 특검에 배달된 곰 인형·초콜릿.."특검팀 응원합니다&q.. 10 박영수윤석렬.. 2016/12/29 3,954
634995 20년 넘은 연애편지 안버리고 있는 남편 5 음... 2016/12/29 2,732
634994 깜짝놀랄만한 두통이 간헐적으로 와요 11 두통 2016/12/29 2,198
634993 jtbc신년특집 토론 출연진 보세요ㅎㅎㅎ 19 우와 2016/12/29 5,542
634992 원수를 사랑한 정치인 ㅋㅋㅋ 2016/12/29 391
634991 구 삼성물산 주주 계신가요? 1 폴리샤스 2016/12/29 759
634990 내신 모의고사 수능 1 .... 2016/12/29 753
634989 중학생 성장주사 맞는거 얼마들어요? 부작용 없어요? 8 괜찮을까 2016/12/29 6,601
634988 제로이드 쓰시는분들?궁금한게있는데 4 2016/12/29 1,556
634987 朴, 탄핵 대리인단 만나 '억울하다'첫 靑 전체회의 4 야!야!야!.. 2016/12/29 1,300
634986 옷텍에 있는 바코드보는법 아시는분? 옷텍 2016/12/29 625
634985 남성 경량패딩 어디꺼 괜찮나요? 2 zzz 2016/12/29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