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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환갑을 했는데요,

ㅇㅇ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6-12-10 21:26:33

요즘에는 환갑을 안한다지만,
어디서 엄마가 오래 못살수도 있고 환갑을 해줘야 명?이 길어진다는 말을 듣기도했나봐요,
그리고 그동안 엄마가 감사한게 많다고 주변친척들 대접하고 싶다고 하셔서 환갑을 했어요,

비용은 삼남매가 50씩 걷어서 했구요,

그런데 저는 주변 친척들만 부르고 조촐히 하는것 같아서 
저희 시부모님께 연락을 안드렸는데요,
나중에 그걸 남편통해 들었는지,
시누인지 시모인지 연락을 했어야지 저한테 말을 했는데,
저도 그냥 친척들만 부르고 조촐히 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섭섭해 하시는데 섭한 일인가요?
며느리 꼬투리잡고 욕하고 싶어서이겠죠?

시댁 갑질이 장난 아닌 집이에요,
귀한 외아들 뺏어가서 다들 서슬이 퍼렇구요,
거기다 첫손주 낳은지 백일도 안되었는데 
시부 병원간호 하라는 집이에요,
며느리는 무임금 종인줄 아는,
IP : 112.148.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게 잔치한것도
    '16.12.10 9:33 P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아닌데 그냥 트집잡고 싶은것 같은데요.
    마지막 문단보니ㅡ서슬ㅡ 무섭네요ㅠ

  • 2. 말로는 그렇게 해야 지요.
    '16.12.10 9:38 PM (42.147.xxx.246)

    시부모가 안 알려서 고맙다고 하나요?
    어른인데 체면도 있으니 섭섭하다고 말이나마 해야 하지요.
    제가 시부모 입장이고 우리 며느리가 안 알렸다고 하면 저도 섭섭하다고 할 겁니다.
    달리 뭐라고 할 말이 없으니 인사치례로 한 것으로 아시면 됩니다.

  • 3. 00
    '16.12.10 9:42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누가 사돈이 부르지도 않은 생일 잔치에 가나요
    불러도 부담스러울판이고
    일부러 안불렀대도 기분나빠 모른척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 4. 그냥 하는 소리에요
    '16.12.10 9:48 PM (114.204.xxx.212)

    불러도 부담스러운대요

  • 5. 원글
    '16.12.10 10:31 PM (112.148.xxx.86)

    그러니요,
    저희부모님은 연락드리면 시부모님 부담스러울까봐,또한 저희부모님이 시부모님보다 10살이나 아래긴해요,
    환갑한다고 부르기도 난처한 상황이었는데요,
    시댁에서는 굳이 저한테 말한걸 보면 그냥이 아니라 뼈있는 말 같아요,
    저희 남동생니 올케 부모님은 아무말도 없었는데,
    유독 저희시댁은 아들 뺏겨 대접받고 싶나봐요;

  • 6. 모른 척하면 됩니다.
    '16.12.10 10:37 PM (42.147.xxx.246)

    그 말에 뼈가 있던 살이 있던 그냥 두번 다시 님이 말을 안 하면 되고
    시부모가 다시 그런 말을 꺼내면
    네....
    하고 아무말 안 하면 돼요.
    너무 신경을 쓰는 것 같네요.

  • 7. 시집
    '16.12.10 11:01 PM (121.145.xxx.219)

    인간들은 지들 조금만 나뿌면 며느리 탓을 해요
    신경 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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