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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아이랑 외출하고 왔는데 집이 더럽다면..

ㅇㅇ 조회수 : 5,191
작성일 : 2016-12-10 14:40:32
남편 혼자 두고 오늘 아침 9시쯤 아이랑 나가서 2시쯤 들어왔는데요. 아침때 설겆이 그대로이고 집정리 아침이랑 그대로면 화 안나시나요?

최소한 저는 혼자 가끔 주말에 있게 되면 집 남편이랑 아이 들어오기 전에 집 다 치워놓거든요.

어디.나갔다 왔는데 집 청소 안되어 있으면 저는 짜증이 나는데.. 남편은 자기.구박한다고 또 삐져있네요.. 같이 맞벌이 하고 어제 자기 회식했다고 오늘 피곤하다는데 저도 지금 애 데리고 나갔다 와서 넘 피곤하거든요..

제가 넘 들들 볶는 스타일인가요? 남편이 혼자 집에 있었는데 집 안 치워놓고 있으면 엄청 짜증이 나요..집에서 혼자 놀면서 뭐했나 싶어요..
IP : 223.62.xxx.24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0 2:41 PM (211.192.xxx.1)

    이제라도 치우라고 하세요. 당신도 나갔다 왔는데, 내가 그렇게 널부러져 있으면 퍽도 좋은 말 하겠다고.

  • 2. ..
    '16.12.10 2:42 PM (59.29.xxx.246)

    온가족이 다함께 치워놓고 나가는 게 맞지 않나요?

  • 3. 휴일
    '16.12.10 2:43 PM (121.145.xxx.219)

    쉬는 날이잖아요
    해주면 고맙지만 안해준다고 짜증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서로 피곤하면 대충 어지럽게 해놓고 살다 기운 날때 청소하고 그럼 되죠.
    내집인데 그냥 편하게 사세요
    그런 일로 서로 볶으면 서로가 피곤해져요.

  • 4. 어휴
    '16.12.10 2:43 PM (175.209.xxx.57)

    그냥 님도 쉬세요 같이. 애는 교대로 놀아 주시구요.

  • 5. ㅇㅇ
    '16.12.10 2:44 PM (49.142.xxx.181)

    안하는 사람 계속 시켜봤자 안해요. 맞벌이에 맞살림 안해주면 돈쓰는 수밖에 없어요. 나 혼자 할순 없으니..
    전 월, 금에 매번 청소하고 밑반찬 해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니 불러요.
    남편이 안해주니 나혼자 다 할수도 없고..
    주말엔 저도 좀 쉬고 싶어서요.

  • 6.
    '16.12.10 2:44 PM (180.64.xxx.35)

    쉬는날이라 긴장 풀려있잖아요. 주말에는 저도 밥만 챙깁니다. 좀 더러워도 참고 기운나면 같이하세요. 좀 쉬다보면 금방 나갔던사람 들어와요.

  • 7. ...
    '16.12.10 2:45 PM (121.171.xxx.81)

    하루종일 나갔다 오신 것도 아니고 토요일 오후2시면 늘어지게 한 숨 자고 이제 막 아점 먹을 시간 아닌가요? 그런 식으로 나만 억울하다 하는 맘이 있으면 님 가정에 별 도움안되요 애 데리고 외출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엄마 아빠가 서로 짜증내고 싸우는데. 좀 더럽게 살아도 괜찮아요 두 분 다 쉬었다가 느즈막히 청소하시면 되죠.

  • 8. ...
    '16.12.10 2:5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주말엔 오후까지 늘어져있어요
    컨디션 안좋으면 밥도 안하고 진짜 아~~~무것도 안해요.
    남편은 몬봇척해주고 오히려 집안일 저 쉬는 사이에 다 해줘요
    그냥 서로 봐줄건 봐주면서 살아야 편한거 같아요

  • 9. 00000
    '16.12.10 3:01 PM (116.33.xxx.68)

    애들이 어린가봐요
    매번그러면 서운하시겠지만 가끔늘어져있기싶을때도있으니 이해해주세요

  • 10. 에휴
    '16.12.10 3:02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일요일도 아니고 토요일이면 뭐라 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어제까지 피곤했으니 오늘은 당연히 늘어져있고 싶죠
    게다가 혼자 있으니 더더욱.

  • 11. 저도
    '16.12.10 3:03 PM (180.70.xxx.154)

    워킹맘인데 그런걸로 짜증내는건 싫어요
    집에 있으면 두시까지는 늘어지죠
    나갔다 왔을때 그시간에 청소해놓는 남편이
    있을까요? 저도 쉬는날은 좀 느긋하게
    뒹굴거리다 오후에 치워요

  • 12. 외출
    '16.12.10 3:04 PM (182.211.xxx.44)

    밖에서 돌아 다니면 시간이 천천히 가는듯한데 오히려 집에서 쉬노라면 시간이 날개를 달아요. 나랑 같지 않으니 짜증도 나시겠지만 서로 피곤하니 맛있는거 시켜먹고 힘내서 같이 으샤으샤 청소하세요.

  • 13. 원글이
    '16.12.10 3:04 PM (223.62.xxx.240)

    네.. 저같으면 한시간이면 다 치워놓겠는데 게으름피우고 집 안치워진걸 보니 화가 나더라구요..제 성격이 못됬나봐요.

  • 14. .....
    '16.12.10 3:09 PM (116.118.xxx.237)

    짜증날만하죠. 원글님도 손 놓으시고 좀 쉬세요.
    설거지 하루 안한다고 큰일 나는거 아니더라고요.
    따뜻한 차 한잔 하시며 마음 가라 앉히시고 저녁은 외식 아니면
    배달시켜 드세요.

  • 15. 모모
    '16.12.10 3:12 PM (58.232.xxx.21)

    남자들은 안시키면몰라요
    외출전에
    설거지랑 청소기밀고 정리정돈
    꼭집어말해야해요

  • 16. Dd
    '16.12.10 3:14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도 일에 쫓겨 집에서도 일에 쫓겨 너무 피곤할 것 같네요. 집안일 해야 하는 것 맞지만 적어도 집에서만큼은 일 안했다고 상사처럼 화내고 재촉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심이...

  • 17. 그냥
    '16.12.10 3:15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같이치우지마세요
    저도 게으른편이라 안치워요
    집개판

  • 18. ..
    '16.12.10 3:15 PM (114.204.xxx.212)

    남자랑 여잔 달라요 시켜야 하고, 자기가 불편한거 없으면 지저분한게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다음부턴 같이 치우던지 뭐뭐 하라고 얘기하세요

  • 19. 원글이
    '16.12.10 3:16 PM (223.62.xxx.240)

    남편이 늦게 일어나서 저는 아이 아침 챙겨주고 계속 자길래 좀 쉬라고 일부러 아이랑 만화영화보러 영화관 가고 아이 필요한 옷 사주고 왔는데 계속 누워만 있길래.점심도 제가 챙겨 먹였거든요. 그냥 화딱지가.나서 싫은티가 팍팍 났나봐요..아이 미술학원 보낼 시간 되서도 자길래 깨웠는데 자기 구박한다며... 저도 제 감정 조절이 잘 안되네요..ㅜㅜ

  • 20. ..
    '16.12.10 3:58 PM (223.62.xxx.30)

    원래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집이 더 지저분하게 보여요
    집 더러운거보다 가족 화목한게 더 중요해요
    같이 치우는척하며 님은 지시하고 남편좀 부려먹으세요

  • 21. 짜증
    '16.12.10 4:34 PM (175.223.xxx.224)

    짜증날만하죠. 남자는 머리도 없고 눈도 없나. 맨날 남자는 이해하래 ㅡㅡ

  • 22.
    '16.12.10 4:49 PM (58.226.xxx.248) - 삭제된댓글

    여기 여자들은
    시켜야만 말 들어 먹는
    모질이 남자들이랑 사나봄.

    저런 남자들이랑 사는게 자랑인가??
    댓글로 저리 달게??

    님 짜증날만 해요.

    보통 생각 제대로 박힌 남자들은
    아내가 아이 데리고 나가면

    하다못해 설거지라도 해놓습니다.

    님 남편 진짜 이상함.

  • 23.
    '16.12.10 4:49 PM (58.226.xxx.248)

    여기 여자들은
    시켜야만 말 들어 먹는
    멍청한 모지리 남자들이랑 사나봄.

    저런 남자들이랑 사는게 자랑인가??
    댓글로 저리 달게??

    님 짜증날만 해요.

    보통 생각 제대로 박힌 남자들은
    아내가 아이 데리고 나가면

    하다못해 설거지라도 해놓습니다.

    님 남편 진짜 이상함.

  • 24. ...
    '16.12.10 7:31 PM (223.62.xxx.110)

    반대로 남편이 애 데리고 나갔다와서는 전날 회식하고 충전중인 나한테 모라고 ㅈㄹ하면 난 못참을것같은데요? 한대 칠지도 몰라요.

  • 25. 남편
    '16.12.10 7:37 PM (123.141.xxx.90) - 삭제된댓글

    어제 늦게까지 회식을하고 오늘은 일요일 아침이라서 푹쉬고 싶은데
    마눌은 아침 먹은 후 설겆이도 않고 애들이랑 놀러 나갔다.
    아침을 시원찮게 먹어 배가 고픈데 오후 2시가 넘었는데도 마눌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혼밥을 먹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마눌이 돌아왔다. 나는 집안 일은 내팽개치고 대체 어디 갔다왔느냐고
    한마디 해주려는데 어랍쇼, 적반하장이라더니 오히려 마눌이 내게
    이제까지 왜 설겆이도 안했느냐며 큰소리를 쳤다. 헐~~~

  • 26. 그집 남편
    '16.12.10 7:42 PM (123.141.xxx.90)

    어제 늦게까지 회식을하고 오늘은 일요일 아침이라서 푹쉬고 싶은데
    마눌은 아침 먹은 후 설겆이도 않고 애들이랑 놀러 나갔다.
    오후 2시가 넘었는데도 마눌은 돌아오지 않고
    배는 슬슬 고파와서 혼밥을 먹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마눌이 돌아왔다.
    나는 집안 일은 내팽개치고 대체 어디 갔다왔느냐고
    한마디 해주려는데 어랍쇼, 적반하장이라더니
    마눌이 내게, 왜 이제까지 설겆이도 안했놓고
    뭐했느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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