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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회사로 도망갔네요,

이시국죄송 조회수 : 6,078
작성일 : 2016-12-10 10:51:56
오늘 둘째아이 생일날이에요,



어젯밤까지만해도 12시에 회사 미팅이 있다고 천천히 간다더니만,

아침밥 먹자마자 씻길래, 다시 물어보니,

천천히 갈거라고, 그래도 11시즘엔 간다는 말투였어요,






그럼 집에 당면이 있길래,

잡채도 할까 하며 말하니 그러던지 하길래요,

그럼 씻은김에 집앞 200미터 슈퍼에서 양파랑 어묵 좀 사달라고했어요ㅡ

그랬더니 회사출근하는 남편한테 시켜야하냐며?펄쩍 뛰어요ㅠ

그래서 내가 안씻고 준비하려면 시간이 걸리지 않냐고,

그런데 못하면 못하지 성질을 내냐고? 애들 옆에 있는데 싸우는줄 알고 놀란다고,

말하니 조용하다가,

바로 10시즘에 회사로  가네요ㅠ

제가 잘못했나요?





전 지금껏 아이들 연년생 키우며 독박육아하면서도,

회사일 바쁜 남편 이해도 하고 집에오면 쉬어야하니 시킨적도 없어요,

남편이 시댁에서 외아들이고 귀한대접 받고자라서 좀 이기적인 면도 있지만,

이해하고 살았어요(물론 가끔 82에는 속상해서 글 울렸죠)

그런데 이경우 재가 심했나요?

저는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밖에 나가기 너무 싫어서 부탁한거고,

명령조도 아니었거든요,

알고싶어요

IP : 112.148.xxx.8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10 11:01 AM (49.142.xxx.181)

    잡채를 그렇게 즉석에서 하실 필요가..
    사실 주말에 일나가본 입장에선 썩 내키지 않지만 그래도 일하러 나가는건데
    아침 기분 안좋을때 시키면 짜증나긴 해요.
    저 예전에 남편은 주말에 쉬고 전 일하러 나갈때 (애는 그때 주말에 남편이 봄) 이유식좀 해놓고 나가라는데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그렇지 않아도 주말에 일하러 나가느라 피곤하고 기분 별론데다가 대고 이유식해놓으라길래
    니가 좀 하라고 하고 휭 나갔어요..

  • 2. ㅠㅠ
    '16.12.10 11:03 AM (121.165.xxx.114)

    철없는 아내라고 봅니다

  • 3. 빙그레
    '16.12.10 11:04 AM (113.216.xxx.146)

    저희랑 비슷하네요.
    저는 4살 차이나도 체력으로 이기질 못해 갑산성오고.
    전 한번도 잔소리 하지 않았어요. 놀러 다니는것도 아니고 바빠서 그러니.

    세월이 해결하네요.
    지금 둘다 대학다니고. 신랑은 지금도 똑같은 생활.
    저만 달라졌네요. 모두 나가고 나면 나만의 시간.
    돈벌러 나가는 신랑한테도 미안하지 않아요. 내일은 내가 끝내놨으니까요.

  • 4. ㅁㅁ
    '16.12.10 11:05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를 하면 됩니다
    님은 안씻어 나가기싫었고
    남편은 들어왔다가 나가긴 싫은겁니다

    잡채를 할거면 전날쯤 재료준비는 구비하죠
    이 아침에 누굴 시키진않습니다

  • 5. dd
    '16.12.10 11:06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잡채말고는 할게없나요?
    굳이 집에 없는데 할 필요가~~
    대충 잇는거 차려먹으면 되죠
    독박육아만큼이나 독박벌이도 힘든거에요

  • 6.
    '16.12.10 11:08 AM (220.84.xxx.109)

    남편이 사주면 좋겠지만
    주말 출근이라면 아침에 좀 쉬다가 나가고싶었을 남편 쪽에 조금 더 손을 들어주고싶어요

  • 7. 내비도
    '16.12.10 11:09 AM (58.143.xxx.6)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에요.
    자신의 상황이 짜증스럽거나 고통스러우면 타인의 그것들은 잘 안들어와요. 자신의 상황을 더 부풀려 생각하는 게 인간이랍니다.

    원글님 그랬던 것처럼 , 남편 또한 직장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 감뇌하며 살아 갈거예요. 어제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어찌 알겠어요.

    매사 객관적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요.
    결코 쉽진 않지만,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게 여유를 주고 다독거려 주세요.
    그 상황에서 객관적 시비를 따지는 것은 두분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예요.

  • 8. ...
    '16.12.10 11:09 AM (58.146.xxx.73)

    일요일에 회사나가는것도
    좋을리가없는데...

    그건 생각안드세요?
    나가기싫어 최대한 늑장부리고있는데
    너 한가하면 내 심부름좀 해라 하셨네요.

  • 9. 원글
    '16.12.10 11:11 AM (112.148.xxx.86)

    그렇다고 도망가듯 가나요,,
    사실 10년간 아이들 저혼자 키우듯이했고,
    남편은 회사일이 먼저였고, 자기가 우선 사람이었어요,
    저와아이들은 뭔가 싶고요,
    점심때 아이들 친구몇명이 오기로 해서 피자치킨 시켜주려했는데,
    잡채는 예정에 없었지만 재료가 있길래 한번 말해본거였어요,
    굳이 안가와도 있는 재료로 할수도 있는데 물어본거였구요,
    제가 김세게 했나보네요,,

  • 10. 댓글
    '16.12.10 11:12 A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

    관계가 이미 그러신 것 같아요
    뭐냐하면
    저는 그런 상황에 가족 중 누가 부탁하면
    내가 마침 나가는 길에 사다 주게 되어 너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시간이 쫓기더라도 급히 사다 주고 가는데
    남편분은 그런 안쓰러운 마음 도와주고 싶은 마음
    힘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까지는 없는 것 같아요
    안타깝긴 하지만
    그 현실에 맞춰 사셔야 겠는데요

    혹은 님께서 평소에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대해왔다는 생각이 남편분께 있었으면
    또 그런다 싶어서 남편분 같은 행동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정확한 관계를 잘 몰라서
    딱 잘라 답변 드리기는 어렵네요

  • 11. ㅇㅇ
    '16.12.10 11:13 AM (110.70.xxx.91)

    앞의 댓글들은
    스킵하세요

    님이 이제껏 너무 배려했네요
    육아도 요구하고
    집안일도 요구하세요

    선진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배려하다가 호구된 모습입니다

  • 12. 근데...
    '16.12.10 11:19 AM (49.1.xxx.146)

    아침 밥을 먹고 잡채는 또 왜 만드나요?
    간단하게 요기하고 나가게 하려는건가요?
    그걸 굳이 집에 없는 재료로 만들면서
    재료사다 달라고 하다니...

    잘못했다기보다...좀 센스가 없으신듯...
    굳이 안해도 되는걸 하면서 점수 꺆는...

    독박육아와, 외아들 남편 배려와, 둘째 생일까지 엮어서
    본인의 노고를 강조햐면서
    휴일에 일하러 나기는 남편의 입장은 생각을 안하시네요.

  • 13. 독박벌이
    '16.12.10 11:22 AM (175.112.xxx.180)

    좋은말이네요.
    독박육아에 맞벌이도 많수다

  • 14. ㅇㅇ
    '16.12.10 11:28 AM (222.104.xxx.5)

    원래 82는 남자가 돈만 벌어와도 최고라는 곳이잖아요. 자식 생일에 저렇게 나오는 사람도 드물거에요. 반대로 여자가 저랬으면 저렇게 잡채까지 만드는 좋은 남편이 어딨냐, 애 생일에 일하러 나가는 엄마는 엄마 자격이 있나, 재료 사다주지도 못하나 라면서 욕 먹었을텐데요. 제 남편은 자는 거 깨워도 사다 줍니다. 물론 저도 그렇구요. 아이 생일인데요. 미안해서라도 사다 주겠네요. 그것도 안하는 사람들은 결혼을 왜 하는지요. 혼자 살면 되지요.

  • 15. 부부란
    '16.12.10 11:28 AM (117.111.xxx.181)

    남편분이 자잘한 심부름하는거 싫어하시는거 아닌가요?
    제 남편은 집안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자기 이부자리도 정리 안하고 나가요.
    옷 갈아입은건 그대로 바닥에 둬요.
    들어오면서 욕실앞에서 양말 벗으면서 문앞에 두고 들어가요.
    욕실 안 빨래바구니에 양말 넣으라고 아무리 말해도 안돼요.
    그런데......반전은 바깥심부름은 너무 잘해요.
    반대로 저는 양념이나 재료 없으면 안 넣고말지 그거 사러 나가는거 너~~~무 싫어해요.
    그냥 포기하고 잘하는것만 시켜요ㅠㅠ

  • 16. ..
    '16.12.10 11:29 AM (110.70.xxx.24)

    남도 아니고 가족끼리 그 정도 부탁 할 수 있다고 봐요
    다만 남편도 휴일에 출근하기 진짜 싫었는데 그런 부탁 들어서 짜증났구나 생각하시고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 17. ㅇㅇ
    '16.12.10 11:30 AM (49.142.xxx.181)

    저위에 110 70 댓글을 스킵해야 할듯
    남편이 그럼 회사일보다 집안일을 우선으로 해서 회사 짤리면 속이 시원하시려는지?
    그리고 도망가듯 나가지 않고 한바탕 성질이라도 내고 나가야했나요?
    원글님이 그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저 첫댓글인데 이유식 만들어놓고 나가라는 남편말에 성질성질 내면서 나왔습니다.
    님 남편은 저보단 백배 양반인듯..

  • 18. 겨울
    '16.12.10 11:35 AM (221.167.xxx.125)

    그래도 아침 출근하느남편보고 뭐 사오라고 시킨건 좀 아닌거 같어요

  • 19. ㅇㅇ
    '16.12.10 11:50 AM (49.142.xxx.181)

    222 104님 반대로 여자가 저랬으면 왜 일하러 다니냐 남편이 못벌어서 주말까지 일하러 다니는건데 거기다대고
    꼭 저런일까지 시켜야 하냐 아들들 잘못키운 시어머니까지 소환해서 아주 가루가 되게 까였을껄요?
    한번 222 104님이 여자 남자 바꿔서 글 올려보세요.. 얼마나 까일지

  • 20.
    '16.12.10 11:54 AM (182.225.xxx.138)

    있는재료로 만들수있으면서 왜 일요일까지 쉬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심부름을 시키는건가요? 관심 끌려고? 잡채정도는 구내식당에서도 많이 나오는 반찬인데 화내지 않고 회사간게 다행인듯요

  • 21. ...
    '16.12.10 12:00 PM (58.146.xxx.73)

    남자든여자든 귀찮은건 귀찮은거죠.
    우리나라 직장문화가 외국이랑 같지도 않고

    저라면 집에있는거로하던지
    미리 잘준비해놓고 정한메뉴에서 변경따윈 안할거예요.
    애생일이 뭐라고요.
    중요하면 미리 준비할수있는문제고요.

    열살이면
    부부중심이 될 시기아닐지요.
    문제는 거기에 있겠지요

  • 22. ----
    '16.12.10 12:14 PM (120.136.xxx.12) - 삭제된댓글

    주말에 짜증나게 회사 가는 내게 남편이 그딴 심부름 시키면 엎을 거 갗아요. 집에 있는 사람이 해야죠. 그리고 점심에 웬 잡채에요. 저녁에 생일상 차리면 될 걸. 살 찝니다.

  • 23. ----
    '16.12.10 12:16 PM (120.136.xxx.12) - 삭제된댓글

    갗아 -> 같아

  • 24. ㅇㅇ
    '16.12.10 12:43 PM (175.115.xxx.136)

    눈치도 없고. 센스도 없고. 독박육아는 일하는 여자들 하는얘기아닌가요. 육아/일 남자여자가 나눠서하면 애들은 엄마가 카워야죠. 안그래도 피곤한 몸 이끌고 주말에 회사나가는데 아침에 좀 쉬고있는사람 뭐 시키면 나라도 짜증날듯.

  • 25. 원글
    '16.12.10 12:52 PM (112.148.xxx.86)

    저도 회사생활 해봤고 힘든거 알아요,
    하지만 저희남편은 제가 애들키울때도 쉬는 휴일에 나몰라라 낮잠 자기 일수였고,
    그것도 이해했어요, 그런데 그때도 지금도 남편은 회피하는방식이에요,
    어쩜 회사가는게 더 좋나 싶을정도로, 회사에 꿀단지라도 있고 활력이 되나 싶을 정도로요,
    아침에 잡채는 생각났고, 애들 피자치킨이 부족할까싶어서 남편 출근전에 조금이라도 주려고 했던거구요,
    그런데 그말이 그리 도망가듯 할정도인지,
    저는 울면서 아이 키우며 늘 회피하는 남편한테 하소연 할수도 없었고,
    지금도 남편은 저러니요,
    일단 제가 알면서도 경솔했던거 같네요 ,

  • 26. 남의자식을
    '16.12.10 1:05 PM (223.62.xxx.216)

    독박육아하셨나요??남편분께서 외벌이라면
    독박육아 이런표현은 좀 웃기고 남편이
    돈을 버니 원글님은 가정주부로 육아를 할수있는게
    아닐까요..맞벌이하면서 독박육아 하셨다면
    다를수도 있겠지만..
    급하게 손님상 차려야될 일이 아닌이상 출근하는
    배우자에게 심부름 시키는건 아니라고 보고
    저위에 너무 배려하다가 호구됐다는 말은 어이상실이네요..남편이 사회생활에 육아에 가사까지..
    늘 파김치가 되어 반대로 남편이 호구가 되어있으면
    가족들이 행복할까요??

  • 27. 저기요
    '16.12.10 1:19 P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집에 연년생 둘 있으면
    출근이 훨씬 더 편해요
    오히려 출근하는사람이 미안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저도지금 출근했어요
    제 의지는 아니지만 미안한마음이 커요

  • 28. 원글
    '16.12.10 1:28 PM (112.148.xxx.86)

    저도 잘나가던 외국계회사 큰애낳고서도 맞벌이였는데,
    둘째 임신하면서 도저히 둘은 남손에 맡길구 없어서 경단녀가 되었어요,
    지금은 어딜가도 그만한 직장 찾을수도 없고, 이리 사는 제 맘은 좋을까요?
    일한다고 돈벌어오는거 대단하지만, 애키우며 육아는 하찮은 일인가요?
    제가 그렇게 무리한 부탁을 한건지 ,
    늘 회피식으로ㅡ회사에서 사는 남편인데요,
    그런데 출근전에 그런 부탁은 아닌거란건 알겠어요,

  • 29. ㅇㅇ
    '16.12.10 2:18 PM (114.205.xxx.106)

    님 독박육아 하듯이 남편도 독박외벌이 중이네요
    님처럼 남편도 불만이 있을 수 있어요
    님 입장만 생각해서 비난하기 보단 대화하세요
    어른인데 남편이나 님이나 찌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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