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핵만세)무남독녀 외딸이면 남편이 외로워하나요?

몬띠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6-12-09 19:45:24
남편은 아이 가졌을 때부터 아들을 원했어요. 아들이랑 같이 놀러다닐 거라고 설레어 했거든요. 그런데 첫 아이가 딸이라는 거 최근에 확정 받았고 둘째는 여러가지 이유로 계획에 없습니다.

살면서 남편이 많이 외로워하고 헛헛해 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막상 태어나면 그런 거 못 느낄까요? 남편 외로울까봐 둘째를 아들로 꼭 낳아야 하나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ㅜㅜ

아빠한테는 아들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IP : 223.33.xxx.1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에게
    '16.12.9 7:51 PM (121.133.xxx.195)

    아들이란.....여자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 비중이 커요
    딸이 최고라 말하는 아빠들은
    아들 딸 다 있는 아빠임

  • 2. dd
    '16.12.9 7:52 PM (218.48.xxx.147)

    둘째가 아들이란 보장있을까요 요샌 딸이 대세에요 물론 아들이 크면서 아빠와 공감대가 형성되긴 하지만 하나만 있다면 딸이 더 나아요 전 딸을 원했지만 아들만둘인데요 사실 어릴땐 딸이든 아들이든 다 이뻐요 근데 열살넘어가면서부턴 아들은 진짜 엄마하고의 공감대가 별로 없어요 그나마 아빠하고는 조금 있긴하네요 크면 진짜 남이겠구나싶어요 어찌나 독립적인지말이죠 딸은 아빠랑 목욕같이 못하는것빼곤 엄마 아빠한테 다 좋은것같아요

  • 3. 윗님
    '16.12.9 7:54 PM (223.33.xxx.168)

    큰 위로가 되네요. 우리한테 찾아온 아가이니 아들이든 딸이든 큰 축복이고 제 인생의 전부인 아이인데. 왜 이런 고민부터 하는지.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고 아이한테 미안하네요. 저처럼 이쁘고 똑똑한 딸로 키우고 싶어요 ㅎㅎ

  • 4. ㅇㅇ
    '16.12.9 7:56 PM (211.244.xxx.123)

    아들을 원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그런경우 어떻게든 아들을 낳더라구요
    친구들이나 주변을 봐도 그렇구요
    살면서 내내 다른집 아들들 쳐다보고 아쉽다할거에요
    시댁에서 원하는건 무시할수있지만 남편이 원하는경우에는 못이기더라구요

  • 5. ...
    '16.12.9 7:57 PM (182.231.xxx.170)

    음..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남자들 아들 원하는 건 딸 원하는 엄마마음 이상이라던데요.
    유교사상에 물들어서인지 어쩐지...
    남자들도 아들 좋아하는 사람은 엄마의 아들사랑 상상 이상이더라구요. 나이 상관없이요.

  • 6. 그래도
    '16.12.9 7:59 PM (223.33.xxx.168)

    아들이든 딸이든 하나만 낳고 끝내는 거에 남편과 약속한 상태에요. 나중에 딴소리하는 건 아닌가 겁나네요.

  • 7. ..
    '16.12.9 8:01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애 걱정이나 좀 해보세요..

  • 8. 아빠의 외로움을
    '16.12.9 8:01 P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

    채워줄 아들이라...

    혹시라도 태어날 그 집 아들에게 위로와
    지금 뱃 속에 있을 딸에게도 또한 위로를 보냅니다.

  • 9. 그냥
    '16.12.9 8:03 PM (175.113.xxx.134)

    지금보니 벌써 맘이 기울었네요
    사실 자기가 가지고 싶은거 못 가지면 서운한거죠
    누구는 딸이 최고다 누구는 아들이 최고다하는데
    그건 그 사람 맘인거고요

    남편이 아들 원하는데 아들 아니면 당연 미련남죠
    그리고 그걸 뭐라 할것도 아니고요

    예쁘고 똑똑한 엄마면 이런 질문 좀 안 했음 좋겠네요
    좋은 소리만 적을라했는데 태어나지도 않은 딸가지고 이러니 좋은 소리 안 나와요

  • 10.
    '16.12.9 8:06 PM (223.33.xxx.168)

    그냥 성뱔 확정되고 나니 이래저래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참고로 저는 처음부터 딸을 원하고 있었답니다!!

  • 11. ..
    '16.12.9 8:08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들딸 따지는게 자랑이네요.

  • 12. ..
    '16.12.9 8:09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들딸 따지는게 자랑이시네요.

  • 13. 루이지애나
    '16.12.9 8:11 PM (122.38.xxx.28)

    아빠들은 낳기전에는 아들 아들 해도...주변보면 키우면서는 그런거 없어요...다들 딸바보가 돼서...좋아 죽는 아빠들 많아요..아들은 딱 태어난 순간만 좋지...키우면서는 그런거 없어요...근데 하나보다는 딸이든 아들이든 둘은 필요해 보여요...집안 분위기가 달라요..지지고 볶고해도요...

  • 14. ..
    '16.12.9 8:15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아들은 태어난 순간만 좋다는건 아들없는 맘 얘기구요..아빠에겐 아들이긴한데요.. 이왕 생긴 딸이잖아요. 괜한 정신승리로 주눅들지말고 이쁜딸에 집중하세요. 그냥..

  • 15. ...
    '16.12.9 8:39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요즘 남자들 애는 하나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하나 더 낳는다 하면 부담스러워 할 걸요.
    먹여살려야 할 입이 늘어나는 건데요.
    능력있는 맞벌이거나 금수저거나 전문직 아니면 애는 하나면 충분해요.

  • 16. ..
    '16.12.9 9:00 PM (14.33.xxx.206)

    남자나름이에요. 딸하나인데 둘째생각없다고해요. 엄청 이뻐하구..둘째셋째는 부담스럽대요
    딸 시집안보내고 셋이 살아야된다고 그럽니다

  • 17.
    '16.12.9 9:01 PM (14.33.xxx.206)

    근데 원글님 남편은 처음부터 아들원하셨네요ㅡ제남편하곤 얘기가 다르긴하네요. 죄송. 좀 키워보고 결정하세요~

  • 18.
    '16.12.9 9:03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아들 있으면 저절로 아빠의 인생이 안외롭고 헛헛않고 충만 한가요?
    바보같은 질문이라 보구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죠
    우리는 님 남편을 몰라요
    자녀수는 남편과 상의 하세요
    님가족이 만족해야지 다른 사람들의 케이스가
    무슨 상관 있겠어요

    저희집 남편은 아들 원한적도 없고 대학생 외동딸 하나
    있다고 외로워하거나 헛헛해 하지 않네요
    남편도 저도 애도 이런 가족구성을 만족해요

  • 19. 자갈치
    '16.12.9 10:43 PM (211.203.xxx.83)

    막상 낳고보세요.예뻐서 난리납니다.
    걱정마세요

  • 20.
    '16.12.9 11:30 PM (218.54.xxx.28)

    자기 자식인데 낳으면 이뻐죽을거에요
    근데 캐치볼이나 축구하는 아빠와 아들 그런 로망은 딸과 쇼핑하고픈 엄마의로망과 비슷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208 자기 얼굴은 참 신기하죠 10 관찰 2016/12/27 4,414
634207 조언 절실) 고3 올라가는 겨울 방학 보내기 6 .. 2016/12/27 1,093
634206 애들 유투브 용으로 사주려구요 차에서 태블릿 쓰시는 분 있나요?.. 4 콩순이 2016/12/27 662
634205 유치원 고민입니다 3 ... 2016/12/27 487
634204 전세금문의 2 마블화이트 2016/12/27 460
634203 취업에 있어서 명문대가 유리한 직종? 5 취업 2016/12/27 1,330
634202 찜질방 처음가는데..가서 잠만잠깐 잘수 있나요? 9 호롤롤로 2016/12/27 2,587
634201 베이비 시터분 설에 얼마 더 드리나요? 2 아기 엄마 .. 2016/12/27 1,113
634200 AMT, WOLL, 롯지, 마리슈타이거... 주물 냄비에 대해서.. 9 .... 2016/12/27 3,674
634199 가습기에 산성수 사용하면 어떨까요? 한우물 2016/12/27 822
634198 낮잠 네시간 - 수면 시간 완전 뒤집어 졌어요!!! 조언절실 ㅠ.. 6 우씨 2016/12/27 1,775
634197 크리니크 이집션 펜슬 써보신 분 9 adsf 2016/12/27 1,407
634196 치과의사,한의사 과잉.입학정원 축소 7 ... 2016/12/27 2,787
634195 핵폐기물과 그 처리 방법 공부합시다 2016/12/27 263
634194 (링크)김어준의 뉴스공장 연말특집 영상(오디오 말고) 4 tbs 2016/12/27 1,086
634193 서울 중랑구에 치과 좀 추천 해주세요 1 룰루난나 2016/12/27 708
634192 철 바뀔때마다 사장님 쇼핑대행을 하는데요. 25 아이고 2016/12/27 6,460
634191 키위와 건자두 중에서 변비에 어느게 더 효과적? 10 딱두가지중에.. 2016/12/27 2,089
634190 자로 세월X 보기 시작했습니다. 9 세월호 2016/12/27 1,535
634189 미국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는데 취업이 고민되요. 2 진로고민 2016/12/27 1,629
634188 혹시 잠실 엘리트, 대로변 사시는분들 안계세요? 9 .. 2016/12/27 2,195
634187 소파커버용 이런 원단 이름이 뭘까요? 5 ... 2016/12/27 1,197
634186 요즘 같은 겨울에 기본 화장품 몇번 바르세요? 3 2016/12/27 1,243
634185 칡즙을 컵에 부어보니 1 ,, 2016/12/27 1,256
634184 유진룡 "김기춘이 CJ 제재 지시..'변호인' 보고 혀.. 6 샬랄라 2016/12/27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