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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역도 사양산업이 되가는거 같아요

조회수 : 3,052
작성일 : 2016-12-09 13:30:48

앞으로는 문학등의 고급 소수 번역가를 제외하고

구인란에 번역가가 아니라 번역 리뷰어,번역 에디터라는

말이 나올거 같습니다.


구글 번역기 입이 다물어 지지 않네요..

거의 어색한 부분 에디팅만 하면

어지간한 사람이 한거 보다

더 나을거 같더라구요..


기술문서 같은건

거의 정확합니다.90프로 이상...



IP : 58.123.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9 1:31 PM (210.223.xxx.52)

    그쵸? 저도 그거 보고 전율이...

  • 2. ....
    '16.12.9 1:33 PM (58.121.xxx.183)

    귀로 듣고 텍스트 만드는 번역일은 계속 있겠죠.

  • 3. 맞아요,
    '16.12.9 1:37 PM (220.68.xxx.16)

    기술문서는 정말 잘하고
    그런데 '웬간하면' 뭐 이런 표현은 아직 멀었더라구요.

  • 4. 그러니까요
    '16.12.9 1:42 PM (119.14.xxx.20)

    문학번역도 예전에야 외국어 좀 하면 발번역해도 그런가 보다 여기니 대충하며 먹고사는 번역가들도 있었을진 몰라도요.

    요즘이야 워낙 각종 첨단 번역 기기들이나 인재들이 넘치나니 정말 실력자들만 살아남을 듯 해요.

    예전엔 의역이 지나쳐 문장을 통째로 날리고 듬성듬성 번역하던 번역가들도 있었죠.

  • 5. marco
    '16.12.9 1:50 PM (14.37.xxx.183)

    번역서의 품질은 아마 2%가 좌우할 듯...

  • 6. .....
    '16.12.9 2:02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이과가 아니라서 그런지 구글번역기만 돌리면 더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런데 정교한 번역을 요하는 인문학, 문학 번역은 지금도 돈이 안 되는 일이라 이전이나 이후나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군요.

  • 7.
    '16.12.9 2:04 PM (116.125.xxx.180)

    구글번역기 칭찬하는 사람 원글과 댓글뿐

    완전 개판인데요
    -.-
    한국어밖에 못하면 잘한다고 느낄수도 있겠죠

  • 8. ...
    '16.12.9 2:09 PM (210.223.xxx.52)

    첫댓글인데요. 윗님 요즘 도는 명문번역글 못 보셨나보네요. 저 번역일도 하던 사람입니다. 일찌감치 그만두기 잘했지... 그리고 귀로 듣고 번역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기술 아닙니다.

  • 9.
    '16.12.9 2:12 PM (116.125.xxx.180)

    님 지금쓴거 구글 돌려서 가져와보세요 영어로
    전 폰이라 안되요 -.-

  • 10. 글쎄요..
    '16.12.9 2:15 P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오늘도 번역일로 머리 싸매고 앉아있는 사람입니다 ^^;;
    번역기라는게.. 대략적 문맥을 짚는데는 정말 획기적인 기술이라 생각되는데요. 번역은 정교히 파고 들어가면 사실 작문에 가까운 작업이라서요. 일을 하면 할수록,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 11. ㅡㅡ
    '16.12.9 2:47 PM (223.62.xxx.36)

    정교한 번역은 아직 사람 못 당하는데
    또 문제는 그렇게 번역 전문으로 잘 하는분은
    모시기도 힘들고 일반회사에서는 잘 쓸일이 없어요.

    저희도 통.번역 일년에 서너차례 찾는데 사람이 되려 귀합니다. 반면 평상시 업무보는데 진짜 편리해요.
    솔직히 따로 직원은 안 뽑아도 될 정도로 충분해요.

  • 12. Dd
    '16.12.9 2:59 PM (24.16.xxx.99)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 번역은 그래도 괜찮은데 한글 번역은 정말 못하던데요.

  • 13. 음..
    '16.12.9 3:18 PM (210.109.xxx.130)

    에디팅하는 게 화룡정점이죠.
    그게 안되면 번역 완성이 안되는 거고요
    또 행간을 읽어서 숨겨진 주어나 목적어도 살려줘야 하거든요.
    그러니 번역일이 없어지지는 않겠으나
    일은 많이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 14. 일부는 잘해요
    '16.12.9 3:30 PM (118.217.xxx.54)

    저도 하도 사람들이 칭찬해서
    영어 신문기사도 돌려보고
    한국어 에세이 (평이한 내용 수필같은거) 도
    구글에 돌려봤는데
    잘 나오는 분야가 있고 아직 여전히 이상하게 번역하는 분야가 있고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꼭 감수해야해요. 그냥 보시면 빠지는 내용도 많고 부정확한 (아예 틀리는.. 그 교황 트위터 war, never war again 을 전쟁, 결코 다시 전쟁 이런식으로 번역하는 수준) 경우도 있고 그래요.

    하지만 무서운 점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의한 학습이 가능하다는 거죠... 계속 정보는 쌓일테고 그러다보면 잘하는 분야는 정말 손안대도 될정도로 나올거고.. 문학이나 축약많이된 문장만 사람이 감수하고 손봐야할정도일것 같고...

    자동차 회사 종사자인 남편하고 저하고 맨날 서로 놀려요.
    제4차 산업혁명 진행되면 사양길 걸을 두 직종 종사자라고.. 미래에 내 자녀가 엄마 아빠는 직업이 뭐였어? 응 통번역사 하고 내연기관 엔지니어 이러면 요즘 애들이 버스 안내양이나 전화 교환원, 엘리베이터 걸 을 듣고 읭? 하는 것 같은 표정을 지을거라고 ㅋㅋㅋㅋ 서로 놀려요.

  • 15. ㅡ킄
    '16.12.9 3:54 PM (202.30.xxx.24)

    진짜 구글 번역기 혁신적이던데요?
    예전이랑 완전 다름.

  • 16. ㅡ킄
    '16.12.9 3:54 PM (202.30.xxx.24)

    그래서...
    도대체 애한테 영어를 가르쳐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짐 ㅎㅎㅎ

  • 17. 사양
    '16.12.10 7:52 AM (110.47.xxx.31)

    구글 번역기가 그렇게 많이 개선되었다니..

  • 18. gllackaru
    '17.8.10 9:59 AM (110.70.xxx.11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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