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상황에 죄송한데, 여자친구있는 남자분이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6-12-09 09:52:09
전 20대후반 이분은 30대초반
최근에 알게 된 분인데요, 여자친구 있다는 얘기를 초면쯤 어떤 얘기를 하다가 알게 됐어요.
그렇게 지금 어떤 일적으로 4번정도 만났고 꽤 편해졌어요.
여자친구도 있고 저도 편하게 즐겁게? 잘 대화하구요 동성친구처럼 이것저것 얘기하고 그런 정도였는데,

최근 두 번 만났을때 쯤 다른 얘기하다가 대놓고 호감을 표현하시네요.
그러고보니 전에 얘중에 여자친구 험담은 아니고 너무 익숙해서 헤어지기 어렵다는 얘기도 하구요. 저는 다 그렇죠 이런 반응으로 가볍게 넘어갔구요(이땐몰랐음)
저보고 미인이다(절대아니거든요 겸손 아니라 ) 눈이 높을 것 같다 기준정해놓고 골라 만날것 같다 이런 얘기도 했었어요. 이때역시 그냥 립서비스 하시는갑다 했죠.
근데 얼마전에 자긴 언제 시간된다 또 보자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농담으로 돌렸고
두 번째때는 정색을 했는데, 이땐 역시 눈 높다 이런 반응..
이런 경우 여친있는걸 저도 아는데 그냥 같이 놀아볼 사람정도로 생각한건가요?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네요. 좋은분, 대화가 잘되는분이라고는 생각했고 저를 좋게보시는 것 같아 고마웠는데 이런 이성적 접근은 당혹스럽기도 하면서

이런 심리가 뭘지,.
그러고보니 저를 되게 유심히 보는 느낌이 최근 들었어요.. 둔한 제가 느낄정도면.. 오래사귄여친에게 권태느낄때쯤 나타난 새로운 여자에 대한 관심일까요.. 휴 저도 심난하네요 (수정)했어요 30대초반이고 5살차이예요

앞으로 또 볼 분이라 신경많이 쓰입니다. 도와주세요
IP : 39.118.xxx.1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6.12.9 9:57 AM (117.111.xxx.239)

    짜증. 양다리. 싱글이니 법에 저촉되는건 아니지만

  • 2. ....
    '16.12.9 10:00 AM (183.96.xxx.35)

    만만하게 보는 거에요. 몸매가 되거나 성격이 좋거나 자기 여자친구보다 뭔가 나아보이는 면이 있긴한데 여자친구가 집에 돈이 많거나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거나 그러니까 어쨌든 적당한 상대 눈에 보이면 바람피우고 싶어하는 거에요.

  • 3. ....
    '16.12.9 10:00 AM (183.96.xxx.35)

    개무시하세요...

  • 4.
    '16.12.9 10:04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유부남들이 바람피울 때 하는 얘기 같아요. 아내랑은 정없다. 아이때문에 산다. 곧 정리할거다... 그런데 실상은 들킬까 안절부절.
    내가 여자 친구가 있지만 너도 좋다. 그거 알고 나 만나자. 공식적으로 양다리 하겠다. 뭐 그런 의미 아닐까요?

  • 5. 미친새끼
    '16.12.9 10:05 AM (112.220.xxx.102)

    일적으로만 상대하세요 앞으론
    님이 잘 웃어주고 대화 잘 받아주고 하니 우찌 해볼 심상으로 저러는거죠
    만만하게 보는거에요 22222222

  • 6.
    '16.12.9 10:08 AM (39.118.xxx.123)

    그런가보네요 제가 되게 철벽치고 단호해서 설마 그럴까 했는데 일적인 거나 일상적인 얘기는 상대에게 맞춰주고 웃는
    편인 거같아요.
    만만해보였을거란 생각은 조금도 안했는데.. 속상하네요

  • 7. 결혼해서도
    '16.12.9 10:09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여자들 꼬시고 다닐 타입이네요.
    판단은 알아서.....

  • 8. 호주이민
    '16.12.9 10:13 AM (1.245.xxx.152)

    별,, ㅂㅅ 인증하네요

  • 9. ..
    '16.12.9 10:32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 10. ..
    '16.12.9 10:34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 11. ..
    '16.12.9 10:35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 12. ..
    '16.12.9 10:35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이 놈이 나한테 작업거는 거 알고,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 13. ..
    '16.12.9 10:37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이 놈이 나한테 작업거는 거 알고,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너 여자 있어도 상관 안해 하면서 덤벼주거나 슬그머니 따라와 주기를 바라는 거죠.

  • 14. ..
    '16.12.9 10:38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이 놈이 나한테 작업거는 거 알고,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너 여자 있어도 상관 안해 하면서 덤벼주거나 슬그머니 따라와 주기를 바라는 거죠.
    님을 돌아보세요. 아무한테나 저러지 않습니다. 댓글은 여성들의 경험적 감각입니다.

  • 15. ..
    '16.12.9 10:40 A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여자친구한테 좀 지겨워졌다고 했지, 언제 헤어진다고 했냐 모드 예약중이거든요.
    여자를 붕붕 띄우는 게 자연스럽네요.
    이쁘네 : 나 너 꼬시고 싶다
    기준 정해놓고 골라 만나 : 벽 좀 쳐놓지 말지.
    눈이 높아 : 나 눈 안 높아요 라고 증명하려면 나랑 깊이 만나
    여성 심리에 저런 말 들으면 이 놈이 나한테 작업거는 거 알고, 거꾸로 자신이 헤픈?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자도 있어요 찔러 보는 거죠. 너 여자 있어도 상관 안해 하면서 덤벼주거나 슬그머니 따라와 주기를 바라는 거죠.
    님을 돌아보세요. 아무한테나 저러지 않습니다. 댓글은 여성들의 경험적 감각입니다. 시키 어디서 수작이야. 시키들은 아무나한테 수작 걸지 않습니다.

  • 16. 찝적
    '16.12.9 11:11 AM (114.204.xxx.212)

    전형적인 양다리 수법이네요
    여친있지만 오래되서 별로지만 의리상 못헤어져
    그치만 니가 좋아
    그래도 나랑 만날래?

  • 17. ㅅㅅㅅ
    '16.12.9 11:22 AM (192.228.xxx.133)

    제일 짜증나는 놈이죠..

    음주운전은 햇지만 술은 안 먹었다로 보여요...

  • 18. ㅎㅎ
    '16.12.9 12:45 PM (1.227.xxx.72)

    으휴..남자들이란....운은 띄우고 넘어오면 좋은거고..
    암튼 결혼은 여친이랑, 그전에 물렸으니 연애는 다른 여자랑 하면서 짜릿함을 즐기려는 거겠죠.
    여자한테는 이쁘다, 눈이 높다,...어쩐다 하면서 작업...
    뭐 사귀다 여친 버려도 될 것 같다 하면 님하고 계속 사귀는 거고..아니다 싶으면(싫증난다 싶으면)
    다시 여친한테 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752 1월말 해외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2 바로지금 2016/12/26 1,183
633751 실비 건강보험 얼마짜리 가입하셨어요? 17 ,,, 2016/12/26 2,535
633750 어르신들은 나라 망칠 후보만 선호하는거 같아요. 8 개헌반대 2016/12/26 750
633749 조지마이클의 SOMEBODY TO LOVE 1 프레디머큐리.. 2016/12/26 930
633748 조지 마이클 사망 2 ... 2016/12/26 2,023
633747 틸만 전기렌지 사용 괜찮은가요? 7 전기렌지 2016/12/26 1,495
633746 외고영어과 잘 아시는 분. 토플관련 질문 좀 받아주세요 9 질문 2016/12/26 1,172
633745 1월 초 홍콩 날씨 어떤가요? 5 hk 2016/12/26 1,220
633744 구치소 최순실 청문회 현장중계 10 실시간 2016/12/26 1,804
633743 오래 고기 안드셨다 다시 드시는 분들 계세요? 10 ㅁㅇㄴㄹ 2016/12/26 1,481
633742 특검이 조윤써니 집무실 압수수색 이라네요. 5 앗ㅅ 2016/12/26 1,614
633741 우병우 아들과 청문회 리허설 현장 동영상 2 .... 2016/12/26 1,994
633740 믿을만한 인테리어 업체 5 막막해 2016/12/26 1,095
633739 특검 ㅡ 이재용 턱밑까지 .. .... 2016/12/26 551
633738 강남 백화점에서 현금 쓰고 현금영수증 안 받는 사람들 17 검은돈 2016/12/26 6,350
633737 윈도우10 인증키 무효화되면 이미 깐것은 비품처럼 사용가능한가요.. ㅠㅠ 2016/12/26 1,139
633736 소고기국 끓일때 끓는물에 넣는건지.찬물에넣는건지. 26 ... 2016/12/26 9,861
633735 인조 모피 따듯한가요? 4 정희 2016/12/26 1,207
633734 시중에 파는 옥수수수염차 드셔본 분? 1 ㅇㅇ 2016/12/26 514
633733 요즘 비행기 안에서 기모바지 입으면 더울까요? 8 ***** 2016/12/26 1,508
633732 세입자 허락없이 문 따고 들어오는 주인 18 황당 2016/12/26 4,389
633731 식당 김치찌개 김치는 재활용이겠죠? 15 점심 2016/12/26 3,290
633730 가스 연결하는 거 질문!! 4 가스 2016/12/26 496
633729 여행갈때 짐싸고풀고 이제.. 귀찮네요 20 2016/12/26 3,947
633728 세월호 거의 확실한 추측 11 완전 정리 2016/12/26 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