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결심한 고3입니다...재수학원 조언 부탁드려요.....

두리맘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6-12-07 13:43:31
이번 수능 국어에서 망해서 진작부터 재수를 결심한 고3맘입니다
지방이다보니 재수시키는데 많이 고민스러워요
다들 서울로 올려보내라고 하는데.....
강남대성 이과 무시험전형 컷은 되는데요
강대가 워낙 자유롭다고 하니.. 그것도 걱정이고요
강남하이퍼와 강대 둘 중 결정하고 싶은데...
정말 간곡히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33.xxx.10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지애나
    '16.12.7 1:49 PM (122.38.xxx.28)

    강남대성이..나아요...

  • 2. 거기서거기
    '16.12.7 1:57 PM (14.32.xxx.47)

    애초에 강대가 상위권비율이 많아서 입시결과가 더 좋긴하네요.
    빡센 관리가 좋으면 하이퍼...

  • 3. 두말
    '16.12.7 2:03 PM (113.10.xxx.42)

    낭남대헝이 넘사벽이죠
    우리아들올해거기서 반수했는데
    학사잡아놓고 지방아이들엄청열심히한데요
    자유로운분위기라니
    너무잘하는아이들만모여있어서
    자유로워보이지만 공부할거다하고있어요

  • 4. 두리맘
    '16.12.7 2:05 PM (223.33.xxx.108)

    관리가 빡세다는게 어느 정도 일까요?
    사실 아이가 의지가 약하기도 하지만....집이 지방이다보니 잘만 관리해준다면 더 맘이 놓일듯하긴 한데요
    워낙이 말로만 그렇고 실제는 그렇지 않은게 아닌가..,의구심이 들어서요

  • 5. marco
    '16.12.7 2:07 PM (14.37.xxx.183)

    스카이 서성한갈 실력 아니면 재수 비추...
    재수 성공률이 매우 낮아서...

  • 6. 루이지애나
    '16.12.7 2:07 PM (122.38.xxx.28)

    잘하는데 학생들 많아서 월례고사인지 뭔지 시험 한번 보고 나면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거기 강사들은 좀 다른것 같긴 해요...

  • 7. 두리맘
    '16.12.7 2:09 PM (223.33.xxx.108)

    두말님 감사합니다.정말 아이 마음먹기 나름이겠지요....

  • 8. 두리맘
    '16.12.7 2:11 PM (223.33.xxx.108)

    학사 중에 그래도 믿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아님,다 그게그거인가요?
    자꾸 또다른 궁금증만 늘어나네요

  • 9. 아이가 해주기 나름이지만
    '16.12.7 2:12 PM (211.245.xxx.178)

    우리애 친구들 재수 성적보면, 왜 강대 강대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잘하는 애들이 강대가서 그런건지, 강대라서 애들 성적이 잘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강대에서 재수한애들이 더 잘보기는 했어요.....

  • 10. 루이지애나
    '16.12.7 2:18 PM (122.38.xxx.28)

    의지 약한 애들은 혼자서는 힘들어요..재수생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잘못 하면 옆길로 빠질수 있어요...부모님이 옆에 있어야 위로도 해주고 눈치도 주는데...지방에서 혼자 올라오는건 비추입니다...재수 성공하려면 친구 사귀지 않는게 좋은데...혼자면 그게 힘들죠...

  • 11. 두리맘
    '16.12.7 2:21 PM (223.33.xxx.108)

    루이지애나님..저도 그 부분이 많이 염려스러워요
    수능볼때 까지 맘 번치않고 공부에 매진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서요....
    근데 워낙에 지방이다보니 적당한 재수학원이 없네요...
    일단은 믿음가는 학사를 알고싶어요

  • 12.
    '16.12.7 2:24 PM (121.131.xxx.43)

    고점수 아이들이 가는 기숙학원 보내세요.
    이과 전문 학원 등등 기숙학원도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 13. 두리맘
    '16.12.7 2:26 PM (223.33.xxx.108)

    흠님....아이가 기숙학원은 원하지 않더라구요ㅜㅜ
    조언감사드려요

  • 14. 루이지애나
    '16.12.7 2:29 PM (122.38.xxx.28)

    학사도 그닥 타이트 하지 않아요..무시험전형 가능하면 상위권인데...글쎄요...강대가 자유롭다는건 학생들이 예민해서...자율학습도 빠지고...수업끝나면 독서실 가는 애들도 있고..자기 페이스 유지하려고하니 그렇게 보이는데..부모님이 늘 신경씁니다..울 조카의 경우는 아침에 아빠가 비몽사몽하는 애를 깨워서 학원 데려다 주고 4시에 대충 일 끝내고 학원가서 데려오고..밥먹이고..독서실 가라고 하고...애가 재수때 얼마나 신경질을 내던지..그거 다 받아주고..상위권 학생들 둔 부모님은 나름대로 애로가 많아요...성적 좀 떨어지면...얼마나 불안해하던지...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15. 아이고
    '16.12.7 2:30 PM (113.10.xxx.42)

    아이가이과 무시험전형정도면 잘하는아인데
    왜아이를믿지못하나요
    강남대성은 강사부터가넘사벽이예요
    그리고끊임없이 동기유발시키니 잘할수밬에요
    강남대성가면 학사찌라시있어요
    바로맞은편에도있고
    일단서울오셔서 강남대성가셔서 접수하고
    학사알아보세요
    각오하셔야할겁니다
    일년 삼천정도깨질거예요

  • 16. 두리맘
    '16.12.7 2:31 PM (223.33.xxx.108)

    루이지애나님....정말감사드립니다~

  • 17. 두리맘
    '16.12.7 2:36 PM (223.33.xxx.108)

    아이고님...감사드려요
    님 글 읽으니 아이를 믿지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에 반성하게 되네요
    용기내어 보겠습니다~

  • 18. ...
    '16.12.7 2:53 PM (183.98.xxx.95)

    그러게요
    아이가 서울가서 재수하겠다면 믿어보세요
    강남대성무시험입학이라면 잘 한 점수일텐데 목표가 서울대였겠죠?
    넘사벽인 아이들이 많아서 늘 아무것도 안하는거 같은데
    시험보면 50등안에 들어있고..뭐 그렇다는 말이 돌더라구요
    교대역에 있을때보다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강남역 이전한 뒤로는 관리를 그전보다 잘한다고 하던데요

  • 19. ..
    '16.12.7 2:55 PM (121.167.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강대에서 재수했습니다.
    매일 10시까지 자율학습 하고 왔는데....
    관리가 느슨하다는 건 어떤 말씀인지 모르지만
    한달 내 자습하고 모의 고사 보는 날이나 하루 일찍 왔습니다, 저녁 안 먹고.
    어딜 가나 아이가 할 나름이지 머리 큰 아이를 강제로 의자에 앉히겠습니까?
    학사는 아침 주고, 빨래 해주고, 잠자는 곳입니다.
    믿을 만한 학사라는 건 어떤 거 말씀하시는지요?

  • 20. ..
    '16.12.7 3:09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재수는 강대가 낫죠.
    우리아이 포함 강대에서 4명 재수했는데 다들 성적 올랐어요. 왜 강대강대 하는지 알겠더군요.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 경쟁도 되고 힘도 되고 그러는 것 같더군요.

  • 21. 아이고
    '16.12.7 8:08 PM (14.32.xxx.118)

    우리아이 다닐때 학사 사는 아인데 매일 아침 7시에 와서 밤 10시까지 하는 아이 있었데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우리아이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가서 했는데
    일요일 빼고는 매일 그 페이스 유지하더라고 대단한 아이였다고 하더군요.
    지방에서 오는 아이는 서울 아이들의 그 대단한 기에 안눌리려고 더 열심히 할겁니다.
    원글님과 원글님 아이 홧팅하세요.

  • 22. ㅇㅇㅇ
    '16.12.8 8:38 AM (14.75.xxx.47) - 삭제된댓글

    딱우리아이같아서 답글남깁니다
    우리도지방에서 강대무시험전형으로 들어갔어요
    숙식은 근처학사에서..
    일단학사값에비해 관리가 부실해요
    밥도먹는지안먹는지 관리안돼고 상담의 내용중반만믿으세요 칸막이로 막은곳도많고 A4용지만한창문하나 더있다고
    값더 불러요 강대강사진은 좋아요
    대신여기도학교와같아요 학생의 의지가젤중요해요
    우리애는 앞에서두번째반에들어갈정도의실력이었지만
    결과는 실패였어요 나중생각해보니 만약 얘가 몸이 아픈데도 혼자서 해결하니
    관리가 안되고 이게아이무력감으로 나왔어요
    초반의 전국 몇등실력은 점차떨어쳐서 재수도망치고
    점수에 맞게 인서울 시켰는데 도중에 얘가 자퇴하고
    다시 시험본다고하더라고요
    조건으로 기숙에다니는걸걸고 도와줬습니다
    기숙은 절대로 맘대로 안돼는게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반대로생각하면 그좋은 강대도 학생의 의지가 많이 작용하는 학교와 같기에 이게장단점이예요
    그리고 강대의결과가 좋은건 그만큼성족좋은학생이 많아서예요 우리얘반을보면 성공실패 확률이 딱 반반이에요
    재수비용을생각하면 그리좋은 결과는 아닙니다
    좋은결과만 알려질뿐이죠
    지방얘들의 관리문제는 강대에서 좀신경을써야할거예요
    우리얘는 지의지와는 상관없이 기숙으로갔고
    폰도없이고 멏번의 고비끝에끝까지 남았어요
    걸과는 지가원하는 학과로 진학했지만
    다시돌아간다면 서울에 부모가 살고있는 강대에서
    재수하는게 전좋을것같다고 합니다
    비슷한친구도 강대 에 있다가 5월달에 지방으로가서
    근처 합원다녔는데도 좋은결과가 있었어요
    그걸보면 학생의능력.안정된 주위한경등도 고려해야해요

  • 23. 두리맘
    '16.12.8 8:38 PM (39.123.xxx.137)

    이리 정성스런 답변 달아주신분들 모두 너무도 감사드려요~~
    아이의 의지도 중요하고 그 의지에 힘을 실어 주고 싶은데 여건은 안되고...
    참 고민이 많은 요즘인데 82님들의 도움에 감동입니다
    좋은 사례도 좋지만 힘들었던 기억도 이리 펼쳐 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151 난생 처음으로 아이와 스키를 타러 가려 하는데요 4 .. 2016/12/23 1,012
633150 어머 어머 조현병 스펙트럼이래요~~ 17 세상에 2016/12/23 14,882
633149 꼭 기억해야 할 반기문 우병우 이랜드 사태 SNS 반응 ... 2016/12/23 1,013
633148 150일쯤 된 아가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2016/12/23 629
633147 가정에 런닝머신 없애는 시기 있나요? 4 지겹다 2016/12/23 1,705
633146 다시 생각나는 풀빵엄마 최정미씨.. 4 ㅠㅠ 2016/12/23 2,930
633145 국민경선 원하세요? 7 ㅇㅇ 2016/12/23 864
633144 파파이스 꼭 들어보세요 4 타도 박씨 2016/12/23 2,030
633143 명동성당에 세월호 트리와 미수습자이름담긴 노란배가 3 마음으로 함.. 2016/12/23 970
633142 옥자 봉준호.. 달라진 준호 5 ㅗㅗ 2016/12/23 2,355
633141 남편이 구조조정 당했습니다 15 .. 2016/12/23 13,193
633140 순ㅅ이가 독일갈때마다 태블릿가져갔대요 2 가사도우미왈.. 2016/12/23 2,659
633139 서진아 엄마는 11 ㅠㅠ 2016/12/23 6,324
633138 항공권을 구매했는데..발권 수수료가 뭐예요? 4 ... 2016/12/23 2,498
633137 눈에도 아토피가 오나요? 10 궁금 2016/12/23 1,641
633136 한달간 집을 비우는데 3 보일러온도 2016/12/23 1,292
633135 이찬오 스타일의 남자 어때요? 17 냉부 안봄 2016/12/23 7,760
633134 이시국에죄송)수시6개탈락했으나ㅠ 30 과선택 2016/12/23 5,693
633133 일자목이 두통의 원인이였어요. 9 거북이 2016/12/23 3,494
633132 서진아 엄마는 보신 분 계신가요?? 8 삶과 죽음 2016/12/23 4,244
633131 위증자가 많은데 조여옥이 유독 욕먹는이유? 13 ㅇㅇ 2016/12/23 5,658
633130 기탄수학이 낫나요? 소마셈이 낫나요? 8 궁금 2016/12/23 3,933
633129 계약만료전 퇴거로 인한 복비문의합니다. 6 복비궁금 2016/12/23 1,020
633128 24일 산타이모들~ㅡ 24 빼꼼 2016/12/23 1,595
633127 제 딸이 교대 가고 싶다고 하는데 좀 읽어 주세요 19 //// 2016/12/23 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