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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도와주는 걸 싫어하는 이유는 어떤 걸까요..

..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6-12-06 10:31:08
제가 저희 집 근처 길냥이 밥을 주고 있어요
음식물 쓰레기통을 헤집어 놓거나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애들이구요^^

음식물 쓰레기 모으는 곳이 아파트 안 에 있기 때문에
냥이가 피해을 줄 수 없지요

딱 두 마리이고 누군가 중성화도 시켜주셨어요

근데 그 중 한마리에게 담배불로 이마를 지져놓았더라두요

제 남자지인들도 길냥이에게 밥 주는 사람들 극혐이라는 식으로 말하구요

공존할 방법을 찾음 되지 극혐일 필요까지 있나요

IP : 223.62.xxx.2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6 10:37 AM (118.131.xxx.183)

    찌질하고 열등한 남자들이 주로 약한 동물들한테 지 화풀이하는 거 같아요.
    고양이 이마를 담배불로 지져놓다니...너무 놀라고 맘아픕니다ㅠㅠ
    어떤 새낀지 몰라도 잔인하고 쓰레기같은 새끼네요.
    초딩 남자 "애새끼"도 아니고 정신연령이 멈췄는지 쯧쯧쯧~ (말이 과격하담 죄송해요; )

  • 2. 청문회 눈부릅
    '16.12.6 10:37 AM (14.52.xxx.157)

    어떡해..냥이 들이 얼마나 사랑스런 아이들인데..아마 우리나라 정서상 고양이는 요물이라는 밑도끝도 없는 통설과 가엽고 약한 상대에대한 사이코패스적인 그지같은 인성때문이 아닐까요..길냥이들정말 깔끔하고 또 피해주지도 않아요.

  • 3. 그린 티
    '16.12.6 10:43 AM (220.76.xxx.83)

    어쩌다가 덜 된 인간한테 잡혀서 몹쓸짓을 당했는지..ㅠㅠ
    전 그래서 밥 주면서 마음으로만 이뻐하지,겉으로 친하려고 하지 않아요.
    지금 환경으로는 길냥이가 사람한테 경계를 풀면 위험할 경우가 많으니까요.

  • 4. ㅇㅇ
    '16.12.6 10:47 AM (122.36.xxx.122)

    인천이 사건사고가 많잖아요

    테라스에서 쉬고있는 냥이 집어다가 땅에 던져서 머리깨져 죽인놈 있는데

    그놈 잡혔나모르겠어요. 젊은놈이 완전 개자식이던데

  • 5. 이번 조류 전염병의 주범이
    '16.12.6 10:56 AM (1.246.xxx.122)

    '쥐'라고 하던데 더욱 고양이를 보호해야 할텐데 이상한 나라.
    중형을 내렸으면 좋겠어요,그런자들이 사람한테, 특히 약한 애들한테도 그런짓을 할거라 생각해요.

  • 6. marco
    '16.12.6 10:57 AM (14.37.xxx.183)

    제발 데려다가 키우세요...
    모두 고양이를 좋아하란 법은 없습니다.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돌아다니면 울어대면 소름끼칩니다.
    정 좋으면 데려가세요...

  • 7. ..
    '16.12.6 10:58 AM (116.123.xxx.13) - 삭제된댓글

    마음이 아프네요..저도 길냥이 밥을 주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누가 뭐라는 사람은 없었어요. 헌데 한가지 걱정거리가 아파트 화단에서 눈에 띄지않게 주는데 여름이면 고양이똥냄새가 올라오더라구요. 고양이는 우는것도 발정도 똥누는것도 자연스런 생리현상인데 이또한 인간이란 이기주의 생물앞에선 귀찮은 존재가되겠구나. 저말고 우리나라 대다수 정서상말이죠.동네에 대놓고 길냥이돌보는 가게가 있었어요. 그런데 냥이들이 하나둘씩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더라구요.어딘가에서 들렸을 야밤에 고양이싸우는소리 발정소리등이 그에 무관한 다른냥이에게 화살이 간거죠.물론 그냥 이유없이죽이는 사이코패스도 있겠구요. 혹시라도 눈에 띄게 밥을주지는 않는지요.우리가 당당하게 생각하는것과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요.직접 돌보는 경험을 하게 하지 않으면 그런 생각을 하는사람을 바꿀방법이 없죠.그러니 무시하시고 길냥이들도 척박한 우리환경에서 태어난 업보가 있나보다 하시고 넘 잘해주지마셨으면해요. 담뱃불 자국은 사진찍어 병원에서 항생제라도 주세요.길냥이면 저렴하게 주실거에요.담뱃불로 지질정도면 또 테러할가능성이 크네요

  • 8. 호수풍경
    '16.12.6 10:58 AM (118.131.xxx.115)

    회사에서 길냥이 밥주고 있는데,,,
    새끼까지 두마리 주는데...
    일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하악질... ㅡ.,ㅡ
    가정 교육을 어찌나 잘 시켰던지 이젠 두마리가 하악질... ㅡ.ㅡ
    차라리 하악질이 낫다 그래요...
    아무나하고 친하게 그랬다가 몹쓸짓 당할까봐요...

  • 9. ...
    '16.12.6 11:10 AM (221.151.xxx.79)

    담뱃불로 지지는건 엄연히 학대이고 범죄니 죄 지은 인간은 벌을 받으면 되구요 다만 캣맘들이 제발 좀 기본적으로 아셔야하는건, 이 세상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걸 그냥 인정하셔야된다는거에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으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먹이를 주세요. 가끔 밥주는 사람도 고양이똥냄새 느낄 정도면 그 화단 앞에 사는 사람은 어떻겠어요? 주변 사람들과의 트러블 없이 밥을 줘야 그게 고양이에게도 도움이 되는거에요. 그저 본인만 길냥이 밥 주는 착한 사람 싫은 소리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 인간이 더 단순 이분법으로 나누고 인간보도 더 참으라고 강요하지 말구요.

  • 10. 귀찮고
    '16.12.6 11:23 AM (59.14.xxx.80)

    귀찮고 싫다는거죠.

    이해는 해요 좋아하지 않을수 있다는거..하지만 길냥이들도 생명이고 살아갈 권리가 있어요.
    길냥맘들은 그냥 배나 곪지 않게 도와주는 정도에요.

    얼마나 삶이 각박하고 매정하면, 그냥 내가 싫으니까 죽어라 없어져라..이렇게 나와요?

    저 길에 침뱉는 인간들 진짜 싫고, 담배피는 인간들도 싫고, 술먹고 시비걸고, 토해놓는 인간들도 싫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은 없어요.

    길냥이들이 과연 그 사람들 만큼 민폐를 끼치느냐? 과연요.
    귀찮으니까 죽어없어져야한다면, 자연의 입장에서보면 인간이 죽어없어져야하는 존재일것 같네요.

    SF영화 같은데 보면 고등문화를 가진 외계인이 사람을 짐승처럼 잡아죽이거나 노예로 만드는 장면 나오죠.
    아니 가까이는, 백인들이 흑인들을 미개하다고 짐승처럼 부렸고,
    남자가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떨어진다고 존중해주지 않았어요.

    우리가 귀찮다고 다른 생명에게 그럴수 있으면, 우리도 그렇게 당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쟤들도 살아야하니까 내가 조금 불편해도 양보하고 같이 살아야지....정도를 바라면,
    지금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너무 많이 바라는건지 모르겠네요.

  • 11. ..
    '16.12.6 11:43 AM (14.38.xxx.247)

    아무래도 먹이 놓아주면 더 모일거라는 생각때문에 그런거같아요.
    습성을 잘 모르니 그러는거겠죠

  • 12. ..
    '16.12.6 12:32 PM (110.8.xxx.96)

    고양이 똥오줌 때문에 밥주지 말란 경우는 많이 봤어요.

  • 13. 00
    '16.12.6 12:58 PM (223.62.xxx.204)

    참 정신과마음마저 여유가없이사니 잔인하네요. 사람같지도않은 사람이 그만 태어나는 세상이 왔음 좋겠네요

  • 14. 부디
    '16.12.6 3:08 PM (206.219.xxx.19)

    고양이 싫다고 학대하는 사람..
    그냥 무조건 미워하는 사람들..
    다음생에 부디 길고양이로 태어나 아무런 이유없이 천대받고 미움 받으며 추운 길에서 배곯고 떠돌아 다니는 존재로 태어나길..
    그 아이들의 고통과 부당한 상황을 겪어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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