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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어머니는 어떤 시어머니며 왜 그러는건가요?

... 조회수 : 5,181
작성일 : 2016-12-06 08:59:46
결혼한지 1년 안됐는데 저희 시어머니 이야기 좀 들어보세요
이번 추석때 애 낳은지 3주밖에 안된 상태에서 시어머니가 저랑 남편에게 이번 추석때는 오지 마라. 몸조리 하고 있어라. 그러시더라구요. 시댁까지는 차로 1시간 거리.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집에 있었죠 (남편은 추석 전전날 집에 다녀왔구요)
그런데 추석당일 제가 안부 전화를 드렸어요.
형님들과 동서들이 왔다며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아기 싸갖고 올래? 하시더라구요 (전에 이 글 올린적 있었어요)
전 황당했죠. 무슨 3주밖에 안된 아기를 싸가지고 가나요?
어리둥절해 하니 어머님이 아이구 그래. 거기 있는게 편하지. 그래.거기 있어라.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끊기 전에 다시 한번 아기 돌돌 말아서 싸갖고 올래? 하시길래 그냥 대답을 안하고 뜸들이니 시어머니가 그래. 그냥 거기서 쉬어라 하셨어요.
그리고 일주일뒤 시어머니가 저한테 전화해서 하시는 말씀이
동네 옆집 며느리는 애 낳은지 한달도 안됐는데 애 데리고 왔다더라. 와서 음식도 하고 한 이틀 있다가 갔다더라.
근데 뭐 이젠 추석 다 끝나버렸는데 뭐 어쩌겠냐?
추석 다 지나버렸는데 어쩌겠어? 이젠 다 지나버렸는데..
ㅡㅡ 이러시며 사람 속 뒤집더라구요.
지금 같으면 어머님이 오지 말라고 하셔서 안갔어요 라고 했을텐데 그땐 그럴 배짱도 없었죠

그런데 이번 김장때도 저런 비슷한 수법을 쓰시네요.
아기 있는데 김장 어케 하겠냐고 저한테 그러셔놓고 ㅋㅋㅋㅋ
며칠뒤에는
아기 있는데 김장 어떻게 하겠냐. 그래 그냥 거기 있어라.
아니면 아기 데리고 와서 수육이나 먹던지...
김장할때는 수육하니까 아기 데리고 와서 여기 있던지
아무튼 너 알아서 해라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
분명 며칠안에 또 연락주실텐데 이번엔 뭐라고 이야기를 하면 될까요
전 사실 시어머니에게 잘 보일 생각 이쁨 받을 생각 없어요
시어머니 자꾸 저렇게 빈말하고 눈치 주는거 더 못봐주겠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냥 눈치 없는 사람인척하고
예 어머님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러고 말까요? ㅎㅎ
IP : 117.111.xxx.18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6.12.6 9:02 AM (125.176.xxx.237)

    사람이 많으니 별사람 다 있네요

    님 앞으로도 많이 피곤할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죠

  • 2. ㅎㅎㅎ
    '16.12.6 9:04 AM (115.171.xxx.240)

    김장 다하시면 김치한통 싸갖고 애기보러 저희집 놀러오세요~ 라고 하시죠

  • 3. 그냥
    '16.12.6 9:04 AM (216.40.xxx.246)

    못가요. 하고 땡 자르세요.
    저런성격 뒤에서만 궁시렁거려요.

  • 4. ..
    '16.12.6 9:05 AM (58.121.xxx.183)

    마음 약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이죠

  • 5. 여우과로
    '16.12.6 9:07 AM (1.241.xxx.71)

    어머니 속맘은 와줬으면이지만
    요즘세상 며느리 눈치도봐야하니
    오지마라 한번 날리시는거예요
    원글님도 그럴땐 부담스런 속마음감추시고
    일도못하고 가있으면 제가 죄송하고
    불편하기만하니까
    그냥 안갈께요 호호
    빈말씀에 빈립서비스로 계속 ~~
    속에 열불나도 나름 애쓰시는척하시는데
    님도 겉으론 ㅎㅎ

  • 6. 몇번
    '16.12.6 9:07 AM (121.170.xxx.43) - 삭제된댓글

    전화를 받지 마세요. 그리고 나중에 안부 전화해서 원글이 할말만 하다 시모 또 이상한 소리하면 애기 운다고 급하게 끊으세요. 그걸 반복...쉰소리 하면 전화 안 받기

  • 7. 시모들 화법
    '16.12.6 9:08 A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울집 시모나 남의집 시모나 정도 차이는 있을뿐 다들 그런듯요.
    안와도 되긴되지만 오면 더 좋고 화법.
    죄진거없이 괜히 안절부절 하게 만드는 화법.
    그러다 끝내는 말려들고 후회하는 화법.
    걍 아몰랑;;;이 편해요. 귀닫고 못들은척이 신상에 이로움.

  • 8. 샬랄라
    '16.12.6 9:09 AM (125.176.xxx.237)

    빈말씀에 빈립서비스

    윗님의 이 방법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 9. 근데
    '16.12.6 9:10 AM (121.170.xxx.43)

    저런 할머니들은 왜 손주 건강도 안중에 없을까요? 며느리야 뭐 그렇다해도 3주도 안 된 아기 데리고 오길 바라는건 ㅡㅡ 그냥 자기 생각만 하는거잖아요.

  • 10. 옛날에
    '16.12.6 9:11 AM (216.40.xxx.246)

    영아 사망률 1,2위 시절때 방식으로 아직도 생각해서 그래요.
    아무렇게나 애기 굴려두고 살던 시절.

  • 11. 저런
    '16.12.6 9:12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께는 눈치없는 며느리가 최고.
    그리고 시댁을 대할 때는 알아서 눈치보고 고민하고 지나간일 곱씹고 하는 일들이 수명을 단축하는 지름길입니다.

  • 12. .....
    '16.12.6 9:13 AM (183.96.xxx.35)

    시어머니 노릇하고는 싶은데 며느리는 편하지 않고 좀 어렵고 ㅎㅎㅎ그러니까 뒤에 저렇게 말미나 여지를 남겨두고 나중에 서운한거 털어놓는 거죠.

  • 13. 그런데
    '16.12.6 9:15 AM (58.121.xxx.183)

    영아사망률과는 관계 없는 듯.
    외국 여자들은 출생 며칠 된 아기 데리고 외출합니다.

  • 14. ..
    '16.12.6 9:18 AM (116.123.xxx.13)

    며느리 길들이는것도 아니고.저렇게 떠보듯 말하는 사람은 뒤담화도 세트로 따라올겁니다.그냥 시어머니의 숨은의중을 생각치 말고 말하신 그대로만 받아들이고 발뻗고 주무세요.형편되고 마음 갈때 잘해드리고요.

  • 15. 노인들
    '16.12.6 9:23 AM (112.170.xxx.103)

    문제가 뭐냐면 시간이 많이 남아도니까 친구나 동네 할머니들끼리 모여앉아 하는 얘기가 전부
    우리 아들이~~우리 딸이~~ 우리 며느리가~~하는 자랑 혹은 험담입니다.
    그러다보면 자기 아들딸이나 며느리에 대해 괜찮게 생각했던 부분도 갑자기 못마땅해지고
    그러니 저번엔 별말씀없다가 갑자기 이번엔 딴소리를 한다든지 그러는거죠.

    저는 이 모습을 시어머니에게서도 친정엄마에게서도 봐요.
    정말 지긋지긋해요. 방법은 별거 없어요, 너무 맞춰드리려고 할 거 없단 거죠.
    시어머니에겐 잘해도 나중에 한번 잘못하면 욕받이 무녀되는거고
    친정엄마껜 잘해드려도 결국 친구들에게 자랑하기위한 자랑거리밖엔 안돼니 둘다 적당히 해요, 저는.

  • 16. ..
    '16.12.6 9:24 AM (203.226.xxx.112)

    독하고 모진분은 아닌건 확실 하겠지만
    확고한 자기중심이 없어 좀 힘들게 하는 타입이죠 머
    그래도 대놓고 며느리 만만하게 보는타입은 아니신거 같으니 때때로 작은 선물이라도 안기면서 적당히 사이나쁘지 않게 가는것도 좋겠네요.

  • 17. ,,,
    '16.12.6 9:29 AM (121.128.xxx.51)

    원글님 싫다 좋다 의사 표현 확실히 하세요.
    자꾸 거절 당하다 보면 시어머니도 포기 해요.
    그래도 억세고 막말하는 시어머니 보다 속은 뒤집혀도 우유부단한 시어머니가 더 나은듯 해요.
    내가 권리는 내가 찾으세요.

  • 18. 그정도
    '16.12.6 9:37 AM (59.14.xxx.80)

    그정도면 좀 귀찮고 센스없긴 하지만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닌것 같은데요.
    보고싶긴 한데 대놓고 말하긴 좀 그렇고 그정도 수준인듯

  • 19. 뭐래
    '16.12.6 9:38 AM (180.224.xxx.46)

    위에 외국여자들은 애 낳고 며칠 만에 애기 데리고 돌아다닌다는 건 뭔 개소리야
    대한소아과협회나 외국 육아서적 번역해놓은 책만 봐도
    3개월 미만의 아기의 외출을 금한다고 권고하거든요?
    저딴 리플 싸지르는 인간은 대체 뭐야?
    외국도 안 그러거든요?
    어떤 미친 외국 여자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 데리고 외출하나요?

    3개월 미만의 아기가 고열이 나면 동네 소아과에서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보내고 거기 가면
    3개월 미만의 신생아의 고열은 위급한 상황으로 보고
    소변검사, 혈액검사, 뇌척수액검사 3종 세트 합니다

  • 20. MilkyBlue
    '16.12.6 9:39 AM (223.62.xxx.247)

    위에 외국여자들은 애 낳고 며칠 만에 애기 데리고 돌아다닌다는 건 뭔 개소리야2222
    니네 애나 생후 며칠만에 엄동설한에 데리고 돌아댕기고 그래라...

  • 21. ..
    '16.12.6 9:43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원래 당사자가 아니면 그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운가봐요.
    아무리 애를 몇을 낳아도.
    시어머니도 애를 낳은적이 있겠지만 지금은 아주 널널한 상태라서 신생아와 며늘 상태를 이해못하는 거고,
    며늘도 시어머니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나이가 60대 이상이 아니니...
    자기 처한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거와 못하는것 똑부러지게 솔직하게 말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 22. 앞으로
    '16.12.6 9:43 AM (183.107.xxx.36) - 삭제된댓글

    입으로 뱉은 말에 대해서만 아는 척 하겠어요.
    여자들이야 말의 표면뒤를 아니까 끙끙 앓는데
    ㅁ른척하고 물어보면 나는 어떻하겠다, 하라하면 할일이면 하고 아님 못하겠다....
    속마음까지야 어떻게 따라주겠어요?

  • 23. 그런데
    '16.12.6 9:44 AM (58.121.xxx.183)

    내가 봤으니 하는 말이지, 그 애들이 다 질별에 걸렸는지는 모르지만
    태어난지 일주일 된 아기들 쇼핑몰에 데리고 온 여자들 여럿 봤네.
    쇼핑몰에 자주 가지도 않는 내가 갈 때마다 봤으니 적지 않은 숫자라고 생각이 들었지.
    그래서 아기들 안죽으니까 내가 아기들 데리고 나가라고 했나? 그 여자들 무식하다고 생각했네요.
    하여간 신생아 사망률과 외출과는 상관 없는 듯.
    아니면 내가 본 미국의 그 여자들 아기들이 그나마 미국 신생아 사망률에 카운트 되는 거였을지도..

  • 24. ..
    '16.12.6 9:48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엄마가 그러셔요.
    계속 본인 하고 싶은 말 어떤 방식으로든 반복,
    그게 이루어지지 않을 시에도, 어떤 방식으로든 반복. 사람 미쳐요.
    그냥 최대한 안 마주치고, 연락 덜 하는 것 밖에 방법 없어요.
    저도 어리버리할 때는 엄마가 그러시는 거 그냥 당하기만(?) 했는데요,
    이제는 그냥 얘기해요. 또 그러다 나중에 딴소리 하지 말라고,
    이래 놓고 나중에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라고 (물론 그래도 또 반복합니다).

  • 25. 핵심은 남편
    '16.12.6 9:50 AM (218.236.xxx.244)

    저희 시어머니가 이중인격에 머리가 엄청 좋거든요. 저도 처음엔 많이 휘둘렸어요.

    다른건 다 아들한테 전하면서 꼭 돈 필요할때만 저한테 전화해요.
    경제권이 저한테 없어서 남편한테 전하면 제가 중간에 이간질 했다고 정말 GRGR 했습니다.
    (그 돈도 본인과 시누이 백화점 명품관 옷 사입느라 카드 막을돈이 필요해서임)

    다행히 저는 남편이 100% 제 편이라 지금은 아예 시모 전화를 안 받아요. 남편이 그렇게 시켰어요.
    그런데 결혼초반에는 남편도 어려서 돌아가는 상황을 정확히 모르니 중간정리를 잘 못했죠.
    그게 벌써 근 20년전이니까 그때만 해도 시월드의 갑질은 너무나 당연한 거였으니까요.

    남편만 내편이면 시모는 며느리한테 영향력이 전혀 없어요. 문제는 남편이 그 상황을 얼마나 정확히
    인지하느냐....가 관건이죠. 시모는 아들한테는 세상에 둘도 없는 경우바른 시모를 연기할테니까요.
    녹음을 하던지 해서 남편에게 감정은 빼고 사실만 정확히 전달하세요. 니네엄마는 왜 그러냐...라고
    해봤자 남자들은 자기엄마는 다 며느리 생각해서 그러는거다 드립만 합니다.

    그리고 전화는 2-3번에 한번만 받으세요. 왜 전화 안받냐...하면 죄송합니다. 하고 끝.
    저런 시모는 최대한 접촉횟수를 줄이는것밖에 답이 없어요. 시간이 지나서 남편이 엄마와 분리가 되면
    그때서야 비로소 자기엄가가 얼마나 어거지를 부리고 있는지가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 26. 당신은
    '16.12.6 9:54 AM (59.42.xxx.45)

    시어머니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간접적 지시를 내린건데 못알아 먹는걸 보니 머리가 나쁜것같아. 자기중심적인 인성이 별로인 사람인것 같고. 내자신의 문제는 못보고 시어머니 욕이나 하고 있으니 나쁜 며느리야.

    세상 좀 따뜻하게 살아. 그러면 복 받을 거야. 복을 지어야 복을 받지.

  • 27. ㅠㅠ
    '16.12.6 9:59 AM (223.32.xxx.246)

    시어머니는 비굴하고
    며느리는 모르는척하고
    며느리 윈.

  • 28. ...
    '16.12.6 10:15 AM (1.234.xxx.189)

    당신은
    '16.12.6 9:54 AM (59.42.xxx.45)
    시어머니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간접적 지시를 내린건데 못알아 먹는걸 보니 머리가 나쁜것같아. 자기중심적인 인성이 별로인 사람인것 같고. 내자신의 문제는 못보고 시어머니 욕이나 하고 있으니 나쁜 며느리야.

    세상 좀 따뜻하게 살아. 그러면 복 받을 거야. 복을 지어야 복을 받지.



    시월드 말고도 저런 마인드로 사는 사람이 정말 있구나
    세상은 요지경~~~
    배려랜다 ㅋㅋ

  • 29.
    '16.12.6 10:23 AM (14.40.xxx.235)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시어머니가 왜케 안됐죠? 할머니가 오죽 갓 태어난 손자를 보고 싶었으면 저렇게까지 여러 번 어렵게 물어가며 묻는지...ㅠㅠ
    가서 일하는 분위기여도 그냥 신생아 돌본다고 며느리가 방에서 안나와도
    시어머니 본인이 아쉬워서 나오라고 못할 것 같고 뒷말도 궁시렁 거리기나 할 것 같은데요
    영아 사망률 언급하는 분은 전공자로서 그냥 웃고 갑니다;;
    꼭 이런 상황에 억지로 지표 들이대면서 주장하는 사람, 정작 업계에는 없네요.
    참 진짜 저도 요즘 사람이지만 요즘 사람들 헛똑똑이면서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ㅠ 가족이 뭔가 싶네요...

  • 30. 경험자
    '16.12.6 10:38 AM (218.148.xxx.26)

    경험자로서, 핵심은남편님 댓글이 정답입니다.

  • 31. ....
    '16.12.6 10:42 AM (175.223.xxx.215)

    나참 여기서 요즘 사람 운운하며 이기적이란 인간은 너나 그러고 사세요. 가족? 가족이면 뭘로보나 기득권인 어른 시모가 먼저 배려해야지, 이기적을 어디다 갖다 붙이나요. 꼭 그래요. 기득권과 가부장, 먼저 있는 권위에 복종안하면 넌 이기적이고 너만 안다며 몰아붙이는 화법.. 젊은 사람이면 자기 성찰부터 좀 하시죠. 저런 데 이미 물들어 복종하며 저런 화법 쓰며 부역하지 말고요.

  • 32. 오락가락
    '16.12.6 10:59 AM (218.146.xxx.230) - 삭제된댓글

    오락가락하는 줏대없는 시어머니입니다.
    왔으면 좋겠는데, 좋은 시어머니들이 하는 멘트도 하고 싶고...
    두마음이 왔다갔다 하는 거지요.

    주변인들이...며느리 안왔냐...물으면...
    감정 내키는 대로, 화났을 때는...내가 오라고 했는데 안오더라....
    기분 좋을 때는....아기 때문에 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합니다.
    아랫사람들의 정신을 빼죠.

    님이라도 줏대있게 말하고, 간결하게 말하고 행동하세요.
    오락가락 여지를 주지 마시고요.

  • 33. ㅇㅇ
    '16.12.6 11:02 AM (175.223.xxx.101) - 삭제된댓글

    시모들 대거 출동했나봅니다. 원글님 저렇게 간보는 화법 쓰는 사람은요 대놓고 싫어요 몇번해야 알아먹어요.

  • 34. ㅇㅇ
    '16.12.6 11:06 AM (175.223.xxx.101)

    시모들 대거 출동했나 봅니다. 원글님 저렇게 간보는 화법 쓰는 사람은 대놓고 싫다 나 못알아 듣는다 보여줘야 알아먹어요. 마지막에 쓰신 것처럼 하세요. 그러시면 됩니다

  • 35. .........
    '16.12.6 11:09 AM (216.40.xxx.246)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고 걍 넘기세요.
    특히 할머니들 저런말 많이해요.
    눈치따윈 갖다버리시고. ㅎㅎ

  • 36. 우리 시어머니 거기 가계시네요
    '16.12.6 11:20 AM (49.96.xxx.206) - 삭제된댓글

    배려해주는 척 빈말하고 나같은 시엄마 없다고 그러더니
    뒤에 가서 딴소리하고
    될때까지 징징거리고 궁시렁대고
    며느리인 네가 감히 어쩌겠냐 식 정말 짜증나요!
    정작 아들이 딱 끊으면 아무말도 못하는 양반이
    만만한게 며느리인지
    저도 한참 겪다가 지금은 다 남편통해 전달해요

  • 37. 전공자 같은 소리
    '16.12.6 11:57 AM (222.104.xxx.5)

    손자 보고 싶기는 무슨ㅋㅋㅋㅋㅋㅋㅋ 순진하시네요. 감히 어디 며느리가 명절에 안오냐 이거죠. 핵심은 이겁니다. 손자가 이니라 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사람인인 제 시어머니는 애들은 백일 때까지 절대 외출해선 안된다 했구요. 보고 싶으면 시부모님이 직접 보러 오셨어요.
    그보다 더 옛날 사람인 제 할머니도 엄마가 저 낳았을 때 한달은 밖에 못 나가도록 신발을 감추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이좋은 고부간은 아니었지만 최소 애를 낳았을 때 이래야 한다구요.

  • 38.
    '16.12.6 3:25 PM (223.62.xxx.113)

    위에 전공자라고 덧글 쓴 이에요. 웃기세요? ㅎㅎ 저는 산부인과 병동에서 일하면서 모성으로 석사 하고 박사과정 앞두고 있습니다. 며늘 시모 여럿 지켜봤고 거기서 서로 어려워하면서도 잘하려고 노력하는 관계도, 아집만 부리는 관계도 많이 봤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영아 사망률 높던 시절 육아방식 운운하는 것에 겁먹고 원글님이 신생아 돌봄에 유난 떨 일이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그저 시짜라면 0.001g도 쪼개서 도덕성을 평가해 조금이라도 불공평하면 며느리를 못살게 군다고 난리치실 헛똑똑이분들 덧글 잘 봤습니다.

  • 39. .....
    '16.12.6 6:36 PM (121.139.xxx.163)

    울 시어머니 화법이 이중인격에 자기말 들을때까지 무한 반복 하다가 뒤에서는 그런적 없다 잡아떼는데요.
    남들이나 자식들한테는 착한 이미지 버리기 싫고 며느리는 나 하고픈대로 부려야겠고 그런 마음인거에요. 몇년을 이랬다저랬다 새댁일때 저만 일은 일대로 시키고 욕은 욕대로 듣게하고 혼을 다 빼놓으셨다가 연차 생기니 안먹힌다고 대놓고 난리쳐서 주변에서도 다 알아버렸지만요. 그런분은 설득도 안들리고 직접적 대화로는 해결할 수 없어요. 그냥 남편보고 방어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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