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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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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제주도 이주하고 싶은데요

... 조회수 : 7,770
작성일 : 2016-12-05 22:02:32
남편과 같은 땅에 사는 것도 싫어서 외국으로 나가고 싶지만 그런 능력은 안되고 최대한 멀리 떨어져 살고싶어 제주도 생각합니다.
대기업 다녔고 sky 나왔으나 경력 단절 10년 넘었으니 의미 없고 과외는 종종 해왔습니다.
이혼 후 보유 가능한 돈은 4~5억 정도 될 것 같아요. 중학생 아이와 함께 가서 작은 공부방 같은 걸 하며 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아이는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이 곳에서 산다 해도 그렇게 행복할 것 같지 않고 본인도 제주도행에 긍정적인데요.
제주도에 지인도 없고 아는 바가 없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친정부모님은 주변 시선 많이 신경쓰시는 분들이라 친정 쪽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상처가 크고 많이 지친 상태니 모진 말씀은 말아주세요.
IP : 221.140.xxx.5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16.12.5 10:07 PM (121.145.xxx.184)

    지금은 기분상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간다고 하지만
    막상 새로운 환경 적응하는라 더 힘들고 외로울 수도 있어요
    친정이야 남편 외국 나갔다 하면 되죠.
    저라면 이혼후 최대한 환경을 바꾸지 않는게 아이에게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애도 부모들의 일로 스트레스 받을텐데 상황을 잘 아는 친구들과 옆에 있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 2. 부러워요
    '16.12.5 10:09 PM (117.111.xxx.185)

    딱.3년만 살다왔으면 좋겠어요..제주는 이사철이 정해진거 같아요. 지역카페나 한달살아보기 카페서 분위도 보시고요.
    아이랑 제주 구경하시면서 일단 안식년부터 가지세요. 좀만.천천히요

  • 3. 원글
    '16.12.5 10:10 PM (221.140.xxx.59)

    이혼하고 살기에는 지금 사는 동네 집값도 감당 안되고 이런저런 소문 때문에 아이와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습니다만..조언 감사드립니다

  • 4. 안 알려질수가
    '16.12.5 10:10 PM (223.17.xxx.103)

    없겠죠.애도 우울할테고....
    새 환경이 필요하긴 할테죠.4,5억으로 새 집 구하려는데 지금 있는 환경은 무리가 될테고요.

    전 제주도도 괜찮다고 봅니다.한데 제주 텃세가 있다고 들었어요

    일단 직접 둘이 가서 제주도 부동산 가보고 둘러보고 정하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짬내서 둘이 다녀오세요.무작정 갈 수는 없으니....

  • 5. 제주
    '16.12.5 10:12 PM (211.195.xxx.81)

    본인의 성향이나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적응하면서 힘들고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이혼의 아픔이 무뎌잘수도 있다 생각해요. 제주도도 집값이 많이 올라서 3억은 있어야 살만한 빌라라도 매매할수 있어요. 대단지는 5-7억 하구요.. 과외하기엔 제주시쪽이 유리하겠지만 이미 거기는 자리잡고 계신분들 많아서 서귀포에 신시가지쪽으로 요새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많으니 그런데서 새로 개척하시는 것도 좋을듯요. 그리고 제주도는 중학교 내신으로 고등학교 간다는 것 알아두세요~ 그리고 또 사회가 작아서 한다리 건너면 다 알기에 이혼이라는 점이 서울에서보다 더 크게 다가올수도 있다는 점두요.

  • 6. .........
    '16.12.5 10:14 PM (216.40.xxx.246)

    제주가 섬이라 텃세가 엄청난데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으로 분위기 진짜 안좋다고 했어요. 집값도 많이 비싸구요.
    섬이라서 생활도 단조롭고 여러가지 불편한것도 많아 도시 살던 분들이 그냥 잠깐 놀러는 가도 쭉 살려면 힘들텐데요.

  • 7. 원글
    '16.12.5 10:15 PM (221.140.xxx.59)

    제주님..제주도 사시는 분 같아서 좀 더 여쭤봅니다 아이가 제주도에서 대학까지 계속 공부할 경우 일자리는 어떨까요? 지금 나라 전체가 일자리 없어 힘든 건 아는데 제주도는 더 심할까요?

  • 8. 제주
    '16.12.5 10:16 PM (211.195.xxx.81)

    도민으로 괜히 걱저이 돼서 자꾸 답글 다네요. 일단 운전은 하시죠? 운전 못하면 제주살이가 무척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소문에 민감하신 상황이라면 기존 제주인들보다는 이주민들 많은 동네를 추천해요. 제주시는 노형이나 아라, 이도 지구 정도이고 서귀포는 혁신이나 강정에 신축 아파트 단지가 되겠네요.

  • 9. 어디를 가도 그래요.마찬가지
    '16.12.5 10:17 PM (117.111.xxx.185)

    저도 제주제주 했거든요..그런데 살기엔 남해가 훨~나을거
    같더라고요. 여행 다니기도 좋고요. 방학에 제주서 겨울보내고오세요. 그냥 간단히 먹고자고 숙소도 메이지 마시고 푹 좀쉬세요. 그랬으면요

  • 10. 제주
    '16.12.5 10:19 PM (211.195.xxx.81)

    대기업은 많지 않지만 제주대학교 정도 갈 실력만 된다면 그럭저럭 일자리는 오히려 서울보다 낫다 생각해요. 여자아이라면 언어쪽으로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훨씬 유리하구요. 특화도니 부분이 적성에 맞다면 제주에서 잘 자리잡고 사는 청년들 많이 볼수 있어요 기회도 많구요.

  • 11. 제주도 괜찮아요
    '16.12.5 10:19 PM (59.8.xxx.110)

    서귀포 강정지구 새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아서 전세가 많이 싸요
    33평형이 2억2천선이구요,매매는 4~5억정도로 알고 있어요
    초기,그러니까 요즘 들어가셔서 베란다에 플랭카드 써붙이시고 방하나 공부방 하셔요
    실력 좋으면 충분히 승산있어요
    여기는 제주도민보다 외지인이 많이 입주한다고 들었어요
    자녀가 고등학교 진학할때 제주시로 많이 넘어갔는데 요즘은 서귀포에서도 괜찮은대학 진학 많이해서 그냥 가까운데 보내는 추세예요

    강정 동네 좋고 모두 새로운 사람들이라 오히려 홀가분하게 적응할수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12. 원글
    '16.12.5 10:23 PM (221.140.xxx.59)

    제주님..운전은 아주 능숙하진 않아도 차 몰고 다닙니다만 제가 이혼 후에 차까지 보유할 여력이 될지 모르겠어요.

    소문에 민감한 성격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사는 동네는 아이 어릴 때부터 초, 중까지 살아서 아는 이웃들이 많으니 아무래도 불편할 것 같고 일단 돈 문제가 큽니다. 4~5억으로는 이 동네에서 작은 평수 전세도 어려워서요. 이혼 후 전세로 살다가는 전세금 오를 때 여력이 없어 작아도 집은 사서 시작해야 하는데 제주도도 그리 비싸다니 걱정이네요.

  • 13. 제주
    '16.12.5 10:24 PM (211.195.xxx.81)

    남해가 좋다는 의견에 일견 동의하는데 그래도 기존 생활권이 서울이었다면 서울 접근이 용이한 제주가 그나마 나은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친정에 급한일 있어 다녀오는데 아시아나 왕복으로 평일 5만원도 안 들었네요. 비행기도 자주있구요. 그리고 관광객이 많으니 서울 사람들 입맛에 맞는 가게와 인프라가 그나마 발달해았는 편이라는 점도 좋구요. 아무튼 저는 응원합니다. 이사하시려면 1월이 이사 많이들하는 시기이니 서둘러 알아보시구요.

  • 14. 제주도 괜찮아요
    '16.12.5 10:25 PM (59.8.xxx.110)

    제주도는 신화역사공원,드림타워,오라관광지구..기타..계속 개발중이고 채용인원의 일정 퍼센트는 제주도민으로 채용하기로 약정되어있어서 젊은층 취업은 점점 유리해질거예요

  • 15. 제주
    '16.12.5 10:26 PM (39.7.xxx.126)

    제주이주한 시부모얘기로는

    텃세, 갈굼 장난아니랬어요

    하..근데 지금 수중에 4~5억이 생기면 저도 당장
    이혼할것 같아요

    돈이없어서 애랑 살아갈것이 걱정이어서 이혼못하고
    있거든요

  • 16. 님 지금 사는 곳을 떠나
    '16.12.5 10:27 PM (42.147.xxx.246)

    남들 모르는 곳에 가면 더 외로워요.
    남편은 남편이고
    님은 님은 님대로 당당하게 사는 방식을 택하세요.
    객지에서 모자가정은 너무 외롭습니다.
    거기서 새롭게 인맥도 만들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게 쉽지도 않아요.

  • 17. 익명의 섬
    '16.12.5 10:33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익명의 섬이라면 제주도보다
    새로입주하는 신도시로가세요
    저렴하고 모두 이사오니까
    서로 텃세도 없고 모두전학오니까
    친구사귀기도좋습니다

    살던곳에서반대방향으로 가세요
    배곧신도시
    청라지구
    양주신도시
    하남신도시
    양주신도시
    등등

  • 18. 익명의 섬
    '16.12.5 10:33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신도시가 학원이 정착되지 않아서
    과외수요도 많을거에요

  • 19. 친정에 가셨다는 211님.
    '16.12.5 10:42 PM (117.111.xxx.185)

    평일에 왕복 5만원은 어찌하면 가능해요? 전 대구라 싼표는 없던걸요. 당췌 제주 자주가고픈1인입니다..

  • 20. 신도시도
    '16.12.5 10:47 PM (121.132.xxx.225)

    괜찮을거 같네요. 가르치는데 자신만 있으시다면 공부방하셔도 좋을듯요.

  • 21. 부산
    '16.12.5 10:48 PM (211.36.xxx.114)

    해운대쪽은 어떠세요?
    대도시이고 아파트가격도 괞찬구요
    살기도 좋습니다

  • 22. 부산사는 서울여자
    '16.12.5 10:59 PM (59.20.xxx.180) - 삭제된댓글

    부산 추천하려고 로그인했더니 윗분도 추천하셨네요.
    부산 해운대 거주 2년좀 넘은 서울토박인데 부산좋아요.
    서울만큼 번화한곳이고 공기업 이전으로 서울서 내려온분들 많구요.
    토박이도 많지만 외지인들도 많이 유입된곳이라 서울같다 느껴요.
    텃세 그런거 못느끼겠구요.
    서울서 끝쪽으로 멀리 떨어진곳이지만 비행기나 KTX로 서울가기 편해요.
    부산 집값 어마하게 올랐지만 오래된 아파트들도 많아서 적당한곳 고를수도 있구요.
    해운대쪽은 바다도 가까워 바람쐬기도 좋고 저희는 따로 휴가도 안가요.
    시간나면 해운대바다 광안리바다 산책하기도 좋고 복잡한곳 찾고싶음 센텀백화점쪽 나가기도 하구요.
    서울살다 왔지만 친구들 가족들 못봐서 외로운점 빼고는 살기 넘 좋아요.
    저는 좀 외롭긴한데 이젠 서울안가고 여기 평생 살고싶다 느껴요

  • 23. 맞아요
    '16.12.5 11:11 PM (121.170.xxx.43)

    신도시가 나아요.
    텃새도 없고 글구 교육 수요도 많구요.
    신도시 특성상 오프라인 교류 싫음 온라인으로도 동네 정보 충분히 얻을수 있어 본인이 생활 조절도 편하구요.

  • 24. ...
    '16.12.5 11:12 PM (86.245.xxx.44)

    전 잘 모르고.. 그냥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 25. 저도
    '16.12.5 11:20 PM (116.122.xxx.104)

    저도 익명의 섬님처럼 신도시 추천해요.
    아파트 저층 구입하셔서 공부방 만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과외나 공부방 하시려면 다른 곳보다는 신도시가 나을거예요.
    신도시가 아니라면 그냥 새아파트도 괜찮아요.
    공부방 수요는 무조건 새아파트 있는 곳.
    대단지일수록 좋고요.
    잘 되시길 바래요.

  • 26. 제주 입도한 사람으로
    '16.12.5 11:29 PM (27.100.xxx.82) - 삭제된댓글

    반대입니다
    차라리 신도시가 더 나을겁니다
    수입에 비해 집값,물가 그리고 문화시설의 부족,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텃세까지 제주도가 결코 쉬운 곳이 아닙니다
    저는 남편과 같이 온지 만 2년,장사가 아닌 사업중인데
    제주도민을 상대하는 일이 아~주 어렵단거 뼈저리게 느낍니다
    살면서 내가 남의 나라와서 사는 것같이 느껴지면서
    제주도가 한국인지 싶을때가 있어요ㅠ
    제주라는 섬문화의 특이성은 이혼 후 새삶에 적응하기도
    버거울 님께는 조금은 더 힘든 환경일겁니다

  • 27. 제주도
    '16.12.5 11:29 PM (222.97.xxx.169)

    저 이혼하고 제주로 갔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제가 살던곳으로 왔어요
    성향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주 생활이 힘들었어요
    처음 몇달은 아무도 모르는 곳이라 좋드라구요 ㅠ ㅠ
    자연만 좋지 대도시에서 사시던 분은 답답해서 힘들어요
    전 말리고 싶어요

  • 28. ..
    '16.12.5 11:32 PM (211.246.xxx.107)

    제주도에서 직장생활한 지인얘기로는 타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배타적이고 사생활 간섭 심하다고....해요.

  • 29. ...
    '16.12.5 11:38 PM (114.204.xxx.212)

    여러모로 신도시가 나을거에요

  • 30. 루루
    '16.12.6 12:09 AM (182.225.xxx.51)

    해운대 좋아요. 신도시라 공부방 열면 잘 될 것 같고...
    당장은 제주도든 어디든 마음 내키시는대로 가서 2년 정도(전세 기간) 살아보세요.
    어디서든 평화를 얻으시길 빕니다.

  • 31. 저랑 똑같은
    '16.12.6 12:49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수년 전, 저랑 똑같은 신세시군요.
    저는 기도 많이하며 감정극복했고
    앞으로 먹고 살 생각에 이성 다 잡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경단녀였지만 과거에 공부를 열심히 했고 과외하던 가닥이 있으니 코딱지만한 교습소를 서울 학구열 센 동네에 오픈했습니다(전공과 상관없이 자신있는 국영수 중 하나를 정하세요). 초반 6개월 진짜 안됐어요. 근데 입소문이 나더라고요.
    지금은 제법 규모있는 학원으로 키우고 한달 평균 800만원을 법니다. 일하느라 지난 5년 어찌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알뜰살뜰 돈도 꽤 모았어요. 아이도 잘 자랐고요.
    도망갈 생각하지 마시고 부딪혀서 싸워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구를 추천드립니다. 지방이고 학원강사진이 열악하면서 교육열은 센 곳입니다.
    솔직히 시간 지나고 경제적으로 안정만 되면 상처는 무뎌집니다. 힘 내시고요. 그또한 지나가더라고요.

  • 32. 저랑 똑같은
    '16.12.6 12:52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수년 전, 저랑 똑같은 신세시군요.
    저는 기도 많이하며 감정극복했고
    앞으로 먹고 살 생각에 이성 다 잡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경단녀였지만 과거에 공부를 열심히 했고 과외하던 가닥이 있으니 코딱지만한 교습소를 서울 학구열 센 동네에 오픈했습니다(전공과 상관없이 자신있는 국영수 중 하나를 정하세요). 초반 6개월 진짜 안됐어요. 근데 입소문이 나더라고요.
    지금은 제법 규모있는 학원으로 키우고 한달 평균 800만원을 법니다. 일하느라 지난 세월 어찌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알뜰살뜰 돈도 꽤 모았어요. 아이도 잘 자랐고요.
    도망갈 생각하지 마시고 부딪혀서 싸워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위례나 대구를 추천드립니다. 두 곳 다 학원강사진이 열악하면서 교육열은 센 곳입니다.
    솔직히 시간 지나고 경제적으로 안정만 되면 상처는 무뎌집니다. 힘 내시고요. 그또한 지나가더라고요.

  • 33. 제발
    '16.12.6 12:54 AM (211.36.xxx.57)

    글에서 어떤 절절함이 느껴졌습니다.
    그간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까요..
    그런데 여자가 어느정도의 경제력만 갖추면 이혼 후 삶의질이 정말 확 올라가는것같더라구요. 나중에 반드시 지금 이런 고민들 웃으며 이야기할수있는 날이 올겁니다.

  • 34. 저랑 똑같은
    '16.12.6 1:04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사교육 수요가 많은 곳이 좋은데
    그러면서도 꾸준한 수입이 있으려면
    어느 정도 수준은 있는 동네가 낫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의사들이 많이 살고
    위례도 집값이 어느 정도 이상이니
    고액연봉자들이 꽤 있을겁니다.
    해운대도 나쁘지는 않은데 교육열이
    대구 수성구가 더 높고 대학입결도 더 좋아요.
    사교육을 생각하신 건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잘 될거예요. 염려마세요.

  • 35. ...
    '16.12.6 1:28 AM (116.39.xxx.204)

    제주 사람들은 애들 똑똑하면 육지로 일찍 보내요. 그래서 공부방 잘 안될겁니다. 차라리 원글님 영어 좀 되면 중문 쪽 호텔 취업하세요. 박봉이고 힘들어도 좀 견디면 안정적입니다. 특히 신라, 하얏트, 롯데 등은 직원들 처우도 좋아요. 비정규직부터 시작해보세요.

  • 36. 제주 항공료
    '16.12.6 3:21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요즘이 제일 싸요.
    왕복 5만원. ㅎㅎㅎ.
    이건 화수목 평일 대낮이나 가능.

    며칠 지나면 연말이라고 비싸고
    더 지나면 설명절 끼어서 비싸고
    또 좀 지나면 봄철 여행객있어서 비싸죠.
    그리고 지금 중국에서 한국여행쿼터줘서 중국여행객 없어서 잠깐 싼거예요.

    제주도 습기많고 우울해서 그런 기분으로 가는거 반대고요.
    이주민이 할 일이 별로 없어요.
    산업단지가있는것도 아니고 공기업이있는것도 아니고 고만고만한 프리랜서 자리 두고 이도민들 경쟁체제입니다
    노형동 이도민들 방학에 서울로 애들 유학보내고 자기들끼리 팀꾸려서 애들 돌보는 엄마들 많고 일이년 살다 나가는 사람 많아요.
    그런 사람들 많이 겪어서 이도민들 그동네 사람으로 안보고요.
    운전은 서울보다 낙낙해서 편하고 대중교통이 없으니 차가 필요한거지 운전잘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렌트차가 하도 많아서 알아서 방어운전 해야돼요.

    제주대 나와도 갈데가 없고 제주는 애들 학교에 애면글면 안해요.
    제주 고등학생 정원보다 제주 내 대학정원이 더 많아서 갈려면 누구나 다 가거든요.
    농장 물려받고 할 애들은 굳이 관광과 이런데 갈 필요없어서 안가고 못간다고 생각 안하니까 학벌학벌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제주 물가 비싸고 서울에서 당연히 누리는 홈쇼핑 인터넷쇼핑 배송 안되는 물건 겪어보면 꽤 많고 전자제품 받았는데 고장있는경우 있어요.

    그리고 제일 애탈때는 태풍불거나 해서 서울갈일 있는데 못갈때 공항에서 밤샐때 (바람 너무 불어서 집에 갈수조차없을때) 여기가 섬이구나! 하실겁니다.
    응급환자있고 큰병 걸렸을때를 대비해서 돈많은 사람들이 종병근처에 집사는거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제주도 병원 겉만 번지르르하지 가보면 과별로 의사 다 안차있고 새 건물에 진료실 다 안차있어서 대기 엄청 길어요.
    안되는 검사도 많구요.

    여행으로 며칠 갔다오면 딱 좋고 그건 몇년에 한번이면 돼요.

  • 37. ㅇㅇ
    '16.12.6 7:36 AM (14.34.xxx.217)

    저도 제주도 말고 신도시에 한표.

  • 38. .
    '16.12.6 10:29 AM (112.152.xxx.96)

    다른 신도시로 가셔요..제주도는 특성이 시골같이 지내다보면 엄마와 아이만 사는 모습이 더 도드라지지 싶어요..시간지나면...오히려 다른 도시.. 복작한 다른곳이 나을것 같아요..이혼을 하시면 그곳을 뜨는건 추천해요..말이 안나올수가 없어요..애한테도 그런 피해는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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