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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자백 보라고 해주신분 감사합니다

....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6-12-03 23:12:09
어떤 분이 덧글로 자백 꼭 보라고 해서 방금 봤어요.
첨엔 뭔가 싶었는데 갈수록 점점...
제가 70년대생인데 간첩 조작 사건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가 이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실히 알았어요.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올라가듯이 보여주던 간첩 조작 사건들..
많기도 하더군요.
국정원이 그런 일 하기위해 만들어진 곳인듯.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당했고요. 
망가진 인생... 망가진 가정... 
그런 일을 수없이 자행해놓고선 기억에 없다, 그런 일 한 적 없다....
동시대에 같은 땅을 밟고 사는 사람이 맞는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이 너무 큽니다.
국민들이 제대로 알아야겠죠.
똑바로 투표하고 똑바로 현실을 알고 있어야겠죠.
목숨 걸고 이 영화 만드신 모든 스텝들 존경합니다.
우리나라 바로 세웁시다.
IP : 114.84.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 11:16 PM (211.36.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제작 과정전에 모금하던 걸 몰라서 후원 못했던게 아쉽네요.
    뉴스타파 후원할거예요.
    지금이야 상황이 이러다보니 우스워진 놈들이지만, 정권실세 김기춘 같은 놈들 인터뷰하고 캐고 다닐때 얼마나 용기가 필요했을까요.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 2. 새눌해체
    '16.12.3 11:18 PM (49.164.xxx.11)

    지금도 상영중인가요? 2주전 근처 극장에서 안하길래 보는거 포기했는데 상영하는 극장이 많지 않더라구요.

  • 3. .....
    '16.12.3 11:23 PM (114.84.xxx.30)

    저는 인터넷으로 봤어요.

  • 4. 새눌 해체
    '16.12.3 11:25 PM (49.164.xxx.11)

    원글님. 인터넷으로 어떻게 보셨나요?

  • 5. ..
    '16.12.3 11:27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부끄럽지만 어둠의 경로에서 영화다운받아서 종종 보는데
    이건 양심상 일부러 11000원 다 내고 유플러스에서 봤네요.
    얼마나 자백 제작진에게 돌아가는지는 몰라도요...

  • 6. ...
    '16.12.3 11:27 PM (114.84.xxx.30)

    저는 지금 중국이라서요.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 올려주는 사이트가 있어요.
    거기에 자백이 있어서 봤어요.

  • 7. ....
    '16.12.3 11:32 PM (114.84.xxx.30)

    전 직접 뉴스타파에 후원금 보낼거에요.
    이제부턴 뉴스타파도 정기구독 할거구요.

  • 8. 국정화반대
    '16.12.4 12:22 AM (180.71.xxx.39)

    잘 하셨어요.
    전 후원해서 자막에 제 이름도 나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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