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철하다는 말의 의미가 싸가지 없다는 뜻이 될수도 있나요?

케이스바이케이스 조회수 : 817
작성일 : 2016-12-02 23:27:22

밑에 상사로부터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평을 들었던 님 글을 읽고
생각나서 적어보는 글인데요..
제가 예전에 심리임상실험에 참가해서 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쌤이
일회성으로 하는 개인상담을 받은적이 있거든요.그때 상담하시던
쌤이 저의 소개와 하고싶은 얘기들을 듣더니..저더러 완벽주의적
사고방식이 있다며, 본인의 단점만 보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습관이 있다는 취지로 얘기를 이어나가면서 이면을 보면은 제게도
장점이 있을수 있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경우가 바르고 냉철하다는 점을 예로 들었는데요,
그 상황에서는 하나의 칭찬이자 제성격상 가진 장점의 한 사례가
되겠지만, 상황은 항상 변수가 있으니, 이걸 또 마냥 칭찬으로 들을
수는 없겠더라구요.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성격과 성향이 싸가지 없고 공격적이라고
느껴질 여지도 크겠죠? (예를 들어 상사나 어른앞에서 냉철하다는
평을 들을때, 이게 칭찬은 아니니까요..)

IP : 175.255.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16.12.2 11:32 PM (112.161.xxx.186)

    4가지 없고 공격적인것과 냉철한건 전혀 관련이 없는데요?
    냉철하단건 판단력도 뛰어나고 논리적, 이성적이란 뜻 아닌가요? 감성적이지 못해 차갑긴 하겠지요.

  • 2.
    '16.12.2 11:44 PM (110.70.xxx.12) - 삭제된댓글

    상담상하 상사는 다르죠

    업무상은 도움 되겠죠
    냉철함

    하지만 모든 일엔 그림자가 있죠
    님 생각처럼

  • 3.
    '16.12.2 11:44 PM (110.70.xxx.12) - 삭제된댓글

    상담사와 상사는 다르죠

    업무상은 도움 되겠죠
    냉철함

    하지만 모든 일엔 그림자가 있죠
    님 생각처럼

  • 4. ㅇㅇ
    '16.12.2 11:44 PM (175.255.xxx.194)

    아..말의 의미만 놓고보면 그렇죠. 저더러 분별력있고 논리적, 이성적이라고 하는 얘기도 하셨어요..네이버지식인에서
    냉철하다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봤더니 에둘러서 싸가지없다는 표현의 일종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글에서
    언급한 사례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였지만요.)

  • 5. ㅇㅇ
    '16.12.2 11:47 PM (175.255.xxx.194)

    그러니까, 제가 언급한 상담사례에서는 냉철하다가
    긍정적인 본래의 뜻?으로 쓰였지만, 기타의 상황에 따라
    서는 이 말을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채로 돌려 표현할수도
    있겠지요?

  • 6. midori7
    '16.12.3 12:08 AM (223.62.xxx.113)

    님 댓글보니 왠지 냉철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그 말에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마시길

  • 7. ㅇㅇ
    '16.12.3 12:11 AM (175.255.xxx.194)

    미도리님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만 저 냉철하지않은
    거 맞아요ㅇㅇ 남들이 그렇다하니 그냥 그런줄 알아서요ㅜㅜ 감정적이면서 남의 말에 잘 휘둘리는 허당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820 서울시내 도로 잘 아시는 분 ~ 2 남편말을 못.. 2016/12/17 426
630819 오늘 전철에서 본 패딩이 눈에 아른거려요 82수사대분들 부탁드.. 5 2016/12/17 2,900
630818 문재인 "탄핵 기각되면 혁명밖에" vs 박지원.. 22 샬랄라 2016/12/17 1,964
630817 그네와 개누리는 하루만 살 사람들 같아요... 3 개누리 해체.. 2016/12/17 552
630816 인생 잘못살았다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44 0행복한엄마.. 2016/12/17 19,644
630815 황태순에게 고함 10 황태순 2016/12/17 1,875
630814 그 총장 눈에 살기 있지않아요? 7 아 ..무셔.. 2016/12/17 2,400
630813 남자도 연애초반에 자존심때문에 연락 일부러 안할수도 있나요? 14 ........ 2016/12/17 4,700
630812 일룸책상 중고로 팔 수 있나요? 11 링키 2016/12/17 4,832
630811 광화문 혼자 오시는 분??? 9 행복나눔미소.. 2016/12/17 1,117
630810 파마가 금방 풀려요 5 오오 2016/12/17 1,988
630809 [단독] 최경희 총장 청문회 위증…주2회도 만났다. 9 ㄷㄷㄷ 2016/12/17 3,644
630808 광호ㅏ문인데 3 좋은날오길 2016/12/17 1,401
630807 대형교회 권사님들-당신들이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어요 10 권사님 2016/12/17 1,756
630806 싫어하지는 않는다 12 nn 2016/12/17 1,859
630805 과학고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 개누리 해체.. 2016/12/17 3,256
630804 안철수 "'부패 기득권 개혁' 힘든 여정이지만 가야할 .. 42 ㅇㅇ 2016/12/17 873
630803 머리카락건조하신분들.. 아기로션 발라보세요.. 13 아들둘맘 2016/12/17 3,835
630802 범퍼침대 유럽으로 보내는 방법 1 미션 2016/12/17 474
630801 탄핵 결과 언제쯤 나오는건가요? 1 ,,, 2016/12/17 637
630800 대구 맛집 알려주세요~! 3 대구여행 2016/12/17 841
630799 반영구 아이라인 부작용 요샌 없나요? 1 ㅈㄷㄱ 2016/12/17 1,803
630798 "한국 5년 내 몰락 할 것" 37 짐 로저스 2016/12/17 23,795
630797 삼성서비스센터 여직원 민원관련 3 2016/12/17 1,794
630796 중2 기초 영문법 학원이나 인강이나 과외나 뭐라도 추천 좀 부탁.. 13 도움 절실 2016/12/17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