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패닉상태라고 하는가봐요.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밥도 하기싫고.. 그 좋아하는 드라마도 보기가 싫고..
책을 봐도 머리에 안들어오구요..
밖에 나가면.. 사람들도 다~~ 이상해 보이구요...
이런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게 너무 비참하고 창피해요.
아무것도 못믿겠고.. 아무도 믿기싫어요.
대통령이 저러는데... 누가 멀쩡할까요.
티비 나오는 정치인들 다 거짓말쟁이들 같고..
하다못해..공무원들.. 애들학교 선생들.. 다 의심스럽고
양심을 팔고 죄짓는것을 죄인지 모르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이런나라에 사는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옳은건지.. 아이들에게 뭐라고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나의 조국은 어디 있을까요.
제 국적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