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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발표된 문재인 전 대표의 제안

무당의나라 조회수 : 7,272
작성일 : 2016-10-26 15:13:23
문재인
6분 전 ·

<표류하는 국정을 수습할 길을 찾아야 합니다>

참으로 나라일이 걱정입니다.
잠이 오지 않습니다.
측근 비리는 대통령 자신의 비리였습니다.
대통령 스스로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렸습니다.
국민들의 분노와 상실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대통령의 사과는 진정성이 없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또다시 국민을 속이려 했습니다.
국민들의 화를 더 키웠습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국정수행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초래한 위기가 북핵보다 더 무섭습니다.
대통령이 아무 권위 없는 식물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국정은 표류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와 안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큰 걱정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나라가 정말 위험합니다.

시급히 길을 찾아야 합니다.
대통령은 다시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용서를 구하십시오.
진실의 전부를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들을 엄중히 문책하십시오.
또한 대통령 스스로 관련된 사람들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으십시오.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 등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먼저 자청하시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십시오.

그와 함께 당적을 버리고 국회와 협의하여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십시오.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강직한 분을 국무총리로 임명하여,
국무총리에게 국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십시오.
거국중립내각으로 하여금 내각 본연의 역할을 다하게 하고,
거국중립내각의 법무부장관으로 하여금 검찰 수사를 지휘하게 하십시오.
대통령이 그 길을 선택하신다면 야당도 협조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표류하는 국정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최후의 방안입니다.
대통령 자신을 위해서도, 무엇보다 국민을 위해서도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도리를 저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6.10.26.

문 재 인

IP : 121.131.xxx.43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6 3:14 PM (59.23.xxx.221) - 삭제된댓글

    영부인은 뇌가 없습니다.
    ㅅㅅ대통령께서 정하실겁니다.

  • 2. 순실이를족쳐
    '16.10.26 3:16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순실이가 부르면 갈거예요
    다때려치고 독일서 살자하면
    당장관두고달려갈듯

  • 3. 가능할거라??
    '16.10.26 3:16 PM (110.10.xxx.30)

    정말 선비시네요
    근혜가 그럴 깜냥이라면
    나라꼴이 이꼴이겠습니까?
    그냥 국회의원들 다 모여서
    국회에서 추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라꼴을 이리만든 박근혜는
    이승만처럼 하야성명 발표하고 내려와야 하구요
    수습을 박근혜가 할수 있다고 보시나요? 진정???

  • 4. ...
    '16.10.26 3:18 PM (211.170.xxx.165)

    살다살다 내 앞날 걱정보다 나라걱정이 되는건 처음이네요....

  • 5. ...
    '16.10.26 3:20 PM (125.178.xxx.150)

    나서서 하야시켜야지요. 그리고 거국중립내각 으로 가야겠죠.

  • 6. ...
    '16.10.26 3:20 PM (218.236.xxx.162)

    지금 바로 하야가 답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저 안이 좋을 것 같은데요 뉴스공장서 심상정 의원님 말씀이랑도 같은 맥락이고요

  • 7. 순실이가 승인해야
    '16.10.26 3:20 PM (203.247.xxx.210)

    살다살다 내 앞날 걱정보다 나라걱정이 되는건 처음이네요....2222

  • 8. 박근혜는
    '16.10.26 3:21 PM (110.10.xxx.30)

    아무것도 하지말고
    하야성명 발표하고
    국법을 어기고 정권을 농단한죄 무겁게 처벌해야 하구요
    줄기에 딸리 고구마들도 전부 처벌해야 하구요
    순실이 같은건 재산몰수하고
    평생 세상빛을 못보게 처벌되길 바라구요
    제발 나쁜역사 되풀이좀 그만 하자구요

  • 9. 지금은
    '16.10.26 3:21 PM (222.109.xxx.209)

    이정도 선에서 니 살길은 이거다
    제시를 해줘야죠
    물론 거부하겠지만

  • 10. ..
    '16.10.26 3:22 PM (210.217.xxx.81)

    진짜 내각전원사퇴하고 다 오픈해라!

  • 11. 무당의나라
    '16.10.26 3:23 PM (121.131.xxx.43)

    어차피 식물 정권인데 새누리랑 꼬리 끊기해서 계속 새누리 손 안에 정권 맡기고 지내는 것은 말이 안되죠.
    지금 대통령은 국가 운영에 손 떼고 여야가 함께 중립내각을 만드는게 정답 맞습니다.

  • 12.
    '16.10.26 3:23 PM (180.230.xxx.194)

    살다살다 내 앞날 걱정보다 나라걱정이 되는건 처음이네요....2222

  • 13. 이걸
    '16.10.26 3:24 PM (116.44.xxx.84)

    알아들어야 할텐데....

  • 14. 지금도
    '16.10.26 3:25 PM (110.10.xxx.30)

    여기저기 흔적 지우기
    도망가기 바쁜것들에게
    언제까지 믿고 처리해라 할려구요?
    다 지운다음에 죄송하다 말하고
    하야 하라구요?
    검찰이 이리 뒤늦게 흔적 찾아다니는것
    계속 하자구요
    영남노인네들
    증거도 없는데 그랬네 소리 나오고
    다시 뭉친다음에 해결하자구요?

  • 15. 대통령에게 하는 얘기가 아니라
    '16.10.26 3:26 PM (115.140.xxx.136)

    대통령이 저 말 못알아들을 거라는 분들.
    대통령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여당 및 대통령 참모 등등, 눈 있고 귀 있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에요.
    지금까지 국정 운영 해온 사람들 있을 거 아니에요.
    그 국정 운영 했던 사람들에게 하는 얘기고요,

    지금으로서는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 16. 알바들이
    '16.10.26 3:26 PM (125.177.xxx.55)

    탄핵 쑤석인다더니 왤케 티나게 광분 ㅉㅉ

  • 17. ....
    '16.10.26 3:27 PM (110.70.xxx.157)

    요는 총리체제로 가자는 말이잖아요

    찬성

  • 18. ㅎㅎ
    '16.10.26 3:27 PM (110.70.xxx.77) - 삭제된댓글

    니 거짓말이나 밝혀라

    박정권 무능한거야 어제오늘일 아니고
    그핑계로 니 거짓말 묻어갈생각말고,.
    비열한 문씨 영감탱이

  • 19. ..
    '16.10.26 3:27 PM (59.28.xxx.120)

    지금 바로 하야가 답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저 안이 좋을 것 같은데요 뉴스공장서 심상정 의원님 말씀이랑도 같은 맥락이고요

    2222222222

    감정적으로는 당장 끌어내려 돌로쳐죽여도 시원찮지만

  • 20. 그러게
    '16.10.26 3:28 PM (110.10.xxx.30)

    그거 했던사람들이 어떤 사람이었었나요?
    우병우 황교안에게 맡기자구요?
    그담에 증거가 남아있을까요?

  • 21. 차라리
    '16.10.26 3:29 PM (110.10.xxx.30)

    저들에게 저리 당하고도
    선비연 하고 있는것 보면
    정말 브레인이 있긴 있는건가요?

  • 22. ..
    '16.10.26 3:29 PM (120.142.xxx.190)

    너무 혼란스러우니 저리 제안할수밖에요...이리되기까지는 현 정치인들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정치가 뭔지 몰라도 되는 평화로운 나라가 부럽네요..

  • 23. 역시 문재인!
    '16.10.26 3:29 PM (93.82.xxx.39)

    신사이고 선비시네요. 닭아 좀 들어라.

  • 24. 저말을
    '16.10.26 3:31 PM (124.54.xxx.112)

    박근혜가 알아듣니 못알아듣니로 해석하는 사람들 참 답답하네요.

    저건 박근혜에게 하는 말이 아니에요.
    야당과 야당지지자에게 하는 말이에요.

    한마디로
    국민들이 믿고 따를만한 사람 총리해서
    내년 선거까지
    박근혜는 예쁜옷이나 입고 거울이나 쳐봐라 이겁니다.

    정치에서 손떼라는거에요.

  • 25. ...
    '16.10.26 3:31 PM (124.59.xxx.23)

    증거 지우기 바쁘고..
    특검도 거부 하는데..
    저 말을 알아 쳐먹을지.....

  • 26. 일단
    '16.10.26 3:31 PM (112.164.xxx.149) - 삭제된댓글

    지금이 6.10항쟁때와는 다른 시절이라는 것을 우리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라가 풍전등화같은 느낌일때 지금은 수장 하나 믿고 가야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지도자 앞으로 뭉치는거죠. 제 기준에 문재인과 제1야당인 더민주당은 그나마 사익으로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집단은 아닙니다. 탈탈 털어 검증도 많이 된 집단이구요. 이들을 믿고 지지합시다. 토요일에 광장 나갈거면 나가구요. 싸우러 나가는게 아니라 새누리를 끌어들이기 위해 나가는거죠. 박근혜는 새누리당원이고 거기서 세운 대통령입니다. 새누리와 이명박의 꼬리자르기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박근혜 하나 내려서 될 나라 꼬라지가 아닙니다.

  • 27. 요약하자면
    '16.10.26 3:31 P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1.대통령은 탈당
    대통령은 스스로 검찰 수사에 응하라. 청와대 압수수색 및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자청하라

    2.국회 여야 합의 하에 총리 선출, 거국중립내각 출범

    3.대통령은 국정을 여야합의 하에 선출된 총리에게 위임하라

    4.중립내각의 법무부 장관이 검찰수사를 지위하도록 하라.

  • 28. 무당의나라
    '16.10.26 3:33 PM (121.131.xxx.43)

    무조건 탄핵과 하야를 외치는 것은 새누리당에게 면죄부를 주는 최악의 방법입니다.
    거국중립내각 만들고 성역없는 수사를 한뒤에 대통령의 거취를 논해야 합니다.

  • 29. 저 위에
    '16.10.26 3:34 PM (115.140.xxx.136)

    저 위에 우병우 황교안에게 맡기자는 분.
    글 차분히 다시 읽어보세요.
    혹시 읽기 어려우시면 제가 요약한 위 내용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병우, 황교안이 아니고요..

    국회 여야 합의 하에 총리 선출하고 거국중립내각 출범시켜서
    그 중립내각의 법무부 장관이 검찰수사를 하도록 하라는 겁니다.

    우병우, 황교안은 아웃이고요

  • 30.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강직한 분을 국무총리로 임명하
    '16.10.26 3:35 PM (110.10.xxx.30)

    박근혜 황교안 우병우보고 뽑으라 하면
    누굴 뽑을까요?

  • 31. 요약 잘하시네요
    '16.10.26 3:35 PM (124.54.xxx.112)

    이리 쏙쏙 알아듣기 쉽게 요약해주는데도
    문재인 선비
    박그네 저말 못알아듣는다 이러는분 참 답답합니다.

  • 32. 맞춤법
    '16.10.26 3:35 P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제 요약글에 맞춤법 수정
    지위--> 지휘

  • 33.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강직한 분을 국무총리로 임명하
    '16.10.26 3:36 PM (110.10.xxx.30)

    그걸 국회에서 해야 한다구요
    임시중립거국내각을 만들어서
    임시로 행정을 보살필 국무총리를 국회에서 뽑아야잖아요

  • 34. 아...
    '16.10.26 3:36 PM (222.109.xxx.209)

    요약을 해줘도
    어이구야

  • 35. 우병우,황교안 아니고요
    '16.10.26 3:39 P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국회 즉 여야 합의 하에 총리 선출하라고요. 왜 자꾸 우병우, 황교안 얘깁니까.
    그 사람들은 아웃입니다.

  • 36. 아웃시켜야죠
    '16.10.26 3:40 PM (110.10.xxx.30)

    박근혜 황교안 우병우 다 아웃시켜버리고
    국회에서 진두지휘를 하자는거죠
    박근혜가 당적 버리고 국회 동의 얻어서 하게 할게 아니구요

  • 37. 그 말이 그 말이에요
    '16.10.26 3:42 PM (115.140.xxx.136)

    그 말이 그 말이에요.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 너 아웃이야 이럴 수 없어요.
    어차피 국회 여야 합의하에 하는 거라고요.

    저기 있잖아요. 국회와 협의하에 하라고.
    대통령은 힘 없어요. 국회가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개나 줘버리라 그럴 수 없다고요. 지금.

  • 38. 너무 점잖으시네요
    '16.10.26 3:43 PM (121.132.xxx.241)

    이미 박그네는 너무 멀리 왔어요. 용서해주기엔 앞으로 남은 임기를 어찌 더 봐야 한답니까 ? 저 정도 일을 몇년간 벌일 정도면 이미 무뇌일거고 고집불통이라...

  • 39. 박근혜가
    '16.10.26 3:43 PM (110.10.xxx.30)

    할수있는건
    그동안 지은죄 국민께 사죄하고
    법에 의해 처리되는거구요
    나머지는
    선량한 국민의 대변자들이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범법자가 국회의 동의를 얻어서
    처리해야 하는게 아니구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 40. 힘이
    '16.10.26 3:45 PM (110.10.xxx.30)

    힘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구요
    범법자라구요
    범법자에게 일을 계속 맡기는게
    형식적이거나 실질적이거나를 떠나서
    말이 되는거냐구요?

  • 41. 일 계속 하라는게 아니에요
    '16.10.26 3:47 P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일 계속 하라는게 아니에요.

    검찰조사 받고 거국 내각에 위임하고 물러나라는 얘기잖아요;;;

  • 42.
    '16.10.26 3:47 PM (110.10.xxx.30)

    법위에 군림한 범법자에게
    대통령예우를 해줘야 한다구요???
    그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어떻게 했었는지
    생각도 안나나요?
    노무현 대통령은 죄인이 아님에도 그 수모를 당했어요
    박근혜는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범법을 저지른게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구요
    근데도
    범법자인 대통령을 예우해줘야 한다구요??

  • 43. 물러나라는 얘기잖아요..
    '16.10.26 3:48 P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저 글을 어찌 일을 계속 맡기는 거라고 읽으시는지;;;

  • 44. 지금
    '16.10.26 3:49 PM (110.10.xxx.30)

    잘 읽어보세요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물러나라는 이야기죠

  • 45. 야당 대선주자 넘버1으로서 적절한 수위임.
    '16.10.26 3:50 PM (117.111.xxx.186)

    일 계속 하라는게 아니에요.

    검찰조사 받고 거국 내각에 위임하고 물러나라는 얘기잖아요;;;
    2222222222

  • 46. 거국내각이고
    '16.10.26 3:50 PM (110.10.xxx.30)

    거국내각이고 뭐고
    범법자임이 들어났으니
    바로 물러나야하고
    거국내각은 국회에서 알아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구요

  • 47. 님이 원하는건 뭔가요?
    '16.10.26 3:51 P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그럼 님이 원하는건 뭔가요?

  • 48. 대통령이
    '16.10.26 3:52 PM (110.10.xxx.30)

    대통령이 범법자임이 백일하에 들어났으니
    바로 체포해서 사법처리 해야하구요
    나머지는
    법을 위반하지 않은 정치인들이 맡아서
    수습해나가야 한다는거죠

  • 49. 윗님
    '16.10.26 3:52 PM (211.215.xxx.166)

    말씀이 맞아요.
    물러나라는 말입니다.
    대놓고 할수는 없으니 저렇게 쓰신겁니다.
    너 빼고 강직하신 분으로 총리 뽑아서 대선전까지 그분이 끌고 가자는겁니다.
    너는 지금껏 그랬든 그냥 거기 그대로 있고.

  • 50. 그냥
    '16.10.26 3:54 PM (110.10.xxx.30)

    그냥 거기 있으면 안된다구요
    시간을 주면
    다시 버리지 못하고
    너무 잘못한걸 아니 답답해서 쉴드도 못치고 있는 사람들
    결집할 시간을 벌어주는거구요

    범법을 저지른게 너무 확연하니
    당장 체포돼야 한다구요

  • 51. 무당의나라
    '16.10.26 3:54 PM (121.131.xxx.43)

    아무리 그래도 대선을 통해 선출된 사람이라, 적법 절차를 거쳐 통치권을 내어 놓게 해야 합니다.
    분노한 군중이 행진해서 머리채 끌어 내릴수는 없잖아요.
    내려 오라고 해서 내려 올 사람도 아니구요.

    문 전 대표의 오늘 이 내용은 굉장히 무서운 내용입니다.
    통치권 내 놓고, 지금 내각 총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거국 내각을 꾸리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새 내각의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의 그간 행적을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구요.
    이게 정석입니다.

    여당과 청와대에 공을 던진 것입니다.
    여당과 청와대는 이런 요구에 뭐라고 하건 답을 내놓아야 하고요.

    언론은 계속 비리와 불법을 보도해야 하고, 시민들은 연대해서 시국선언과 비난 성명을 발표해야 합니다.
    거리에 플랭카드도 붙이고 대자보도 붙이며 여론을 계속 환기 시켜야 해요.
    집안 어르신들은 아직도 이게 무슨 일인지 몰라요.
    수많은 시민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고 비난해야 그제야 사태를 파악할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82 게시판 유저와 같다고 생각하면 이 세상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 52. 위의 그냥 님
    '16.10.26 3:55 PM (115.140.xxx.136)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법률 상 가능한지 보고 오심 좋겠습니다.

  • 53. 일반인들은
    '16.10.26 3:55 PM (110.10.xxx.30)

    범법을 저지르면 당장 체포되고 처벌받는데
    더 엄중한 자리에 있는 사람이니 그냥 두자구요?
    순실모녀 이태리 가서 잘 살고
    박근혜 식물대통으로 저리 있다가 물러나서 다시 잘살고
    그러자구요

    법은 국민들에게만 엄격하면 되는거구요??

  • 54. 역시
    '16.10.26 3:58 PM (125.177.xxx.55)

    법률 위배 소지는 비교적 명확하지만, 실제 탄핵으로 이어지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첫 번째는 정치적 조건이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가결되려면 국회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국회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야당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기에 발의는 가능하지만 의결까지 가려면 새누리당의 이탈표가 필요하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을 다 합쳐도 3분의2에 못 미치는 171석(더민주 121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6석)이다. 탄핵 의결을 하려면 새누리당 의원 129명 중 29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891
    역시 정치가와 입만 산 댓글러의 차이....

  • 55. ++
    '16.10.26 3:58 PM (112.173.xxx.168)

    지급 가장 적절한 방법입니다.

  • 56. 패배주의자들
    '16.10.26 3:59 PM (110.10.xxx.30)

    새누리당에서 지금 탈출하려는 인간들이 나오고 있는데도
    29명 동의 못얻을까봐서요?

  • 57. 이성적
    '16.10.26 3:59 PM (211.243.xxx.109)

    부드럽게 돌려서 세게 이단 옆차기 하셨어요.
    정말 이성적이고 외유내강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감정적으로 흥분하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분이라는 걸 자꾸만 느끼게 됩니다.

  • 58. 무당의나라
    '16.10.26 4:00 PM (121.131.xxx.43)

    110,10님,
    체포를 하려면, 누군가 고발을 하거나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고 기소 해야 합니다.
    지금 검찰이 하겠습니까?
    검찰 수뇌부를 누가 임명했는지는 아시죠?
    법무부장관을 누가 임명했는지는 아시죠?
    군경에 대한 최고 통수권자-상관이 누군지는 아시죠?
    자, 그럼, 님이 말하는 그 체포는 지금 가능한 일일까요?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이고 북한도 아닙니다.
    기소와 집행이라는 절차가 있는 나라입니다.

  • 59. 역사는
    '16.10.26 4:06 PM (110.10.xxx.30)

    역사는 늘
    어떻든 강한놈들 손에 이끌려 왔습니다
    빨리 해결해야 할때 해결해야 합니다

    임명했던 놈들은 강한자 앞에서 다시 명줄 붙들려고
    납작 엎드릴거구요
    시간을 주면 조선을 필두로
    다시 그들이 뭉쳐서 그들리그로 갈 확율이 더 높다고 봅니다

    다들 어어 하고 있고
    정권에 대한 반감이 심할때
    강하게 어필하며 끌고 가는 사람이 승자가 될거라 봅니다

  • 60. 이런
    '16.10.26 4:12 PM (39.7.xxx.56)

    불법천지인 나라에서 어찌 서셨는 지
    문대표 성명이 성에 안차면
    110님이 나서시구랴

  • 61. 무당의나라
    '16.10.26 4:12 PM (121.131.xxx.43)

    110.10님.
    대통령은 대선으로 선출됩니다.
    여당에 표를 주는 이들은 야당을 믿지 못해서 입니다.
    나라를 통치할 능력이 있다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이 51% 였습니다.
    정권을 가져 오려면 그런 의문을 먼저 불식시켜야 합니다.
    이번 최순실 스캔들을, 야당은,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정쟁으로보다는 '나라가 흔들려 큰 일이다'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었고 이게 정답입니다.
    정치는 동네 장기판이 아닙니다.
    오래 뜸과 공을 들이고 설득하고 납득 시키고 마음을 가져오는 작업입니다.
    님이 여당 지지자라면 문재인 씨나 야당 인사들에게 어떤 모습이 보고 싶고 어떤 모습이 보기 싫습니까?
    야당 지도자들이 성숙하여 가듯이 야권 지지자들과 진보 진영도 성숙하고 노련해질 때가 되었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안목이 좁다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각인 하면 안됩니다.
    이게 지금까지 우리 쪽의 한계였습니다.
    우리의 힘 만으로는 정권을 다시 가져 오지 못합니다.
    여기에 문재인 전 대표의 고뇌가 있는 것입니다.

  • 62. 어머얘
    '16.10.26 4:15 PM (125.177.xxx.55)

    새누리당 29명 니가 모아오세요 그게 그렇게 쉬운 거면~
    지금 특검도 안하겠다고 슬슬 뻗대고 있는데 어디서 입만 살아가지고 설쳐대길 대세요?
    그렇게 못 참겠으면 선비연 타령하지 말고 미르케이 빌딩 앞에서 1인 시위라도 하면 니 열정 인정...

  • 63. 에혀
    '16.10.26 4:22 PM (110.10.xxx.30)

    알겠습니다
    선비시네요
    잘했다 하시면서 가세요
    정치적으로 가장 성숙했던때가 언제입니까?
    노무현 대통령시대 아닙니까?
    그때를 지나고도
    쓰레기 같은 정권 치하에서 1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습니다
    지금 영남권에서 50대까지의 지지율이 형편없이 떨어져 있는데
    지금도 고뇌하고 우리힘만으로 안된다 라면 할말이 없지요

    몇몇 양심바른 사람들이 얻어다 준걸
    고뇌만 하면서
    새누리당 최저지지율인 이 싯점에도 정권교체초석을 놓치 못한다면
    역사의 책임을 져야 할겁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한다는 국민들도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그사람들에게 학자연 하면서 옳은말만 하다가
    냄비근성이라는 말이 있는 나라 국민으로 살면서

    오래 뜸들이고 공 들이고 설득하고 납득 시키고 그러시면서
    그게 가능하다면 그때 정권 찾아오세요

  • 64. 무당의나라
    '16.10.26 4:26 PM (121.131.xxx.43)

    110.10님.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야당의원들이 군중들 모아서 청와대로 쳐들어가요?
    단체로 광화문에서 단식 투쟁하자고 하나요?
    문 전 대표가 손가락 잘라서 혈서라도 쓸까요?
    군부대 움직여서 내 몰아요?
    그러면 바로 선동이라는 비난의 역풍과 조작방송질이 난무할텐데, 그때는 어쩌구요?
    지금과 같은 인적 구성의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학자연하고 선비연하는게 아니고, 지금으로서는 이 태도가 최선인 것입니다.
    지지자들은 알아서 움직여 주어야 하고요.

  • 65. 쓸개코
    '16.10.26 4:34 PM (222.101.xxx.48) - 삭제된댓글

    문재인이라서 댓글이 이런가요..

  • 66. 오늘
    '16.10.26 4:35 P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오늘 상황에서는 가장 적절한 제안이며 적절한 경고입니다.
    내일 되면 상황이 또 변할텐데 대통령과 여당은 빠른 결정을 해야 할겁니다.
    저 제안이 내일도 모레도 유효하진 않을테니까요.

  • 67. 무슨 말씀이시죠?
    '16.10.26 4:39 P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쓸개코님 무슨 말씀인가요? 110님 한 분이 반론을 제기하신 것이고
    다른 댓글은 우호적인 내용입니다.
    한 분이 반론 제기 하신 거고요, 반론은 당연히 있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토론이 있었고요. 저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반론에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음 합니다. 토론하면 되는 일이죠.
    그게 바람직하고요.

  • 68. 쓸개코
    '16.10.26 4:41 PM (222.101.xxx.48)

    115님 알고 있어요..

  • 69. 쓸개코
    '16.10.26 4:42 PM (222.101.xxx.48)

    그냥 제 댓글 지웠습니다.

  • 70. 역시 다르네요
    '16.10.26 5:01 PM (82.48.xxx.151)

    문재인님의 글이 그저 선비의 글로 읽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른 정치인들은 이때다 싶어 하야 탄핵이란 단어를 마구 뱉어내는데...
    손석희의 절도있는 날카로움과 문재인의 얌전한 강인함이 좋습니다.

  • 71. ....
    '16.10.26 5:24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믿고 밀어드리겠지만
    저것들이 인간이라고 믿고 방심하지는 마시길.

  • 72. 문재인을 지지하기가 참 힘든게
    '16.10.26 5:42 PM (36.38.xxx.251)

    다른 지도자들은 지지하더라도 그냥 가만 보고 있다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고 식으로 한 숟갈 뜨면 된달까....
    아무 부담이 없음......

    근데 문재인을 지지하려면 늘상 지지자들이 성심성의껏 움직여줘야함........

    지도자로서 역할은 하나도 못하면서
    상왕 노릇하는 박근혜때문에 피곤해 죽겠어서
    그다음 지도자를 뽑아보자 하는데,,
    또 뭘 누굴 상왕님을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지지자들이 알아서 움직여줘야 하고 대국민사인을 보내주신다는 건지......

    빵상하고 다를게 뭐람.......ㅠㅠ

  • 73. 진짜
    '16.10.26 5:46 PM (221.148.xxx.8)

    진짜 내용 없는 건 마찬가지
    늘 올바른 얘기 좋은 얘기만 하고 원론적인 얘기만 하다 끝난다

  • 74. 시의적절하다고 봄
    '16.10.26 5:52 PM (115.140.xxx.136) - 삭제된댓글

    1.대통령은 탈당
    대통령은 스스로 검찰 수사에 응하라. 청와대 압수수색 및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자청하라

    2.국회 여야 합의 하에 총리 선출, 거국중립내각 출범

    3.대통령은 국정을 여야합의 하에 선출된 총리에게 위임하라

    4.중립내각의 법무부 장관이 검찰수사를 지휘하도록 하라.

    -------------------
    오늘 상황에서는 가장 적절한 제안이며 적절한 경고입니다.
    내일 되면 상황이 또 변할텐데 대통령과 여당은 빠른 결정을 해야 할겁니다.
    저 제안이 내일도 모레도 유효하진 않을테니까요.

  • 75. 요약하자면
    '16.10.26 5:54 PM (115.140.xxx.136)

    1.대통령은 탈당
    대통령은 스스로 검찰 수사에 응하라. 청와대 압수수색 및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자청하라

    2.국회 여야 합의 하에 총리 선출, 거국중립내각 출범

    3.대통령은 국정을 여야합의 하에 선출된 총리에게 위임하라

    4.중립내각의 법무부 장관이 검찰수사를 지휘하도록 하라.

  • 76. 시의적절하다고 봄
    '16.10.26 5:54 PM (115.140.xxx.136)

    오늘 상황에서는 가장 적절한 제안이며 적절한 경고입니다.
    내일 되면 상황이 또 변할텐데 대통령과 여당은 빠른 결정을 해야 할겁니다.
    저 제안이 내일도 모레도 유효하진 않을테니까요.

  • 77. ..
    '16.10.26 6:19 PM (120.142.xxx.190)

    저들(부패정치인)들과 똑같이 감정적이고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해선 안되죠...지금 근현대사 역사까지 되집어봐야할만큼 중요한 사안에 무슨 동네 미친년 머리끄댕이잡고 끌어내리듯이 해서 될일이 아니거늘...이럴때일수록 냉정해지자구요..이제 시작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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