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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은 여자가 결혼안했다고 하면 불쌍하세요?

ㄷㄴㄷㄴ 조회수 : 4,990
작성일 : 2016-10-24 12:27:48
저 마흔 노처녀지만 직장도있고 집은 전세지만 ;;있고
차도있고 잘 살아요
부모님도 노후 잘되어있고 오빠도 잘살고요
근데 결혼만 안했다고하면 아주머니들이 그렇게 불쌍하게 보네요
나도 아줌마 나이지만 더 많은분들이요
그렇게 내가 불쌍한가 당황스럽네요
IP : 175.255.xxx.19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24 12:29 PM (175.223.xxx.103)

    미모가 있거나 능력있음 알아서 가겠구나 싶은데 둘다 없다면 못가나 싶네요 남자도 마찬가지요

  • 2. ....
    '16.10.24 12:30 PM (124.49.xxx.100)

    반대로 활짝 웃을 수도 없잖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 3. . . .
    '16.10.24 12:30 PM (211.36.xxx.140)

    처녀가 혼자 살면 내집에서 살아도 자취라고 하더군요
    결혼 전에 맨날 자취하는데 안 힘드냐고 묻고 결혼을 해야 안정감이 생기고 어쩌고 비호감 동료한터 한마디했죠
    난 내집에서 밥 잘해먹고 잘 사는데 넌 결혼해서 월세는 제때내니 아침밥은 얻어먹니

  • 4.
    '16.10.24 12:31 PM (175.223.xxx.103)

    근데 불쌍하게는 안보여요 요즘 시대가 변했으니까요

  • 5. 잇 ㅈ
    '16.10.24 12:31 PM (218.155.xxx.133)

    윗님 기혼자중에 미모되고 능력되서 결혼한사람이 얼마나되겠어요 다 자기 짝 만나서 한거지

  • 6. ..
    '16.10.24 12:31 PM (223.62.xxx.86)

    ㅎㅎ저도 미혼이고 노처녀인데요
    신경 쓰지 마세요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문제 많은 남자 만나서 쏙 썩고 사는 것 보다 훨씬 유익해요
    결혼으로 아무리 사랑해서 만나도 타인과 오래오래 하나가 되는 건 힘든 일이져
    앞으로 시선이 점차 바뀔텐데 저희가 과도기에 있네요
    전 당당해서 그런지 주변에서 존중해줘요
    처음 보는 사람이야 반응은 무시하면 되구요

  • 7. ....
    '16.10.24 12:32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그죠 저 평범인데 애낳고 폭탄이에요. 내세울게 결혼 유무밖에 없나요? 웃기네요

  • 8. ...
    '16.10.24 12:32 PM (175.116.xxx.236)

    내색은 안하는데 개인적으로 제 시각에선 불쌍하진 않아요... 저같이 생각하는사람 많아요

  • 9. ㅇㅇ
    '16.10.24 12:32 PM (49.142.xxx.181)

    불쌍하긴 뭐가 불쌍해요. 안해도 혼자 잘먹고 잘사니 능력있다 싶지요~~~~

  • 10.
    '16.10.24 12:33 PM (175.223.xxx.103)

    기혼자라고 미모되고 능력되서 결혼한 사람 어디 많나요 ㅋ 기혼자 빼고 나이 드신 미혼자 보면 요

  • 11. 그런 아줌마들은
    '16.10.24 12:35 PM (121.132.xxx.241)

    무식하고 전근대적인 옛날 사고방식에 쩔어 있는 아줌마들이예요. 무시하세요. 얼마전에 제가 집 알아보다 만난 70대의 인텔리 할머니는 이런 저런 잡담끝에 당신 언니가 독신인데 아주 행복하고 만족스러워한다며 꼭 결혼하는것만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무나하고 결혼해서 불행한 여자들 천지잖아요.

  • 12. ////////
    '16.10.24 12:36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 고질병이죠.
    그런말하는 아줌마들 얼굴 한 번 보세요.
    사는낙이라고는 없고 심술이 덕지덕지붙어서 남편이나 자식빼고 나면 시체인 신세들이 많죠.
    저도 늦게 결혼했지만 그넘의 결혼유세들을 어찌나 부리던지 결혼하고나서 알게된
    유부녀들의 실체라니........

  • 13. ㅇㅇ
    '16.10.24 12:38 PM (121.170.xxx.213)

    그런 아줌마들 시선 신경쓰지 마세요.못배운 나이많은 할일없는 사람들이나 그러죠.혼자살아도 내가 재밌게 살면 되죠.전 오히려 아는동생 부럽던데요..자기 하고싶은거 맘껏 하고살고

  • 14. 다 자기생각만큼만 말하죠
    '16.10.24 12:39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이해를 바라는게 바보에요 그 사람들은 그 우물?안 세상 시각으로 원글님을 항상 바라볼테니까
    그냥 한귀로 흘리시면서 가끔씩 즐겁게 사는 모습이나 보여주며 자랑하세요~~

  • 15. 결혼15년차주부
    '16.10.24 12:39 PM (223.62.xxx.12)

    아뇨....

    그자유로움과 여유로움이 되려 부럽죠...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혼밥족,혼술족이 부러운세상이랍니다.

    그런거나 내세우는 주부들..진짜 같은주부지만 병신들같고
    없어보임

  • 16. 건강
    '16.10.24 12:45 PM (222.98.xxx.28)

    아~~능력되는구나
    부럽다~할것같아요
    결혼 그것 암것도 아니예요
    남 눈치보지말고 지금을 즐기세요

  • 17. 19년차
    '16.10.24 12:46 PM (223.131.xxx.93)

    전혀요.
    남이사 어떻게 살든 자기 맘인거죠.
    70대 이후 할머니들의 얘기면 이해시키려고 하지 마시고
    못들은 척 하세요.

  • 18. 아니요
    '16.10.24 12:46 PM (75.86.xxx.116)

    전혀요.

  • 19. 우리나라
    '16.10.24 12:51 PM (211.208.xxx.69)

    기혼여자들 본인들 삶이 바쁘고 팍팍해서
    결혼안한 사람들보며 그래도 나는 결혼했다라는
    자기위안도 부리고싶고 상대적으로 미혼들의 여유있는
    시간이 부러워서 심술도 섞여서그래요
    결혼이 선택사항인데 안한사람은 다 못한건줄알고
    그렇게 생각해야 자기맘이 편해서 저래요
    불쌍하게 한번 쳐다봐주시고 웃으시며 무시해주세요
    ^^

  • 20. 그런데
    '16.10.24 12:57 PM (203.226.xxx.8)

    결혼하면 여자만 손해니까 여자는 결혼 안하는 게 좋지만,
    대부분의 노처녀들은 결혼을 엄청하고 싶어하는데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는 경우가 많죠.

  • 21. 전혀요.
    '16.10.24 12:58 PM (211.215.xxx.166)

    상대방이 반드시 불행해야만 자신이 행복한것 같은 부류들이 있죠.
    이건 나이와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 22. ㅇㅇ
    '16.10.24 12:59 PM (58.126.xxx.197)

    예쁘고 당당하면 인생이 즐겁고 바빠서 안했구나 싶어요.

  • 23. ..
    '16.10.24 1:05 PM (220.117.xxx.232)

    그런생각 안해요.
    세대차이려니 하세요.

  • 24. 외모평범이하에 추레하면 그래요
    '16.10.24 1:27 PM (39.121.xxx.22)

    나이들어도 미혼은 좀 관리하고 꾸며줘야
    사람들시선이 호의적이에요
    임신출산경험없으니 살쪄도 핑계거리도 없고

  • 25. 아줌마지만
    '16.10.24 1:29 PM (223.62.xxx.42)

    불쌍하게 볼 일 뭐있나요.
    근데 나이많다고 신세한탄하고 우울감에 빠져있음 기혼이나 미혼이나 불쌍해요.
    40,50대라도 자기일하고 즐기고 사는 싱글 부럽기만 해요.

  • 26. ..
    '16.10.24 1:38 PM (114.206.xxx.69)

    그냥 남들 시선 신경쓰지말고 자유롭게사세요
    나를 불쌍하게 보건말건.
    아직 나이든 미혼을 평범하게 보는 세상은 아니잖아요
    언제까지 그런거 신경쓰고 사시게요

  • 27. 전혀요
    '16.10.24 1:39 PM (110.10.xxx.30)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못한거라면
    안타깝겠지만
    잘 살고 있으면 한편 부럽다 생각되네요

  • 28. ss
    '16.10.24 1:44 PM (211.199.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41살 싱글인데 ..아줌마들의 그런 시선 보다 ..남자들의 의아한(?)눈빛들이 더 기분 나빠요 ..

    어떤 놈은 ..참 대단하십니다 ..여태 한번도 안다녀 오시고 ..이런 망발 하는 놈도 있어요

    제가 크게 미인은 아니나 빠지는 외모도 아니고 꾸미고 다니는 스타일인데 여즉 혼자니 ..지병이 있나 무슨

    사연이 있나 ..남자 있겠지 ..뭐 별말 귓등으로 다 들어요 ..근데 전 독신주의라 ..누가 그런말 하던 말던

    신경 꺼요 ..그런거 일일이 다 신경쓰면 ..신경증 걸려서 못살아요 ..독신으로 결심했을떄 ..남들이 어떤

    시선으로 보더 말던 담대해져야지 결심했거든요 .. 물론 아무 관심없거나 쿨하게 보는 사람도 있으나

    우리나란 아직 오지랖 넓은 인간들이 좀 많아야 말이죠 .

  • 29. 저도
    '16.10.24 2:06 PM (121.168.xxx.216)

    결혼 생각 아예 없어요.그래서 그런 시선 신경쓰지 않아요.다만 징글징글한 남자들이 더 꼴보기 싫어요.저는 마음에도 없는데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주면 김칫국을 마셔대네요.저는 남자로도 안보이는데 저보다 나이 어린 남자랑 엮을려고 주변에서 더 난리일때도 있고,유부남이 제가 넘어오나 찔러볼때도 있고..ㅎㅎ 그런데 휘둘릴만큼 자존감이 낮지는 않아서 잘 처리하고 살고 있어요.결혼안해서 불쌍해 보이는 사람보다 결혼이 전부인줄 알고 사는 사람들이 더 불쌍해 보입니다.

  • 30. 결혼했으면서도
    '16.10.24 2:07 PM (223.17.xxx.89)

    이혼하네 붕행하네 난리인 아줌마가 많은 오늘날 누가 더 행복하겠어요?
    자유로워 행복하다고 일침을 확 꽂으세요 x침!

  • 31. ..
    '16.10.24 3:04 PM (221.142.xxx.196)

    직업 확실하고 집안에 등골 빼먹는 사람없고 취미생활 있다는 가정 하에...

    전 진심 부러운 걸요?
    아직까지 저희 윗세대는 어찌됐던 결혼은 해야만 하는 걸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냥 오지랖이라고 생각하고 넘기세요.
    물론 엄청 짜증나시겠지만요....

    저는 결혼을 했든 안 했든 본인이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중요하구나...
    라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 32. ㅎㅎㅎ
    '16.10.24 3:21 PM (118.33.xxx.9)

    부러워요. 자유롭잖아요. 가족들 건강하겠다 ...직업있겠다. 모아둔 돈에 ㅜㅜ 그저 부럽네요.

  • 33. 부러워요
    '16.10.24 3:25 PM (223.62.xxx.64)

    34살에 결혼했는데 그때도
    저보다 별거 없는 사람들이 결혼 먼저 했다고
    유세떨면서 하루아침에 절 루저취급하는게
    진심 짜증났었거든요.
    막 결혼한 친구가 감기걸렸다고 그러길래
    걱정해줬더니 자긴 품절녀여서 아파도 괜찮다고 정신승리멘트 날리고 저보고 넌 아프면 어쩌냐? 결혼도 안했는데..
    이러기도 하더군요. 열받아서 그뒤 관계 끊었어요.
    이런저런 경험을 바탕으로 전 남의 결혼 유무 안물어보고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근데 세월이 흐르고 제 섣부른 선택이 잘못된 것을 알게되니
    원글님 같이 미혼이신 분들 진심 부럽습니다.
    아기 데리고 이혼할 생각이거든요.
    혼자서는 전혀 안외로웠는데 지금이 더 외로워요..

  • 34. 불쌍하진 않아요
    '16.10.24 3:55 PM (121.168.xxx.228)

    다만 평범한 인생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해요.

  • 35. 생각이 없거나
    '16.10.24 3:56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못배워먹은 한심한 부류들이라 그러니
    뭔 개가 짖냐 하고 마세요.

  • 36.
    '16.10.24 5:27 PM (14.34.xxx.194)

    부러운데요..
    그 자유가요

  • 37. 전혀요.
    '16.10.24 5:55 PM (203.226.xxx.72)

    오히려
    끗끗하고 야무지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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