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학년 아이 학업능력

궁금이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6-10-24 00:55:26

전 아이가 없어요.

근데 친구딸이 초6학년인데 자기 공부 할거 알아서 스스로 잘하더라구요.

어느날 친구랑 이야기하던중 제가 딸래미 공부 잘하잖아 했더니

소질 없다구 하더라구요.

왜? 그랬더니 시험보면 꼭 하나씩 둘씩 틀려서 온대요.

그래서 그러면 잘하는편 아니야? 했더니 공부 승부욕 없다구 하더라구요.

그냥 앉아있기만 한다구요. ㅠ.ㅠ

제가 어렸을때 엄마가 늘 저에게 앉아만 있다구 하도 야단을 쳐서 그 트라우마가

40이 지난 나이에도 있더라구요.

요즘엔 한과목에 한두개씩 틀려도 공부에 소질이 없는건가요?


IP : 115.143.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24 1:01 A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아마도 엄마인지라 냉정하게 말한거 같네요.
    그렇게 오랜시간 공부하는데도 한두개씩 틀리고 타고난 머리가 없으면 물고 늘어지는 욕심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근성이 없으니 하는 말일겁니다.
    초등이야 이래저래 관리되니 점수 받아오지만 중고등 가서는 갑갑해요.
    쓰다보니 제 이야기네요.

  • 2. 원글이
    '16.10.24 1:13 AM (115.143.xxx.77)

    아 그런거군요. 친구가 욕심이 많은건가 하는 생각을 순간 했거든요. 제가 잘 몰라서요.

  • 3. MandY
    '16.10.24 2:25 AM (218.155.xxx.224)

    그 어머니도 더잘해봐증후군이신거 같네요^^ 우리 모두 걸렸죠 그 병에... 더잘해봐 증후군 공부상처 김현수박사님 말씀이세요

  • 4. ㅁㅁ
    '16.10.24 2:32 AM (180.230.xxx.54)

    그냥 옆에서 칭찬해주니까 겸손하게 말한걸수도 있어요.
    옆에서 자식 칭찬한다고 갑자기 막 뭐도 잘하고 뭐도 잘하고.. 이러면 주책같아 보여서요

  • 5.
    '16.10.24 6:52 AM (221.148.xxx.8)

    음 내 아이라 나만 아는 단점이 있어요
    아마 그 이야기 일 거에요
    그리고 공부하는 양에 비해 자꾸 사소한 실수가 반복 되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구요.

    물론 지나고 나니 초중엔 그 사소한 실수를 줄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부의 양과 폭에 집중하다 고등학교에 가서 실수를 현격히 줄이는게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여하간 그 엄마 맘 이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037 동창들 부조금 000 16:25:23 1
1588036 초등1학년 남아키우는데 초등 16:22:00 40
1588035 드래곤백 쓰시는분 ^^ 16:21:09 72
1588034 코르도바 VS 하옌 일박 비교중입니다. 스페인초보 16:20:59 23
1588033 라인댄스 배우고 싶어요 1 신남 16:20:36 73
1588032 몸살기운이 있었는데, 땀을 흠뻑 흘리니 회복 되네요. 3 땀흘림 16:19:14 131
1588031 방송에서 옛지인 찾는거 좀 불편 .. 16:17:51 146
1588030 밥 하고 살다보니 어떤 음식 한가지를 해도 1 ,,, 16:17:16 256
1588029 정신병약 하루 안 먹어도 증상이 올라오나요? 1 참 나 16:15:50 139
1588028 익산역 근처 1 봄비 16:14:08 115
1588027 대통령실 "의대 학생회, 학업복귀 막아…수사 의뢰·엄정.. 6 속보 냉무 16:12:16 402
1588026 잡곡 뭐드세요? 4 ㅇㅇ 16:10:08 200
1588025 분당서울대병원 근처 신혼집 구해요 1 시누 16:09:09 251
1588024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0 .. 16:04:16 849
1588023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 3 moomin.. 16:02:59 168
1588022 유투브 광고 링크 통해 상품구매 ㅠㅠ .. 16:02:30 199
1588021 갑자기 왜 25만원? 11 ... 16:01:49 800
1588020 초기 치매 증상일지 걱정이 됩니다. 7 인절미 16:01:19 678
1588019 참두릅사서 손질하다가 여린 새순을 먹었는데.... 4 아파요 16:00:23 638
1588018 용인시장 시루떡맛집아시는분 계실가요? 2 .. 15:58:27 159
1588017 나는 25만원 받을래.... 17 윤명신..... 15:57:07 1,055
1588016 캘리그라프 해 보신분께 문의 2 배울까요 15:56:06 124
1588015 엄뿔 드라마를 다시 보는데요 3 sag 15:54:33 271
1588014 25만원 안받아도 됩니다 22 ... 15:48:41 1,323
1588013 음료 쿠폰 받은 게 유효기간이 지나버렸네요 2 ... 15:45:29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