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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믿었던 분한테 성추행 당했어요

.. 조회수 : 17,159
작성일 : 2016-10-22 10:32:47
제가 어떤일 관련 해결해야할일 있을때 그쪽 전문가라서 도움받는 분이에요
부모님이랑 주변어른들도 함께 아시고,
도움받을때마다 당연히 그에 대한 보수도 그때그때 지불하구요

제가 어린나이이고 모르는게 많은데
정말 나이가 많은 분인데도
항상 평소에 저를 존중하고 말한마디도 조심하며 정말 양심적으로 가족일처럼 잘 봐주시던 분이라서
제가 정말 그분 인격을 믿었고,
요즘 안좋은일이 생겨서 해결해야하니 그분 믿고 제상황과 약점까지 솔직히 다 말하며 털어놓고(가장 제게 맞는 해결법을 찾기위해) 그랬거든요
그분한테 감사해서 며칠전에 여러명이서 같이 모여서 식사자릴 가졌고 평소 술 안마시던 그분도 술 드셨어요
그런데 술 마시고 좀 취했는지, 뭔말하며(일상적인말) 지나가면서 제 엉덩이를 한번 치고 갔어요

저랑 나이차이 많이 나고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노인이라서 아예 이성적으로 그런쪽은 생각조차 안했고,
평소 항상 저 존중해주셔서 믿고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술마시고 제 엉덩이 만지니까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어찌할바 모르고 그자리에서 화내고 뭐라할까 하다가..
그자리자체가 그분한테 감사함에 식사대접 하기위해 모인 자리였고 저때문에 분위기가 다 이상해질까봐 그리고 평소 감사한게 많았던 분인데 원래 술안마시던분이라 술마시고 첨으로 실수한건가 싶어서
일단 참았는데요..
그러고 집에 와서 제가 믿고 상황 해결위해 솔직히 제 약점까지 다 보이며 상의하고 했던게
결국 날 쉽게 보이게 무시받게 만들어서
내가 무시받으니까 함부로 이런 성추행 당한건가 싶어 상처받고 분하고 그렇네요..

굉장히 나이 많은 노인이고, 지금껏 감사함도 많이 있고(아무리 보수지급했어도 그렇게 남의일을 성의껏 양심적으로 잘봐준 사람은 드무니까), 평소 안마시던 술마시고 처음으로 그런거니,
분하지만 이번엔 그냥 조용히 넘어가되
다시한번만 더 그러면 그땐 그자리에서 난리치거나 가만 안있으려 하는데..
이렇게 하는게 어떨까요?

제가 아직 사회생활 안해봐서 이런경우 처음이라 어찌해야하는게 현명한건지 잘 모르겠는데, 현실적인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4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2 10:49 AM (175.208.xxx.203)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덮으시는수 밖에요. 그리고 앞으론 그 분 가까이 하지 마세요

  • 2. ....
    '16.10.22 10:52 AM (124.49.xxx.100)

    저도 비슷한일 있어요. 이런일 안당해본 여자 드물듯요.
    이럴때 당얀히 버럭 그자리에서 뒤집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여자들이 관계중심적이라 이럴때 화를 못낸다죠. ㅠㅠ

  • 3. ....
    '16.10.22 10:52 AM (124.49.xxx.100)

    아 그런데.. 지금 그 노인은 어제 진도 나갔다고 생각하고 좋아하고 있을 수 있어요. 만남 자제하시길..

  • 4. ㅇㅇ
    '16.10.22 11:03 AM (203.234.xxx.138)

    살면서 앞으로 그런일 비일비재할 거예요
    남자를 넘 믿으셨네 어리고 순진해서 그런거겠지만(저도 어릴땐 그랬다는)
    여자가 나이 먹으면서 왜 점점 까칠해지고 강단있고 방어적이 되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남자한텐 곁을 주지 말아야 돼요
    (평생 남자 좋아하고 믿고 그런게 어딨어~ 하며 오픈마인드로 살았던 제 친구 얼마전 지인에게 강간당했습니다...)

  • 5. --;;
    '16.10.22 11:06 AM (220.122.xxx.182)

    계속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지도 몰라요...그냥 그런넘일수 있어요..추하네 노인. 그냥 거리를 두세요.
    남자는 노인이든 아니든 호의....가 지한데 관심있는줄 착각하는 모냥이네요....그냥 거리를 두세요.

  • 6. ..
    '16.10.22 11:09 AM (175.223.xxx.41)

    앞으론 최대한 안만나고, 연락해야 할일 있음 통화위주로 하려구요..
    사회생활 하다보면 이런일 비일비재 하다는데, 그럴때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한걸까요?
    그때마다 다 경찰에 성추행 신고 하기도 그럴것 같구요..

    전 그자리에서 더 오바해서 정색하고 엄청나게 놀란 액션하며 소리높여서 '저 정말 놀랐다고 전 이런거 정말 싫어하고 소름끼쳐하니 다신 이런행동 마세요!!' 하고 화낼껄 후회중이에요.. 이렇게 하는건 괜찮은건지..

  • 7. 현실적으로
    '16.10.22 11:10 AM (61.106.xxx.146) - 삭제된댓글

    피하는 방법밖에 없기는 하네요.
    성추행 당했다고 난리 피워봐야 님만 이상한 여자로 몰릴 상황으로 보입니다.
    남자는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그 생각을 한다는 옛말이 있답니다.
    아무리 인격적으로 훌륭해보이는 남자라도 성욕의 수준은 강간범과 다를바 없으니 이제부터라도 날카롭게 각을 세우고 대하심이 좋겠습니다.
    사실 성욕에 있어서 강간범과 보통남자들의 차이라고 해봐야 여자가 원하지 않는데도 덤비느냐 그렇지 않느냐 정도밖에 없는 거니까요.
    성욕이야말로 국경도 나이도 사회적인 지위조차 초월하는 원초적인 욕망이니 어떤 남자를 대하든 늘 가능성을 두고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녀사이에 친구라거나 존경하는 어르신을 떠드는 여자들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인 겁니다.

  • 8. 역시나
    '16.10.22 11:28 AM (203.81.xxx.94) - 삭제된댓글

    술이 끼는군요
    술이 항상 언제나 문제네요

    술 먹어 떡이되도 그럼 안된다시는데
    술먹음 글쎄 멀쩡하던 양반들도 해까닥
    이성이 마비된다니까요

    술자리는 진짜 되도록 하지 말아야겠어요

  • 9. oo
    '16.10.22 11:30 AM (209.171.xxx.117) - 삭제된댓글

    2가지 방법 밖에 없네요.

    1. 인연을 끊는다.
    2. 앞으로도 도움이 계속 필요하고, 관계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불쾌하다고 얘기를 한다.
    그리고 가볍게 농담조로, "선생님 돈 많으신가봐요?, 요즘 남의몸 함부로 만지시면 3천만원 벌금인거 아시죠?"
    아마 못 알아들을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자신의 불쾌한 감정을 일단 1번 정도는 표현해 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같이 술먹는거는 피하시고,,,,

  • 10. aa
    '16.10.22 11:34 AM (1.232.xxx.29)

    여기 정말 조선시대 할머니들만 들어오는 건가요?
    원글님은 아직 젊은 사람 같은데 왜 이런 마인드로 살아요?
    베스트에 강간당하고도 의연하게 고소하고 싸우는 글도 못 봤어요?
    박범신같은 인간도 성추행해서 욕먹는거 몰라요?
    이런거 보면서도 그냥 넘어가겠단 말이 나오나요?
    최대한 안 만나고, 연락해야 할일있음 통화위주로 한다고요????
    아이고야.. 네 엉덩이 만진 변태새끼 목소리는 듣고 싶니???
    진짜 고구마 백만개 처먹은 기분이네요.

    성희롱은 형사처벌이 안되지만,
    성추행은 처벌이 됩니다. 솜방망이 처벌이든 뭐든간에요.
    저 이런거 정말 싫어하고 소름끼쳐하니 다신 이런 행동하지 마세요??
    그럼 뭐 다른 여자들은 이런거 좋아하나요?
    경찰에 신고를 해야죠.
    지금 제 엉덩이 만졌으니 고소하겠다고 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겁니다.

    그 새끼가 직장 상사도 아니고 원글님 밥줄 쥔 새끼도 아니고,
    무슨 약점이라도 잡혔나요?
    부모님이 빚이라도 잔뜩 지셨어요?
    왜 이리 을을 자처하고 성추행 갑질까지 감당하세요?
    그러면서도 이 와중에도 통화한다니...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니. 누가 그래요?
    비일비재까진 아닙니다. 옛날 일이죠.
    성추행 처벌되지 않던 옛날 일.
    이제 처벌되는데 손목 함부로 놀렸다간 고소당합니다.

    남들은 직장 상사라 이러지도 못하고 당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이런 분들은 참... 답답해요.
    참으라는 댓글들은 더 한심함.
    지금이라도 성문제 관련 센터에 찾아가든가 전화하든가 해서 상담받고
    어떻게 할지 얘기 듣고 그 새끼랑 카톡을 하든 뭘 하든 해서 증거수집하고
    고소하세요.

    상담센터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줄거예요.

    이게 다 귀찮고, 그냥 엉덩이 보시 한 번 했다고 치고 넘어가고 싶죠?
    엉덩이 닳는 것도 아닌데 내 존엄성은 그냥 하수구에 처박고 말고 잊어버리면 그만이니..

    그러면 연락이라도 끊어요.
    성추행범하고 만남은 피하고 전화통화만 한다는 또라이가 여기 있네.

  • 11. ㅁㅁ
    '16.10.22 11:35 AM (1.232.xxx.29)

    부모님한테도 얘기하세요.
    부모하고도 아는 사이라면서요.

  • 12. 똑똑한 페미 납셨네.
    '16.10.22 11:41 AM (61.106.xxx.146) - 삭제된댓글

    이 나라에서 성추행 한번 당한걸 못참아낸 댓가로 잃어야 할 게 얼마나 많은지 아직 모르고 있으니 무조건 작살을 내라고 난리지.
    현재 나라 꼬라지를 보면서도 이 나라가 성추행 한번에도 함께 분노와 처벌을 내려주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굉장한 나라라고 믿고 있다니 기가 막히네.

  • 13. ㄴㄴ
    '16.10.22 11:44 AM (1.232.xxx.29)

    난독증인가? 이 나라가 성추행 한번에도 처벌을 내려주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라고 믿는다고???
    언어영역 0점이었나보군.
    페미는 또 왜 나옴?
    일베세요??
    성추행이 아니고 강간을 당하고도 의연히 싸우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무슨 잃어야 할 대가가 많은데요?
    그게 뭔가요??
    직장 상사라서 회사 짤리는 것도 아닌데?
    멍청한 일베 납셨네.

  • 14. 한번 처음에
    '16.10.22 11:44 AM (218.153.xxx.2) - 삭제된댓글

    가만 계셨으니 그쪽도 님이 직업상 아쉬운 입장인거 알고
    더 추행할겁니다.
    두번 하면 소리 빽 지르겠다니 ....왜 한번 더 기회를 주나요?????
    어이가 없네요...
    한번 할때 네거티브하고 님 이득 못보나
    두번 할때 저항하고 님 이득 못보나
    뭔 차이요???????

  • 15. 한번 처음에
    '16.10.22 11:44 AM (218.153.xxx.2) - 삭제된댓글

    가만 계셨으니 그쪽도 님이 직업상 아쉬운 입장인거 알고
    더 추행할겁니다.
    두번 하면 소리 빽 지르겠다니 ....왜 한번 더 기회를 주나요?????
    어이가 없네요...
    한번 할때 네거티브하고 님 이득 못보나
    두번 할때 저항하고 님 이득 못보나
    뭔 차이요???????
    한번 ,두번 세고 계세요.?

  • 16. ...
    '16.10.22 11:45 AM (115.143.xxx.133)

    만남을 피하고 전화통화만 한다니 -_-
    신고할거 아니면 그냥 아예 만나지도 말고 전화통화도 하지마세요.
    또 연락하면 그놈은 그래도 되는줄 알거 아니에요?

  • 17. 인간관계가 그렇게 단순하면
    '16.10.22 11:53 AM (61.106.xxx.146) - 삭제된댓글

    가까운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성추행이나 강간사건은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성추행을 문제 삼으면 일단 원글이가 하는 일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되고 주변 어르신들과의 관계 또한 예전같지 않을 겁니다.
    딸같은 여자가 귀여워서 엉덩이 한번 토닥거려 준 걸 가지고 물고 늘어졌다는 평가가 가능한게 이 나라라니까요?
    똑똑한 페미들이 어디 끝까지 한번 싸워보세요.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그동안 정권이나 집단의 비리를 고발했던 내부 고발자들이 나중에 어떤 꼴을 당했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성추행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나라에 정의는 없어요.

  • 18. ...
    '16.10.22 11:54 A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있은데다 또 님이 연락해서 도움 청하면
    자기를 허락하는 신호로 보고 이번엔 삽입 시도...

  • 19. oo
    '16.10.22 11:54 AM (209.171.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고민하는 이유가,,,,?
    그사람으로부터 얻는게 너무 많아서 인거죠?
    그리고 인연을 끊으면, 대체할 사람이 없어서 고민하는거죠?

  • 20. ...
    '16.10.22 11:55 A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

    진짜 쉬운 여자 되는 거예요
    자존심도 없어요?

  • 21. -;;
    '16.10.22 11:56 AM (220.122.xxx.182)

    추행이 추행으로 끝나지 않음 어찌 될건가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는거예요?
    그렇게 추행을 당했는데....또한번 그러면 소리지를거라구요?? 아 고구마 백개..ㅡㅡ;;

  • 22. -;;
    '16.10.22 11:57 AM (220.122.xxx.182)

    그분...아니 그놈은 이제 "믿을만한"사람이 아닌겁니다.

  • 23. ㄴㄴ
    '16.10.22 11:59 AM (1.232.xxx.29)

    무슨 내부고발자까지..오바쩌네요.
    이렇게 다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덕에
    나라가 망하는듯..

  • 24. ㄴㄴ
    '16.10.22 11:59 AM (1.232.xxx.29)

    146님은 베스트글 보고도 느끼는게 없나보오.

  • 25. 포기를 못하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겁니다.
    '16.10.22 12:08 PM (61.106.xxx.146)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로 얻어지는 이익, 권력에 빌붙어 얻어지는 이권, 보수라고 주장하는 정당을 찍음으로 얻어진다고 믿어지는 부동산의 가치상승....
    이 모든 것을 포기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횡패를 참아넘겼고,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무기로 여전히 행패를 부리고 있는 겁니다.
    사회적인 이익을 포기하지 못하는 한 성폭력이나 부당한 정권의 폭압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힘을 가진 상대로부터 당하는 인격이나 성적인 모독은 당장의 피해를 참아내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어야 가능한게 힘을 가진 상대와의 싸움이라는 겁니다.

  • 26. ㄴㄴ
    '16.10.22 12:24 PM (1.232.xxx.29)

    성추행당한 가해자와 싸우는일을
    무슨 일제치하 독립운동이나
    대기업이나 정부와 싸우는 일인양
    확대하고 있네요.
    과대망상증 환자인듯..

  • 27. 고구마 백 개 먹이는 원글님
    '16.10.22 1:27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자신한테 몹쓸 짓 한 넘을 두고 그분 그분 , 하시고 주시고....
    무슨 존댓말을 이렇게 땅에 떨어질까 무섭게 받들고 있나요?
    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워 솔직히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연장자에 대한 예의와 자기자신에 대한 존중은 서로 반대가 아니라 같이 가는 겁니다.
    게다가 그 노인은 원글님한테 한 행동만으로도 예의를 갖출 필요가 없는 쓰레기같은 넘입니다.
    마인드를 새로 고쳐 가지시고 부모님하고 상의하세요.

  • 28. 할아버지뻘의 추행이
    '16.10.22 1:32 PM (211.36.xxx.80)

    드문일은 아닌거 같아요.
    대학 갓졸업하고 신림동 고시원에 있을 때 주인집과 욕실을같이 썼어요.
    양치질을 하고있는데 들어오신
    주인할아버지가 슬쩍 몸을 더듬으셨어요.
    인상도 좋고 너무 노인이라
    추행인지도 헷갈렸는데 노인들의 추행도 잦은거 같아요.
    남자로 안 보고 방심하니까.

  • 29. 비슷하게
    '16.10.22 1:45 PM (223.62.xxx.119)

    저는 텔레비젼 보면서 그런 행동을 목격하고 좀 놀랐어요.
    지난번에 tv N 시상식 프로그램에서
    라미란씨가 수상하기위해 단상쪽으로 올라가다가,
    김성균씨 엉덩이를 원글 내용처럼 쓱 만지고(살짝 두드렸던가..) 지나가는데,
    김성균씨가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더군요..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라미란씨가 에릭남한테 갑자기 입술에 뽀뽀를 해버려서 에릭남이 얼굴 벌개지고 어쩔줄 몰라하던데..(그땐 종이 옮기기 게임이긴 했어도..종이가 빠지면 뽀뽀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보통은 조심들 할텐데..)..
    그때도,여자가 남자한테 해서 별 말 없었던것같은데,
    저런 행동을 남자 연예인이 했다면,
    바로 난리나고 연예계에서 매장되었을 것 같던데,
    의외로 크게 이슈도 안되고 넘어가서 굉장히 놀랐었거든요.

    솔직히 하는 사람이야,
    가까운 후배이고 어린 동생같고 아들같고 딸같아서 그러는건진 몰라도,
    당하는 사람은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이고,좋은 모임(프로그램)중에 생긴 일이라,
    화를 내야할지 말아야할지 처신하는데도 어려움이 생기고..
    원글님의 지인을 비롯해서,
    그런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는 사람들..
    정말 사람 달리 보이고,저러다가 한방에 가지~하는 생각이 듭디다.
    다들 좀더 신중하게 말과 행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 30. 할매들도 그래요
    '16.10.22 2:43 PM (39.121.xxx.22)

    그나이분들 개념없어요
    젊은애들 이뻐서 만졌다그러지

  • 31. ....
    '16.10.22 2:49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ㄴ헐 할매가 만진거랑 같아요?????

  • 32. 비슷하게
    '16.10.22 5:18 PM (223.62.xxx.119)

    위에 라미란 얘기 쓴 사람인데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라미란씨가 종이 옮기기 게임중에 에릭남한테 뽀뽀를 한걸로 생각했는데,
    다시 찾아보니,
    거즈를 에릭남 얼굴에 씌우고 키스하는법 가르쳐주겠다고 하다가,거즈를 치워버리고 에릭남한테 기습적으로 뽀뽀를 한거였네요..
    전현무를 비롯해 진행자들도 다 당황해하고,
    한 출연자는 당황해하는 에릭남에게 길가다가 똥밟은거로 여기란식으로 얘기도 하고..다들 기가 막혀했는데도,
    라미란씨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82에서 조차 이슈도 안되고 성추행 언급도 안되었다는게 더 웃기는거죠..
    라미란이 아닌 조영남이 젊은 여자연예인에게 그런짓을 했다면,몰매를 맞았을텐데요..

    남자든 여자든
    그런 행동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비난해야하는데,
    이중잣대를 들이대게 된다면,
    성추행에 대한 시각과 개선 노력에 삐딱한 시선이 갈수밖에 없을것같아요.

  • 33. 그렇군
    '16.10.22 11:44 PM (116.120.xxx.44) - 삭제된댓글

    aa님 글 참 사이다로 잘 쓰시네요.

  • 34. ....
    '16.10.23 1:43 AM (125.138.xxx.210) - 삭제된댓글

    //그냥 엉덩이 보시 한 번 했다고 치고 넘어가고 싶죠?
    엉덩이 닳는 것도 아닌데 내 존엄성은
    그냥 하수구에 처박고 말고 잊어버리면 그만이니..//
    ㅋㅋㅋ
    예전 여자들은 그렇게 뭐 별일 아닌걸로 바로 잊어버리고 지나갔지요~~
    엉덩이야 어디든 기대거나 앉아서 문대고 하면서 닳아 없어지거나 그 모양이 변하는 것도 아닌데 ㅠ

  • 35. ....
    '16.10.23 1:45 AM (125.138.xxx.210) - 삭제된댓글

    //그냥 엉덩이 보시 한 번 했다고 치고 넘어가고 싶죠?
    엉덩이 닳는 것도 아닌데 내 존엄성은
    그냥 하수구에 처박고 말고 잊어버리면 그만이니..//
    ㅋㅋㅋ
    예전 여자들은 그렇게 뭐 별일 아닌걸로 바로 잊어버리고 지나갔지요~~
    엉덩이야 어디든 기대거나 앉아서 문대고 하면서 살아가는 물건이고 그 모양이 변하는 것도 아닌데 ㅠ

  • 36. 라미란
    '16.10.23 2:55 AM (1.232.xxx.29)

    에릭남에게 성추행했을 때 82에서 언급조차 안 되었던 건 아니고요.
    언급은 되었어요. 남자가 성추해한것 처럼 난리가 나지 않았을 뿐.
    그리고 에릭남 팬들에게 욕 바가지로 얻어 먹었고
    다른 사이트나 기사에서도 욕을 먹었어요.
    남자보다 덜 먹었을 뿐.

    나이든 여자 연예인들이나 일반 아줌마들 보면 성추행에 대한 개념이 없는 듯.
    무슨 재미삼아 남의 입술을 훔치고 자랑스러운듯한 라미란 표정 정말 추했어요.
    김성균 엉덩이도 때렸군요. 이건 정말 이슈조차 안되었는데..

    옛날에 이경실과 김지선이 남자 아이돌 집 찾아가는 프로가 있었는데
    하도 주물럭거려서 아이돌 팬들이 너무 난리를 치니까
    나중엔 손가락 모양의 긴 막대기를 들고 다니면서
    그걸로 터치할거라고 오빠들 안 만질거라고
    지랄을 하던데..;;;;;;
    아니 그게 왜 필요한건지??
    안 만지면 진행이 안되나, 정말 주책바가지 아줌마들.
    보는 내가 화끈거렸음.
    성추행이라는 말에 그건 아니지~라며 억울해했는데
    그건 아니지요. 아줌마들. 상대가 싫어하면 성추행임.
    이 사람들 머리엔 성추행은 남자가 하는거란 인식이 박혀있고
    내가 얘를 성추행해야겠다 결심하고 성추행해야만 추행이라고 생각하나봄.
    별 생각없이 귀엽다고 터치하는 것도 성추행인데..
    늙은 개저씨들 마인드랑 똑같은 개줌마들임.

  • 37. 라미란 아직도 욕먹어요
    '16.10.23 3:42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저도 그 일만 생각하면 싫어진다해야하나 꺼림칙하고
    그걸로 안티도 많이 생긴듯 하고...
    남자들 사이에서도 그때 짤 나오면 다 욕하고요.

    진짜 답답하긴 한데
    원글님이 겪은 일들 한번도 안겪는 여자가 없을 정도로 흔히 일어나요.

    술자리에서도 많이 일어나지만
    존경하는 선생님 교수님 사장님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
    실수인듯 아닌듯
    정색하고 따지기 애매한 타이밍에
    가슴이나 엉덩이 슬쩍 스치고
    어깨나 허리 터치하고 ㅠㅠ 정말 기분 너무 더럽죠 ㅠㅠ
    한번만 더 그래봐라 절대 안참는다 결심하고

  • 38. ......
    '16.10.23 4:58 AM (110.35.xxx.224) - 삭제된댓글

    성추행한 놈에게 지나치게 예의를 지키시네요

  • 39. .....
    '16.10.23 5:00 AM (110.35.xxx.224)

    믿었던 분이라고요??
    믿었던 놈, 아니 사람도 아니고 분...
    성추행한 놈에게 지나치게 예의를 지키시네요.

  • 40. 다른 사람 찾으세요.
    '16.10.23 5:06 AM (42.147.xxx.246)

    그 사람이 님 손도 만지려고 하고
    별 짓 다할려고 할 겁니다.

    요즘 남자 어른들은 어른이 아니고 남자입니다.
    그냥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면 함부로 처신을 합니다.
    그럴 때는 교도소도 방은 방이지요. 체험하고 싶냐고 당차게 말을 해야 합니다.

    이미 물은 건너간 겁니다.
    다른 사람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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