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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매맞는 아내 프로그램 보셨어요?

ㅜㅜ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1-08-25 23:58:55

 9시에 k본부에서 하던데...

40년 넘게 남편한테 매맞고 살아왔다고 하던데요.

아내는 매맞을까 두려워 동네 돌아다니면서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숨어있는데 ,남편은 아내가 외박하면 다른 남자랑 잤다고 의심하면서 그렇게 때린다네요.

술마시고 욕하고 때리는데, 너무 무섭고 짜증났어요.

그 시간에 너무 선정적인거 아닌가 생각도 들었구요.

 

아 정말 그런 남자들은 무슨 이유로 세상에 태어나고, 왜 여자를 그렇게 때릴까요

할머니도 연세 많이 드셨던데 사람들 앞에서 발길질 당하고, 머리,따귀에,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

 

정말 제가 다 심난하네요 ㅜㅜ

IP : 59.25.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6 12:07 AM (1.177.xxx.180)

    미췬놈 소리가 그냥 나오던걸요..
    제 정신 차리면 자기가 아내에게 한 짓 반성이라도 하고 인간답게 살다 죽으라 하고 싶데요/..
    나이 먹어 뭔 짓이래요///할머니만 힘들게 하는게 아니고,,온 동네 방네
    아예 자기외에 겁나는 사람이 없더 만요..

    남자로 태어나 자기보다 약한 여자나 아이 늙은부모 괴롭히는 인간들
    다 뒤졌으면 좋겠어요..

  • 2. 아침
    '11.8.26 12:14 AM (59.19.xxx.196)

    어휴,,왜 그때꺼정 살았는지,,,

  • 3. ...
    '11.8.26 1:20 AM (121.162.xxx.97)

    매맞는다는 말이 틀린 표현 아닌가요? 매로 때린다는 것이 아닌 그냥 마구잡이로 폭력을 행사하는거잖아요. 매맞다는 말도 좋은 말은 아니지만, 저런 경우엔 저런 표현조차 어폐같이 느껴지네요.
    정말 보진 않았지만, 제가 속이 다 부글거리네요. 사람이 얼마나 못났으면 집안에서 저러고 살까.

  • 4. 저도
    '11.8.26 8:03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안봤지만 그정도면 아주 도망을 가버리던가하지 왜 당하고 살까요.
    돈주고 조폭이라고 고용해서 흠씬 두둘겨패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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