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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노키즈존이라는 게....

-_-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16-10-04 14:03:26
20개월 아들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어제도 쉬는 날이지만 근무해야해서 근무하고 퇴근길에 남편과 만나서 아이데리고
 어떤 중국집에서 저녁먹기로 했어요.
결혼하기 전부터도 잘 갔고 좋아했던 중국집인데, 수요미식회, 생활의 달인등에 나오면서
너무 유명해져서 가기가 힘들어 잘 가지 못했던 곳이었어요. 
그런데 너무 유명해져서인지;;;; 발렛파킹부터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원래 골목 들어가던 방향으로 들어갔는데, 발렛파킹하는 사람이
저기가서 차 방향을 돌려갖고 오라며;;; 읭? 했지만
그게 일이 편한가보다.. 하고 그렇게 했어요. 
아무리 살펴봐도 굳이 차방향을 바꿀 이유는 없는데 왜 저러나 싶긴 했어요.
청담동이고 어디고 다른데 다녀도 그런 경우가 잘 없었거든요.
일단 차를 맡기고 들어가니 안에도 와글와글 입구에도 사람들이 꽤 기다리고 있었어요.
카운터에서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려하니까 
종이에 직접 쓰라며;;;; 쓰기전에 카운터에 있는 여자분에게 말했어요
20개월 애기하나 어른둘인데 몇명으로 써야하냐고...
전 항상 그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얘가 한사람으로 쳐지는 건지 아닌지 -_-;
여튼 여자분은 -사장부인인지 매니져인지- 셋으로 적으세요 했구
그래서 적고 기다리다보니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도착하고 
입구에 서서 벽에 붙여둔 기사 좀 읽다가 밖에도 나가서 잠깐 아이 걸리다가 하다보니
20분이 흘렀고 제 이름을 부르기에 일어나서 안내하는 자리로 갔어요.
그런데 그때서야 말하는거에요.
자기들은 이제 '노키즈존'이 되었고 그래서 아기의자도 없으며, 이번엔 어쩔 수 없지만
아기는 다음부터는 들어올 수 없다고;;;;;;

제가 황당한 건.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기전에 이미 말했어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가족모임 부담없이 할만한 왁자지껄, 와글와글한 중국요릿집이었어요.
그런데 애기는 못들어오는 노키즈존이라니? 
이제 뭐 미식가들만 받겠다는 건지 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몇번씩 기분이 나빠도 그냥 참았는데 그 소리 들으니 정말 기분이 불쾌해져서
그냥 다른데 가자, 하고 나왔어요.
그 담에 간 곳은 정말 조용한 중식 레스토랑이었지만 
노키즈존이라는 말은 없었고,
잘 대해주셨습니다.

아이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이 때로 많이 민폐끼치고, 그러는 것 저도 잘 알아요.
그래서 데리고 다닐때 정말 조심하구요.... 사실 잘 데리고 나가지도 않아요.
까페같은 곳은 갈 생각안해요. 갈 시간도 별로 없구요. 여긴 시끄럽거나 하면 안되겠다
하는 곳은 아예 데리고 가지도 않구요. 
그런데 이런 일은 정말 화가 나네요.
좀 유명해지고 돈 좀 번다고 이런식으로 손님들을... 
그렇게 알려지기까지 열심히 사랑해줬던 손님들도 있는데
와.. 맘상했네요...

 
IP : 104.207.xxx.7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ㅎ
    '16.10.4 2:06 PM (175.223.xxx.205)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어른들이 식당안에서 뛰어다니고 중구난방 난리지는 않잖아요
    민폐덩어리 엄마들이 이 사태 만든거구요
    전 환영이에요

  • 2. ...
    '16.10.4 2:06 PM (115.90.xxx.59)

    원래 진상들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이 같이 욕먹는거에요...원글님은 아니었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에 의해 알게모르게 피해를 봤을겁니다. 찾아주는 사람들도 충분하니, 거르기 시작했겠죠.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게 매출이 줄면 아 잘못됐었구나, 생각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럴일은 없을듯;

  • 3. ㅇㅇ
    '16.10.4 2:08 PM (49.142.xxx.181)

    노키즈존은 잘하는거라 봅니다. 그래야 애기들의 안전도 애기부모들도 애기 없는분들도 다 보호받지요.
    키즈존에 가시면 되고요.
    그 업소의 문제는 처음엔 아기가 있다고 해도 별 문제 없이 받아들였다가
    나중에 가서 갑자기 노키즈존이다 이번만 입장 가능하다고 말을 바꾼점이죠. 상당히 기분 나쁠수도 있습니다.
    애당초 말을 하거나 써붙였어야 하지요.

  • 4. 중국집은
    '16.10.4 2:09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대표적인 가족식당아니던가요?..
    뭐 그러다 망하겠지요..어디인가요?

  • 5. ...
    '16.10.4 2:09 PM (223.62.xxx.130)

    저도 조용히 밥먹고 싶어요.
    애들 악쓰는 소리에 소화불량 경험한적이 있어서.

  • 6. 식당
    '16.10.4 2:12 PM (110.70.xxx.185)

    대처는 미흡했으나 화살의 방향이 틀렸어요
    민폐엄마들을 욕하심이 맞아요
    이 위 어느 댓글처럼 가족외식도 흔할텐데 오죽하면 애 못오게 했을까요?

  • 7. ㄴㄴㄴㄴ
    '16.10.4 2:13 PM (211.196.xxx.207)

    그렇게 알려지기까지 사랑해줬던 손님들이
    애엄마들만은 아닐 테니 무슨 상관인가 싶은데요?
    애엄마가 다수였다면 노키즈존 안 했겠죠.

  • 8.
    '16.10.4 2:13 PM (14.47.xxx.196) - 삭제된댓글

    20개월 짜리한테 짜장면이 뭐 몸에 좋겠어요~
    좋게 좋게 생각해요~

  • 9.
    '16.10.4 2:15 PM (175.113.xxx.134)

    노키즈존이면 진즉 알려줬어야죠
    뭐 이번엔 들어가게 해준다니 아주 서비스가 꽝은 아니었지만 찜찜하긴하네요

    이번은 가게가 백번 잘못한거 같아요

    그런데 사실 아기 엄마들이 조심한다 잘 돌본다하지만
    그게 애없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기준에 못 미칠 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우는 애한테가서 울지말라고 소리칠수도 없고요
    애부모들은 애가 그런걸 어쩌냐며 이해해야한다고만 강요하니 얄밉고요

  • 10. ,,
    '16.10.4 2:16 PM (70.187.xxx.7)

    그럼, 미리 입구에 써 붙여놨었어야죠. 저 애도 없는데 원글님 글에 공감이 커서 열나네요!

  • 11. Er
    '16.10.4 2:19 PM (14.35.xxx.129)

    노키즈존도 일종의 식당의 차별화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정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입구에 써놔야죠. 원글님의 화는 충분히 이해 갑니다.

  • 12. ..
    '16.10.4 2:21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20개월 아기 있다고 분명 말했을때는 가만히 있다가 저러는건 아니죠.
    그 식당 곧 망할겁니다.

  • 13. 그 가게 어디인가요!
    '16.10.4 2:24 PM (211.201.xxx.244)

    대응에 완전 어이가 없네요.
    노키즈...왜 그런지는 알아요.
    일부 공감도 되구요.

    저희 8세 아들이 그러네요.
    엄마, 애기들은 몰라서 그러는데 좀 봐줘야되지 않아?
    저희아이 공중질서 잘 지켜요.
    지난번에 중국집갔을 때
    옆테이블 3세아이가 오빠 좋아서 자꾸 오니까
    그냥 웃어주면서 우리테이블의 물컵들 손 안닿게 치우더라구요. 동생 좋아하진 않지만 어리니까 이해하는 행동하는.

    일부 아기엄마들이 아이 내버려두는 것, 저도 싫지만
    그렇다고 전부 차단은 방법이 아니라고 봐요.

  • 14. 호롤롤로
    '16.10.4 2:25 PM (220.126.xxx.210)

    미리 말안한건 식당이 100퍼잘못했네요~
    하지만 노키즈존생기는건 환영합니다.
    어제 부페에 갔는데 애들이 접시들고 사람 사이사이 뛰어다니는데
    저 음식이랑 스프랑 들고가다 엎을뻔했네요...
    게다가 애들이 부페음식 손가락으로 만저보구...암튼 일부 부모들에 애들교육이
    엉망이라 노키즈존 늘어나는거 저는 좋네요..

  • 15. 환영
    '16.10.4 2:26 PM (39.7.xxx.38)

    노키즈존 완전 환영합니다만
    저 가게는 좀 ... 대응이 프로답지 못하네요.
    아마도 진상 부모들을 많이 겪어서 그런가봐요.
    노키즈존 확대는 찬성합니다.

  • 16. 궁금
    '16.10.4 2:29 PM (70.187.xxx.7)

    노키즈존은 애가 몇살까지 인가요? 사실 전부터 궁금하더군요. 중학생도 애들로 들어가나요, 아님 청소년이니 아닌건가요?

  • 17. ...
    '16.10.4 2:29 PM (211.36.xxx.221)

    늦게 알려준건 식당잘못. 중국집이든 일식집이든 진상들때문에 노키즈존 만드는건 식당마음. 노키즈존이라 장사가 더 잘되나보네요 대기인원 많은거 보니까

  • 18. ..?
    '16.10.4 2:30 PM (211.36.xxx.199)

    중국식당이 아이들손님이많은데 넘시끄럽긴해요
    짜장면손으로 만지고 다 묻히고다니고 식탁보에 닦고 바닦에 엎지르고 진짜 한두명본게아니에요
    돌아다니는건예사구요
    맘이 많이상하긴해도 어쩌겠어요

  • 19. 날팔이
    '16.10.4 2:33 PM (125.131.xxx.34)

    혹시 대가* 인가요?? 거긴 와글와글 자리도 좁고 애 데리고 갈 분위기가 아니긴 해요

  • 20. ㅇㅇ
    '16.10.4 2:34 PM (223.62.xxx.2)

    그식당어딘가요.
    기분많이 상하셨겠네요.. 처음부터 말해줬어야지.

  • 21. ㄷㄱㅂ?
    '16.10.4 2:41 PM (180.66.xxx.214)

    아마도 ㄷㄱㅂ 말씀 하시는거 같아요.
    일부 몰지각한 아이 엄마들의 무개념 행동이 만들어낸 결과가 노키즈존 이지요.
    식당에서도 오죽했으면 인원 많은 가족손님 마다하고 음식을 팔질 않겠어요.
    그런데 식당 측의 초기 대응이 잘못되긴 했네요.
    처음부터 노키즈존 이라고 말해 줬으면,
    다른곳으로 빨리 갈수 있었을텐데요.

  • 22. ^**^
    '16.10.4 2:46 PM (144.59.xxx.226)

    결국에는 진상짓을 많이 해왔던 엄마들때문에,
    그저 공공장소에서 공공예의와 질서를 잘 지키고 왔었던 엄마들에게 민폐가 되어지고 있네요.

    식당에서 대응하는 법이 미숙하기는 하였지만,
    식당 입장에서 보면,
    손님은 많아지는데,
    제대로 아이들 관리 안하고 진상 노릇을 하는 엄마손님들이 오면,
    참으로 난감하지요.
    사고라도 발생하면 결국 그 똥바가지는 대부분 가게 책임으로 돌아가니....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지요.

  • 23. jjj
    '16.10.4 2:46 PM (61.108.xxx.131)

    노키즈존은 아니를 차별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민폐끼치는 아이엄마아빠를 차별하는거죠. 아이가 그집가고싶어하나요? 그 부모가 가고싶어하지. 워낙에 민페부모가 많다보니 예의바른사람까지 덩달아 차별받는건 안타까운일이지만 이미 노키즈존이 어린아이키우지않는 일반 성인에게 찬성을 받을만큼 민폐부모가 다수가 되었으니 어쩔수가 없는거같아요.

  • 24. -_-;;;
    '16.10.4 2:54 PM (211.46.xxx.191)

    노키즈존이라면 처음에 제가 20개월 아기가 있다고 웨이팅리스트에 제 이름 쓰기 전에 말했을 때 말해줘야지요.. 그게 제일 기분이 나쁜 일이었어요. 20분넘게 기다리게 해놓고는... 자리에 앉으려는데 갑자기 그렇게 말을 하니까 배도 고프고 피곤하고 괜히 애를 데리고 나오게 했나 등등 완전 짜증이 팍.. 차라리 처음부터 말했더라면 시간낭비도 안하고 다른데 가면 되는데. 그래요 일부 몰지각한 애기엄마들때문인거야 저도 알지요. 그렇게 안되려고 수십번 노력하구요. 울면 바로 데리고 나가고 소리질러도 바로 데리고 나가고 음식 흘린거 바닥까지 싹다 물티슈로 닦고 나와요. 노키즈존이 몇살까지를 제한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다른 곳가서 남편하고 밥먹으며 말하면서 앞으로 거긴 가족모임은 많이 놓치겠다 싶더라구요. 실력좋은 건 인정해도 사람대하는 마음가짐이 그래서야..했구요. 어딘지 말씀은 못드리지만... 아주 많이 비좁거나 뭐 그런 곳 아니었고 전에도 애기들은 많았어요. 아주 조용한 곳도 아니라서 그정도면 데리고 가도 되겠다 싶었고. 뭐 앞으로는 애가 키즈가 아니라 어덜트가 되도 안가고 싶어지더라구요.

  • 25. 진상 애엄마들
    '16.10.4 3:02 PM (118.219.xxx.129)

    중국집 까만테이블위에 애 신발 신긴채료
    올려놓고 놀게 하고
    까만 테이블에 애 발자국 찍힌거 빤히 보이는데도
    닦지도 않고 나가고
    ㅁㅊ..............

    그리고 대형마트 카트에 애 태울때 도대체 왜 신발을 신겨요???
    거기에 음식도 담는데!!
    거기에 담긴 재료들 냉장고로 들어가는 것들도 있는데
    도대체 왜 애들 신발 신긴채로 카트에 태우는지...........


    애 엄마되면 멍청해지나??
    정말 한심.

  • 26. 그 집
    '16.10.4 3:17 PM (14.1.xxx.171) - 삭제된댓글

    대처가 미숙했네요.
    그런데 민폐 아기 부모들이 이슈화가 될만큼 민폐가 많아서, 어쩌면 대다수일수도 있는 멀쩡한 부모들도 덩달아 고생하네요.
    그런데 집문밖만 나가봐도, 들판의 버팔로마냥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저지하지 않는 부모들이 너무 많은건 사실이예요.

  • 27. ㅇㅇ
    '16.10.4 3:22 PM (222.112.xxx.245)

    노키즈존이면 진즉 알려줬어야죠
    뭐 이번엔 들어가게 해준다니 아주 서비스가 꽝은 아니었지만 찜찜하긴하네요

    이번은 가게가 백번 잘못한거 같아요

    그런데 사실 아기 엄마들이 조심한다 잘 돌본다하지만
    그게 애없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기준에 못 미칠 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우는 애한테가서 울지말라고 소리칠수도 없고요
    애부모들은 애가 그런걸 어쩌냐며 이해해야한다고만 강요하니 얄밉고요 22222222222

    노키즈존 자체는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 28. 뭐가 문제죠
    '16.10.4 3:26 PM (121.166.xxx.37)

    사장 대응이 잘못되었긴 하지만 왁자지껄할수록 노키즌존이 되어야 해요. 시끄러운데 애들까지 울고 뛰어다니면 기절할 거 같아요.
    애한테도 그런 식당 안 가는게 좋고.

  • 29. ..
    '16.10.4 3:26 PM (1.240.xxx.42) - 삭제된댓글

    노키즈존이 필요한게 아니고 노키즈존을 이용해서 장사한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곳이네요.
    사람들 몰려들고 장사할 자리 모자르니 가장만만하고 손많이가고 많이 먹지않는 아이들부터 처리해서 돈벌어보겠다는 그런사고방식이요.
    노키즈존이 당연하고 쌍수들고 환영할일이라는 사고방식 또한 별로에요
    점점 조금이라도 나를 거슬리게 하는건 못참는다는 이기주의의 극을 보는 것 같네요.

  • 30. ...
    '16.10.4 3:28 PM (118.221.xxx.103)

    원글에 나오는 음식점 대처는 스마트하지 못했지만 노키즈 존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중국집이 가족모임을 많이해선지 유난히 민폐작렬인 애들이 많아요.(애들보단 부모가 문제겠죠)
    올 여름에 중국냉면 먹으러 중국집 몇 번 갔는데 갈 때마다 악써대고 소파에서 굴러다니는 애들 땜에
    조용히 먹고 나온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엄마들은 자기들끼리 수다떠느라 머리가 지끈거리게 악쓰는 애들 전혀 관리안하고(그리 돌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대화가 되는지)
    조부모들은 온 몸으로 바닥청소하고 소파에서 뒹구는 손주들이 마냥 예뻐죽더군요.
    한번은 오죽하면 다 못먹고 젓가락 던지고 튕겨져 일어나듯 나왔어요.
    종업원이 말해도 듣지도 않아요.
    딴 사람은 전혀 신경안쓰고 제 자식만 아는 정말 못되쳐먹은 보호자들 많아요.

  • 31. 아니
    '16.10.4 3:28 PM (221.149.xxx.8) - 삭제된댓글

    이번엔 어쩔 수 없지만 아기는 다음부터는 들어올 수 없다고/

    이 얘기를 손님한테 뭐 하러 하는 건지?
    자기들끼리 일관성 있게 규칙을 만들고 공지를 붙이고 그러면 되는 거지.
    양심도 없고 머리도 나쁜데니 음식도 제대로 안 만들 것 같아서 어딘지 알면 절대로 안 갈 거예요.

  • 32. 걱정도 팔자
    '16.10.4 3:29 PM (223.33.xxx.113)

    ㄷㄱㅂ이라면 절대 망할 리가 없죠. 오히려 노키즈존 돼서 좋다고 갈 사람 더 많을 걸요? 저도 앞으로 자주 가야겠어요.
    그리고 외국 얘기하는 거 좀 그렇지만 저녁 먹으러 나가서 20개월짜리 애들 보기 드물어요. 우리나라만 애들 바글바글. 그만큼 애기 안전과 건강에 신경쓰는 부모가 드문 듯.

  • 33. ..
    '16.10.4 3:54 PM (1.250.xxx.20)

    노키즈 존 환영합니다.
    이삼십년전에도 식당에서 어린애기 손님 거부하는 경우 많았어요.
    친구들끼리 모처럼 만나서 식당 찾아다니는데
    몇번 거절 당했었어요.
    그중 돈좀 있다는 친구가 화가 나서
    많이 시킬테니 받아달라고해서~~
    이것저것 비싼 메뉴 여러개 시켜 앉아 먹은적있어요.
    그 뒤론 애들 데리고 모임은 안하고요.
    아이가 넷이었어요

  • 34. 바이스
    '16.10.4 4:06 PM (110.8.xxx.37)

    노키즈존에 대해 100%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저 같으면 쌍욕을 퍼부어 주고 나왔을거 같네요.

    노키즈존이면 미리 설명을 해주거나 잘 보이게 표시를 해 둬야지
    20분이나 기다리게 만든 후에 이번 한번만 봐준다고요??
    그 잡것들을 그냥 놔두고 조용히 나오시다니...

  • 35.
    '16.10.4 4:17 PM (119.67.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노키즈존 찬성합니다만
    그 식당 대처가 미숙하네요
    노키즈존이라면 입구에 정중하게 표지판을 해놔야 시간 허비 안하지요,,

  • 36. -_-;;
    '16.10.4 4:24 PM (211.46.xxx.191)

    그렇죠?! 제가 이상한게 아니죠?! 아니 왜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해놓고 그랬는지 그게 정말 화났어요.
    노키즈존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녜요 저도 가끔 애들 막 뛰댕기고 소리지르고 가만히 두는 부모들 때문에
    열받을 때가 있거든요...

  • 37. ...
    '16.10.4 4:43 PM (125.132.xxx.61)

    노키즈존은 찬성이지만
    미리 얘기를 해줘야죠.
    20분이나 기다리게 해놓구선 이번만 된다니...
    처음부터 애기 있는 줄 알았으면서...

  • 38. ....
    '16.10.4 4:58 P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

    아직은 노키즈존이 훨씬 적죠.
    노키즈존이라고 정해진 외의 모든 곳엔 아직 갈 수 있잖아요.
    노키즈존은 정말 더 늘어나야 한다고 보구요.

    별개로 원글님이 간 곳에선 미리 이야기했어야 한다고 봐요.

  • 39. ...
    '16.10.4 6:10 PM (114.204.xxx.212)

    노키즈존 하는건 식당 맘이지만 미리 알려주고 기다리지 않게 해야죠

  • 40. 앞으론
    '16.10.4 8:39 PM (175.223.xxx.88)

    그 중식당으로 가야겠군요.좋은 정보 감사.

  • 41. ㅇㅇㅇ
    '16.10.4 9:01 PM (183.103.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조심하시지만 열명중한명의 진상이 노키즈존 만드는거예요 저도 노키즈 써있으면 일단들어갑니다
    단지 조용히먹고싶은마음뿐이예요

  • 42.
    '16.10.5 12:06 AM (108.175.xxx.189)

    노키즈존만 만드나요.
    노아줌마존 노시니어존 등등 다 만들면 좋지않아요? 아줌마들 낮에 모여 식당가면 얼마나 시끄러운데.
    진상중에 맘충만 있는것도 아닌데 그저 만만한게 애고 애엄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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