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면접에 왜 자꾸 떨어질까요

면접공포증 조회수 : 4,170
작성일 : 2016-10-04 09:23:48

경력직 모집에 한 5회정도 면접에만 떨어졌네요

관공서 계열이고 40대 후반 입니다.

나이는 제 나이대도 지원을 많이 하는지라 나이로 보면 유리하지도 않지만 특별히 불리한 것은 없어보입니다

인상이 좋지는 않습니다. 온화하거나 사무적인 외모가 아니라서 신뢰가 좀 덜가서 그런것 같기는합니다.

오랜 직장생활을 해서 오피스 분위기도 나름 있고 마른편이고 약간 쎄보이고 좋은말로 하면 약간 화려해 보이긴 합니다.

적극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면접에 들어가면 요즘은 한 6명가량의 면접관이 돌아가면서 질문을 합니다.

말을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나 열심히 연습해서 가서 버버거리지는 않고 그렇다고 내용이

면접관이 고개를 끄덕일 만큼 우수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뭣이 문제일까요?

머지 않아 경력직 면접이 있는데 마음같아서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안하고 싶지만

지원을 안하면 후회할거 같은데 막상 또 면접을 보려니 급 우울해 지네요.

차라리 필기시험을 보면 자신있는데

이놈의 면접은 정말 답이 없네요

면접학원이라도 다녀야 할지요

면접관들이 보고 1등 점수를 줄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IP : 152.99.xxx.2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10.4 9:30 A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나이때문일거 같은데요
    그나이대 지원 많이 하는거랑 상관없죠
    지원이야 아무나 할수 있는거죠
    기왕이면 한살이라도 젊은사람 뽑을거 같은데요

  • 2. 쎄 보이면서 그 연령이면
    '16.10.4 9:34 AM (90.202.xxx.178)

    아무래도 어린 상관에게 만만하지 않죠

  • 3. 나이때문맞아요
    '16.10.4 9:35 AM (119.56.xxx.88) - 삭제된댓글

    전 님보다 나이 적긴하지만 면접 자꾸 떨어져서 생각해보면 나이때문인것같아요
    비슷한나이대도 면접 많이 보지만 분명 나보다 젊은 여자들도 면접 많이 보거든요

  • 4. 22
    '16.10.4 9:35 AM (121.142.xxx.90)

    나이 때문 아니라는데 부득불 나이때문이라고 우기는 사람은 독해력이 딸리는건가..
    글쓴이가 상황을 제일 잘 알죠

  • 5. 점둘
    '16.10.4 9:38 AM (218.55.xxx.19)

    온화해 보이며
    면접관이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의
    답변을 하는 이가 붙었겠지요

    온화한 인상을 위해 화장법을 좀 바꿔보세요
    눈썹만 바꿔도 인상이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예전 82에 올라온 인사부 직원이 쓴 글에도 있었듯
    면접까지 올라온 사람의 스펙은 거의 동일하고
    면접에서의 판가름은 인상이라고 했어요
    결국 외모인건데 이게 연예인같은 이목구비가
    아니라 부드러운 인상에 반짝이는 눈빛일 거 같아요

  • 6. 위에분
    '16.10.4 9:39 AM (119.56.xxx.88) - 삭제된댓글

    독해력이 딸린다니 이렇게 막말막해도 되는것인지 아무리 비슷한나이라도 그중에 본인보다 젊은사람이 분명있는거고 그럼 불리한게 사실인데요

  • 7. ᆞᆞ
    '16.10.4 9:41 AM (1.214.xxx.218)

    관공서계열이면 이미 내정자가 있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 8. ...
    '16.10.4 9:43 A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나이때문 아니라는건 본인 생각이시잖아요
    구직자들은 자기가 왜 떨어졌는지 몰라요
    그리고 알고싶어 하지 않는경우도 있구요

  • 9. 그게
    '16.10.4 9:45 AM (211.36.xxx.176)

    월급사장 뽑는 거 아닌 담에야,
    스펙이나 학력은 이력서로 이미 한번 걸러낸 거고
    면접에서는 결국은 윗사람 말 잘듣게 생긴 사람 뽑게 되요.
    면접 당일날 메이크업이라도 받으세요.
    유해보이게 해달라고.
    말투도 부드럽고 유하게.

  • 10. 저도 사람 면접 자주하는 일인데..
    '16.10.4 9:47 AM (90.202.xxx.178)

    일단 경력직에 님이 생각하기에 님이 나이문제 아니라해도
    40대 후반 분들은 자기 고집,주관을 바꾸기 너무 힘들어요
    아무리 설명하고 일을 시켜도
    자기 방식을 고집하고
    도리어 상관을 설득하려 하는 등..
    그래서 저도 그냥 탈락 시킨 사례가 많았어요

  • 11. 나이극복
    '16.10.4 9:47 AM (152.99.xxx.239)

    그렇다면 나이를 극복할 만한 경쟁력이 있어야 하겠네요.
    인상? 참 이건 그 사람 자체 잖아요, 화장으로도 한계가 있고
    유창한 답변.

  • 12. ^^
    '16.10.4 9:51 AM (203.210.xxx.175)

    나이가 많아지면 유독 남의 말은 절대 안듣고
    내 맘대로 다 하겠다는 느낌을 풍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쎄보인다, 강해 보인다면 더 그런 느낌을 줄 듯.

    유창한 답변이라기 보다는
    부드러우면서 상대를 포용하는 느낌의 답변이 필요해 보이네요

  • 13.
    '16.10.4 9:54 A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여자분이세요?
    저희 사무실 남자들보면 쎄 보이는 여자들을 싫어하더라구요
    화장 잘 못하시면 면접날이라도 화장을 받고 간다던지(부드러워보이게)
    의상 칼라나 디자인 등을 좀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해보시면 어떨까싶네요
    자꾸 웃는 연습도 하세요

  • 14. 제 생각엔
    '16.10.4 9:55 AM (223.17.xxx.89)

    면접 학원가서 상담을 받아 보셔야할듯
    뭔가 이유가, 놓친게 있을거예요

  • 15. 저라면 ...
    '16.10.4 9:55 AM (121.128.xxx.87) - 삭제된댓글

    단아한 여자는 좋아도 화려한 여자는 싫어요 ㅠㅠ

  • 16. 답을
    '16.10.4 9:59 AM (168.126.xxx.112)

    이미 다 알고 계시면서 다른 이유가 뭔지 물으시다뇨;;

    40대가 지원을 많이 하는 직장이라고 해도, 실제 합격한 사람들은 40대 초반이지 않나 싶은데요.
    40대 후반이면 금방 50대인데, 아무리 경력직이지만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 뽑을거 같아요.

    그리고 인상이 쎄고 안 좋아보이시다면서요.
    구인 업체 어딜 가도, 이런 사람은 환영 못 받죠.
    눈썹이 인상 강하게 하는데 한 몫을 하니, 백화점
    브로우바 가셔서 눈썹을 부드러운 일자로 하고
    연하게 염색도 해보세요.
    눈꼬리도 섀도와 라이너로 쳐진 눈매 만들어보시구요.

    말을 그리 잘 하지 않으신것도 이유 중 하나겠죠.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고 나면, 청산유수가 아니더라도 솔직하고 담담하게 말씀하시면, 인상과 매치가 돼서 성실하고 진실되게 보일 수 있을듯해요.

    실무를 잘 하실듯 하니, 윗분든 조언도 참고해서 부디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17. 인상은
    '16.10.4 10:06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거울보면서 웃는 연습을 매일 해주시면 변해요
    예전에 관련 책들도 나왔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강사가 여자분이었는데...

  • 18. 면접
    '16.10.4 10:07 AM (175.210.xxx.10)

    면접에서 외모는 물론 메이크업,옷 등도 좌우 하겠지만 일단 표정이예요. 미소를 입구부터 계속 머금고 계세요. 승무원같은 서비스직은 미친 사람처럼 8개 치아보이는 미소를 시종일관 하지만 그러실 필요는 없구요. 미소를 계속 머금고 답변할때 눈도 같이 웃어주시면서 시선 고르게 분배하시면 좋을듯해요. 면접 그냥 가서 쭐레쭐레 보는 사람 요즘은 드물어요. 다 연습하고 고치고 개선하고 스터디하고 과외받고한답니다.떨어지면 끝이잖아요. 필기시험 준비하는것 만큼이나 그럴가치 있어요.

  • 19. 찾았네요
    '16.10.4 10:14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책 제목이 성공하는 사람에겐 표정이 있다....정연아
    자칭 표정연구가 이미지 컨설턴트라고 해요
    읽은지 10년도 훨 넘었는데 당시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 20. 원글
    '16.10.4 10:17 AM (152.99.xxx.239)

    이리도 많은 성의있는 답변을 주셔서 감동이어요
    많은 도움 되고 있어요^^

  • 21. ......
    '16.10.4 10:22 AM (175.223.xxx.193)

    공공은 온화하고 사무적 외모여야합니다
    누가봐도 아무데나 놔둬도 융합이잘될거같은
    외모들이 유리해요.
    대신 목소리는 자신감있게요.
    화려하시면 화려함을 죽이는 메이크업 옷 입으세요

  • 22. ..
    '16.10.4 11:32 AM (119.69.xxx.101)

    나이도 많은데 인상이 쎄보이고 화려한 편이다.. 당연히 마이너스요인들이죠.
    윗사람들이 편하게 일시키기 영 불편하잖아요.
    나이가 많으면 온화하고 이해심많아 보여야 그나마 경쟁력있어요.
    화장법, 옷차림, 말투 등 조금만 교정해보세요. 웃음기 잃지마시구요

  • 23. ㅇㅇ
    '16.10.4 11:40 AM (61.106.xxx.4)

    나이요 ~~~~~~~~~

  • 24. 나이
    '16.10.4 11:50 AM (114.206.xxx.136)

    나이도 맞을거예요 나이가 많으면 부리기 힘들다고 담당자 보다 무조건 어리기 바라고요 너무 마르면 힘쓰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싫어하기도 합니다. 제가 님 조카 뻘은 되는데 저도 나이때문에 불합 받은적 많았습니다.

  • 25. 콩이맘♥
    '16.10.4 12:03 PM (175.223.xxx.80)

    공공기관은 튀거나 기 쎈거 싫어 합니다.

  • 26. 면접관
    '16.10.4 12:15 PM (121.131.xxx.4)

    의외로 님의 마음 상태가 그쪽과 안 맞았을수 있죠

    서로 잘 안 맞을수도 있잖아요

    면접관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번에 면접보실떄 ..
    그리고 준비해보세요 .

  • 27.
    '16.10.4 12:38 PM (210.221.xxx.74)

    컨설팅을 한번쯤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얼마전 아이가 다섯에 나온 여자 교사.
    처음엔 낯설기도 했지만 이마를 모으는 눈썹과 어두운 입술색 보면서 조금만 다르게 화장하면 인상이 달라질텐데 생각했었죠.
    후반부 연애 스토리로 가면서 눈썹과 화장 의상이 달라지면서 우는 상에서 웃는 상으로 바뀌더군요.
    위엣 분 말씀처럼 눈썹 하나로도 인상이 달라진답니다.

  • 28. ㅗㅗ
    '16.12.21 11:58 PM (1.237.xxx.5)

    온화한 표정. 말을 차분하면서 매력 있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934 아...업무 분장이 났는데 저 회사 그만 둘까 봐요 2 ㄱㄱㄱ 2016/10/24 2,718
609933 안경쓰는 게 더 어려보이는 얼굴 있나요? 4 안경 2016/10/24 1,700
609932 한샘 아임빅수납침대 쓰시는분 계세요? 1 고민 2016/10/24 1,461
609931 외모 볼 때 눈매 보잖아요 입매도 보세요? 7 외모 2016/10/24 2,670
609930 전주 여자 혼자 여행하기 어떤가요? 11 여행자 2016/10/24 2,767
609929 단단한 우엉 잘되는 채칼좀 알려주세요 4 우엉잡채 2016/10/24 1,222
609928 파마를 망쳤는데.. 얼마뒤에 다시 파마 할수 있나요?ㅠㅠ 3 내머리 2016/10/24 2,937
609927 몽쉘 바나나.녹차.코코넛이 그렇게 맛있나요? 11 몽쉘 2016/10/24 2,416
609926 고2 담임선생님과 전화상담을 신청했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6 상담 2016/10/24 3,315
609925 자백' 10만 관객 돌파 '눈앞'…"전국민이 봐야할 영.. 4 ㄴㄷㄴ 2016/10/24 687
609924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들, 보육료 질문 좀 할게요. 3 무식 2016/10/24 837
609923 미역국 끓일때 소고기 육수내고 7 ㅇㅇㅇ 2016/10/24 1,400
609922 해외에 취직한 아이에게 갔다왔어요 19 엄마 2016/10/24 5,869
609921 아랫배 왼쪽 단단 4 아랫배 뽈록.. 2016/10/24 8,018
609920 콩 깨 여기엔 탄수화물 없나요?? 4 저탄고단 2016/10/24 796
609919 식탐이 너무 많은 강아지는 어찌 해야 되나요ㅡ.ㅡ 9 강아지 2016/10/24 2,776
609918 내일 토스트를 해가야되요. 10 알려주세요 2016/10/24 2,399
609917 이별은 참 힘드네요 11 사람마음 2016/10/24 4,024
609916 향나는 채소들이 맛있어요 7 ㄷㅈㅅㄴ 2016/10/24 4,093
609915 친구와 ㅈㅇㄹ 이야기하다가.. 9 ㅈㅇㄹ 2016/10/24 4,689
609914 중1 체험학습으로 여행 많이 가나요? 4 여행 2016/10/24 796
609913 제왕격사주가 궁금합니다... 8 부비두바비두.. 2016/10/24 3,383
609912 지금 슈퍼꿀딜 할인 하던데 보셨어요? 들리리리리 2016/10/24 699
609911 이건 저를 왕따시키는 것인가요? 5 ㅇㅇ 2016/10/24 2,155
609910 조상들의 지혜????? 4 ... 2016/10/24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