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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찌개 따로 떠 먹는게 평생 불만인 남편

누누 조회수 : 20,274
작성일 : 2016-10-04 09:18:11

제가 야박하면, 야박하다 야단쳐 주세요.


저는

집에서

개인 컵 쓰고, 찌개나 반찬은 앞접시해서 각자 먹도록 해요.

애들이 소화기가 약해서 툭하면 배아프다, 설사한다, 토한다 자주하거든요.

그리고 뭣 보다, 전 음식은 침 섞어 같이 먹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남편은 이러는 제가 젤로 불만 입니다.

저같은 사람 첨 본다는 거예요.

가족이면, 찌개도 같이 푹푹 떠먹고 하는거지 

저같이 야박하게  칼긋듣이 하는거 평생 만정 떨어 진다고 해요.


그래도전. 그런건 못 고치겠어요.


방금도 무슨 일이 있어 남편과 통화를 하다가 언성이 높아 졌는데,

또 이런 얘기가 나오네요.

우리처럼 사는 사람 없다고요.


님들은 어찌 사시나요?

저도 한번 들어 보고 싶어요

IP : 115.139.xxx.56
1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댁
    '16.10.4 9:19 AM (115.139.xxx.56)

    형님들은 명절때 한 양푼이에 나물이며 국을 비벼 같이 떠 먹어요.
    전, 그게 너무 싫어서..
    저는 그냥 비비지 않고 따로 국이랑 반찬 먹겠습니다~
    했던 순간부터, 시댁 왕따 입니다.TT

  • 2. 님 남편같은 사람때문에
    '16.10.4 9:20 AM (216.40.xxx.250)

    한국이 헬리코박터 균 감염이 세계 1,2 위권이라는것만 알라고 하세요. 북미권에선 거의 발견되지 않아 치료법이나 검사법도 특수 검사처로 가야하는 균인데 한국에선 아직도 멀었죠. 어휴 드러.

  • 3. ..
    '16.10.4 9:21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왕따시키면서도 시댁도 며느리에 적응하는 거죠.
    자기 주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건강한 며느리 노릇이라고 생각해요.
    이쁨 그게 뭐라고.

  • 4. ㅇㅇㅇ
    '16.10.4 9:21 AM (125.185.xxx.178)

    밥풀 덕지덕지 묻어있는 숟가락으로
    찌개에 푹 담가주세요.
    된장찌개라면 고추가루 묻은 숟가락으로 푹.

    비위생적이라는건 자신의 느낌이거든요.

  • 5. ..
    '16.10.4 9:21 AM (110.9.xxx.37) - 삭제된댓글

    이혼 사유로 치약 밑에서 부터 짜느냐, 위에서 부터 짜느냐 하는것도 있다고 하잖아요.
    님 남편은 그게 정말로 싫은거예요. 이유는 없어요. 그냥 싫은거죠.

    남편이 이 부분을 정말로 싫어하는구나...... 하고 인정해야 해요.

  • 6. ㅎㅎㅎ
    '16.10.4 9:22 AM (118.33.xxx.9)

    위생개념이 없나. 님이 잘하고 있는 거에요. 속에 탈이나서 한번 아파봐야 안다니까요.

  • 7. 헬리코박터
    '16.10.4 9:22 AM (115.139.xxx.56)

    소리 나오면, 남편은 '똑똑한 마누라'라며
    빈정거리는거 싫어서
    그런말 꺼내기도 싫어요

  • 8. 님처럼
    '16.10.4 9:22 AM (59.3.xxx.78)

    울 집도 님네처럼 먹습니다
    찌개도 조그마한 국자 하나 둬서 덜어서 먹고요
    앞접시 하나 두고 덜어서 먹는것은 각자 알아서 조금씩 덜어서 먹습니다
    근데 그러지 않는 집이 더 많은것 같아요

  • 9. 노을공주
    '16.10.4 9:22 A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저는 트레이에다 밥 국이나 찌개 반찬 세가지 이렇게 딱 놔줘요. 그럼 혼자 독식하는것도 없고..양도 조금만 담으니남기는거 없어 깨끗하고..무엇보다 자기꺼만 먹으니 위생적이지않나요?
    그리고 그릇이랑 세팅 좀 괜찮게 하면 식욕도 더 생기구요.
    저도 식구라도 같이 먹는거 별루..앞접시에 덜어먹죠.

  • 10. 혹시 모르니
    '16.10.4 9:22 AM (216.40.xxx.250)

    남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검사 하라고 멀쩡하면 찌개 반찬 통째로 주마 하세요.

    전 미국인데 시아버지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된지
    오래되셔서 위암 전단계까지 갔어요. 여긴 그 균에 대한 치료도 딱히 모르고 결국 전문 희귀센터로 간신히 가서 치료중이시네요.

  • 11. ..
    '16.10.4 9:22 AM (110.9.xxx.37) - 삭제된댓글

    이혼 사유로 치약 밑에서 부터 짜느냐, 위에서 부터 짜느냐 하는것도 있다고 하잖아요.
    님 남편은 그게 정말로 싫은거예요. 이유는 없어요. 그냥 싫은거죠.

    남편이 이 부분을 정말로 싫어하는구나...... 하고 인정해야 해요.
    님 남편도 나의 부인이 음식 같이 먹는것을 정말로 싫어하는구나 ....하고 역시 인정해야하고요

  • 12. 일제시대 이전..
    '16.10.4 9:23 AM (90.202.xxx.178)

    한국의 식문화는 1인1상의 아주 기품있는 식사예절이 있었다고 해주세요
    수탈당하고 모든 식기들이 일본으로 뺐겨 가면서
    그릇이 모자라 다같이 떠먹기 시작했다고
    일본놈들에게 뺐긴 풍습을 찾아오고 아이들에게 조상의 얼을 되새기게 하자고
    다독이세요

  • 13. ㅡㅡ...
    '16.10.4 9:24 AM (216.40.xxx.250)

    아마 님 남편은 이미 본인 가족간 헬리코 감염된지 오래일거구요 시댁식구들도요.

  • 14. --
    '16.10.4 9:24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둘만 사는 40, 50대 부부인데 결혼 15년 동안 내내 찌개 끓여도 앞접시 놓습니다.
    비위생적인 게 흠이 되지 위생적인 게 어찌 흠이 되나요?
    시댁가면 시어머니께서 늘 물김치 맛나다고 해 놓으시는데 한번도 먹은 적 없어요.
    남자 상에 하나, 여자 상에 하나 놓으시는데 같이 떠먹기 싫어서요.
    저도 위암 가족력 있어서 예민합니다.

  • 15. ??
    '16.10.4 9:25 AM (14.32.xxx.47)

    찌개를 어떻게 같이 먹어요?
    제 나이가 40후반인데 우리 예전에는 그렇게 먹었지만
    제가 결혼하고 가정꾸려서는 남편 아이들 모두 찌개도 따로 덜어줍니다.
    친정엄마도 오시면 그렇게 해드리는데 너희는 왜 이렇게 먹냐며 한마디하시는데 그럴때마다 저도 엄마~ 이렇게 먹어야하는거야~ 말씀드려요.

  • 16. 흠.
    '16.10.4 9:26 AM (223.62.xxx.127)

    된장찌게는 남편과 저만 먹으니 같이 먹을때도 있지만 (워낙 작은 냄비에 끓여요. 고기집 가서 먹는 계란찜 냄비정도?) 그것도 요즘은 덜어서 먹어요.
    냄비가 어느 정도 크기 되면 먹기 불편해서도 당연히 앞접시 써요. 큰 냄비에 같이 먹는게 더 불편할텐데요?

    냉장고 반찬그릇 통째로 먹지 않고 상에 올렸던 것들은 남으면 다 버리기 하고 반찬은 같이 먹구요.

    전 그래서 남은 반찬 재활용 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 17. 도리도리
    '16.10.4 9:26 A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eheheh

  • 18. ㅡㅡ...
    '16.10.4 9:27 AM (216.40.xxx.250)

    옛날엔 배운게 없으니 몰라서 찌개냄비 다같이 떠먹고 반찬 다같이 먹고....
    비형간염 입술 헤르페스 1형 헬리코박터 다같이 공유했다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정말.

  • 19. .....
    '16.10.4 9:28 AM (121.160.xxx.158)

    국처럼 각자 그릇에 담아 주면 되겠네요.

  • 20. 당연
    '16.10.4 9:28 AM (175.209.xxx.41) - 삭제된댓글

    손바닥만한 된장뚝배기를 끓여도 앞접시놓고 먹어요.
    남편도 뻘쭘해하더니 적응했고요.
    시댁에서 물김치 반찬으로 놓으면 한두사람 떠먹다 기름뜨고 하니 아무도 안먹죠.
    요즘은 식당에서도 다 앞접시 주는데 남편분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들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죠.
    가족간 정은 다른데서 찾고요.

  • 21.
    '16.10.4 9:29 AM (115.139.xxx.56)

    저도 잘 아는건 없지만, 일반적인 상식 정도로 위생은 철저히~ 라는걸
    염두에 두고 살아요.
    근데, 남편은 일반적인 상식을 모르는건 아닐텐데,
    그 이전에 가족의 정? 사람사는 맛? 그게 우선인거예요.
    현실은 따라 주지도 않는데요

  • 22. 저는
    '16.10.4 9:29 AM (124.53.xxx.27)

    친정아빠가 위생관념이 철저해 찌개 같이 안먹고 살다 결혼했는데 뚝배기 같이 먹어 처음엔 그게 참 낯설었어요 지금은 그 문화에 동화됐지만
    님의 맘을 알거 같아요

    따로 먹는게 훨씬 좋죠
    남편은 그런 문화서 자랐으니...그렇다고 같이 안먹음에 이상하다고 정색하는건 또 아닌거 같아요

    왤케 감정적일까요 다름을 인정해줌 되는데 밥 비비는거 싫다고 따시키는거 유치해요

  • 23. ...
    '16.10.4 9:29 AM (58.230.xxx.110)

    남편분이 왜 그러실까요?
    지저분한 배우자를 만났음 또 딴게 불만이었을듯요...

  • 24. Rossy
    '16.10.4 9:30 AM (164.124.xxx.101)

    단 둘이면 모를까... 사람 많으면 한 냄비에 있는 걸 같이 떠 먹는 게 더 불편하던데 ㅡㅡ;;;

  • 25.
    '16.10.4 9:30 AM (115.139.xxx.56)

    무슨 부부싸움만 하면, 이 주제는 필수로 등장 입니다.
    아~ 정말 싫어요

  • 26. ...
    '16.10.4 9:30 AM (183.98.xxx.95)

    서로 안 맞는겁니다
    정말 싫어요
    저희 가족 중에도 그런 말 하는데
    차라리 똑똑하다고 하면 낫죠
    니 잘났다..이래요
    다른 집들 다 조사해봤나 꼭 이런 집 없다는 말이나 하고

  • 27. ..
    '16.10.4 9:31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모든 식기들이 일본으로 뺐겨 가면서
    그릇이 모자라 다같이 떠먹기 시작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영화 인생 보면..
    공산당에서 배급식당을 운영하면서 집의 모든 식기들을 걷어가죠.
    고철들을 무기 만드는데에 몽땅 넣어버려요.

  • 28. 노노
    '16.10.4 9:32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찌개같이먹게되면
    남은거다버려야돼요
    더러워서
    최소사이즈 뚝배기사서 따로주는게좋아요

  • 29. 친정
    '16.10.4 9:33 AM (115.139.xxx.56)

    사실. 친정아버지가 저 보다 더 주의하세요.
    반찬만들어 놓으면, 침 튄다고 말도 하지 말라고...

    이런 친정. 남편은 무시 합니다.
    만정 떨어 진다구요.

  • 30. 저는
    '16.10.4 9:33 AM (121.159.xxx.172)

    식탁문화중 찌개 같이 떠먹는게 젤 싫어요. 솔직히 빙수 같이 떠먹는것도 별로구요.

  • 31. ...
    '16.10.4 9:34 AM (119.71.xxx.61)

    가족 중에서도 먹는건 부부끼리만 안가립니다
    손님오시면 작은 뚝배기 두개 내놔요

  • 32. 남편은 지저분한 식탐대마왕
    '16.10.4 9:34 AM (218.237.xxx.131)

    남편 찌개 떠주는게 그렇게 불만인 이유가 뭔지 아세요?
    식탐 때문이에요.
    계속 지 마음에 드는 주요 건더기를 숟바락으로 헤집어가며 처먹어야 하는데 딱 국자로 공평하게 떠주면 그짓을 못하거든요.
    양푼비벼먹는것들도 덜어먹으면 정해진 양만 먹어야 하니 다같이 먹으면서 지가 숟가락질 더하고 싶은거구요.
    정이 없니, 어쩌니 다 변명이고 식탐때문에 그래요.
    계속 국자로 떠주세요.
    그런 인간들은 이기적이라 강제로 조절해줘야 해요.

  • 33. 시골부모님도
    '16.10.4 9:37 AM (49.172.xxx.135)

    각각 덜어드세요
    그런데 결혼하니 또래인 형님이 20명 밥상에 찌개 두그릇을 올리더군요
    찜찜해서 안먹으니 모두들 먹어보라고 권하고ㅜㅜ
    남편도 그 영향인지 덜어먹는거 아예 개념 없어요

  • 34. 흠.
    '16.10.4 9:38 AM (223.62.xxx.127)

    근데 댓글보니 완전 1인상 차림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사실 그게 맞는데요.

    지금 반찬은 같이 먹는 형태로 차림하는데 완전 1인상으로 먹은 분들은 반찬 같이 먹는 집에 오면 미개하다 생각 들겠네요.

    상 차림에 고민이 됩니다. 유기로 바꿨는데 완전 1인상을 위해서 종지 수준의 작은 반찬 그릇을 더 사야 할까 고민 되는군요.

  • 35. 심플
    '16.10.4 9:38 AM (125.189.xxx.39)

    저도 남편이 건강검진때마다 헬리코박터균 보유자라고해서 따로 떠준지 10년째에요
    그러다보니 같은 냄비에 숟가락 담그는거 가족이어도 비위생적으로 보입니다
    부인이 현명하게 하시는걸 그정도로 못마땅하게 여기시다니 미성숙한 분이신거같아요.

  • 36. ddd
    '16.10.4 9:39 AM (58.121.xxx.183)

    결혼 25년차예요. 지금까지 찌개를 같이 떠먹은 적 없어요.
    각자 떠주고 더 먹고 싶으면 스스로 더 떠먹습니다.
    제 주위에 찌개냄비 앞에 놓고 숟가락 같이 넣는 집 없어요.
    찌개냄비 가운데 놓더라도 개인그릇에 떠먹어요.
    원글님 시댁 수준이 좀 없는 편 아닌가요?

  • 37. ㅇㅇ
    '16.10.4 9:39 AM (14.34.xxx.217)

    한국의 식문화는 1인1상의 아주 기품있는 식사예절이 있었다고 해주세요
    수탈당하고 모든 식기들이 일본으로 뺐겨 가면서 그릇이 모자라 다같이 떠먹기 시작했다고.
    일본놈들에게 뺐긴 풍습을 찾아오고 아이들에게 조상의 얼을 되새기게 하자고 다독이세요

  • 38. ...
    '16.10.4 9:41 AM (112.220.xxx.102)

    결혼전 만나서 밥먹을땐 어땠나요?
    밥먹다가 내젓가락, 숟가락으로 음식집어 상대 입에도 넣어주고 하잖아요
    그런 행동이 전혀 없었다는건데..
    결혼전엔 내색없다가
    결혼후 그러는거면
    그냥 님이 싫어져서 하는행동이 다 싫은듯...
    상대 밥먹는게 꼴보기싫으면 그냥 끝인거에요

  • 39. ㅇㅇ
    '16.10.4 9:41 AM (14.34.xxx.217)

    솔직히 우리집은 호텔 한식 처럼 반찬 접시 작은걸로 다 각각 줍니다.
    그럼 골고루 편식 안하고 다 먹을 수 있거든요.

    호텔처럼 멋들어지게 각자 주시면 불만이 좀 들어가시려나...

  • 40. 찌개가 문제가 아니라
    '16.10.4 9:41 AM (113.157.xxx.130)

    찌개는 부수적인 내용일뿐
    남편분이 원글님에게 뭔가 냉냉한 부분을 느끼고 있어서
    평소 불만이 있는데, 다투다 찌개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닐까요?

  • 41. 개인접시 너무 당연하죠
    '16.10.4 9:41 AM (211.253.xxx.18)

    전 찌개나 청국장 한그릇 가운데 좋으면 떠 먹는 큰스푼이나 국자를 같이 꽂아요.
    그리고 각자 먹고픈만큼 밥이든 개인접시에 떠 먹게요.

    빙수도 정말 더러워서 같이 먹기 싫어요.
    게다가 쪼옥~ 빠는데 정말 으으으으으

  • 42. ..
    '16.10.4 9:41 AM (223.62.xxx.89)

    전 귀찮아서 아이것만 따로 담아주고 저랑 신랑은 한 그릇으로 먹어요...좀만 더 부지런하면 님 처럼 하고 싶네요...

  • 43. 가족간이라도
    '16.10.4 9:42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컵도같이안쓰잖아요
    누가 마시던거 먹어보라고주면
    안먹기도그렇고
    진짜싫어요

  • 44.
    '16.10.4 9:43 AM (1.241.xxx.71)

    여기에 댓글다시는 분들은 따로드시는 분들이
    주로 다시는것같아요
    제 주위에서보면
    가족끼리 거의 찌개하나 놓고 함께
    먹고있던데요
    위생상 그리한다는거 이해하지만
    아직은 함께드시는 가족이 더 많지않을까요

  • 45. 저는
    '16.10.4 9:44 AM (116.122.xxx.45)

    찌개라도 그냥 첨부터 국그릇에 따로줘요
    상에 냄비를 안올리구요

  • 46. 당연히 따로 먹어야죠
    '16.10.4 9:44 AM (110.12.xxx.146)

    찌게는 국자를 놓고..따로 접시에 덜어먹는게 습관이 되서인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47. 음..
    '16.10.4 9:47 AM (58.121.xxx.97)

    남편이랑 같이 찌게 먹는 건 괜찮지 않나요? 키스도 하는데;;

  • 48. 저희도
    '16.10.4 9:47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희는 당연히 찌개 떠서 먹고 반찬 각자 앞접시에 덜어 먹습니다.
    티비에서 찌개 놓고 같이 떠먹고, 반찬도 보관용기째고 상에 놓고 먹는 장면 나오는 것 보면
    그리 드시는 가족들이 많기는 한가 보지만
    많은 분들이 그리 한다고 그게 맞는 건 아니죠.
    우리 어르신들이 너무 힘들게 사신 세월이 있어
    그 당시에 할 수 없어서 이런 습관이 생긴 것 같은데,
    위생관념이 더 높아져야 할 지금
    고쳐야 할 것은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 49. 저희도
    '16.10.4 9:49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는 정말 빙수집에 가서 다 같이 빙수 한그릇 떠놓고 같이 먹는 것 정말 싫어서
    빙수집에 가게 되더라도 빙수는 안먹어요.

  • 50. ddd
    '16.10.4 9:50 AM (58.121.xxx.183)

    남편의 마음은 처가집에 대한 자격지심.
    그런 집 출신인 아내에 대한 열등감 내재

  • 51. ㅇㅇ
    '16.10.4 9:50 AM (223.62.xxx.204)

    저도 따로 먹어요 그래야 먹을때도 내 맘대로?먹을수 있고 편하잖아요--;;.위생도 당연히 문제지만...

  • 52. 에고
    '16.10.4 10:00 AM (122.45.xxx.251)

    찌개만 그렇다면 식탁위에서 계속 끓이면서 먹음 안될까요? 요즘 식탁용 작은 열기구 잘 나오던데.....

  • 53. ㅇㅇ
    '16.10.4 10:01 A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처음엔 남편반응이 가족끼리 무슨 이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그리해요

  • 54. 존심
    '16.10.4 10:09 AM (14.37.xxx.183)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10100007/2005/02/0101000072005021516470...

    가족끼리 그냥 같이 먹으면 안되나요?
    젊은 애들 빨때 꽂아서 같이 먹는 애들도 부지기 수이던데...
    마치 따로 먹으면 무지하게 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남편하고는 계속 싸우면서 살아야 할 듯...

  • 55. 존심
    '16.10.4 10:10 AM (14.37.xxx.183)

    찌개는 안되고
    반찬은 어떻게 같이 먹나요?
    입에 들어갔던 젓가락으로 같은 반찬을...

  • 56.
    '16.10.4 10:13 AM (220.83.xxx.250)

    저 마흔인데요
    중학교쯤 부터 따로 먹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티비에서 같이 떠먹는거 위생에 안좋다 나오기 시작할때였거든요
    제가 다큐에선가 보고 부모님한테 말해서 따로 먹기 시작 해서 기억합니다

    진짜 다른건 다 눈감고 괜찮아도 이건 정말
    더러운거 아닌가요? 남초인 직장생활 오래 됐는데 이건 십여년전부터고 다들 지키는 부분이고요
    앞접시로 먹는게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

  • 57. ...
    '16.10.4 10:15 AM (211.36.xxx.221)

    남편 더럽고 찌질해요... 젓가락으로는 반찬 어떻게 같이먹냐고 빈정거리는 분들은 입으로 쪽쪽 밥풀 빤 숟가락으로 국물 떠먹는게 젓가락으로 반찬 집는것과 정말 같다고 생각하세요? 밖에 나가서 꼭 그렇게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해주세요 애들한테도 가르치시고요^^

  • 58. ..
    '16.10.4 10:18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반찬은 젓가락으로 먹잖아요.
    젓가락질 못해서 놓치거나, 이것저것 헤치면 좀 그래요.
    엊그제 부침개를 젓가락으로 찢어먹는데 전에 없이 드럽다는 생각이.
    부침개도 미리 잘라놓으려고요.
    찌개도 떠주고요.
    냉국이나 동치미, 국물있는 열무 같은 국물 있는 반찬은 정말 따로 떠주자니 그릇이 너무 많이 들고,
    같이 먹자니 숟가락이 안 가고.. 건더기도 안 먹네요.

  • 59. ..
    '16.10.4 10:18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반찬은 젓가락으로 먹잖아요.
    젓가락질 못해서 놓치거나, 이것저것 헤치면 좀 그래요.
    엊그제 부침개를 젓가락으로 찢어먹는데 전에 없이 드럽다는 생각이.
    부침개도 미리 잘라놓으려고요.
    찌개도 떠주고요.
    냉국이나 동치미, 국물있는 열무 같은 국물 있는 반찬은 정말 따로 떠주자니 그릇이 너무 많이 들고,
    같이 먹자니 숟가락이 안 가고.. 건더기도 안 먹네요.
    아는 게 병이라고 듣는 게 많아지니 그런 장면 보면 입맛도 뚝 떨어지고 그릇수만 늘어 저만 고생이네요.

  • 60. ...
    '16.10.4 10:26 AM (211.59.xxx.176)

    님만 까다로운게 아니라 남편 역시 똑같은 사람이이에요
    남편보고 앞접시 챙기고 수저 놓으라는것도 아니고 다 차려놓고 와서 편하게 숟가락만 들고 먹으라고 하는건데
    아내를 자기 취향으로 고치지 못해 안달이잖아요
    애들과 님꺼만 따로 떠놓고 남편은 냄비째 먹게하세요
    냄비째 먹는게 맛있는 사람이 있거든요

  • 61. ㄷㄷㄷ
    '16.10.4 10:28 AM (180.224.xxx.157)

    댓글 남편테 보여주세요.
    원글님만 유난떠는 거 아니예요.

  • 62. ㅇㅇ
    '16.10.4 10:36 AM (24.16.xxx.99)

    저희집도 어릴 땐 같이 먹었는데 80년대 중반부터 앞접시가 등장해서 찌개를 덜어 먹기 시작했어요.
    결혼한 다음엔 전 그냥 찌개도 국그릇에 담아요.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저희 아인 국과 찌개의 차이를 모를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원글님 남편의 근본적 문제는 따로 먹는 자체가 아닐 것 같아요. 댓글들에 나왔듯 뭔가 다른 이유로 맞지 않고 그 한 예가 찌개일 뿐인듯.

  • 63. 한식
    '16.10.4 10:36 AM (73.42.xxx.109)

    원래 한식....이 같이 떠먹는거 아니던데요.
    울 할머니 얘기 들으면 손님들 오면 독상에 차려드렸고
    겸상을 하더라도 반찬그릇 따로였어요.
    한 그릇에 수저가 같이 들어가게 된게... 아마도 핍박받던 일제나 피난시절이 아니었을까...

  • 64. ㅇㅇ
    '16.10.4 10:37 AM (58.121.xxx.183)

    발전성 있고 미래를 보는 사람은 자기보다 나은 것을 즐겁게 배웁니다.
    악화가 양화를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죠. 나쁜 것이 좋은 것을 이긴다는 뜻입니다.
    발전없는 무식한 사람들은 나은 것을 못견뎌 합니다. 그 무식한 행동대로 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남편분이 그런 성격입니다.
    원글님은 그냥 이게 좋다라고 하지 말고, 근거 자료를 가져다 보여주고 여기 있는 논리적인 댓글로 설명하세요.
    그러고도 계속 찌개를 같이 먹고 싶다고 한다면 포기해야죠. 그러든지 말든지..

  • 65. ㅎㅎㅎ
    '16.10.4 10:41 AM (122.34.xxx.74)

    애들과 님꺼만 따로 떠놓고 남편은 냄비째 먹게하세요 222

    저도 그렇게 해야 겠습니다. 왜 진작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시가 가서도 그리 해야겠네요. 물김치든 찌개든 한 그릇에 모두의 숟가락이 담그는것 보고
    토나올뻔 해서 밥 못 먹어요.
    우리 애들한테도 당신 먹던 숟가락 으로 물김치 떠먹이는것도 제가 못 보겠어요.
    그러지 마시라고 하면 뭐라고 하고 , 남 편은 또 본인엄마한테 그렇게 말했다고 나더러 뭐라하고..

  • 66. 존심
    '16.10.4 10:42 AM (14.37.xxx.183)

    좀 더 심하면
    찌개 같이 떠먹고 사느니
    이혼하라는 말 나옵니다...
    무식한 사람과 어찌 사냐고...
    여기분들 그렇게 어렵게하지 마시고
    식판으로 식사하세요...
    온가족이...
    젓가락은 되고 숫가락은 안된다...
    이건 또 무슨 논리인지...

  • 67. 마른반찬 정도는 같이 먹었었는데
    '16.10.4 10:53 AM (112.160.xxx.111)

    지금은 다 일식처럼 따로 냅니다.

    침 섞는 거, 반찬통 내서 그냥 먹는 거 못 참겠아요.

  • 68. 설거지 남편이 하세요??
    '16.10.4 10:57 AM (59.6.xxx.151)

    설거지 할 사람이 그릇 너무 많이 나와
    한다면 모를까
    그게 싫을게 뭐 있나요?? 낯설어 도 아니고

    전통의 한식 상처림은 1인1상이에요
    같이 먹는? 상은 두레반이란 말이 따로 있죠

  • 69. 아뇨
    '16.10.4 11:09 AM (125.177.xxx.246)

    안 야박해요. 저도 그릇많이나와서 귀찮긴하지만 침섞어서 떠먹는거 너무싫어요. 다만애들이 그렇게 커서 어디가서 같은 그릇을 숟가락으로 떠먹는거 경악하는 얼굴보일까봐 좀 걱정은돼요. 그게 왜 야박한거죠? 침묻으면 상해요

  • 70. ...
    '16.10.4 11:26 AM (14.33.xxx.135)

    전혀요! 아이들 교육에도 안좋아요. 같이 먹는 거. 저희 집은 반찬도 접시에 다 덜어서 먹던 반찬이 냉장고로 다시 들어가지 않게해요. 그런데 이게 집에서 이렇게 따로 먹는 버릇하지 않으면 밖에 나와서 잘 모르더라고요. 다른사람 기분이 상할 걸 전혀 모릅니다! 전에 제 친구는 제 도시락 밥그릇에 있는 콩도 빼먹어서 저 정말 충격받았었어요. 팥빙수도 같이 먹는거 정말 싫고요.. 그릇달라고 해서 따로 먹는 게 맞죠.(요즘 빙수가 워낙 크게 나오는 곳이 많으니..) 그래도 요즘엔 문화가 많이 나아졌죠. 예전에 식당가서 그릇하고 국자 달라고하면 엄청 눈치줬는데 요즘은 당연히 내주고. 회사에서 분식 간식 먹을 때도 공용으로 떠먹는 스푼이나 포크 놓고 자기 것은 종이 컵같은 곳에 덜어먹고. 차차 사회도 변하고 있는데 원글님 댁도 원글님이 아이들 위해서 따로 먹는 버릇 들이셔야해요.

  • 71. ..
    '16.10.4 11:33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설거지를 누가 하느냐를 떠나 원글님 남편은
    가족이 한 냄비에 숟가락 팍팍 넣어 먹는 비주얼을 원하는 거겠죠.

  • 72. ..
    '16.10.4 11:35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설거지를 누가 하느냐를 떠나 원글님 남편은
    가족이 한 냄비에 숟가락 팍팍 넣어 먹는 비주얼을 원하는 거겠죠.
    그러면서, 우리는 한가족..하며 만족스럽고.

  • 73. 음..
    '16.10.4 11:45 AM (211.206.xxx.180)

    사실 직접적으로 입맞춤도 하는 핵가족 내 사이에
    먹을 때만 나누는 건 은근히 웃기기도 한데
    그래도 애들 교육상 가르쳐야함.
    습관같이 생활화화 돼야할 거.
    굳이 이걸로 정 운운하는 게 웃기네요. 정없이 왜 이런 걸로 딴지 거냐 하세요. 가족건강과 교육을 위한 건데 정없다 판단하는 사람이 정없는 거죠.

  • 74. 제이드
    '16.10.4 11:52 AM (1.233.xxx.147)

    저희도 당연히 각각 써요
    찌개도 당연히 개인그릇에 떠 먹구요
    가족이라고 그런것까지 공유할 필요가 있나요?
    먹던 수저로 다시 담그는거 생각만해도 더러워요

  • 75. ..
    '16.10.4 11:53 AM (220.80.xxx.102)

    싫죠.
    애들도싫어해요.
    님 남편 특이하네요.

  • 76. ...
    '16.10.4 11:53 AM (118.38.xxx.29)

    발전성 있고 미래를 보는 사람은 자기보다 나은 것을 즐겁게 배웁니다.
    악화가 양화를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죠.
    나쁜 것이 좋은 것을 이긴다는 뜻입니다.
    발전없는 무식한 사람들은 나은 것을 못견뎌 합니다.
    그 무식한 행동대로 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

  • 77. 남편
    '16.10.4 12:00 PM (14.1.xxx.238) - 삭제된댓글

    국그릇에 온갖 수저 다 넣어서 씻어주세요.
    속탈 나봐야 정신이 들려나요?
    같이 수저 넣어서 퍼 먹는거 더러워요.

  • 78. ㅁㅁㅁㅁ
    '16.10.4 12:09 PM (115.136.xxx.12)

    모범적으로 잘 살고 계시는구만
    남편 이라는 인간님이 이상하네요

  • 79.
    '16.10.4 1:46 PM (211.243.xxx.103)

    아 더러워
    찌개든 물김치든 같이 떠먹어본적이 없어요
    차라리 찌개도 각자 첨부터 떠주고
    물김치도 각자 따로 떠서 줍니다
    형님네 가면 된장찌개도 같이 먹는데
    전 상차릴때 애들것 따로 떠서 주고
    전 더러워서 안먹습니다
    세상에 먹던 숟가락 오고가며 떠먹는데
    더러워서 보는것도 힘들어요
    남편분이 트집잡을게 없으니 참 무식한 행동을 하네요
    첨부터 따로 각자 떠드리세요
    찌개든 물김치든 국물있는것은요

  • 80. 맘대로
    '16.10.4 2:03 PM (175.213.xxx.24) - 삭제된댓글

    뚝배기 찌개는 저만 따로 떠 먹고 남편과 아이는 같이 먹어요 이유는 둘 다 뜨거운것이 좋다예요 떠 먹으면 식는다는거죠
    다른 찌개는 덜어서 떠 주면 남편은 몇번 먹다가 냄비로 숫가락이 가요 ㅠㅠ 저도 싫어합니다 그래서 보통 저는 처음에 찌개 뜨면 다시 안떠먹어요
    그래서 물김치 종류는 각각 떠서 국처럼 놔줘요

    근데 원글님 글에 명절에는 다 같이 양푼에 먹는다고 하는걸 보이 남편분이 그런 환경에 자라서 따로 먹는걸 정 없다고 생각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기본적으로 원글님이 깍쟁이 같은 성향이라 평소에 마음에 안들 수도 있겠다싶어요

    저는 명절에 양푼에 다같이 비빔 한다는 이야기도 처음 듣네요

  • 81. //
    '16.10.4 4:43 PM (203.237.xxx.73)

    울 남편,
    하도 예민하고, 까칠해서,,화를 잘내는 컴플랙스 가득한 인간.
    식사도 제일 늦게 하고,,
    뒤늦게 일어나,
    자기 국그릇의 남은 국을
    스,,윽 들고 일어나,
    렌지위의 국남비에 철퍼덕 붓는다..
    우리집은 아무리 국이 남아도,,
    늘 남비채 내가 버리는건 모를듯..

    못버리게 하면,
    아마,,,,,,,
    못들은척 계속 하덛대로 할테니까,,
    아예 시도도 않하는걸로.

  • 82. 지나가다
    '16.10.4 4:52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상하네요
    깨끗하게 해줘도 지랄 , 침묻은 숟가락으로 휘저은 음식 공유하는게 가족간의 정인지는 처음알았네요

  • 83. skdn
    '16.10.4 4:53 PM (211.36.xxx.133)

    드러븐거보다 훨씬 낫지 뭐가 불만이래요
    전 신랑은 물론 애하고도 한그릇에 안먹어요
    내침에 무슨균이 있을줄 알고 애랑 한그릇에 먹나요??
    남편 정타령은 그만하고 밖에나가서도 그러지말라고 해요
    요즘 누가 앞접시 안쓰고 숟가락 담가먹나요
    드럽게ㅠ

  • 84. 어머나
    '16.10.4 5:05 PM (175.223.xxx.86)

    저도 찌개도 걍 국처럼 일인분씩 떠놓는데....가족끼리도 한 그릇에서 푹푹 떠먹은적 없어요...컵도 당연히 다 각자 한번 마시고 씻고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 85. 하-
    '16.10.4 5:06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일제시대 거친 이미 고인되신지 몇십년된 할머님 시할머님
    다 따로 국물 떠주셨고
    찌게도 따로 떠 주셨어요
    우리 문화에 같이 떠먹는건 없어요
    물김치도 마찬가지였고요
    젓가락도 못 빨게했어요.
    침묻으면 삭는다고 조금씩 덜어주고 못남기게했어요.
    우리 식문화수준이 상당했는데.

  • 86. ,,
    '16.10.4 5:08 PM (116.126.xxx.4)

    3식구라 된장찌개만 같이 떠 먹어요

  • 87. 아침
    '16.10.4 5:12 PM (115.139.xxx.56)

    에 남편이랑 싸우고 하루종일 다운되네요
    찌개 따로 . 반찬은 사각 나눔접시에 조금씩 덜어주고
    더 먹고싶다하면 내어 줍니다
    그게 평생 불만이든말든 그건 불변으로
    해야 되겠네요 저는.

  • 88. 가끔
    '16.10.4 5:15 PM (115.139.xxx.56)

    반찬 한입 꾹 베어먹고 딸애나 아들애
    입속으로 넣어주려할때도
    제가 꽥꽥 거려요
    더 그럴수밖에 없는게 양치질도 않하고ㆍㆍ
    제가 못살아요정말

  • 89. 이러니 서로 비슷한
    '16.10.4 5:24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문화의 사람과 결혼해야 해요.
    하다못해 잘못된거 알면 고칠 마음이라도 있는 열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든가
    미개한 문화예요 같은 그릇에 국을 같이 퍼먹는거

  • 90. 이러니 서로 비슷한
    '16.10.4 5:24 PM (218.52.xxx.86)

    문화의 사람과 결혼해야 해요.
    하다못해 잘못된거 알면 고칠 마음이라도 있는 열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든가
    미개한 문화예요 같은 그릇에 찌개든 국을 같이 퍼먹는거

  • 91. ..
    '16.10.4 5:24 PM (223.62.xxx.59)

    가족간에 정이 서로의 침 섞어먹으며 생기는거랍니까?
    드러워요.
    시골 오지 농사꾼 저희 부모님들도 찬은 없어도 찌개는 꼭 각자 덜어 먹게 가르쳐 주셨는데....

  • 92. 답답
    '16.10.4 5:27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깐요
    울나라 최고 학부 박사까지
    취득한 사람도 저래요
    아이들도 싫어한다더만
    것두 이공계 출신
    자랄때 환경이야 어떻든 배웠으면
    바뀌어야죠
    저두 자랄땐 엄마가 찌개 냄비에
    온식구가 같이~
    하지만 학교교육을 받았다는 이유로
    가정을 가진 이후론 개인접시, 개인컵
    이거든요.
    저집안 엄마 말로는 남편쪽 식구들이
    죄~ 찌개 냄비에 형제자매가 몽땅
    같이 더래요 ㅋㅋ

  • 93. 에구
    '16.10.4 5:37 PM (211.244.xxx.52)

    생각만 해도 구역질 납니다.그게 싫다고 말끝마다 그 주제 끼워넣는 남편 밥 혼자 차려먹으라 하세요.

  • 94. .......
    '16.10.4 5:44 PM (175.210.xxx.13)

    남편분 정신이 좀 이상하신데요. 일일이 따로 떠서 차려주는 마눌에게 고마워하진 못할망정

    저걸로 비꼰다니 이해가 안갑니다. 굳이 꼭 타액을 섞어야만 정이 나는건가요.

    병원좀 가보라고 전해주세요.

  • 95. 저도...
    '16.10.4 5:51 PM (183.103.xxx.85)

    저는 남편과 둘이 사는데 따로 덜어먹어요
    남편도 처음에 저보고 까다롭다 하더니 이제 알아서 덜어줘요
    친정식구나 시댁식구들 찌게나 감자탕 같은거 같이 숟가락 넣고 먹는데...저혼자만 반찬만 먹었지 뭐예요 ㅠㅠ

  • 96. 정말
    '16.10.4 6:04 PM (77.57.xxx.80)

    남편은 원하는대로 주시면 안되요?
    우리집도 애들은 따로 떠주지만
    남편은 바로 떠먹는게 맛있다고 질색해서 그냥 둬요.
    남편도 다 큰 성인이고 자기 의견이 있고 고집이 있는데 그걸 나의 기준에만 맞추려 하면 다툼과 불만이 있을수 밖에 없죠.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주시면 그것 때문에 싸우는 일은 없지 않겠어요?

  • 97. 아우
    '16.10.4 6:04 PM (49.150.xxx.89)

    상상만해도 더러워요.
    저희 반찬도 같이 안 먹어요. 반찬 휘적거리는것도 숟가락 휘젓는것 만큼이나 더러워요..

  • 98.
    '16.10.4 6:08 PM (211.192.xxx.229)

    전 계란찜도 따로 줘요 그래서 어떤날은 개인이 밥. 국. 계란찜. 별도로하구요
    사춘기 아들이랑 늙은 남편이 고기가지고 싸울뗀 고기도 따로 줘요 ㅠㅠ

  • 99. ㄱㄱ
    '16.10.4 6:12 PM (211.105.xxx.48)

    따로 떠먹지만 가끔 같이 먹긴 해요 저흰 아이 없음요

  • 100. 이러니 서로 비슷한
    '16.10.4 6:1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원글님도 평소에 너무 구박하는거 아닌지요?
    위에 원글님 댓글 보니 남편이 반찬 베어먹고 에들 입에 넣어주는거 보고 꽥꽥거렸다 하셔서요.
    물론 왜 베어먹은걸 애들에게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분은 워낙 그런쪽으로 개념이 없는거 같고
    보아하니 원글님 난리치는게 이젠 익숙해져서 잔소리일 뿐 아무 효과가 전혀 없는거 같은데
    막 소리치고 화내는 자체가 듣기도 싫은 경지에 이른거 같아요.
    진지하게 최대한 좋게 아이들 식습관을 위해서라도 협조해달라고 제의해 보시는게 어떠실까요?
    절대 화내고 소리치지 마시구요 좋게좋게 화낸다고 고쳐질 일이 아니라 반감만 나타내는 듯 해서요.

  • 101. 이러니 서로 비슷한
    '16.10.4 6:17 PM (218.52.xxx.86)

    그런데 원글님도 평소에 너무 구박하는거 아닌지요?
    위에 원글님 댓글 보니 남편이 반찬 베어먹고 애들 입에 넣어주는거 보고 꽥꽥거렸다 하셔서요.
    물론 왜 베어먹은걸 애들에게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분은 워낙 그런쪽으로 개념이 없는거 같고
    보아하니 원글님 난리치는게 이젠 익숙해져서 잔소리일 뿐 아무 효과가 전혀 없는거 같은데
    막 소리치고 화내는 자체가 듣기도 싫은 경지에 이른거 같아요.
    진지하게 최대한 좋게 아이들 식습관을 위해서라도 협조해달라고 제의해 보시는게 어떠실까요?
    절대 화내고 소리치지 마시구요 좋게좋게 화낸다고 고쳐질 일이 아니라 반감만 나타내는 듯 해서요.

  • 102. ..
    '16.10.4 6:25 PM (197.53.xxx.109)

    찌개나 국이나 당연히 따로 개인그릇에 떠서 먹는거 아닌가요.
    무슨 옛날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법한, 찌개에 모든 식구 숟가락 들어갔다나왔다.. 거기에 향수가 있으신가요..ㅎ 그런 것에서 인간미를 찾을 게 아닌데..ㅎ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서로 부대끼는 것에서 인간의 정을 찾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거 같아요.
    그걸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 해줘야줘 뭐.
    아이들은 따로 주고, 두분만 작은 뚝배기 사서 오손도손 나눠드세요.

  • 103. 미개
    '16.10.4 6:31 PM (104.131.xxx.125)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몰라도 찌개 같이 먹는걸 어떻게 양보해요;; 위생과 병이 걸린 문젠데...
    님 하고 다른 식구는 개인 접시에 먹고 남편한테 냄비채로 주세요
    자기 음식만 먹음 되지 식구들 침까지 먹을 필요가 있는지..
    혹시 같이 먹으면서 자기 좋아하는 것만 골라먹고 싶은 식탐은 아닌가요?
    넘 이상하고 이해 못할 진짜 미개한 식습관입니다

  • 104. ..
    '16.10.4 6:33 PM (197.53.xxx.109)

    댓글을 읽어보니 남편분이 처가집에 자격지심이 있네요.
    문화차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엔 남편집과 댓글님집의 문화수준?의 차이가 심하니
    남자들 같은 경우, 괜히 삣댄다고 하나요. 그런거 같네요.ㅎㅎ
    남자들 그럴 때 참 못나보여요. 나은걸 따라주면 될것을..

  • 105. 근데
    '16.10.4 6:38 PM (110.70.xxx.12) - 삭제된댓글

    개인접시쓰는댁들만 댓글을 다는군요.
    물론덜어먹는게맞기는하나현실은안그런집이 훨씬 많을텐데 말이죠.

  • 106. 별게 다 불만
    '16.10.4 7:04 PM (114.204.xxx.212)

    다른반친은 몰라도 찌개는 따로 덜어먹어야죠
    사실 개인접시에 밥 담고 반찬도 덜어서 부페처럼 먹는게 좋아요

  • 107. 그냥
    '16.10.4 7:18 PM (112.151.xxx.45)

    가족끼리는 편하게 찌개냄비정도는 공유하고 싶은 남편 맘을 알아주시면 안 될까요? 비위생적이라는 잣대나 시시비비는 내려놓구요. 맘은 알겠으나 오래 습관이 되서 같이 먹는건 불편하니 조금만 이해해 달라는 식으로요. 저는 저희 식구끼리는 더러 같이 먹기도 하는 데, 미개인 취급까지는 너무 한 것 같네요.

  • 108.
    '16.10.4 7:23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미개인 야만인 소리나올까봐 리플안쓰는 중

  • 109.
    '16.10.4 7:30 PM (220.76.xxx.190)

    그냥 님이 싫어서 그것조차 싫은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이면 그냥 넘어갔을 일일듯.

    전 우리집 남편과 그 반대인데요
    남편이.미우니 깔끔 떠는 것도 유별나 보여요

  • 110. 자뎅까페모카
    '16.10.4 7:35 PM (112.151.xxx.34)

    저도 시댁 가면 물김치 한그릇 내놓고 온 식구 먹는거 질색팔색이예요 숟가락 묻은 밥풀 고추가루 그대로 첨벙.. 간장도 커다란 종지에 가득 담긴거 온식구가 먹고 남는건 다음상에 또 올려요 미쳐요 근데 우리 친정엄마도 좀 그런 편이예요 옛날분은 고치기 힘든 듯.. 너무 너무 싫어요

  • 111. ...
    '16.10.4 7:40 PM (188.166.xxx.39) - 삭제된댓글

    메르스 이후
    찌개 같이 먹기, 술잔 돌리기 같은 회식 문화도 바뀌고 자제한다고 하니 미개하다 소리가 과하지 않죠
    전염병으로 나라가 한달 동안 마비 되는 사태를 경험 했음
    식문화나지 병문안 같은 것들은 바뀌도록 노력해야죠

  • 112. ...
    '16.10.4 7:40 PM (188.166.xxx.39) - 삭제된댓글

    메르스 이후
    찌개 같이 먹기, 술잔 돌리기 같은 회식 문화도 바뀌고 자제한다고 하니 미개하다 소리가 과하지 않죠
    전염병으로 나라가 한달 동안 마비 되는 사태를 경험 했음
    식문화나 병문안 같은 것들은 바뀌도록 노력해야죠

  • 113. 애 아빠 찌개는
    '16.10.4 7:48 PM (121.163.xxx.110) - 삭제된댓글

    부글부글 끓고있는 뚝배기나 냄비채로 그냥 내놓고
    먹다남기면 다음식사때 다시 데워 내놓고 해보세요.
    그런 푸짐한걸 좋아하는가본데 돈드는것도 아니고..

    와이프주장이 못마땅해 엇나가고 싶어 그럴수도 있으니까
    신경쓰는 척이라도 해서 마음을 달래보세요.
    식사때마다 불편해서 어떻게 그렇게 하고 살아요?


    .

  • 114. 저도
    '16.10.4 8:05 PM (175.223.xxx.7)

    반찬은 1회분씩 조금씩 덜어서 먹고 남으면 버려요.
    국은 각자 국그릇에 찌개는 국자넣은 냄비에 개인접시에 먹게 합니다. 남편은 너무 좋아하고 시댁 가서도 시어머니한테도 각자 개인접시에 먹자고 제안해서 습관화 되었습니다.
    반찬도 개이별 먹고 싶으나 제가 넘 귀찮아서요~~^^
    아직도 다 찌개에 여러 숟갈로 먹는거 너무 역겹습니다.
    젊은 직원들도 개인 숟갈로 떠 먹는 사람 많더라구요.
    말하자니 유별난 사람같고ㅠㅠㅠㅠ
    언제쯤 개별 식문화 정착이 될까요????

  • 115. ㄱㄱ
    '16.10.4 8:30 PM (211.201.xxx.214)

    솔직히 같이 떠먹는거, 불쾌해요.
    구역질 납니다.
    반드시 개인 접시 놓고 따로 퍼먹습니다.

  • 116. 델리쿠션
    '16.10.4 8:38 PM (121.149.xxx.36)

    제가 볼땐 와이프 흠 잡을께 없으니 그런걸로 흠 잡는거 같은데요
    아이가 셋...이지만 다 개인접시 씁니다...찌개도 덜어먹구요...

  • 117. 무조건
    '16.10.4 8:43 PM (116.36.xxx.198)

    아니 식당에 가도 앞접시 따로 주는데
    집에서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게 어렵나..
    침을 섞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식사 말고 다른데서도 불만이 있지않나요?
    그래서 괜히 만만한 식탁에서 딴지걸고 시비거는건 아닌지요.

  • 118. 가족이면
    '16.10.4 8:44 PM (211.108.xxx.159)

    가족이면 한 그릇에 숟가락 넣어 푹푹 맛깔나게 떠먹는거

    이거 원래 다리밑에 사시는 거지분들이 그렇게 했어요.

    양반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중인 가정에서도 각자 소반(작은상)에 밥과 반찬 따로 놓고 식사했습니다.
    손님 많이 치르는 좋은 가문에선 소반을 이삽십개씩 집에 보관하기도 했어요.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위생적인 식습관을 가졌는지 참 놀랍지요.

    한 그릇에 담긴 국물에 숟갈 넣는 거, 한꺼번에 한상에 우르르 몰려 쪽쪽 빤 수저로 뒤적이며 반찬공유하는거
    밥먹을 때 쩝쩝거리는 상스러운 일, 입에 넣었다 뱉은 음식들 상에 늘어놓기 등등
    예를 중시하던 우리나라에서 상상할 수 없던 더러운 식습관들
    모두 일제강점기와 육이오전쟁 치르면서
    온 국민이 거지화 된거에요.

  • 119. 동감~~~~
    '16.10.4 8:45 PM (171.249.xxx.213)

    우리집 남편도 섭섭해해요.
    아이들이 초등고학년쯤 되니 같이 먹어야하면 찌개를 안먹기 시작하더라구요. 아빠가 먹던 젓가락으로 반찬 집어서 아이들 그릇에 놔주는것도 아이들이 꺼려하니 남편이 네가 너무 깔끔떨며 키워서 그렇다며 투덜투덜..
    저는 헬리코박터도 충치균도 간염균도.. 다 걱정되서
    조심해서 나쁠건없다고 봐요.
    요즘은 남편이 그러려니하며 각자 덜어먹는데 익숙해졌구요.
    시댁가면 된장찌개 기막히게 끓여서 한뚝배기에 시아버님 시숙등 같이 떠먹어야하니 아이들이나 저나 안먹은지 오래됐고
    남편만 엄마 째개 최고라며 정신없이 먹네요

  • 120. ..
    '16.10.4 8:57 PM (222.106.xxx.79)

    원글님이 정상이에요.
    침, 밥풀, 반찬 부스러기, 온갖 병균 다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그러나본데, 그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무안해서인지 꼭 비꼬더라구요.
    우리 집도 개인 컵 2개, 수저, 밥 국그릇 다 따로 써요. 카레 짜장 했을 때 큰 그릇이랑 국자 놓고 덜어먹게 하고, 찌개 국 따로 덜어줘요.

  • 121. ...
    '16.10.4 9:12 PM (125.186.xxx.152)

    82에서 찌개 같이 떠먹는 얘기만 나오면 우르르~~ 난리가 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지금 이 글 읽은 이가 11,000명이 넘는데 댓글이 100개 좀 넘게 달렸거든요. 댓글 단 사람이 1%이하죠..
    평소에 찌개 따로 먹자고 하는 분들만 전부 댓글 단거 같아요.
    그럼 이건 이론적으로는 같이 떠먹자고 주장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같이 떠먹는 사람들은 조용히 있는거죠.
    현실은, 꽤 비싼 고급 음식점에서도 찌개에 개인접시 달라고 해야 그제서야 갖다주는 경우 많고요..
    찌개 자체가 메인 요리인 집 말고, 고기집에 된장 찌개 나오는 경우 생각해보세요.
    갖다 달라고 해도 사람수대로 다 갖다 주는게 아니라 얘기 한 사람꺼 달랑 1개 갖다 주기도 해요.
    시댁식구는 싫다해도, 직계가족이면 부부간에 키스도 하고, 엄마랑 애들이랑 뽀뽀도 하면서
    찌개는 같이 못 먹는다는 것도 웃기는거 같아요.

    얼마전 화제의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에릭이 오해영네 집에 가서 처음으로 밥 먹는 장면에서도
    처음엔 자기 앞에 있는 반찬만 조심조심 먹다가 해영엄마가 반찬 집에서 밥 위에 올려주고,
    해영 아빠가 찌개도 먹으라고 권하니까 그냥 숟가락 넣어서 찌개 먹는 장면도 나와요.

  • 122. 따로
    '16.10.4 9:42 PM (1.237.xxx.224)

    저희집도 찌게도 국처럼 따로 덜어 먹습니다.
    전 제아들 어릴때 먹던 밥 과자 이런것도 안먹었어요 ㅎ

    몇년전 여름에 친구들과 빙수를 주문해 먹는데 개인접시 없이 숟가락을 3개주기에 놀라서 개인 그릇없냐고 물으니 친구가 왜 같이 먹기 더럽냐?하고 묻더라구요..
    사실 더럽지 않나요? 입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데..ㅠ

    전 직장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데
    한분이 먹던 젓가락으로 이것도 먹어봐라 저것도 먹어봐라 하며 주는데 전 너무 싫더라구요..
    제가 유난 떠는거 같아서 그런곳에서 티안나게 한다고 돌려 말하곤 하는데...그렇게 먹던 젓가락으로 이것저것 집어 주는거 정말 싫어요.

    하여튼 저도 여럿이 같이 먹는 음식은 상황이 허락되면 덜어먹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 123. ............
    '16.10.4 10:28 PM (216.40.xxx.250)

    옛날에 도시락 같이먹을때 꼭 한명이 감기걸리면 다같이 걸리곤 했어요.
    아휴.. 정말.
    옛날에야 위생관념없고 그래서 그랬다지만.

    가족끼리 꼭 다같이 먹어야 하니 우리나라가 헬리코박터 감염률 1위죠 아직도. 부동의 1위입니다.
    아이들한테 균 나눠주고 싶으시면 다같이 드세요.

  • 124. .......
    '16.10.4 10:48 PM (211.255.xxx.181)

    전 혼자 사는데도 양이 많을땐 꼭 덜어서 먹어요 다시 끓여둔다고 해도 숟가락 들락거린 찌개 싫어요. 저 혼자 먹을때도요 남편분이 전 오히려 이상합니다.

  • 125. ...
    '16.10.4 11:20 PM (222.103.xxx.132)

    제발 티비에서 찌개에 온 숟가락 다 넣고 푹푹 같이 떠먹는것좀 방송
    안했으면 좋겠어요.
    티비에서까지 그러니 아직도 같이 숟가락 넣어서 밥먹는거
    아무 생각이 없는 거죠.
    따로 먹는 사람만 별나다.라는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요.
    우리나라는 유독 식사 예절도 제대로 안 되어있는거 같아요.
    뭐 먹을 때 걸신 들린듯이 질질 흘리고 쩝쩝거리고 먹고 캬!소리내면서 먹고
    그걸 맛있게 먹는 것처럼 보도하는 방송도 문제라고 봐요.
    찌개 같이 먹는거 외국에서 보면 경악해요.
    같이 숟가락 넣고 먹는거 안 하던 사람들은 그거 보면 엄청 더러워보여요.
    또 한가지 없어졌으면ㅇ 하는 건 화장실 똥휴지통 .진짜 좀 없어졌으면..
    뭐 외국까지 신경쓰냐ㅡ라고 하시겠지만
    우리나라에 다시 관광오고 싶게 만들려면
    좀ㄴ 아닌건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126. ....
    '16.10.4 11:26 PM (113.30.xxx.72)

    무조건 국물은 따로 떠서 먹습니다. 빙수는 같이 먹긴 하는데... 자주 안 먹으니...
    헬리코박터균 원인은 남편분이 알고 계시는거죠? 위암 걸리기 싫다고 하셔요

  • 127. ..
    '16.10.4 11:43 P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전 우리가족 4명은 숫가락 풍덩하고 먹고, 그 외는 깔끔떨어요.ㅋㅋ

  • 128. 찌개먹지말자
    '16.10.5 12:21 AM (14.37.xxx.183)

    앞접시를 쓰면 완벽할까요?
    앞접시에 덜어먹고 다시 더먹을때
    찌개를 떠서 앞접시에 더는 순간
    국자 밑바닥이 먹던 찌개와 만났다
    결국 찌개는 해먹을 음식이 못되는 거다
    국처럼 무조건 따로 배식해야...

  • 129. 찌개를 왜 앞접시에 퍼요
    '16.10.5 12:24 AM (218.52.xxx.86)

    움푹한 그릇에 퍼야죠,
    어지간하면 먹던 거에 닿을 일이 없어요.

  • 130. 남편분께
    '16.10.5 1:34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연세 70 넘고 대학 문턱도 못가본 우리 부모님도 찌개는 각자 작은 공기에 덜어 먹는다고 전해주세요.
    좀 우아하게 살면 덧나냐고 물어봐주세요.

  • 131. 뚝배기
    '16.10.5 2:02 AM (122.43.xxx.27)

    시댁이 왜 그렇게 불편한가 생각해봤더니 간장 종지만한 뚝배기 하나에 끓여 아버님 어머님 남편 시동생 저..이렇게 숟가락 넣어서 먹는거..전 정말 토할거 같은데 이사람들에겐 그게 가족이고 정이라네요.그래서 전 김치만 몇 개 집어먹고 식사 끝내요

  • 132.
    '16.10.5 2:38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따로 먹으면 깔끔하죠
    위생적이고

    그런데 저는 남 남편이 비단
    밥 먹는 거 때문에 그러는 거는 아니라는
    확신이 들어요

    본문 둘째 줄 읽는 순간
    이 양반 엄청 까다롭겠다 했어요
    띄어쓰기, 행갈이, 맞춤법, 쉼표...
    철저히 계산되어서 빈틈이 없는 느낌이랄까요
    숨막히는 느낌이랄까요

    더럽기로치면 섹스가 제일 더럽죠
    체액이 섞이고
    배설구끼리 닿는 건데요
    그건 하시나요?

    이왕 깔끔한 게 좋지만
    어차피 섞고 사는 사이에
    깔끔 떨면서 안 그러는 쪽을
    야만인 취급하는 그 기준과 시선이
    정 떨어지는 거죠
    남편은

  • 133.
    '16.10.5 2:40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따로 먹으면 깔끔하죠
    위생적이고

    그런데 저는 님 남편이 비단
    밥 먹는 거 때문에 그러는 거는 아니라는
    확신이 들어요

    본문 둘째 줄 읽는 순간
    이 양반 엄청 까다롭겠다 했어요
    띄어쓰기, 행갈이, 맞춤법, 쉼표...
    철저히 계산되어서 빈틈이 없는 느낌이랄까요
    숨막히는 느낌이랄까요

    더럽기로치면 섹스가 제일 더럽죠
    체액이 섞이고
    배설구끼리 닿는 건데요
    그건 하시나요?

    이왕 깔끔한 게 좋지만
    어차피 섞고 사는 사이에
    깔끔 떨면서 안 그러는 쪽을
    야만인 취급하는 그 기준과 시선이
    정 떨어지는 거죠
    남편은

    나는 옳고
    니가 틀리다
    이게 너무 전해져요
    그가 틀릴 수 있겠으나
    인간관계가 옳고 그름으로 정 붙이는 게 아니니까요
    하물며 부부관계야 말할 거 있나요

  • 134. 복사하세요
    '16.10.5 5:20 AM (89.66.xxx.248)

    이것 복사해서 남편에게 보여드리면 어느 정도 이해하실듯 남편과 똑같이 인상 써지마시고 웃으면서 이해바란다 애교 이혼하지 않을 것이면 사는 동안은 서로 협상 할 수 밖에 없어요 에고 힘들다 가족관계 어떠한 사람도 각자가 고수하는 예민함이 있어요 냄새에 민감한 사람, 청소에 민감한 사람, 쇼핑에 민감한 사람, 자동차에 열중하는 사람, 자식에게 목메다는 사람

  • 135. ..
    '16.10.5 7:19 AM (24.84.xxx.93)

    당연히 덜어 먹어요. 각자 먹을 만큼.

  • 136. 에고. 이건 가족이지만
    '16.10.5 8:06 AM (126.236.xxx.123)

    올.여름에 한국 갔다가 팥빙수 시켰는데 그릇 하나에 숟기락 세 개.
    덜어먹을 앞 그릇 더 달라고 했더니 달랑 두 개만 주네요.
    세 사람인데.
    팥빙수 먹을때는 다들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해요.

  • 137. 오류
    '16.10.5 8:27 AM (124.50.xxx.35)

    위에 어느분,찌개 같이 떠 먹지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많으니까...유난떨지마라..
    이런 분위기의 글에 읽기만 하는데 일부러 로그인을 불러 일으키네요.
    위생지키는 음식문화 가진 사람들도 글 안다는 사람 정말 많답니다.

    우라나라 한식문화가 원래는 1인상으로 철저히 예절과 위생규범을 갖춘 음식문화였다는 것,
    헬리코박터균 세계1위 보유국과 위암발생 최고의 나라,
    같이 떠먹는 문화가 오히려 미개한 문화라는...
    생각해 볼 수 있는 많은 글들이 있음에도
    여전히 숫자가 더 많다는 이유로...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발전성 있고 미래를 보는 사람은 자기보다 나은 것을 즐겁게 배웁니다.
    악화가 양화를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죠.
    나쁜 것이 좋은 것을 이긴다는 뜻입니다.
    발전없는 무식한 사람들은 나은 것을 못견뎌 합니다.
    그 무식한 행동대로 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222222222222222222222

  • 138. 빙수먹을때는
    '16.10.5 8:33 A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종이컵을 인원수대로 원하는 분들이 요즘 많다고 합니다.
    가족들도 많이 그런데요.
    침을 서로 공유해서 먹는다고 해서 정이 쌓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개한 착각이죠.

  • 139. 빙수 먹을때는
    '16.10.5 8:36 AM (124.50.xxx.35)

    종이컵을 인원수대로 원하는 분들이 요즘 많다고 합니다.
    가족들도 많이 그런데요.
    침을 서로 공유해서 먹는다고 해서 정이 쌓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개한 착각이죠.
    위에 섹스하고 비교하는 분,, 웃고 갑니다

  • 140. 어휴
    '16.10.5 8:54 AM (116.37.xxx.135)

    별 게 다 가족이고 정이네요
    그런걸 이상한 데서 찾으시는 듯.

  • 141.
    '16.10.5 9:23 AM (59.25.xxx.110)

    내일모레 칠순이신 우리 엄마도 같이 안드십니다.
    개인 컵, 개인 앞접시 평생 사용하십니다.

  • 142. 응?
    '16.10.5 12:55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빙수 먹을때는
    '16.10.5 8:36 AM (124.50.xxx.35)
    종이컵을 인원수대로 원하는 분들이 요즘 많다고 합니다.
    가족들도 많이 그런데요.
    침을 서로 공유해서 먹는다고 해서 정이 쌓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개한 착각이죠.
    위에 섹스하고 비교하는 분,, 웃고 갑니다
    ----
    잘 가세요 ^^

    위생 운운하니
    그 관점에서 섹스야말로 불결하가는 건데
    왜 웃죠...? ㅎㅎ
    섹스는 열외인가요?

    전 그릇도 남과 안 나누지만
    섹스도 안 하는데요

    그릇 나누고
    섹스 해도 뭐 어떤가 싶어요
    이중논리만 아니면야 뭐 어떻습니까

  • 143. 랄라리요
    '16.11.21 11:13 AM (58.72.xxx.114)

    저는 시댁가면 맨밥만 먹어요. 심지어 내놓고 다 젓가락 집어넣은 그 반찬을 다시 통에 넣기도 하는 것 목격.
    그래서 저렴하지만 종지사이즈 김치 담을만한 사이즈의 그릇 몇십개를 사서 보내드렸다지요.

    그 다음부터는 저 있을때 다시 통에 넣지 않으시는데 대신 랩 씌워서 넣어놓은 그릇들이 냉장고에 다시 꺼낼 수 없을만큼 수북하더라고요 ㅋ

    저는 엄마가 1인 1상을 트레이에 차려주시는 스타일인데 반찬을 공유하면 반찬용 젓가락을 따로 놓고 덜어먹으라고 하는 집에서 자랐어요. 종지만한 사이즈에 따로 내 줍니다. 그러면 음식물 쓰레기도 훨씬 적고 다 먹으면 식기세척기 돌리기도 정말 편해요.

  • 144. ㄴㄹㅇㄴㄹ
    '17.8.26 2:06 AM (104.131.xxx.234) - 삭제된댓글

    ㅇㄴㄹㅇㄹ

  • 145. sdfsdfs
    '17.9.15 5:22 PM (110.13.xxx.74) - 삭제된댓글

    sdfsdfs

  • 146. sdfsdfs
    '17.9.15 5:23 PM (45.55.xxx.122) - 삭제된댓글

    xcvxcvc

  • 147. sdfsdfs
    '17.9.15 5:24 P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fdgdfgdg

  • 148. fsdfsdfsfs
    '17.10.6 4:25 P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sdfsdfsd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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