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부모보다 됨됨이가 나은가요?

ㅇㅇ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6-10-02 18:38:28

인생을 살수록 마음이 넓어지는게 아니라 
더이상 손해보기 싫어지고(당한게 많으니)
순수한 마음이 없어지고 하는데,
점점 서글퍼지기도 한데,
아직 순수하고 배려깊고 착하게 살려는 아이를 보니,
그래도 착한 내자식이 좋다가도 앞으로 걱정도 되고 하네요,
제자식이지만, 아직은 때타지 않아서 저보다 됨됨이가 나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순수해서 아직 때타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어른도 때타지 않고 사는게 가능할런지요?


아이아빠는 아이가 순수하게 사는게 걱정되어서인지,
그런것도 부모탓이고 가르쳐야 한다는데,
아이 천성도 있는데 어찌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세상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각박하지 않을까 싶고,
저도 어려서부터 착한 마음으로 살려다가  친구ㅡ지인,심지어 가족에게까지 
당하고보니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비비꼬인 제 마음을 보게되면 자책도 하게되고,
인생공부가 필요할듯해요


IP : 112.148.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 6:45 PM (88.106.xxx.37)

    아이도 살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자기 나름의 해석을 갖고 삶을 살아가겠죠.... 어른들도 인생 공부 계속 해야합니다... 공부를 멈추면 더이상 자식과 소통이 안되는 말안통하는 부모가 되는거같아요. 사는것은 쉽지 않은거같아요

  • 2. 착한게
    '16.10.2 7:04 PM (183.100.xxx.240)

    세상물정 모르고 순수하란게 아니잖아요.
    아이들도 안에 잔혹한거 착한거 다 들어있어요.
    알건 알고 나를 지켜가면서 중심잡고 살라는게 착한거지
    잘사는 사람은 다 나쁜 사람인가요.
    물정 모르고 당하고 사는건 착하다고 하기엔 좀...

  • 3. 원글
    '16.10.2 7:20 PM (112.148.xxx.72)

    제 기준 착한거,
    남들 배려하고 손해봐도 괜찮다는 마음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순수해뿐만 아니라요,

  • 4. 님이 남들에게 당한게
    '16.10.2 7:21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순수하고 착해서가 아니잖아요.
    져주는게 님에겐 마음이 편하니까 님자신을
    위해 그리 한건데 착해서라니요.
    착함과 선함의 개념이 잘못 장착 되신것 같은데요.
    진정한 순수와 착함 선함이란 내가 베풀고서 그걸 잊습니다.
    그러니 배신이란거 당한다라는게 없어요.
    주고 끝났는데 어떻게 배신이 성립하며 됫통수를 맞은격이 성립합니까.
    내가 줬으니까 돌려받을걸 기대할때 그 기대가 무너지면 배신이고 뒷통수 맞은게 성립 돼지요.
    계산을 하고 님은 베푼거요.
    또 님 자신이 차라리 져줌으로써 님 마음이 편해짐으로
    상대의 요구와 내 져줌을 교환한거에요.
    계산이 들어갔다 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446 두툼한 돼지고기와 젓국이 나오는 고기집 찾아요. 5 고기 2016/10/23 1,000
609445 정윤회 아버지가 이혼이 관해서 5 정유뇌 2016/10/23 4,487
609444 밤새 창문이 덜컹거라더니 오늘아침 완전 폭풍이... 바람이분다 2016/10/23 1,969
609443 인천대공원에 단풍 볼수 있나요? 1 인천 2016/10/23 582
609442 손님오실땐 집에서 뭘입고 계시나요 4 40대 2016/10/23 1,869
609441 남자들 인디안.세정 의류 어디서 싸게 살 수 있나요. 2 의류브랜드 2016/10/23 554
609440 완전한 사랑 2 19? 2016/10/23 1,101
609439 결혼전동거 23 이중성 2016/10/23 5,626
609438 한국이 주권국가 마자요? 7 미국종속 2016/10/23 799
609437 박근혜는 천벌 받아 마땅 5 세월 2016/10/23 2,086
609436 진급되고 싶은데 한국은 가기 싫으면.. 5 진급 2016/10/23 912
609435 미국에서 사드 배치 반대 촛불 집회 열려 1 light7.. 2016/10/23 323
609434 비싼패딩/싼패딩 차이 많이나나요?? 7 질문 2016/10/23 2,931
609433 남의 사생활이라도 말해야할 건 공익에 부합할 때 6 .... 2016/10/23 867
609432 정유라 친할아버지(정윤회 부) 인터뷰 5 .. 2016/10/23 5,350
609431 자자 내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 남자가 결혼전에 동거 한 사실을 .. 72 입장 바꿔 2016/10/23 21,725
609430 코고는 남편 때문에 이혼한다면... 7 .... 2016/10/23 2,186
609429 정유라씨 이화여대 입학 전 임신상태, 작년5월경 출산정황 1 a12510.. 2016/10/23 6,394
609428 이번주 썰전 완전강추입니다 4 오 유시민 2016/10/23 3,334
609427 중학생 여자아이 친구문제. 이상황 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 4 마음 2016/10/23 2,035
609426 습도가 80이에요 ㅜㅜ 1 ㅣㅣㅣㅣ 2016/10/23 1,222
609425 결혼전 남녀관계 말한게 잘못인가요? 222 .... 2016/10/23 22,478
609424 요즘 원피스.입을때 검정 스타킹 신어요?? 1 ..... 2016/10/23 1,685
609423 원래 여자는 나이먹으면 후려치기당하는건가요? 25 .. 2016/10/23 6,775
609422 이 나라에서 악취가 진동을 하네요. 5 구린내 2016/10/23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