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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 못 끊는 남자친구 진짜 짜증나요

조회수 : 7,382
작성일 : 2016-10-02 14:06:31


하 담배 못끊어요

첨에 끊는다 했는데 금단 기간동안 신경질이 장난이 아니길랴
아 담배피고 신경질 내지말라고 했어요
(만나면서 제 잘못에 화낸적은 있어도
기분 나쁜 신경질은 없었어요)

근데 담배 펴도
니코틴 또 떨어져도
지랄 수준으로 신경질내내요

신경질 굳이 안내도 되는 부분에서 소리를 지른다든가

돌겠어요

내년에 결혼하는데
이 뭣 같은 담배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전 담배 안펴요
그 특유의 썩은내도 싫고
뭐 스킨십할 땐 양치도하고 가글도하는데


신경질 내는게 너무 버겁내요

담배 못끊으면 결혼하지 만다고 할까요
보건소 금연클리닉 가라는데
자긴 안다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네요

연애초엔 전자담배만 뻐끔뻐끔했었어요
끊는다 해서 끊을 줄 알았는데
제 마음을 사기 위한 거짓부렁이었네요

끊으면 제대로 끊을 때까지
성격 받아줘야하나요...

ㅠㅠ남편이나 남친 금연하신 분 계신가요?
ㅠㅠ



IP : 211.36.xxx.2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 2:09 PM (183.103.xxx.243)

    처음부터 담배 혐오하는 남자를 만났어야......

  • 2. 그냥 남친을 끊으세요
    '16.10.2 2:10 PM (175.223.xxx.11)

    사랑해도 극복이 안되는 문제를 둘다 갖고 있잖아요.
    지금도 극복이 안되는데 결혼한다고 되겠나요.
    그냥 남친은 담배허락하는 딴 여친만나게하고
    님은 금연자 남친 새로 만나 결혼하세요.

  • 3. ...
    '16.10.2 2:11 PM (182.212.xxx.129)

    술도 하나요?
    전 담배보다 술 많이하는 남자가 거부감 생기던데요
    물론 담배도 안피면 좋겠지만요

  • 4.
    '16.10.2 2:13 PM (70.187.xxx.7)

    님이 그 남자 끊어내는 게 더 빠름.

  • 5. 건강
    '16.10.2 2:16 PM (222.98.xxx.28)

    처음부터 안피웠음 모를까
    힘들것같은데요

  • 6. -;;
    '16.10.2 2:17 PM (220.122.xxx.182)

    누군가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평생 참는거라고 하던데요.....아예 그런사람을 만나지 말았어야.
    그게 원글님께 큰문제가 된다면 상대도 원글님도 둘다 평생 담배로 인한 스트레스와 에너지소모만 될뿐이예요.

  • 7. 애혀
    '16.10.2 2:18 PM (185.89.xxx.225)

    요즘은 여자애들도 담배 많이 피고... 끊지도 못하죠

    왜 안좋은걸 배워스리

  • 8. .....
    '16.10.2 2:18 PM (211.232.xxx.75)

    담배 인생 10년이면 코르타르가 마치 콩알처럼 동그란 것이 360개인가? 가 폐 속에 차곡차곡
    쌓인다는데 담배를 잠깐만 못 피워도 정신이 제대로 못 돌아가는 친구는 니코틴 중독돛 아주 심한 경우네요.
    굳이 그런 남친을 왜사구ㅕ요? 이미 폐도 중증일텐데 ..증상이 802%가 넘어서 돌이킬 수 없는 정도가
    되어야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한다는데요.
    요새 담배 안 먹고 훌륭한 남성도 많은데 아직 한참 젊은 나이에 니코틴 중독지를 ...ㅉㅉ
    얼마나 건전하게 괜찮은 남자가 많은데...
    그 정도면 절대 담배 못 끊어요.

  • 9. ㅇㅇ
    '16.10.2 2:28 PM (49.142.xxx.181)

    일단 누가 강요하는걸로는 못끊어요. 본인이 끊겠다는 의지가 1순위임
    고로 그 남자는 담배 못끊어요.

  • 10. 원글님앞에서
    '16.10.2 2:38 PM (183.100.xxx.240)

    끊으려고 하는척 할뿐이고
    원래 끊을 생각이 없어요.
    니코틴이 떨어진다고 ㅈㄹ수준으로 신경질 낸다면
    다른남자 찾는게 빠르지
    담배를 끊지도 않을뿐더러
    결혼 전에도 저런 성격이면 결혼후엔 뭐...

  • 11. 근데..
    '16.10.2 2:43 PM (222.234.xxx.67) - 삭제된댓글

    근데 왜 사귀고 결혼까지 할려고 해요? 섹스를 잘하나요?

  • 12. ^^
    '16.10.2 2:47 PM (223.62.xxx.78)

    ᆢ참고로
    담배가 문제인것이 아니라
    남친의 '성격'이 안 좋은 것~문제 같아요
    훗날 같이 살면서 그 성질 어케 감당하려구요

    지금이라도 잘 생각해보셔요
    살면서 나아지겠지~~그거 불가능할듯.

  • 13. ㅇㅇ
    '16.10.2 2:52 PM (14.34.xxx.217)

    그 남자를 끊는게 더 빠름에 한표.

  • 14. ...
    '16.10.2 3:17 PM (122.38.xxx.28)

    저는 냄새에 민감해서 담배...향수...화장품 냄새 넘 싫어하는데...전에 만났던 남자는 이걸 못 끊더라구요..담배냄새 넘 싫다고 했더니...끊는다고 하고...몰래 피더라구요...따지기 싫어서...천천히 거리를 두면서...이 분을...끊어냈는데...대부분...죽기직전까지 가지 않으면 못 끊는 듯ㅠㅠ

  • 15. ...
    '16.10.2 3:37 PM (121.168.xxx.228)

    담배하나 못끊는 사람이 무슨 책임감에 의지가 있겠나요...

  • 16.
    '16.10.2 3:38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본인이 끊을 생각 없어보이는데요
    게다가 성질도 더럽
    잘생각해보세요 그 남자 담배 못 끊어요

  • 17. 지금도
    '16.10.2 3:50 PM (219.248.xxx.150)

    그렇게 싫은데 결혼해서 몇년 살다보면
    더더 싫어져요.
    세상에는 담배도 안피우고 성격 좋은 남자 많아요.

  • 18. 흡연자들
    '16.10.2 4:07 PM (110.70.xxx.166)

    다 찌질해요... 그깟 담배도 못끊는데 다른건 어떻게할까요? 담배피는 남자랑 만나는거 아니에요...
    아기낳으면 아가도 니코틴 중독돼요... 아빠가 다 씻고 아이를 만져도요..,
    그리고 흡연하는 남자는 발기부전이 많아서 성적으로 열등감도 많대요. 참고하세요

  • 19. ㅁㅇㄹ
    '16.10.2 4:59 PM (218.37.xxx.158)

    흡연이랑 책임감이랑 뭔 상관인가요? ㅎㅎㅎㅎ
    바보들이셈?

  • 20. ㄱㄱ
    '16.10.2 6:40 PM (211.208.xxx.201)

    남편이 아니라 얼마나 다행입니까?
    남친을 끊으세요~

  • 21. ..
    '16.10.2 7:03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못끊어요
    주변 흡연하는 남편들 봐도
    결혼하면 끊는다더니 안끊고
    아기 생기면 끊는다더니 또 안끊고
    아기 태어나면 끊는다더니 결국 안끊어요
    끊을거면 미래의 조건대지말고 진작 끊어야죠.
    정말 금연 해야겠다 의지낼 땐 본인이 심각할 때예요

    그리고 신경질 짜증 많은 기질은 가족을 힘들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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