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대상포진주사 맞으라고 윽박지르시는데

맞기싫어요 조회수 : 7,922
작성일 : 2016-09-28 07:48:26
시어머니가 얼마전에 대상포진예방주사 맞으셨다고 남편과 저도 꼭 맞으라고 추석때 말씀하셨어요 한방에 18만원이나 한다네요. 네 하고 말았는데 지난주 전화와서 맞았냐고..꼭 맞으라고...

그리고 어제 전화와서 또 물어보시는데 제가 요즘 몸살끼가 있어서 못맞았다고 다 낫고 맞겠다고 하니 소리지르시네요..이병이 얼마나 아픈병인데 가볍게 생각하냐고 병걸리고 후회말고 당장 가서 맞으라고..그래서 몸살낫고 맞겠습니다 하니 아무상관 없다고 당장 맞으라고..제 절친동생 얼마전 대상포진주사 맞고 정말 힘들었다고 하니 그런게 어딨냐고...

그래서 여쭤봅니다 82님들은 다들 맞으시나요? 맞고 부작용은 있는지요? 가격도 넘 비싸고 별로 내키지 않아요. 그냥 맞았다고 둘러댈까해서요
IP : 219.255.xxx.10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7:47 AM (124.54.xxx.215)

    이거 맞는데요 저할인받았어요

  • 2. ㅇㅇㅇ
    '16.9.28 7:51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맞기 싫으면 안맞으면 되지요
    저는 맞았습니다 40대중반이라서요...

  • 3. 그냥
    '16.9.28 7:5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네 맞았어요 하고 안맞으면 될걸.....

  • 4.
    '16.9.28 7:53 AM (117.111.xxx.160)

    맞는다고 또 안걸리는거 아닌데....

  • 5. 00
    '16.9.28 8:00 AM (203.226.xxx.112)

    버르장머리가 없구만

  • 6. 오버
    '16.9.28 8:07 AM (121.174.xxx.129)

    시어머니가 좀 오바하시는거 같지만 그래도 걸리면 엄청
    아프니까.맞으라고 하는거니 그냥 네~하고 마세요
    뭐 확인까지 하실꺼는 아니니 적당히 알아서 대처하면
    되는거구요

  • 7. 그럼
    '16.9.28 8:09 AM (1.246.xxx.85)

    그냥 맞았어요 하고 마세요 에구 시어머니도 대단하네요 어련히 알아서 하겠구만...

  • 8. ...
    '16.9.28 8:09 AM (211.52.xxx.97)

    건강염려증 지대한 울 남편도(53세)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0세 맞겠대요.
    그전에는 별 영향이 없다고...
    근데 최근에 65세인 지인분이 대상포진 초기에 감기몸살로 착각하셔서 초기 대응이 늦으셨어요.
    그게 몸안에 침투해서 신경통이 되셨는데 무지무지 아프신가봐요.
    시어머님도 걱정되서 그러신가봐요. 그냥 맞았다고 하세요.ㅎㅎㅎ

  • 9. ㅁㅁ
    '16.9.28 8:10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모두를 맞으라하진않고
    50대이상은 권하던데요

  • 10.
    '16.9.28 8:30 AM (39.7.xxx.65)

    50대이상이면 꼭 맞아요

    대상포진 진짜 아픈거랍니다.

    특히 눈에 오면 눈 실명됨.....

    시월드 싫은건 알겠지만 대상포진 주사같은건 맞아야해요.

  • 11. 수두 걸렸던 적 없으면
    '16.9.28 8:40 AM (110.70.xxx.41)

    대상포진 상관 없지 않나요
    B형 간염예방 주사는 꼭 맞으라고 알고있어요.

  • 12. 우리 남편이 30대초반에
    '16.9.28 8:44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대상포진 걸려서 너무 고생을 해서 안면마비가 왔거든요. 피부발진도 장난 아니었어요.
    회사도 2주가까이 쉬었고요. 그때 너무 고생한걸 옆에서 봐서 우리는 양가 어른들안테
    예방주사 맞으라고 달달 볶았어요. 그래서 양가 부모님들 다 맞으셨어요. 네분다 제가 모시고
    가서 주사 맞혔네요. 진짜 아픈거 잘 참고 엄살 안부리는 사람인데 우리 남편 그때 너무 힘들어했거든요.
    대상포진이 무서운병인건 맞아요.

  • 13.
    '16.9.28 8:46 AM (222.117.xxx.126)

    대상포진 안아파보셨죠?
    전 20대때 심하지 않게 지나갔는데도 정말 힘들었어요
    걱정하셔서 그런거에요 그병 정말 무서워요

  • 14. 질문드려요
    '16.9.28 8:57 AM (125.134.xxx.228)

    대상포진 한번 걸린 사람도
    예방접종하면 재발 막을 수 있나요?
    엄마가 전에 한번 걸리셨는데
    예방접종하시라 할까요?

  • 15. 한번 걸렸던 사람은
    '16.9.28 9:02 AM (110.15.xxx.222)

    재발가능성 높다고 해서
    병원에선 나이불문하고
    접종 권하더군요.
    저도 두번이나 걸려서
    예방주사 맞았어요.

  • 16. ##
    '16.9.28 9:02 AM (219.240.xxx.107)

    아뇨
    대상포진 재발도 잘해요
    한번 걸린다고 면역생기는거 아닌듯

  • 17. 버드나무
    '16.9.28 9:03 A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걸린 사람을 보고나.. 스스로 걸리고 나면 .

    죽는 고통이라고 하잖아요 .. 결국 후유증남아요...

    윽박이라는 거 보니.. 전 부럽네요 ...

    시모님이 정말 아끼시는거에요 ..

    맞으세요... 맞고도 걸리긴하는데 ... 다들 심하진 않았다라고 하더군요

  • 18. 질문드려요.
    '16.9.28 9:06 AM (125.134.xxx.228)

    한번 걸린 사람도 맞아도 되는 거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19.
    '16.9.28 9:14 AM (219.240.xxx.34)

    윽박지른건 잘못이지만 대비해서 나쁠건 없죠
    전 30대에 걸렸는데도 정말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지금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부위가 욱신거려요
    예방접종해도 걸릴수록 있지만 덜 아프다고 알고 있어요

  • 20. 이건
    '16.9.28 9:15 AM (183.97.xxx.222)

    시어머니 말이라도 듣는 게 맞을듯 싶어요.

  • 21. ..
    '16.9.28 9:20 AM (211.177.xxx.10)

    대상포진이 아무리 아파도
    차라리 겉으로 나옴 나아요.
    겉으로 나오지않고 신경을 건드림
    평생 고생해요 고치기도 힘들고,
    마취통증학과 가면, 대상포진이 신경을 쳐서
    말도 못하게 고생하는사람들 있어요.
    시어머니가 지나치기는 하지만,
    아들, 며느리 걱정되서 그러는것 같아요.
    병은 일단 걸림 후회해도 소용이 없답니다.

  • 22. ㅇㅇ
    '16.9.28 9:24 AM (219.255.xxx.109)

    아..그렇군요 저는 너무 오버하신다 생각했는데 정말 걱정되셔서 그랬나봐요..댓글 명심하고 몸살끼 좀 가시면 맞도록 할께요
    혹시 맞고난후 컨디션은 어떤가요? 몸살기나 감기기 생긴다하면 주말전에 맞으려구요

  • 23. 제가 알기에는
    '16.9.28 9:40 AM (122.44.xxx.36)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인데
    효과가 50%정도로 알고있어요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전 그래서 안맞고 평소에 신경써요
    몸이 신경통처럼 찌릿찌릿하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서 약먹으면 낫는다고 해요
    며칠전에도 아는 지인이 피부가 찌릿찌릿하고 빨갛게 부어오르길래 병원가라고 알려줬더닌
    대상포진초기라고 약먹고 나았어요

  • 24. .....
    '16.9.28 9:41 AM (121.160.xxx.158)

    어쩌다 시어머니가 그렇게 신용을 잃었을까요? 안됐네요. ㅎㅎ

  • 25. 맞았다고 하고
    '16.9.28 9:48 AM (124.199.xxx.249)

    감기몸살 나은후 맞으시면 되겠네요.
    그런 말 해주는 것도 부모니까 하는거죠.

  • 26. 버드나무
    '16.9.28 10:23 A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대상포진 쉬운 병이 아니에요
    면역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초기에 뛰어가 당연히 약 먹어야 하지만.
    초기에 잡는다 해도 신경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이는거지 휴유증이 없는게 아니에요

    약먹어도 발진 진행되는 사람 많구요
    한번 당하는걸 보면... 신경을 쓸수 밖에 없는거에요


    50% 밖에 예방 가능하다해도 그만큼 휴유증이 있기에 무서워서 맞는거구.
    걸려도 예방접종때문에 덜심했다라는 안도를 하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

  • 27. ..
    '16.9.28 10:2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맞으세요. 저도 맞았어요.
    전 맞으려할때 마침 딸내미챤스^^가 생겨
    무료로 맞았지만 꼭꼭 권해요.

  • 28. ...
    '16.9.28 1:22 PM (220.122.xxx.182)

    정말 죽을정도로 아픈 통증....낫고 나서도 몇달은 계속 피곤하고 또 피곤해요..
    저는 예방주사조차 없었어요.ㅡㅡ;; 어른이 뭐라면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듯요.

  • 29. ㅇㅇㅇ
    '16.9.28 1:43 P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몸살 있으면 열이 있을텐데 그럼 접종 안해줍니다
    개운해지면 가세요

    다른 예방접종과 다르게 대상포진은 3일정도 벌겋고
    욱신거립니다. 주사 맞을때도 뻐근하게 들어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014 양문석 강남 아파트 구입 때 대학생 딸 명의 11억 편법 대출... 1 딸찬스? 18:31:21 30
1580013 민주당은 공영운 빨리 사퇴시켜야지..이거 일이 커지는데요. 5 이거 18:28:36 130
1580012 리모델링 알아보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요? 2 인테리어 18:25:28 67
1580011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역류성식도염약 추천 좀 해주세요 2 .. 18:23:39 79
1580010 미국 상류층들 일상 보니까 공통점 하나가 9 Mmmm 18:22:48 696
1580009 쿠쿠 내솥 4 18:22:27 106
1580008 광화문근처분들 조국님 보고가세요 2 7시부터 18:18:49 293
1580007 물류업계 중국발 특수 누리고 있다네요 1 특수 18:15:02 389
1580006 뭐여 30대 후반 임시완 6 .... 18:12:46 823
1580005 50에 간호조무사따는거 어떤가요 10 . . . 18:06:10 704
1580004 해외에서 사시는 분들..이제야 조금 후회도하네요. 7 인생 17:59:16 1,055
1580003 남편이랑 어떻게 살까요? 7 17:54:29 1,149
1580002 새로운미래 광주 호남 선대위 출정식 (6:10부터 라이브) 17 live 17:53:42 305
1580001 조국펀드요 9 ㅎㅎ 17:51:16 475
1580000 조국을 지지하는 소소한 이유 12 .... 17:50:55 657
1579999 은행예금이요..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17:47:08 607
1579998 45세인데 아가씨 소리 들어요 41 000 17:46:38 2,003
1579997 조국혁신당 펀드 5 입금 17:46:37 420
1579996 글로우 쿠션을 처음 써본 오십대중반의 소감 2 ㄱㄱㅣ 17:44:41 688
1579995 고1 3모 결과 처참하네요 9 17:44:37 1,201
1579994 오늘 KBS 여론조사 보고 선거 끝났다고 하네요. 19 ... 17:44:07 1,835
1579993 식세기 식초 쓰는 것 괜찮은 거죠? 4 .. 17:43:51 341
1579992 못된것들이 무능하기까지 하니 나라가 이 꼬라지 1 상민폐당 17:39:46 238
1579991 이재성선수 4 축구국대 17:34:05 486
1579990 지민비조 중요해요. 32 ... 17:32:08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