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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자퇴

아아 조회수 : 4,164
작성일 : 2016-09-27 15:31:49

고2 남자아들이 1달 전에 자퇴한다고 해서

설득시켜셔 1주일 후에 학교 다시 나가게 되었는데

1달후 잘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또 자퇴한다고 학교 안나가고 있습니다.

재미가 없나봐요.

대안학교 다니고 싶다고 하는데

전학될 수 있나요?

지금은 인문계를 다니는데 공고로 전학 할 수 있는가요?


애가 중학교때 성적이 되서 대전마이스터고를 썻는데 면접서 떨어졌어요

그 뒤로 공부에 흥미를 잃었나봐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7.111.xxx.4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7 3:3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해당지역 교육청에 알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지나가다
    '16.9.27 3:33 PM (59.11.xxx.51) - 삭제된댓글

    알아봐주세요?????그건 이상해요 묻는것도 아니고~~~

  • 3. 얼른
    '16.9.27 3:38 PM (61.102.xxx.170)

    교육청에 전화해보시고 대책세워보세요~~

  • 4. ...
    '16.9.27 3:40 PM (221.151.xxx.79)

    근데 자식일에 너무 무관심하고 수동적이신거 아닌가요? 재미없다고 대안학교요? 요즘 대안학교는 돈 있어야 가는 곳 아니던가요 게다가 갑자기 공고라니 글이 두서도 없이 너무 널뛰네요.

  • 5. 직접 알아보셔야죠
    '16.9.27 3:40 PM (121.142.xxx.220)

    여기보다는 담임선생님에게 묻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아요.

  • 6. ..
    '16.9.27 3:4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인 아이가 대전에서 자사고 다니다 공고 가고 싶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1학년으로 입학해야 한대요.
    돈 안드는 대안학교는 양아치 집합소 분위기고,
    좋은 대안학교는 돈 잡아먹는 귀신이래요.
    전에 누가 한 농담에 의하면
    대안학교의 최대 문제점은 대안이 없다는 거.

  • 7. 아아
    '16.9.27 3:53 PM (117.111.xxx.47)

    그동안은 학교를 잘 다녔기 때문에 아무 대안없이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시켰는데

    갑자기 1달 전부터 자퇴 운운하고 있어요

    대안학교가 그리 안좋은 가요

    우리 애는 내성적인 애라 대안학교 가도 적응하기 힘들꺼 같내요

    대안학교 학비가 그리 비싼가요

  • 8. 마음이
    '16.9.27 3:56 PM (124.49.xxx.181)

    안좋으시겠어요..어느 부모가 이문제에 수동적일수만 있겠어요...요령이 부족하고 주변이 부족해서 그런걸 왜그렇게 나무라듯이 댓글다나요...덤덤하게 쓰셨지만 원글님 마음은 힘들고 무거울것 같네요..생각보다 고등학교 자퇴생들이 많습니다..사실 아무런 공부에 흥미 관심 없이 하루 여덞시간 씩 앉아있기가 쉽지 않죠..그런데 어느누구도 그아이에 자퇴후에 진로를 짐작할수도 보장할수도 없습니다 .모든아이들 경우가 다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 생각엔 자퇴느누굳은 의지가 있는 아이들이 해야 되는것 같습니다 ..단지 학교가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그만두면 그 후에 겪게 되는일들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티오가 있는 공고 하면 2학년은 좀 힘들더라도 1학년 편입은 될것입니다..요즘 인문계도공부 많이 안시키는데 공고 가면 오히려 더 나태해질수도있습니다..자퇴생가는 대안학교는 끝까지.마치는 애들이 거의 없을정도로 그냥 심하게 노는 집단일뿐이구요..제 생각엔 그래도 원글님이 더 설득하고 힘든점들을 물어보며 그냥 그학교를 다니는쪽으로 인도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진짜 격동의 시기입니다 ..지나면 그때 학교 제대로 못마친거 후회할겁니다.

  • 9. ㅇㅇ
    '16.9.27 4:08 PM (49.142.xxx.181)

    저희딸도 고2때 잠깐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과 수술을 반복하며 학교를 못나가다가 막상 퇴원하고 통원치료하며
    학교에 가야할 시점이 되자 자퇴를 말하더군요.
    친구들의 동정도 부담스럽고, 여기다 다 풀어놓기 힘든 친구문제, 본인 건강도 절망스럽고 여러문제로 자퇴를 고집했었어요.
    학교에서 전교1~3등 사이를 오갔던 애라서 내신에 불이익을 생각하면(중간 기말고사 다 수술 입원등으로
    치르질 못했으니) 학교 더 가기 싫었겠죠.
    전 그냥 엄마는 니 편이다 하면서 기다려줬었고요.
    학교엔 병원 퇴원후 집에서 요양하는 진단서를 냈었기에 좀 부담이 덜했었어요. 무단결석은 아니니..
    2학년1학기때 그랬다가 여름방학 지나고 2학기 되니까 다행히 본인이 맘잡고 다시 학교를 다니더군요.
    원글님도 지금 당장 전학 이러는것보다는 좀 기다려보심이 어떨까요..

  • 10. ..
    '16.9.27 4:25 PM (175.213.xxx.5)

    우리애도 그맘때 자퇴한다 난리를 쳐서 상담 다녔네요. ㅜㅜ
    근본적인 원인이 있을텐데 그걸 해소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애들은 학교 그만두고 대안학교 가거나 검고치는걸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사회 인식도 그렇고 내성적인 아이라니 혼자 떨어져 나와서 견디기 쉽지 않을거 같은데요.
    제가 우리애한테 그때 자퇴안한걸 어떻게 생각하냐니까
    어쨋든 잘했다가 70% 나머지 30%는 잘 모르겠데요.
    어느 선택이든 100% 만족이란 없는거니까요.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것과 친구문제 갈등 성적 기타 등등으로 많이 갈등하는 시기인거 같아요.
    무조건 아이편에서만 들어주지 마시고 엄마가 중심잡고 기다려 주세요.
    전 그냥 공부고 뭐고 고등학교만 졸업해라 하는 마음으로
    공부 손놓고 지가 하고 싶다는거 하게 해줬어요.
    다행히 고3올라가기전 자기길을 혼자서 열심히 찾아 제길가며 대학성적 빵꾸는 내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어요.

  • 11. ..
    '16.9.27 4:28 PM (115.161.xxx.23)

    우리딸도 고2..
    혹시 친구문제가 있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입시 신경끄고
    그냥 고등학교만 졸업하라고 잘 다독이세요.
    얼마 안남았잖아요.
    주위에 고1 고2때 자퇴한 아이들
    너무 후회막심 이더라구요.
    가방만 메고 다녀도 정규과정은 했어야한다면서..
    검정고시 보면서도 후회하고..

    아님 좋은 대안학교를 알아보시던가요.

  • 12. 만약
    '16.9.27 5:11 PM (71.84.xxx.62)

    고2라면 너무 학교 강요하시지말고 검정고시 준비하면 어떨까요?
    제아이는 건강문제로 고2때 휴학했다가 결국 자퇴했는데
    한국검정고시 아니고 미국 검정고시 보고
    지금 미국대학다녀요
    고2라면 굳이 학교강요하지 마시고
    다른길을 열어주시는것도 방법이에요

  • 13. ...
    '16.9.27 5:13 PM (122.38.xxx.28)

    지금 자퇴하고...대안고 가기에는 넘 늦지 않나요??
    차라리 검정고시 보고 대학가는게낫죠..

  • 14. 같은 경우
    '16.9.27 5:14 PM (59.7.xxx.68)

    저희아이랑 같은 경우 입니다
    학교 잘 다니던 아이가 고 2 올라가면서 자퇴하겠다고 해서 요샛말로 부부가 멘붕~
    어찌나 떨리고 겁나던지요
    본인이 생각하던 공부가 아니라고 무의미 없다는 거예요(특성화 고등학교)
    학교로 매일 출근 하다시피 하면서(아이는 기숙사) 선생님과 상담하고 아이 설득하고
    야단치고 얼르고...너무 힘들었습니다 부부싸움도 저절로 하게 되더군요
    윗님들 말씀처럼 대안학교도 알아보고 전학도 알아보고 했지만 정작 본인의 의지가
    너무 확고해서 다른 방법이 없더군요
    18년동안 한번도 힘들게 안했던 순한 아이여서 더 힘들었습니다
    결국 두달여 전쟁끝에 오월에 자퇴하였고 그날만 제가 혼자 울었습니다
    저희부부와 아이는 서로 상처 많이 냈지만 자퇴후엔 비난도 원망도 일절 안하고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혼자인 아이 동네 친구도 없고 갈때도 없어 셋이 똘똘 뭉쳐 영화도 실컷보고 음악도
    듣고 그림도 보러다니고 잘 먹고,잘 자고 그랬어요
    물론 속으론 항상 불안하고 힘들었지만 아이한텐 속없이 웃기만 했네요
    겨울부터 검정고시학원 함께 알아보러 다녔는데 분위기가 조금 그래서 인강 했어요
    봄에 시험보고 합격 했고요
    자퇴하고 일정기간 지나야 검정고시 볼 수 있어요 그것도 고려하셔야 됩니다
    저흰 그래서 오월 안넘기고 자퇴시킨 거랍니다 시간 허비하게 될까봐요
    여느 고3처럼 하고싶다는 공부 하러 함께 학원 알아보고 결정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대학2학년 이예요
    본인이 고등자퇴한거 스스로에게 좋은점이 더 많았다고 해요
    학교생활이나 친구들과의 추억 그런건 아쉽기도 하지만 중딩 친구들 있고
    대학교 친구도 있고 하니깐 괜찮대요
    스스로 조직에 적응 못할까봐 처음엔 긴장하고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애만 쓰는 거 같더니
    이제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았답니다
    원글님!
    자식은 부모가 젤 잘 알아요 주변의 소리도 고려하시되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깊이
    고민하시고 대화하세요
    싸우고 울고 야단치고 가엽고 그러다 보면 이유가 나옵니다
    아이의 성향과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구요 그담엔 부모의 울타리 입니다
    지금 원글님 맘이 어떨지 알거 같아서 적어보았습니다

  • 15. 만약
    '16.9.27 5:18 PM (71.84.xxx.62)

    위에쓴사람인데

    미국검정고시 GED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영어로 네과목 봐야하고
    합격후 미국고등졸업자격이 주어집니다

    International Students and the GED® Test
    The GED® test is a U.S. high school (12th grade) equivalency test that is delivered in more than 60 countries around the world. Students who pass the GED® test receive a credential equal to a U.S. High School Diploma. Since it was first offered in 1942, more than 20 million adults have taken the GED® test to earn their diploma.
    GED Testing Service works closely with partner organizations in countries who will help you with test preparation, what you need for test day, and passing the GED® test. Find a partner organization if you’re taking the test in one of these countries:
    Bangladesh
    Nepal
    South Korea
    Sri Lanka
    Thailand
    Ukraine

  • 16. 만약
    '16.9.27 5:25 PM (71.84.xxx.62)

    위댓글에 이어서 남깁니다

    아이한테 무엇을 제일 하고싶은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 길을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교육이힘들다면 다른길을 생각해보세요
    저의경우 아이가 사진을좋아해서 사진전공을하고있어요

    부디 좋은방법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 17. 만약
    '16.9.27 5:28 PM (71.84.xxx.62)

    도배죄송..안타까워서 도움되실까싶어
    자꾸쓰게되네요
    GED 인터넷강의도 많고
    별로안어려워요
    네과목각각70점인가넘으면
    합격받아요 수학은많이쉽구요

  • 18. ㄹㄹ
    '16.9.27 5:53 PM (211.114.xxx.85)

    저희 아이가 딱 그 상황이에요
    고1인데
    자퇴얘기, 공고로 전학....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안좋은가 싶어요
    암튼 이겨 봐라 속으로만 얘기하고 있어요

  • 19. ...
    '16.9.27 5:57 PM (112.158.xxx.147) - 삭제된댓글

    우리애학교는인문계인데고2학년애들한테3학년부터폴리텍연계해서기술배우고싶은애들접수받던데요.

  • 20. ..
    '16.9.27 7:34 PM (211.36.xxx.129)

    전국에 대안학교 고등졸업으로 인정되는곳 몇개 안되는걸로 알아요.. 경쟁 치열하구요 ..다른곳은 그냥 다녀도 중졸.....졸업장받고 다른걸 찾으시는것도 생각 해보심이 어떨지 싶어여..

  • 21. 검정고시
    '16.9.27 7:36 PM (223.17.xxx.89)

    있는데...고등학교에 목맬 필요없고

    전 이제 학교가 문제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저면 더 빨리 사회를 깨닫고 클지도..하고픈걸 찾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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