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워서 진짜..토 나와요!
동네카페에 글 하나가 올라왔어요.
전세만기로 이사를 나왔는데 그 집 집주인이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이 너무 더럽다고
새 걸로 사야겠다고 전화로 뭐라했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전세 살면서 자기가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까지 닦고 살았어야 하는거냐고, 자긴 지금까지 거름망을 닦아 본 적이 없다고
어이가 없다고...
댓글들은 개인 위생 문제니 당연히 닦고 살아야하는 거 아니냐는 쪽과
아니 무슨 그런 것까지 닦고 사느냐..는 쪽인데
전 후자가 너무너무너무 이해가 안가요.
아니 어떻게 밥해먹고 사는 부엌 싱크대 개수대 배수구 거름망을 안 닦고 살 수가 있어요?
엄마가 설거지하는 걸 어깨너머로 배울 때부터 이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설거지 끝내면 배수구 거름망 음식찌꺼기 싹 털어내고
세제로 싹 닦아내고..
그 글 이후로 보란듯이
배수구 거름망 깨끗하게 닦아 말려 설거지 끝내놓았다는 글들이 올라왔는데
여전히 댓글엔
헐 저것도 닦나요..란 반응들이 있네요..
아ㅡ더러워서 진짜..
1. 홍콩할매
'16.9.26 2:05 PM (211.212.xxx.19)전 전세 들어가면서 배구수볼과 거름망까지 제돈주고 갈고 들어갔어요.
살면서도 항상 닦고 뜨거운물 부어서 살균도 하는데..
어떻게 안 닦고 살 수가 있나요?????/ -ㅅ-;;2. ....
'16.9.26 2:08 PM (1.245.xxx.33)변기는 닦는대요??
배수구 그거 안닦으면 되게 드러운데...냄새나고...3. 더러워 -_-
'16.9.26 2:10 PM (112.220.xxx.102)음식도 안해먹고 사는걸까요?
설거지만 해도 음식찌꺼기 엄청 쌓일텐데
그걸 한번도 안씻고 2년동안 방치했음..ㄷㄷㄷ
냄새도 엄청 났을텐데
이해가 안되네요
주인도 오죽했음 나간 세입자한테 연락했을까요..;;;4. ..
'16.9.26 2:10 PM (218.39.xxx.29)집 비워서 하루 이틀만 안닦아도 배수구 안쪽 곰팡이 같은거 끼고 난리던데 ... 대단하네요
5. 설거지
'16.9.26 2:11 PM (121.168.xxx.157)하면서 닦는 게 당연한 거 아닌지.
세상에 정말 더러운 사람 많아요.6. 어휴
'16.9.26 2:16 PM (70.121.xxx.38)이사갈 때마다 거름망은 새로 사요. 대단하네요들-
7. ㅇㅇ
'16.9.26 2:19 PM (121.183.xxx.242)글만 봐도 토나와요. 저도 세입자 여러번 거쳤지만 상식적으로 이해 안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어요.남의 집이지만 자기가족이 거주하는 곳인데 얼마나 더럽게 사용하는지 말도 못해요. 부동산에서 집 보러왔다 절레절레 ㅠ
8. ...
'16.9.26 2:20 PM (61.74.xxx.243)거름망 안닦으면 찌꺼기 껴서 물이 안내려갈텐데, 어찌 안 닦고 살았는지 이해불가.
9. dma
'16.9.26 2:23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배수구 거름망 안닦고 2년을 어찌 살죠?
거기 찌꺼기 끼어서 악취가 장난이 아니었을텐데..
저도 게으르기가 하늘을 찌르는 사람이지만.. 배수구 거름망은 냄새 때문에 도저히 안닦고는 못배기겠던데요.
한달에 한두번은 닦습니다. 저 진짜 게으르거든요.
부지런한 분들은 설거지 할때마다 하거나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도 닦을거 같은데.10. ...
'16.9.26 2:24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배수구 거름망 안닦고 2년을 어찌 살죠?
거기 찌꺼기 끼어서 악취가 장난이 아니었을텐데..
저도 게으르기가 하늘을 찌르는 사람이지만.. 배수구 거름망은 냄새 때문에 도저히 안닦고는 못배기겠던데요.
한달에 두어번은 닦습니다. 저 진짜 게으르거든요. 한달에 두어번 닦아도 닦을때마다 악취가 나서 미칠거 같은데.. 저걸 어찌 한번도 안닦죠?
부지런한 분들은 설거지 할때마다 하거나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도 닦을거 같은데.11. ..
'16.9.26 2:24 PM (180.70.xxx.92) - 삭제된댓글전세건 자가건 당연히 닦으면서 살아야지 안닦으면 물때 껴서 진짜 더러워요.
12. ..
'16.9.26 2:24 PM (211.224.xxx.29)음식물이 결국 똥되는건데. 그걸 안 씻어내고 몇년 살았다는건 싱크대 근접에 똥을 놓고 살았다는거랑 같은건데.
13. ㅁㅁ
'16.9.26 2:38 PM (115.95.xxx.125)음..고백하자면 저도 매일은 안씻어요 ㅋㅋ 몇일에한번...매일닦으시는분들 존경스럽......ㅠㅜ
14. 거름망만 닦나요
'16.9.26 2:38 PM (211.59.xxx.10)거름망 빼고 배수구 안쪽도 솔질 해야지...
제 시아버지가 군인 출신이신데 혼자 살림하시면서
매일 저녁 설거지 후에 거름망 닦는건 물론이시고
끓는 물로 소독까지 하십니다
며칠 집 비우실땐 거름망 빼서 베란다 햇볕드는곳에 말려 놓고요15. 헉
'16.9.26 2:41 PM (221.140.xxx.133)아니 무슨 그런 것까지 닦고 사느냐..는 쪽이 진짜 있어요?? 어쩌다 한 명 아니고요????
16. ...
'16.9.26 2:44 PM (175.211.xxx.218)저도 고백하자면 .. 게을러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나 닦긴 하지만 ㅜㅜ 어떻게 저걸 한번도 안닦는 사람이 있을수가 있죠?
일주일에 한번 닦아도 찌꺼기 달라붙어 썩는 냄새가 장난이 아닌데..17. 말도 안돼
'16.9.26 3:05 PM (168.248.xxx.1)제 남편도 설거지 할 땐 매 끼니 거름망 싹 털어놓고 밥풀 하나 없이 닦아놓는데..
상식 아닌가요.
음식 해먹는 곳인데..
정말 더럽네요.
저도 그리 깔끔한 여자가 아닌데도.. 이건 말이 안돼요.18. ㅇㅇ
'16.9.26 3:06 PM (49.142.xxx.181)이 글 제목이 제일 더러워요;;
내집 깨끗하게 해놓고 살면 그뿐이지 왜 남의집일까지 게다가 제목에 토나온다는건 또 뭐람;;19. ;//
'16.9.26 3:15 PM (223.62.xxx.79)저도 1주일에 한번 수세미 교체할때 닦아요
20. 남이사
'16.9.26 3:20 PM (223.17.xxx.89)어찌 살던.... 별 걱정이세요
21. 해피고럭키
'16.9.26 3:49 PM (223.62.xxx.14)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거죠
어느게 맞는다는게 있겠어요?
근데 저건 몇천원 안하던데 몇년지나 사람바뀌면 그냥 좀 사시지..22. 어퓨
'16.9.26 4:03 PM (121.182.xxx.89)자기가 어떻게 살았건 나올때는 싱크대 거름망도 깨끗이 해놓고 나와야죠. 씻던지 새로 사놓던지
저는 전세 만기되어 나올때 집주인한테 못자국 하나도 다 설명드렸어요
벽지 뜯어진 부분 배상해주고요. 어쨌든 내 집은 아니니까요23. dma
'16.9.26 4:07 PM (175.211.xxx.218)댓글 보니 놀랍네요.
진짜로 여기 댓글 단 분들 중에도 한번도 배수구 거름망 안닦는 사람이 있긴 있나봐요. 믿을수가 없다 진짜.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거라니.
어떻게 배수구 거름망을 2년동안 한번도 안닦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수가 있는지... ㄷㄷㄷ24. ...
'16.9.26 4:10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이런사람 저런사람 아롱이다롱이 있지만,
변기닦는거랑 수채구멍 음식물 끼면 버리면서 보이는데
그걸 안 닦는 건 더러운 거 맞지요.
그냥
집안 어지러져있고 어수선한 것과는 다른 차원이죠.25. ...
'16.9.26 4:11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이런사람 저런사람 아롱이다롱이 있지만,
변기닦는거랑 수채구멍 음식물 끼면 버리면서 보이는데
그걸 안 닦는 건 더러운 거 맞지요.
그냥 집안 어지러져있고 어수선한 것과는 다른 차원이죠.
어느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달린 이상.26. 희이
'16.9.26 4:13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이런사람 저런사람 아롱이다롱이 있지만,
변기닦는거랑 수채구멍 음식물 끼면 버리면서 보이는데
그걸 안 닦는 건 더러운 거 맞지요.
그냥 집안 어지러져있고 어수선한 것과는 다른 차원이죠.
그걸 개인차라고 하기에는, 어느 정도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달린 이상 더럽고.. 아무 생각이 없는 거죠.27. ㅡㅡ
'16.9.26 4:14 PM (223.62.xxx.223)이런사람 저런사람 아롱이다롱이 있지만,
변기닦는거랑 수채구멍 음식물 끼면 버리면서 보이는데
그걸 안 닦는 건 더러운 거 맞지요.
그냥 집안 어지러져있고 어수선한 것과는 다른 차원이죠.
그걸 개인차라고 하기에는, 어느 정도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달린 이상 더럽고.. 아무 생각이 없는 거죠.28. 호롤롤로
'16.9.26 4:50 PM (220.126.xxx.210)저도 한 더러움 하는 사람인데..2년간 한번도 안하다니;;;
전 귀찮아서 다이소에서 잔뜩 사다가 아예 버리고 새걸로 갈고 그랬는데 ㅋㅋㅋ29. 도대체
'16.9.26 5:54 PM (218.52.xxx.86)그게 전세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변기도 전세면 안닦겠네요.30. 그거 안닦으면 음식물
'16.9.26 5:56 PM (218.52.xxx.86)미세한 찌꺼기랑 물때랑 섞여서 정말 우웩이예요.
거름망뿐 아니라 배수구 밑에도요
정말 더러운데31. 더러운거2
'16.9.26 7:48 PM (121.130.xxx.126)3년전 이 집으로 전세들어온 첫날. 가스레인지 가스연결 하려고 윗 배기후드 쪽을 본 순간. 한 10cm 로 고드름처럼 빽빽하게 늘어 뜨려져있던 기름 먼지 더미들. 소름이 쫙 끼치면서. 정말정말 아직도 의아스러운게 그 정도 기름 먼지층이라면 한두해 쌓인 먼지가 아니고요. 저 3년 살면서 먼지가 그렇게 10cm 로 도저히 쌓일수가 없더만. 더욱 이해안되는건 6살짜리 딸아이가 있던 예쁘장한 애엄마였는데, 집볼땐 미쳐 몰랐는데. 그거 봤음 전세 안들어왔을지도 마른다는....윽...다시 생각해도 소름끼치고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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