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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있는 이혼남과 결혼해서 잘사시는 분 있어요?

.... 조회수 : 26,190
작성일 : 2016-09-26 10:45:10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
아이를 사랑해서 아이를 만나러 가는 이 남자.
정녕 이 사람과의 결혼은 불행을 예고하는 걸까요?
그것 빼면 너무 좋은 사람인데.
양육비는 해결되었고요.

좋은 사례좀 들려주세요. 외국엔 이혼만 3~4번 하고 
시진핑도 이혼남인데... (아이는 없었나?) 아무튼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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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8.106.xxx.237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6 10:47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상태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조언이 어렵습니다.

  • 2. 로또 당첨 될 확률이죠
    '16.9.26 10:4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가정적으로 믿음이 가는 남자를 만날 확률도 높지 않습니다
    하물며
    가정적이지 않고 믿음에 금이 가서 깨진 가정의 주범자인 남성을 만날 확률은
    그보다 더더덛더더더더더
    낮죠.
    남들 보기에 왠간한 성격의 소유자인 남성이면 이혼 하겠습니까?
    정신나간 여편네라 할지라도 그 남자 절대 남 뭇줘요.
    그런 남자가 어떤 여자든 놔 줬다라 함은
    누구든 감당 못할 쥐약 이다 이말씀.

  • 3. 로또 당첨 될 확률이죠
    '16.9.26 10:4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가정적으로 믿음이 가는 남자를 만날 확률도 높지 않습니다
    하물며
    가정적이지 않고 믿음에 금이 가서 깨진 가정의 주범자인 남성을 만날 확률은
    그보다 더더덛더더더더더
    낮죠.
    남들 보기에 왠간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까르마
    (습성) 가진 남성이면 이혼 하겠습니까?
    정신나간 여편네라 할지라도 그 남자 절대 남 뭇줘요.
    그런 남자가 어떤 여자든 놔 줬다라 함은
    누구든 감당 못할 쥐약 이다 이말씀.

  • 4. ...
    '16.9.26 10:49 AM (110.70.xxx.183)

    네 있지요

  • 5. ...
    '16.9.26 10:49 AM (211.36.xxx.229)

    에휴 시진핑이요? 국가주석 아내 자리인데 전부인 애가 대수인가요? 희한한 사례야 찾으려면 얼마든지 있죠....왜 그런길 가려고 하세요 멀쩡한 아가씨가....

  • 6. ....
    '16.9.26 10:55 AM (88.106.xxx.237)

    제가 봤을땐 이 남자 괜찮은 사람인데, 지내보니 싸울때 지지 않으려는 성격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전처와 시어머니 사이에 미묘한 그런게 있는듯 하던데, 갓난아이들고 전처가 집나가버려서 1년넘게 못찾았다네요.. 헐..
    산후우울증이 심해서 남친 부모님한테 심한말 많이 했나봅니다. 그래서 용서할수 없다며... 워낙에 효자이기도 하고.. 그런데 산후우울증이 심하면 애데리고 나가서 1년동안 안들어올수도 있나요? 산후우울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길래...

  • 7. ㅇㅇ
    '16.9.26 10:56 AM (211.205.xxx.224) - 삭제된댓글

    이혼 사유가 백프로 아내한테 있는 남자?
    그래서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뭐 그런 경우라면..

    근데 그 경우는 애를 엄마한테 안줘요
    자기가 키우죠

  • 8. 정신 차리세요
    '16.9.26 10:57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댁이 결혼하려는 남자가 중국이란 나라 (실제론 대륙급) 황제와 비견될 만큼 부귀영화를 가져다 주나요?
    굳이 예를 들자면 둘마트 정모씨가 있긴 해요.
    그런데 그 남자 역시 평범한 사람이 아니지요.

    전처가 계속 키우리란 보장 없고 또 그 남자가 버는 돈 계속 그쪽으로 흘러가는데 ...
    행복할 수 있을거라 여기는게 이상하죠.

    저 노처녀라서...이혼남과 선 본 적도 있는데요.
    아이 있는데 웬만해선 여자들이 이혼 하지 않아요.
    준 재벌급 재산이 있거나 잘 나가는 전문직 여자들도 웬만하면 아이를 봐서 참고 사는 경우 많아요.
    그럼에도 이혼 감행 했다는게 뭘 뜻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나요?

    아이 있고 경제력도 충분한 남자인데 아내가 이혼 감행한건...거의 100% 남자가 쓰레기급이란 얘기에요.
    다들 말은 전처 잘못으로 헤어졌다고 얘기 하고 다니죠.

    아이 있는 이혼남과 결혼 하느니...그냥 혼자 사세요.진심 님을 위한 충고에요.

  • 9. 반대
    '16.9.26 10:58 AM (1.236.xxx.183)

    아이키우는 보통 여자가 이혼까지 할정도면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10. ...
    '16.9.26 10:58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산후우울증으로 갓난아기들고 전처가 집나갔으면....
    으휴....하지 마세요. 그남자랑 결혼.
    그냥 연애나 좀 하시던지...
    같이 가정을 꾸릴만한 사람은 아닌듯.

  • 11.
    '16.9.26 10:59 AM (220.75.xxx.93)

    이혼하고 따로 살아도
    아이와 꾸준히 만나고 있다면
    한 가정이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ㅎㅎ

  • 12. ***
    '16.9.26 11:00 AM (125.183.xxx.4)

    겉으로 보여지는 게 전부가 아니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든 사안이네요...
    행복해보이고 아무 문제 없어보여도
    누군가는 엄청난 희생이 뒤따르는 거라서요~

  • 13. ...
    '16.9.26 11:00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여자 산후우울증이 그냥 오는게 아닙니다요.
    시집이 문제있는 사람들이거나
    남편이 문제있는 사람이거나죠.

  • 14. ...
    '16.9.26 11:01 AM (88.106.xxx.237)

    아 전적으로 여자 잘못 맞는데 아이가 여자한테 있는 이유는 유럽 법이 그렇데요. 아이가 어느정도 나이가 될때까지는 엄마가 길러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면접교섭권으로 자주 만나고 있기는 한데....
    전처가 1년뒤에 정신차렸는지 잘못했는데 용서해달라고 다시 시작해보자고 햇답니다.. 그런데 안받아줬답니다.흐음..

  • 15. ...
    '16.9.26 11:04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아가씬지 아줌마진 정신차리시길.
    남자가 하는말 100% 믿지마요. 특히 이혼남들.
    그냥 자기 유리한대로 말합니다.
    벌써 코끼신것 같으네. 에혀.

  • 16. ㅇㅇ
    '16.9.26 11:05 AM (211.205.xxx.224)

    저 얘기를 자기입으로 그래요??

  • 17. . . .
    '16.9.26 11:06 AM (211.36.xxx.81)

    재혼은요
    둘다 이혼 후 각자 가정을 꾸려야 그나마 정리가 돼요
    한쪽만 이혼하고 재혼하면 셋이 사는거나 마찬가지

  • 18. .....
    '16.9.26 11:06 AM (121.165.xxx.91) - 삭제된댓글

    여자집에서 절대 안된다 반대할때 남자부모 나서서 애는 전처가 데려가서 절대 다시 볼일 없다고 애 외가에서 맡아키우는데 부자라 걱정없다며 큰소리 치고 전처가 일시불로 받은 양육비(2억)외에 추가로 금전요구 않겠다고 각서 쓰고 이혼했다더니 애 대학가서 그집 외가에서 연락왔어요 유학중인데 등록금 생활비조로 기천보내달라고..그거 보내줄때 핏줄이니 보내주라 하던 시댁식구들...보내주며 애 얼굴 보고싶다는 남편...다시는 볼일 없다는 큰소리는 왜 친거며 진짜 그리 생각한걸까..울화통이 터집니다..결혼할때쯤 또 연락오겠지요

  • 19. 옛 속담에
    '16.9.26 11:07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못된 시어머니와는 한 집에 살 수 있어도 착한 전실자식과는 한 집에서 살 수 없다고 했어요.
    속담은 동서고금을 통 털어 다 유효합니다.

    왜 저런 속담이 나왔을까요?
    기간이 정해진 고통과 무기한의 고통은 ...그 고통의 강도가 달라도 정말 다르니 나온 말이에요.
    더구나 전처가 그 남자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다니....헬 게이트 예약된 결혼이네요.

  • 20. 음음
    '16.9.26 11:10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조건이 좀 딸리더라도 초혼남이랑 하세요.
    아무리 좋은 조건의 이혼남이더라도
    초혼녀가 이혼과 결혼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랍니다.
    거기다 애까지 있는 이혼남이네요.
    아주 나이 든 후 돈이라도 보고 하는 결혼이라면 모를까 나이 젊은 아가씨가 왜?????

  • 21. 음음
    '16.9.26 11:10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이혼과------이혼남과

  • 22. 어퓨
    '16.9.26 11:10 AM (121.182.xxx.89)

    친구가 1년이상 교제한 남자가 딱 님같은 케이스였어요
    특이점은 친구가 넘 세련되고 이쁘고 음악하는데 레슨전문으로 해서 꾸준히 잘 벌구요
    보통 들어오는 맞선 자리가 변호사 의사 이런 전문직이고, 더구나 그 남자분은 평범한 월급쟁이였구요
    당연히 집안에선 반대했어요. 친구가 오랫동안 고민하다 집안반대며 본인이 감당할 몫때문에 결국 헤어졌어요
    아가씨라서 아이있는 돌싱남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더라구요. 그냥 사랑으로 감싸주면 되는거
    아닌가? 내가 그 아이를 만날 일은 없지 않나?양육비만 잘 보내주면 되지 않나?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하지만 현실은 내가 명절에 그 아이를 만날일도 생길수 있고
    애아빠가 아이 만나게 되면 쓰게되는 비용도 꽤 있을테고 아이 입학,졸업,생일,특별한 날마다
    아빠로서 챙겨야하고 아빠가 헤어진 아이 엄마 보는일도 종종 생깁니다..
    여간해서 좋은 남자 아니면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하세요..

  • 23. ....
    '16.9.26 11:12 AM (112.145.xxx.28)

    저 이혼했는에 이혼남들 자기 이혼사유 말할때 대부분 전처가 백퍼 잘못했다고 말해요.
    제가 전에 만난 남자는 전처가 뭐 임신중에 바람 피웠다느니 이렇게 말했는데 제가 알아보니 딱히 그 여자가 잘못한거 같지 않았어요
    남자 하는 말 다 믿지 마세요전 차라리 애를 내가 키웠으면 킹웠지 전처에 대해서 좋은 말도 할줄 아는 남자 찾아요.
    간혹 다 내 잘못이다 이렇게 말할줄 아는 남자도 있어요

  • 24. ...
    '16.9.26 11:12 AM (88.106.xxx.237)

    그런데 매주 매달 보는것도 아니고 등록금이나 결혼자금 보내는건 이해해줘야 하지 않나요? 아이는 잘못 없잖아요? 물론 잊고 싶은 존재이긴 하지만..... ㅠㅠ 아후 복잡하다. 쉽지 않은 길인건 확실하네요... 생각을 달리하면 쉽게 갈 수도 있을것 같은데... 전 결혼하면 아이를 만나러 가는건 이해해주고 싶은데.. 전처와 계속 엮이는건 껄끄럽네요. 하지만 엮일수밖에 없는거겠죠?

  • 25. 어퓨
    '16.9.26 11:13 AM (121.182.xxx.89)

    양육비의 경우, 남편이 못보내면 내 소득으로 보내야할 수도 있어요..
    이거 얘기해주니 친구가 '아....' 하더라구요.....

  • 26. ㅡㅡ;;;
    '16.9.26 11:13 AM (218.236.xxx.244)

    원글님이 애있는 이혼남과 결혼해서 잘 살면 되겠네요. 직접 경험담도 올리시구요.
    이미 댁이 보기에 괜찮은 사람이라면서 여기에 글 올려서 대체 뭘 확인하고 싶은겁니까???
    댓글들이 하는말은 하나도 듣지도 않으면서 전처에게 다 문제가 있는거다...시전만 하고 있구만.

    덧붙이자면, 이혼남중에 이혼사유를 전처한테 있다고 갖다붙이는 놈치고 쓰레기 아닌놈 없습니다.

  • 27. .....
    '16.9.26 11:15 AM (183.103.xxx.243)

    아이고.
    그런 결혼은요 남자나 여자나
    한쪽이 어마어마하게 돈이 많아야 그나마
    보상심리로 유지가 됩니다.
    초혼이면 그런 결혼자체를 생각도 마세요.
    인생 더 꼬여요.

  • 28. 이혼남에게
    '16.9.26 11:19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속는 여자들이 하는 말이
    다 이혼은 전처 책임 100% 라지요
    엣날엔 다 여자가 바람났다
    요즘은 산후우울증이 단골메뉴구요
    그런데 님은 님 결혼할 남자가 아이는 거들떠도 안보는 파렴치한이면 좋겟어요??
    여기저기 막 모순이 보이시죠??

  • 29. ㅁㅁ
    '16.9.26 11:21 AM (124.49.xxx.178)

    으이그.. 하세요~~
    온 몸에 기름을 쳐바르고 불구덩이로 돌진하겠다는데 누가말려..

    온전히 무조건적으로 내 편이 되어줘야 할 산후조리기간에 '감히 내엄마한테?' 빽빽거리면서 방패막이 못되어주는 남편이나 시모나 둘 다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인데 지금은 그게 눈에 안보이나봐요.

  • 30. ...
    '16.9.26 11:21 AM (88.106.xxx.237)

    제가 연애를 여러번 해봤는데 다들 1-2년 만나다 헤어지고 제가 싫거나 그쪾이 싫거나 그러다가 만난 이 사람은 서로 너무 사랑해서... 소울메이트 같이.. 그래서 이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이해해보려고 했던거죠. 하지만 저도 만나면서 힘든 부분이 있는것을 직감했고 고민 털어놓으면 다들 백에는 백 헤어지라고 하시니까요. 그냥 이혼남에 아이가 있는 것 자체로 앞뒤 사정 없이. 그 결혼은 힘들거다라고 단정 짓는게... 맞는건가 싶어서요. 그냥 혹시 잘지내시는 분들 있나 궁금해서요. 만일 있다면 어떤 마인드로 지내시는지 듣고 싶어서 물었는데 역시 없는건가요? ㅎ

  • 31. ㅇㅇ
    '16.9.26 11:21 AM (211.205.xxx.224)

    나중에 82에 고구마 글 올리시면 안돼요ㅡㅡ

  • 32.
    '16.9.26 11:23 AM (211.36.xxx.34)

    얼마나 남자에 미치면 저게 분간이 안되냐~

  • 33. 제 주변에 있어요
    '16.9.26 11:23 AM (1.245.xxx.152)

    드문케이스지만
    전처및 자녀와 연락두절하고 물론 양육비 전혀 부담하지않고
    새가정꾸리고 잘 살아요

  • 34. ...
    '16.9.26 11:24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정말 세상 모르고 순진한 영혼이 불쌍해서 말립니다.
    결혼 하지 마시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매몰차게 끊으세요.
    부모핑게, 친구핑게라도 대세요.
    그 사람은 아니예요.
    님 팔자 꼬려고 나타난 사람입니다.
    악연이죠.

  • 35. 이긍..
    '16.9.26 11:24 AM (59.22.xxx.140)

    님도 결혼운이 없나봐요.
    이런 남자에게 엮이는 걸 보면..
    팔자가 그럼 어쩌겠어..
    두세번 결혼 할 각오하고 가시던가.

  • 36. ...
    '16.9.26 11:25 AM (218.55.xxx.232)

    좋은 사례가 아무리 1,000이 있어도 원글님이 나쁜 사례 1이 될 수 있어요. 원글님이 그걸 감당하실 수 있으면 결혼하시는 거고 아니면 헤어지는게 맞다고 봐요.

    아이를 2~3주에 한번은 볼텐데 원글님과 주말에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만약의 경우에 원글님이 아기가 늦게 생겨서 스트레스 받는데 나들이 가기 좋은 날 남편은 자기 아이 만나러 가면 웃는 얼굴로 남편을 보내줄 자신은 있으세요?

    별 문제 없는 중산층의 처녀 총각이 만나서 결혼해도, 서로 적응하고 결혼해서 사는거 참 힘든 일이에요. 원글님이 희생적이고 참을성이 많은 성격이라면 모를까 보통 2~30대의 아가씨라면 그냥 총각이랑 결혼하세요.

  • 37. 본인의 기준에 따라 다르죠
    '16.9.26 11:25 AM (202.14.xxx.177)

    전처의 아이와도 인연을 끊기 바란다면 평생을 불행할 겁니다.

  • 38. ㅇㅇ
    '16.9.26 11:26 AM (211.205.xxx.224)

    지 처지가 그 모냥인데 안잘해주는 남자도 있어요?
    연애때 자상해서 결혼한다는 사람들이 젤 한심
    염치가없고 욕심이 많으니 처녀장가 가보려고 잘해주는거잖아요ㅡㅡ;;

    여자가 이혼남 쫒아다녀 어쩔 수 없이 받아주는 것도 아니고
    애있는 돌싱남이 아가씨한테 들이대는거부터가 비정상

  • 39. 처음부터
    '16.9.26 11:28 AM (59.22.xxx.140)

    두번째 마눌자리 가는 처녀야 그래봐야 당신은 시댁에서 두번째 마눌이야.
    왜 자기 신세를 그렇게 망가트리니?

  • 40. 그리고
    '16.9.26 11:31 AM (59.22.xxx.140)

    님을 처녀로 안봐..
    제정신 박힌 처녀가 미쳤다고 이혼남 껄떡이냐.
    분명 쟤도 여기저기 굴러 먹던 여자라고 생각한단다.
    정신 챙기!!

  • 41. ....ㅎㅎ
    '16.9.26 11:33 AM (88.106.xxx.237)

    특히 제 팔짜 꼬려고 나타난 악연이라는 말... 확 와닿네요.. ㅠㅠ
    요즘은 다시 일에 집중하게 되면서 이 사람에 대한 제 감정이 조금 식어가는 것이... 감사하네요.

  • 42. ///
    '16.9.26 11:33 AM (110.70.xxx.43)

    이혼했다고 아버지가 아버지 노릇 안 하고
    살면 그런 사람을 인간이라고 할 수 있나요
    양육비 지급은 당연하고 성장기간 내내 주기적으로
    만나서 아이에게 아버지 노릇해야죠
    그런데 원글님이 이걸 견딜수 있나요
    결국 남친이 자식 만날때 원글님과 미래의 원글님 아이도 같이 만나게 됩니다

    만일 이렇게 할 자신이 없으면 애 딸린 이혼남과 결혼하면 안 됩니다
    새부인 때문에 자식에게 아버지 노릇 안 하는 남자와 뮐 믿고 결혼 하나요?

    정신차리세요
    이혼남과 미혼여성이 결혼해서 잘 사는 경우는
    자식 없는 이혼남이거나
    여자가 상간녀가 되어 가정파괴하고 그 자리 차지해서
    사는 경우 몇 프로 정도는 잘 살던데요
    워낙에 쓰레기들 끼리의 조합이라서 그런지
    정신세계가 남들과 달라서 그런지 겉보기에는 잘 살아보이던데요

  • 43. 아이고
    '16.9.26 11:37 AM (211.36.xxx.229)

    소울메이트래ㅜㅜㅜㅜ 당연히 잘해주죠.....어떤 미친놈이 잘 안해주겠어요....

  • 44. ....
    '16.9.26 11:38 AM (118.176.xxx.31)

    쩝 하고 싶으시면 하는 거죠 단 남자가 돈이 아주 많아서 원글님 앞으로 아파트 한 채는 가볍게 사줄 정도라던가 둘 다 합의하에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면 하는 거죠. 결혼하면 아마 사사건건 전처와 비교당하겠죠. 말은 안해도 속으로라도 비교할 거고.... 그 굴욕을 이겨내시면 하는 거고 아니면 접고 다른 분 만나는 거고요

  • 45. 자식
    '16.9.26 11:38 AM (59.22.xxx.140)

    낳아도 님 자식에겐 배다른 형제가 생긴다오.
    님만 만족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님 자식에게도 그런 불명예를 안겨주고 살아야 해요.
    그렇다고 애 없이 살면 그 남자는 영영 전처의 남편으로 남는거죠.
    법적으로 남편인게 무슨 소용이야..
    남녀 사이에 자식 있는 커플이 우선이지.
    피가 땡기는 건 본능인데.

  • 46. ....
    '16.9.26 11:41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이 이혼 겪어보니 남자한테 전적으로 문제 있다 이것 아니더군요
    남동생은 그러니까 히키코모리 모태솔로로 살면 딱 좋을 여자랑 결혼해서
    사회부적응하는 사회성이 전혀 없는 아내가 얼마나 위험한 아내인지 확인하고 이혼 했어요. 전 올케쪽 이혼 이유는 남편이 무섭다는 것인데
    결혼 3년간 낮에 하루종일 자고 밤에 일어나서 게임만 하는 여자였어요.
    물론 살림 하나도 안하고 남동생이 직장 다니며 빨래 청소 다림질 식사차림도 다했건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아서 이혼 했어요 부모님 생신 명절때도 오지 않았고 저희는 단 한마디도 전 올케나 동생한테 하지 않았아요 본인은 오죽 속상할까 싶어서요
    지금은 다른 아가씨 만나서 재혼하고 강남에 둘이 아파트도 사고 여행 다니며 깨를 볶고 삽니다. 아가씨가 제 남동생과 결혼 결심 했을때 주변에 반대가 있었대요.이혼남이 뻔한거 아니냐 성격에 결함이 있을거다 라는 반대...
    근데 1년반 둘이 사귀면서 여행도 가보고 해서 성격 좋은거 확인 했대요
    마지막 시댁인 우리가 갑질하는 거 아니냐 걱정했다는데 저희는 지금 올케 전번도 모를 정도로 간섭 전혀 안하는 성격 이라서요..
    결국은 이혼남이라고 가재미눈 뜨고 편견을 가질것은 아니다 싶어요
    전 올케는 여전히 못사는 친정 방한칸에서 게임 하고 살고 있고요..
    남동생이 재혼 한거 모르고 여차하면 다시 합칠까 라며 제멋대로 생각한다는데 부모가 애 충격 받을까 싶어 재혼 사실 안알려 준다네요

  • 47. ...
    '16.9.26 11:42 AM (88.106.xxx.237)

    이 남자 만나기 전에 전 약간 남자들에 지쳐있었어요.. 대다수의 남자들 어떻게 한번 해볼려고 꼬시는 남자들 태반이잖아요? 그리고 자기 목적 달성하면 시들해지고.. 그런데 이 사람은 사실 처음엔 제가 짝사랑한거였어요. 그때 결혼했는지도 몰랐고 아이가 있는것도 몰랐고.... 제가 자꾸 다가서니까 그쪽도 마음이 흔들리고 그리고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자기가 그런 상황이란걸 고백했어요.... 아무튼 저와의 관계를 시작하는것을 조심했던 사람이라 일반 소위 말하는 총각(?)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던것 같아요. 가볍지 않은 느낌? 흐음.. 그리고 제가 못생기거나 똥배 나오거나 하는 모습을 아주 사랑스럽게 생각해줬어요.. 총각들은... 그런거 싫어하잖아요. 안그런 사람들 아직 못만나본건지 ㅎ ㅠㅠ

  • 48. 어이구
    '16.9.26 11:42 AM (124.51.xxx.166)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잖아요
    마지막 댓글은 수긍은 했지만 다시 갈꺼같네요
    세상 쓰레기남자는 다 혼자 사는거 아니니까요
    근데 아니라면 이혼하게 될껍니다
    그리고 돈이 목적이면 살수 있어요

  • 49. ....
    '16.9.26 11:44 AM (118.176.xxx.31)

    윗님의 사례는 아이가 없을 때잖아요 아이가 없으면 이혼남도 두 번째 결혼해서는 잘 살아요 원글님같이 애 딸린 이혼남이 문제죠 이건 여자가 엄청 희생을 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머리로는 다 이해할 수 있어 이래도 막상 현실이 되면 도저히 못 받아들이는 게 많아져요 원글님에게 보이는 문제가 빤하니까 다들 말리는거고요.

  • 50. ...
    '16.9.26 11:46 AM (183.103.xxx.243)

    애가 없는 이혼남이 그나마 다행이라고요
    이 아가씨야.....
    아가씨는 지금 상대가 애가 있잖아요.
    답정녀네요. 잘살고 있는 사례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한번 살아보세요. 힘들어도 그남자랑 사는게 행복하면
    같이 사는거죠.

  • 51. 왕짜증
    '16.9.26 11:46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이미 결혼하기로 작심 단단히 하고 이런 글은 왜 써요?

  • 52. ....
    '16.9.26 11:48 AM (121.165.xxx.91) - 삭제된댓글

    이혼시 양육비 일시불로 2억 줬다니까요 성인될때까지 10년보고요 대학내내 기천도 아니고 한학기분이에요 말은 바로 해야죠 대학등록금이 아니라 유학비용이고요 친모는 양육의무없나요 남자가 준 양육비로만 살게...원글말대로 애는 불쌍하죠 근데 어차피 연락오면 저렇게 냉큼 돈 건넬꺼면서 결혼할 때 그런 되도않은 허세(다시 연락올일 없을거라고)부리고 재혼한 여자한테는 미안한 기색 요만큼도 없고 모른척하는게 시댁인간들이라는 거죠..재혼하고 낳은 7살쩌리 애한테는 어쩌나 봐야죠 이제..

  • 53. ...
    '16.9.26 11:50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세컨드를 할려면 돈이라도 있어야 돈쓰는 그런 낙으로라도 살텐데.
    그 남자 돈은 많아요???

  • 54.
    '16.9.26 11:52 AM (59.22.xxx.140)

    혹시 직장이 좋은 거 아니에요?
    외모 아닌데도 좋아해줄 정도면 남자가 님에게 뭔가 욕심나는 구석이 있을 거에요.

  • 55. 평생
    '16.9.26 11:53 AM (59.19.xxx.81)

    그문제가 불거져도 참고 인내할수 있겠다 싶음 결혼하세요
    그럴자신 없음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자식은 천륜이라 끊을수 없는데 전처와 자식이 연결고리가 되어있어
    살면서 전처를 의식하지 않으려해도 안될듯 합니다

    참고인내 하실수 있을자신..저는 없을거 같아요

    현명한 판단하시길요~~

  • 56. ....
    '16.9.26 11:54 AM (88.106.xxx.237)

    윗님 글 읽으니 정말 감정 이입 되네요... 정말 두집 살림이 맞는 말인듯.. 남자가 이럴때 처신을 잘해야 하는데.. 사실 처신이랄것도 없겠죠. 이미 이 결혼 자체가 모순이니까..
    제가 평생 흘릴 눈물을 이 사람 만나면서 다 흘렸고 막장까지 치닫은 일들도 많았어요. 좋은 사람 만나고 싶네요... 편안한 사람.

  • 57. .....
    '16.9.26 11:55 AM (180.65.xxx.38)

    남자들이 말하는 이혼사유, 백이면 백 여자 잘못이라고 하지, 남자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 없죠.
    게다가 애가 있고, 그 애를 남편없이 혼자 키울 결심, 어지간해서는 여자가 하기 어려워요.
    그 어려운 선택을 할 정도로, 남자가, 또는 시댁이 개차반이라는 말이죠.

    설령 남자가 개차반 아니라고 가정합시다.
    개차반 아닌 남자는 이혼했어도 자기 자식은 챙겨야죠.

    그러면 어린이날 원글님이 낳은 아이랑 원글님은 집에 있고
    남편은 전처랑 전처 자식 만나러 나가겠죠.
    원글님 아이는 평소에 매일 아빠 보니까, 어린이날같을 때는 전처자식 봐야한다고 나가면 뭐라하실 건가요?
    아이 커가면서, 전처 자식의 입학식, 졸업식, 학교 운동회, 어버이날,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그냥 날씨 좋은 날.. 이런 때가 한두 번일까요?
    대략 매달 주말 한번은 전처자식에게 보낸다고 생각하세요...
    아니, 전처 자식이 아빠네 집에서 자고갈 수도 있죠..
    매달 1회 주말에는.
    그럼 원글님이 갓 태어난 아기때문에 절절 매는 와중에 그 아이 밥이랑 잠자리 봐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그 사이 갓 태어난 신생아는 울고불고 난리..
    남편더러 애 좀 보라고 소리 지르는데 남편이 내가 안아도 운다고 난리..
    그러면 전처자식이라도 남편더러 보라고 하면 남편이 자긴 그런 거 안 해봐서 모른다고 난리...

    명절에 원글님은 시댁가서 시어머니의 막말 견뎌가면서 전부치느라 허리도 못 펴고 온몸은 땀과 기름에 절어 일하는데
    남편은 명절에 아빠도 못 보는 전처자식 불쌍하다고 전처랑 전처자식 보러 가서 외식하고 늦게 들어오면..
    물론 이것도 이해하시겠죠?

    원글님이 남편보다 먼저 죽으면 원글님 재산 다 남편에게 가고
    그 다음 남편이 죽으면 그 재산은 전처 자식이랑 원글님 자식이랑 반반 나눠가지겠죠.
    원글님이 알고보니 불입이다?
    그러면 원글님 재산은 다 전처 자식과 전처에게로.

  • 58. ...
    '16.9.26 12:08 PM (88.106.xxx.237)

    전 그래도 젊었을적엔 인기가 많았는데 나이가 이제 삼십대 중후반이 되니 이쁘다고 말하기는 뭐하네요. 그냥 나쁘지 않아요; 직업은 미술계통이고 연봉은 팔천 정도.. 남친 직업은 돈 많이 버는 직업이고. 전 남친이 돈이 많아서 좋아한건 아니었는데... 만나고보니 돈이 많았어요. 배울점이 많았고 아는것이 참 많아서 존경스러운 사람이었어요.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소개시켜줄때 사람들이 다들 너무 좋은 남자 만난다며 놀라워 했었죠... (당연히 그들은 남친이 이혼경력이나 애가 있는 사실을 모르고) 직업이나 학벌 집안 만 보고 판단햇겠죠...
    전 초혼인지라 처음엔 아이 만나러 가는것도 이해 못하다가 ..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마음을 수그러트리고 이해하고, 전처와 만났던 것을 알고 한번 미쳐날뛰다가... 앞뒤 정황 설명에 다시 수그러지고...
    지금은 조금의 의심과 단념과 미련이 뒤섞여 복잡한 감정 상태에 있네요...

  • 59.
    '16.9.26 12:31 PM (211.36.xxx.193)

    사주에 나와요
    후처자리로 갈 사람들요
    ..오히려 후처로 감 액땜한다고 들었어요.
    그치만 남친말은 백퍼믿지마세욧!

  • 60. ㅇㅇㅇ
    '16.9.26 1:05 PM (175.223.xxx.21)

    님 답글 보니 님하고는 맞는 상대가 아니예요
    이혼해도 애랑 이혼한건 아니라서 자식은 늘 애틋하고 보고싶고 1순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어요.
    그걸 받아들이기 어려우면 애있는 상대방과는 어렵습니다.

  • 61. ...
    '16.9.26 1:06 PM (70.77.xxx.133)

    시부모로 이상한 사람들 딸려오면 결혼 안할 거죠?
    시부모도 아니고 남편 전처랑 평생 신경쓰일 애가 딸려오는 결혼 굳이 할 필요 있어요?

  • 62. 모르죠
    '16.9.26 1:11 PM (220.123.xxx.63) - 삭제된댓글

    아직 결혼도 안한 아가씨니.. 당연히 모르겠죠.
    지금이야 연애만하니 당연히 그 남자가 너무 좋고 같이있고싶고 그렇겠죠.
    아이가 있다는게 어떤건지..
    그 아이는 전처와 평생 이어진 끈같은거란걸 어찌 알겠어요.
    그 끈을 끊는다하면 그 남잔 인간적으로 믿을수 없는 남자이고요.
    그 끈을 계속 이어간다면 원글님 감당이 되겠어요.

    아까보니, 애딸린 이혼남과 결혼한 여자분이 올린글도 보이던데요..
    주변의 충고 잘들으세요..

  • 63. ...
    '16.9.26 1:18 PM (173.63.xxx.250)

    이혼남은 괜찮아요. 아이없이 이혼하고 결혼생활 길지 않았다면 미혼이나 다름없죠.
    제주변 이혼한 여성분들 아이없으니 뭐 그냥 미혼여성이던데요?
    그런데 아이가 있으면 이건 다른 문제예요. 아이없이 이혼한 사람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굉장히 골치아픈 케이스죠.
    아이없다면 이혼남이든 이혼녀든 별상관 없다고 봐요. 성격이나 인성은 봐야겠죠.
    그러나 아이있다면 말려요.

  • 64. 일단
    '16.9.26 1:2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돈 최대한 안 들이고 결혼해봐요.
    해봐야 알지 지금 어떻게 알아요.
    혹시 신혼이혼을 할 수도 있으니, 돈관리, 피임관리 철저히 하고요.
    근데 전처 잘못으로 이혼했다고 하는 놈들은 걍 다 개새끼라고 보면 돼요.
    그게 사실이어도 굳이 말을 안하거나 잘 안 맞았다고 말하는 게 상식적이죠.
    또 지지 않으려는 성격이면 열등감이나 아집이 상당할 걸로 보여요.
    같이 살아봐야 미련이 없어지지, 헤어진 담에 후회하느니 일단 살아봐요.

  • 65. ..
    '16.9.26 2:10 PM (112.217.xxx.123)

    다 이해되네요.
    말리는 분도
    고민스런 원글님도.........

    다 잘되길 바랄게요.

  • 66. 도전해보세요
    '16.9.26 2:46 PM (114.207.xxx.236)

    외국은 사실 결혼에 있어 책임감이나 집안대집안 관계 이런 쪽보다는 사랑이 우선이라 그 사랑이 끝났다 생각하면 미련없이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다르죠.
    이혼녀에 대한 편견 아이를 지극히 생각하는 마음 등등 때문에 여자들이 이혼을 맘 먹는다는건 오죽 상황이 힘들때 아니고서는 대개는 참고살죠.
    그런데 남편이 경제력도 뛰어난데 못참고 이혼했다 한다면 약자인 여자보다는 강자였전 남자 쪽에서 잘못한 경우가 대다수이더라구요.
    남자가 능력이 있는게 1년만에 이혼, 원글님이 미처 예측 못하는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복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혼한 전처도 처음 만났을때는 완벽하다 생각하고 결혼했을테지만 1년도 못참고 뛰쳐나간걸 보면요.
    어느 인간도 완벽할수 없으니 이 남자의 모자란 점도 나의 아량으로 포용하며 살아가겠다고 생각하고 결혼하시면 잘 살수 있을거에요.
    어느 누구와의 결혼도 쉬운건 없고 살아보면 내맘에 쏙 드는 완벽한 남자도 없어요.

  • 67. ....
    '16.9.26 9:09 PM (92.17.xxx.7)

    맞아요.. 윗님.. 내 마음에 쏙드는 완벽한 남자는 없는 것 같아요. 다들 만나보면 한두군데 단점이 있고 극복이 안되서 헤어져왔던 거고... 이 사람 잊으려고 모임에도 좀 나가서 사람들 만나려고 했었는데 왜이렇게 다 별로고 자기관리도 못하고 사는 남자들 태반인지... ;; 저중 하나 인간 만들어 결혼하고 싶진 않고 그냥 혼자 살까봐요.... ㅎㅎ남친이 전처와는 8년 연애하다가 아이가 생겨서 결혼한거라고 하네요. 남자친구가 전처에 대한 마음이 이미 오래전에 식었는데 여자의 젊은세월을 남친과 함께해서 책임져야 했다고 합니다. 사진을 몰래 본적이 있는데 이쁜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임신했을 때 난산이어서 아이를 떼는게 어떻겠냐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제의했는데. 근데 그 말을 잘못 해석하고 자기 아이를 죽이려고 한다. 라며 반미쳐있던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이 산모를 위해 요리를 해서 줬는데 다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 당시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던 것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그것 빼면 좋은 여자 였다라고 해요. 아이가 엄마에게 있지만 전처라면 믿음이 간다면서.. 엄마로써의 책임감이나 집안 잘 꾸리고 정리정돈도 잘하고 도덕적인 사람이고. 겸손하고 이혼할때 위자료도 요구 안했다네요. 아이생활비라고 줘야하는 돈도 하나도 안쓰고 있데요... 모두다 여자 탓으로 돌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이혼에 있어서 상황 제공은 전처가 한것은 맞는거같아요.
    아까는 남친과 또 통화했는데 사업을 시작할거라고. 조금은 기대감이 가득찬 목소리로 이야기하는데.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미묘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나는 이 사람을 위해 계속 나의것을 잃어만 가고 포기하고 있는데.. 이 사람은 계속 더 나아가고 있구나.. 아마도 전처도 나와 비슷하게 포기하고 희생해왔지 않았을까..
    그냥 지금은 최대한 외면하려고 하고요.. 제 일이나 열심히 하려구요. 제가 있는집 자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능력은 인정받고 살았는데, 그냥 남자고뭐고 저도 세계정상 한번 찍어 볼랍니다. 이 남자만난 이후로 왠만한 사람들은 시시해서 못만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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