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차주

드라이버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6-09-24 17:22:24

어떤 모임에 들어가게 됐는데요, 처음 만남에 어떤 사람이 운전하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드뎌 우리 모임에 차가 생겼다며 좋아하는 거에요. 그때도 기분은 찜찜하고 불쾌했지만 그래 꼭 필요할때 기동성이 있으면 좋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어딜 가는데 지하철로 가자 그러는데 그 사람만 차 된다며 왜 지하철로 가냐고 그러는 거에요. 그분 말투가 좀 강하고 억세서 그런지 그것도 좀 기분 나쁘더라구요. 게다가 그 일정은 제가 그 모임에 들어가기 전에 정해진 거고 전 취소할 수 없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거 참석 못하거든요. 참석 못한다고 했더니 그 사람이 매우 불쾌해하면서 이 일정은 꼭 참석해야 하는 거라며 눈을 위아래로 부라리며 얘기하는 거에요. 끝나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러 가야 하는데 지하철로 어찌 가냐며 따지듯이 얘기하는데 넘 황당해서 댓구도 안했네요.

제가 그 모임 안 들어갔으면 어찌 가려고 했는지....제가 들어가기 전에 자신들의 스케줄에 맞춘거고 저는 집안 일이라 뺄 수도 없는 일정인데 왜 화를 내는 건가요? 그리고 가려는 곳이 주차장도 없고 처 대기 애매하고 골목길이라 불편하다고 다들 지하철 타자는데 자기 차도 아니면서 저보고 차를 가져오라고 하는 심보는 뭔가요?

IP : 58.224.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4 5:24 PM (39.121.xxx.103)

    그런 무례한 사람들 있는 모임 꼭 하셔야하나요?
    남의 수고 당연히 여기는 사람 다른일에도 진상이에요.

  • 2.
    '16.9.24 5:26 PM (116.123.xxx.32)

    모임의 일원이 아닌 기사영입이네요
    차비 굳혀줄~~~~

  • 3. ..
    '16.9.24 5:27 PM (110.35.xxx.75)

    어디서 듣도보도못한 상진상에 땅그지네요

  • 4. 세상에
    '16.9.24 5:30 PM (121.133.xxx.175)

    참 희한한 사람도 다 있네요. 그 모임 나오시라 하고 싶네요.

  • 5. ..
    '16.9.24 5:31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콜택시부르라하세요 운전은 그냥 알아서 되는줄아냐? 그리고 왜 나한테 화내나면서 불쾌하다하세요
    꼭 나가야할모임 아니면 안나가는게 좋을듯..

  • 6. ㅁㅁ
    '16.9.24 5:33 PM (175.115.xxx.149)

    무슨모임인지몰라도 저라면 빠지겠네요..

  • 7. 그래도
    '16.9.24 5:41 P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친해지기 전에 자기 목적을 밝히니 다행이네요
    조금씩 친해지면서 기사로 부려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친해지고 나서 그제야 내가 호구였구나 하고 관계 끊어내면 더 기분나빠요
    차가 있지만 운전실력이 다른사람 태울 정도는 아니라
    차가지고 다니기 곤란하고. 주차도 잘못해서 스트레스받아 차는 잘 안가지고 다녀요. 저 마음편하게 대중교통 이용할게요 하고 눈 똑바로 보고 당당하게 이야기하세요.

  • 8. ....
    '16.9.24 6:2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세상에 무슨 대단한 모임인 줄 몰라도 저런 일원이 하나라도 있다면 안갑니다.

  • 9. 푸하하
    '16.9.24 7:33 PM (59.6.xxx.151)

    별,,,,
    대꾸도 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도 동조하는 분위기면 같이 할 필요가 앖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999 생리통, 척추측만증에 요가와 필레테스중에 어떤게 죻을까요? 7 컴대기 2016/10/03 2,051
602998 공항가는길 이상윤.. 어쩜 저리 소년 같을까요? 17 ... 2016/10/03 6,233
602997 망원시장 왔어요. 13 망원시장 2016/10/03 3,419
602996 스페인 몬세라트 와이너리 투어?? 5 .. 2016/10/03 1,583
602995 아들이 여친이랑 통화 중 '엄마보다 더 사랑해' 얘기 들은 엄마.. 11 밀빵 2016/10/03 4,778
602994 외모 별로라도 이정도 조건이면 가려만나나요? 63 .. 2016/10/03 6,793
602993 쇼핑왕 루이 재방보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13 ... 2016/10/03 2,998
602992 안먹는 애들은 왜그렇게 안 먹는 거에요? 11 ?? 2016/10/03 2,791
602991 태국여행 괜찮을까요? 1 ... 2016/10/03 756
602990 맥 usb 키보드 스킨 6 32aber.. 2016/10/03 368
602989 40중반 살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8 지겨운 살 2016/10/03 5,678
602988 친정엄마 월 생활비 얼마면 될까요? 36 고민 2016/10/03 7,205
602987 한글 문서 작업 중 문제 해결 요청 컴맹 2016/10/03 512
602986 저는 왜이렇게 미역국이 좋은지 22 ㅇㅇ 2016/10/03 4,162
602985 왕소 역 이준기를 대체할 배우가 있을까요? 11 보보경심려 2016/10/03 1,726
602984 휴일에 cd기로 수표입금 가능한가요 2 ㅡㅡ 2016/10/03 4,632
602983 화장품 매장을 해보고싶은데... 6 질문 2016/10/03 1,242
602982 [펌] 주위에 가정적인 아버지한테 사랑받고 자란 애들 특징 6 .... 2016/10/03 3,427
602981 그냥 어디쯤일까요? 1 어디쯤? 2016/10/03 328
602980 광양 펜션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동반 자살 추.. 4 샬랄라 2016/10/03 2,867
602979 대학병원 간호사 그만두고..뭐할지 고민이 많아요 33 고민.. 2016/10/03 9,926
602978 지금의 40-50대 불륜이 많은거 전 이해가 좀 되네요 33 ... 2016/10/03 25,993
602977 베이비시터 비용 어떻죠? 3 ..... 2016/10/03 991
602976 맛없는 삶은밤으로 할만한 요리 없을까요? 9 ㅇㅇㅇ 2016/10/03 1,834
602975 스페인 세비아, 그라나다 어떤가요? 21 자유 여행 2016/10/03 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