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이나 어린데 맘이 통해요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6-09-23 23:45:09
어떻게 될수있는 사이도 아니구요
그냥 일적으로 만났는데
자주 톡도하고 만날땐 여럿이 같이 만나요

근데 개인적으로 톡하다보면
감성코드가 너무 딱 맞아요
노래 영화등등
생각하는거 말하는거

이성으로 어떻게 해보자는건 또 절대아닌데
톡만하면 막 기분좋아지고
제가 하는일마다 칭찬해주고
잘한다그러고
이쁘다그러고

그러니 저혼자만 주책스럽게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요
상대는 제가 나이가 많아 엄청 편해서
이러는걸텐데
전왜이런감정이 ㅠ

톡도 기다려지고

괜히 죄짓는것같아 고해성사처럼 이곳에 올립니다 ㅠ

맘을 다른곳으로 갈수있게 뭘 어찌해야겠어요




IP : 125.134.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3 11:47 PM (216.40.xxx.250)

    님 대학생일때 걔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어요...

  • 2. 맘은 통하시고
    '16.9.23 11:47 PM (114.204.xxx.4)

    정만 안 통하시면 되지요.

  • 3. ㅇㅇ
    '16.9.23 11:52 PM (114.200.xxx.216)

    저도 그런대상 있어요 ㅋㅋ 심지어 전 결혼했는데도 가끔 잊을만하면 그쪽에서 연락하는데..저도 걔가 나를 이성으로보나 안보나..항상궁금했었는데...저는 아니였어요..그아이랑 정말 문화적으로 말은 잘 통하는데..자는 상상하면 고개가 저어지더라고요..결혼하고 우연히 다른 친구들이랑 다같이 만나고 놀고 헤어졌는데..술취해서 얘가 문자를 보냇는데 ..역시나 이성적인 내용이더라고요..남자들은 이성적인 감정없으면 그렇게 연락안하더라고요 결국..

  • 4. ㅇㅇ
    '16.9.23 11:53 PM (39.7.xxx.238)

    원글님이 연애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무슨 죄책감까지야ㅡㅡ
    실제 연애를 한다고해도 죄가 아님
    둘다 싱글이라면

  • 5. ㅇㅇ
    '16.9.23 11:57 PM (211.36.xxx.17)

    님이 미혼이라면 안될얘기도 아닌데 두사람나이는?

  • 6. ...
    '16.9.23 11:5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결혼과 섹스의 보수적 한국 이웃 아줌마들과 그런 사적인 사연 필요 없어요ㅠ
    지금 이 순간부터 마음 가는대로 연애하고 사랑하고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
    인생 짧아서 금방 늙어지고 아무도 나를 돌아봐주지 않는 비참함으로 가는 열차가
    현재 당신을 태우고 달리고 있지요 ㅋㅋ

  • 7. 연애말고
    '16.9.24 12:19 AM (125.134.xxx.25)

    진짜 맘친구로 쭉 가는건 괜찮고 저도 좋아요
    근데 그쪽은 결혼도 해야하고
    그럼 제가 맘친구하면 안되잖아요

    어디가면 같이가주고 늘 힘이되어주고
    이야기도 잘통하는데

    어떤집 귀한 아들이니
    전 그상대는 아니니까요

  • 8. ..
    '16.9.24 12:42 AM (211.36.xxx.71)

    착각..망상.

  • 9. 별로 ㅎㅎㅎ
    '16.9.24 5:41 AM (59.6.xxx.151)

    전 이십대중반 아들맘인데요

    두 분 미혼이시고
    남자 이십대 중반은 된거죠?

    나이 차이 적당하다고, 사회 통념상 모든 조건이 맞는다고 행복하던가요?
    긴 결혼생활에서 리스크 줄이려고 남이 많이 하는대로 하는거지
    그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고요
    조건이 맞는게 장점이면 다른 맞는 부분도 장점이긴 하잖습니까

    남자가 이십대 중반 넘었냐고 묻는 건
    나이대로 철 나는 건 물론 아니지만
    너무 어린 남자가 들이대는 건 자기 마음을 잘 물라서 일 수도 있어서요
    지금이 들이댄다 는 아닌 것 같지만요

    암튼 연애하고 결혼하고 의 관계는 아니라도
    마음 맞는 친구가 있는 건 좋은 삶의 요소고요
    단, 연인으로 갈 수 없는 애정이 우정은 아닙니다
    둘은 다른 겁니다

    아마 원글임은 이미 이성으로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상대도 그런지, 혹은 이성으로 끌리지만 우정이 되길 바라는지
    그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시진 마세요
    님이 연상이라서가 아니라, 내 감정과 행동을 네가 그래서 그랬어
    는 자신에게 무책임한 거니까요
    상대가 어떻든 나의 반응?은 내 선택이죠

  • 10. .....
    '16.9.24 12:01 PM (211.232.xxx.91)

    상대남이 엄청 차이지는 순진한 영계남이니까 그 쪽하는 짓이나, 말이나 뭐가 맘에 안 들고
    뭐가 안 통하겠어요.
    잘 해보세요.
    그냥 넘어가면 두고두고 후회되요.
    뭣인가 될 듯 싶을 때 확내질러 성사시켜야 되요.
    버나드 쇼인가요? 그 사람 묘비명에..
    미적미적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절대 미적거리지 마시고 화끈하게 밀어 부쳐 성사하세요
    굿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975 이상우씨 가족 나오는 방송은 볼때마다 흐뭇해지네요. 4 .... 2016/10/15 3,254
606974 Youtube에 이영돈PD 와사비테러 현장 9 ..... 2016/10/15 2,580
606973 제주 비싼맛집 후기 13 제주 2016/10/15 7,251
606972 10월 14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그런데.. 1 #그런데최순.. 2016/10/15 510
606971 다나루이란 분 기억하시나요? 6 0000 2016/10/15 2,749
606970 오이피클 담그고 뚜껑을 안 닫아놨어요.. 2 아이쿠 2016/10/15 721
606969 어디를 선택할까요? 3 헤라 2016/10/15 692
606968 대형마트에서 청구할인되는 카든데 입점매장에서도 3 .. 2016/10/15 528
606967 2013년 힐러리 '중국을 MD로 포위하겠다' 위협 발언 공개 1 피봇투아시아.. 2016/10/15 389
606966 다른집 출퇴근 시터도 이런가요? 22 2016/10/15 5,339
606965 폐경기인데 신체 유연하신 분들~ 16 질문 2016/10/15 3,781
606964 군 면제자(*여성포함)에 병역세 부과 , 헌법적 가치구현 7 .. 2016/10/15 790
606963 결혼적령기의 나이에 한사람만 만나는게 현명한걸까요? 6 Kqkqkq.. 2016/10/15 3,135
606962 82쿡 자영업자들의 희한한 진상 기준 21 yr 2016/10/15 3,835
606961 만 30개월 아기 발달 이 정도는 어떤가요? 12 불안엄마 2016/10/15 3,283
606960 국제학교 다니는 15살 난 아들의 반항 12 ..... 2016/10/15 5,946
606959 테오도(시오도) 루즈벨트가 아주 나쁜놈이네요 7 조선을식민지.. 2016/10/15 1,544
606958 경비실에 물건두고가는 택배기사 24 .. 2016/10/15 3,697
606957 집 볼 때 주의할 점, 적어주신 좋은 글 어디 있나요? 3 트레비 2016/10/15 1,493
606956 꼭 가보고픈 여행지 1 나만의 2016/10/15 779
606955 7세 학원 너무 많이 다니나요? 20 많아 2016/10/15 4,702
606954 대통령최측근 비리! 포인트흐리지 마세요. 2 까는대상 확.. 2016/10/15 599
606953 괘씸하네요. 46 2016/10/15 16,330
606952 원어민이 아임오버랩드 라고 했는데 2 .... 2016/10/15 2,019
606951 아파트구입 너무 고민돼요 ㅠㅠ 19 내집마련 2016/10/15 4,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