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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밥이하기 싫고 남편은 자꾸 집밥만 찾고

하소연 조회수 : 8,410
작성일 : 2016-09-23 21:59:04
추석때 시어머님이 아~무것도 안하셔서 장보고 음식을 모두 다 해가야 해요..그래서 명절 지나고 나면 진이 쑥 빠집니다..
결혼생활 16년에 전업 10년차.
얌전한 중등 외동딸 하나 키우니는 전업이니 밖에서 보면 세상 편한 팔자지요.. 아뭏튼 직업상 참 바쁘게 살다 이런저런 이유로 전업이 된후에 열심히 그동안 못한 주부의 일을 했어요..
여기 많은 주부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 챙기고 요리학원 다녀가며 집밥 열심히 해줬죠..
문제는 요즘 밥이 너무 하기 싫네요.. 뭐 다른 바쁜일이 있는게 아닌데도 그래요.. 특히 지난주 추석 지나고 오니까 진이 빠진 사람처럼 밥하고 반찬하는게 귀찮아요..
보통 하루 이틀 그러다 말았는데 이번엔 일주일 넘게 그러네요..
남편 아이 모두 아침에 밥 국 반찬이랑 밥먹고 가고..
빵을 먹어도 꼭 이거저거 넣어 샌드위치 해줘야 먹어요..
왠만한 아들 만큼 잘먹는 딸아이 간식 먹이고..저녁 차리고.
그 일상이 요새 왜 이리 버거울까요..
오후 2~3시만 되면 저녁 뭐할까 머리가 아파와요..
남편은 거의 매일 저녁을 집에서 먹어요..회식이 있는날도 술먹고 와서 다시 밥찾아요..(술먹을때 안주 안먹고 집에 오면서 배고픈스타일...ㅜ)
또 주 1~2회 지방출장이 잦은데 출장갔다가 집에 오면 9~10시인데 그때까지 안먹고 집에 와서 먹어요..ㅜ
배고픈데 뭐 좀 사먹고 오라해도 역에 앉아 시키기도 귀찮고 빨리 집에 와서 쉬고 싶대요..
주말에두 집에 거의 있어요.. 주말에 외식 하러가죠.. 근데 그래봐야 1~2끼이고 나머진 차려야 하잖아요..ㅜ
남편은 주말도 6시면 일어나서 7시반이면 배고픈 사람이고..아이는 9시 넘어야 일어나니 주말에 상도 다 따로고요..

집밥이 제일 맛있고 건강하다고 칭찬하는데 하나도 안고마워요..
저녁 외식 잘하고 와서 밤에 또 출출하다고 하는데 열뻣는거 참기가 힘들어요..
알아서 좀 먹으라고 하면 부엌에서 부스럭거리며해요 뭐 어디 있냐고 물어보고 정리해놓은거 막 뒤지면 속이 뒤집어지는것 같아서 결국 가서 차려주고요
사가지고 온 반찬 찌게.. 잘 안먹어요..
그리고 밥을 잘 차려주는게 저의 메인업무라고하는 사람이예요..ㅜ 시어머님이 요리를 싫어하셔서 집밥을 제대로 못먹었는데 제가 잘 차려주니 너무 좋대요.. 그게 기뻐서 열심히 밥차려줬는데 제가 너무 지친거 같아요..ㅜ
저는 만사가 귀찮은데 점심메뉴는 뭐야..? 저녁은 뭐야..? 물으면 언성이 막높아져요..
밥먹고 돌아서서 맨날 맛집프로 음식프로 보면서 맛있겠다고 입맛다셔요.
이번주에 정말 불량주부였어요 하루 외식하고 하루는 사온반찬 국으로 상차리고.. 하루는 라면에 김밥주고..
그런데도 내일이랑 모레 밥차릴 생각이 스트레스예요..
남편이 옆에서 이번주말에 뭐 해줄거냐는데 버럭 소리 지를려다가 마음다스리려고 여기 글올리고 있네요...
저 왜 이럴까요.. 딱히 하는일도 없으면서...ㅜ
IP : 117.111.xxx.142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3 10:03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저랑 똑같아요.
    전 지금 파트로 가볍게 일하는데도
    주부로서는 진짜 밥하는거 너무너무 귀찮네요.

  • 2. 음..
    '16.9.23 10:08 PM (175.209.xxx.57)

    하기 싫은 건 이해하지만 그게 원글님의 일입니다. 남편도 회사일 하기 싫을 때도 많지만 다니는 거랍니다.
    직장생활 해보셔서 아실텐데요...그나마 원글님이 정말 편하게 사는 거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 항상 마음을 다잡습니다.

  • 3. 길영
    '16.9.23 10:14 PM (39.118.xxx.81)

    지금까지 끼니마다 신경써서 건강집밥 지금까지 해오셨는데 하는 일이 없다니요?
    그게 얼마나 신경쓰이고 고단한 일인데요.
    한식 신경써서 식구 건강 생각하며 매끼 색다르게 준비하고 차리는게 어디 보통 일인가요?
    저도 15년차에 식단 신경쓰고 하는거 갑자기 넌더리가 난다고 해야하나? 부엌 근처에도 가기 싫고 식사때 되면 사라지고 싶고 그래서 넘 힘들었는데 여차저차 견디니 다시 돌아오더군요. 일종의 권태기였던듯.요리에 대한.

  • 4. 저도
    '16.9.23 10:15 PM (1.245.xxx.152)

    전업인데 밥차리는거 너무 싫어요 인생의 회의까지 느꼈네요 제동생보고는 절대 결혼해도 일 그만두지 말라고 해요
    휴 그래도 윗분 댓글보니 위로가되네요 이게 내 일이었지 하면서,,,

  • 5. 저도
    '16.9.23 10:15 PM (221.114.xxx.209)

    똑같아요
    끝이 없이 반복되는 상차림 정말 귀찮고 지겹네요
    게다가 저는 외국살아서 배달음식도 거의 없고 아이 도시락도 매일 싸야한답니다
    근데 남편과 아이가 맛있게 잘 먹고 맛있다고 얘기라도 해주면 좀 힘이 날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아서 더 기운이 빠지는 것 같아요
    아이도 야채편식 엄청 심하고 남편도 가리는거 엄청 많은 주제에 저녁도 연락도 없이 밥안먹고 늦게오거나 일찍오거나 자기 맘대로에
    신경써서 이것저것 지지고 볶고 힘들게 만들어도 좋아하는 한가지만 해서 먹고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답니다
    정말이지 돈은 얼마 못벌더라도 나 혼자 살며 내가 좋아하는거 간단히 해먹으며 조용히 살고 싶은 요즘입니다.

  • 6. 어쩜니까..
    '16.9.23 10:16 PM (211.228.xxx.245)

    그래도 해 먹어야지 어째요...ㅜㅜ 너무 잘해 주셨네요...적당히 하세요 나이 들면 힘들어서도 그렇게 잘 해먹기 힘들답니다...그냥 적당히 간단하게 해 드시길 권해요

  • 7. ㅇㅇ
    '16.9.23 10:21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휴일 하루 한끼나 간식 정도는 혼자 찾아 먹을 수 있게 준비해 놓으세요.
    제 지인들은 샌드위치 재료를 항상 해 놓아요. 큰 통에 양상추 치즈 햄 등등 넣어 놓고 가족들 각자 배고프면 만들어 먹죠.
    어릴 때 친구 어머니는 일요일 아침이면 김밥을 싸셨어요. 따로 상 안차리고 그걸로 아침 점심 각자 해결, 저녁엔 외식하고요.
    노동량은 비슷할 지 몰라도 메뉴 걱정 안하니 머리는 덜 아프잖아요.

  • 8. 음..
    '16.9.23 10:22 PM (117.111.xxx.142)

    일할때 스트레스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거 알죠..
    근데 하루이틀 귀찮다가 다시 또 식구들 맛난거 해먹여야지 하면서..장보고 그러잖아요..
    근데 이번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계속 그러네요..
    처음 있는 일이라...ㅜ

    남편이 "이번 주말엔 진짜 맛~있는것 좀 먹고 싶다 "그러는데 정말 혈압이 확.. ㅜ
    남편이고 딸이고 그렇게 먹어대는데 평균체중이 이하예요.. 둘다 화장실을 몇번씩 가는지.. 먹인 보람도 없네요..ㅜ

    길영님 따듯한 댓글 감사해요..
    저도 이러다 말겠죠..
    20년 30년된 주부님들 보심 참 한심하겠어요 ^^

  • 9. ㅇㅇ
    '16.9.23 10:22 PM (116.122.xxx.109)

    직업가지셔서 돈버시고 요리도우미 부르셔요
    이건 완전 배부른 사모님 투정
    같은여자지만 싫타

  • 10. ㅇㅇ
    '16.9.23 10:25 PM (222.112.xxx.245)

    반복되는 일들 지칠만도 해요 충분히 이해해요.
    밖에서 직장에서 돈버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은 순간 직장 그만두고 싶어하잖아요.
    매번 때려치우고 싶다고 그래도 상사들 눈치보느라 어쩔수 없이 일하고 친구들 만나서 상사 욕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그런거지요. 어느 일이나 익숙해지면 지치고 뭔가 큰 일이나 프로젝트가 끝나면 한동안 의욕상실에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래요. 집안일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추석에 큰 일하고 왔으니 힘들만 해요.
    그럴때는 아무 생각 하지말고 그냥 잊고 푹 며칠 쉬겠다 선언하고 마음 편하게 쉬세요.
    지금처럼 이거저거 짜증만 내면서도 눈치보고 했단말았다 하면 오히려 더 쌓이더군요.

    며칠 집밥 안먹는다고 식구들 안죽어요. 그리고 직장인도 주말은 쉬고 휴가도 있고 그래요.
    주부는 그게 참 어렵잖아요.

    추석이나 명절에 그정도 고생하셨으면 적어도 몇일 스스로에게 휴가 준다 대놓고 선언하고 여행을 가든 친정에 가든 아니면 밖엘 나가든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세요. 반복되는 일상은 그게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요. 휴가가 필요합니다. 주말도 없이 주부일 하셨는데요.

  • 11. ......
    '16.9.23 10:28 PM (222.237.xxx.47)

    양희은 씨.....젊어서 바쁘다고 외식만 하고 다니다가 암 걸렸다죠? 그후 철저하게 좋은 음식 위주로
    집밥 챙겨먹는다던데....

    가족 중 누군가 아프기 전에 집밥으로 예방한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메뉴를 일품요리로 좀 바꾸어보세요.....

  • 12. 이해
    '16.9.23 10:30 PM (59.15.xxx.165)

    되요. 전업이든 돈벌든 늙어가는건 마찬가지이니 싫죠.
    그러니 어른들 모시고 사시는 분들 대단해요. 나이드신
    분들은 더 집밥 집착이 심하시단데ㅜㅜ

  • 13. 흥이 나야
    '16.9.23 10:32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입이 짧아서 매끼니 다른걸 먹어야해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뭐냐고? 하면 영감이 떠오를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해요. ㅎㅎㅎ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일인데 내가 먹고 싶은걸로 차려요.
    내 식성대로 하면서 나름 다 배려해주는게 낫지. 그쵸?
    맥주 먹고 싶으면 맥주가 어울리는걸로 금주를 마음 먹으면 된장국에 생선을 굽죠. ㅋ
    백퍼센트 내가 한것도 좋지만 족발은 사오고 비빔국수만 내가 해서 같이 먹거나
    문어삶아놓은거나 연어회, 육회꺼리 사와서 한접시는 샐러드하고 한접시는 초장찍고 한접시는 밥에 얹고..
    애들아빠 시키면 진짜 열심히 잘 썰어놓으니까 전 부수적인거 몇개만 씻어 올리면 되고요.
    라면 먹자! 하면 좀 대충먹는거 같은데 부대찌게라면 해먹자~이럼 다 좋아하죠. 햄 삼종셋트에 김치만 넣으면..
    중국집에서 짜장면 시키지 말고 팔보채하나 시켜서 덮밥으로 해먹어도 좋은뎅.
    주말 아침은 브런치로 해먹고요. 요고 아주 편하고 든든하고 기분전환되요.
    키톡 사진 보면서 뽐뿌 받기도 하고 요샌 인스타에보니까 밥상차려놓은거 많은데요.
    일본식 밥상이 유행인듯. 보고 있으면 누가 나좀 차려줬으면 좋겠다.
    그럼 옆에서 남편이 그릇 사라고.ㅎㅎㅎㅎ 그릇 사면 그릇 써먹게 요리를 하게 됨..
    일부러 자세히 썼어요. 주말인데 어.. 이거 해먹고 싶다. 기분 들게요.
    아파트 1층에 식당 생기는 그날까지 우리 같이 힘냅시다. ㅠ

  • 14. 윗 댓글
    '16.9.23 10:36 PM (121.172.xxx.157)

    같은여자지만 싫타..싫긴 뭐가 싫은지..꼭 밥 한번 안차려본 사람들이 투정이라 하지..
    저는 밥 차릴래 나가서 일할래 하면 나가서 일한다 할래요.
    직장일에 비하면 밥 차리는게 별게 아니라구요? 두가지 다 제대로 해본 사람만 아는척 답글 다삼.
    집밥 매끼 차려내는게 얼마나 중노동인데..해보지 않았음 말을 마시길..딸내미 나중에 힘들게 밥 차리다 인생 쫑 나길 바라는 엄마들 있으려나요..힘들어도 나가서 일하고 남이 차려주는 밥 먹고 살기 바라죠..집안일에 치여 사는 여자일수록 딸은 그리 살기 바라지 않음.

    원글님 지칠만 해요..저는 원글님처럼 안해도 식구들이 저 보고 밥 소리 하면 화가 치밀어요..
    좀 편하게 바꾸세요..인스턴트랑 반조리 식품도 이용하고 식구들이 궁시렁대도 무시하고 원글님이 좀 편한대로 하세요. 그럴 연차 충분히 되세요..명절 지나고 더 기운 빠지고 끼니 차리는거 짜증나고..충분히 이해되요..

    결혼 10년차 넘어가면 밖으로만 도는 남편도 짜증나지만 너무 가정적인(?) 남자도 짜증나요..왜그렇게 집에 못들어와서 안달이고 와이프 옆에 붙어 있으려고 하는지..도와주는 것도 아니면서..일주일에 한번 보고 사는게 딱 적당함.

  • 15. 인생 길게 보면...
    '16.9.23 10:36 PM (58.238.xxx.7)

    매번 정성 뻗친? 밥상은 불가능 할것같애요
    저희집 얘긴줄 알았네요
    음식하는게 즐거울땐 성실히 해주고 넘 하기싫은 시기가 오면 적당히 바깥음식이랑 믹스매치 하면서 이어나가야 지치지 않을꺼에요^^

  • 16. ᆢᆢ
    '16.9.23 10:38 PM (39.7.xxx.141) - 삭제된댓글

    제가 원하는 삶이예요
    전 살림이 진짜 체질인데 돈벌이를 잘하니
    돈벌러 나갈수밖에 없어요ᆢㅠ
    남편이 자기 기죽이지 말라길레 나 제발 집에서 밥하게 해
    달라고 했어요
    전 집에서 가족들 밥해먹이며 늙어죽고 싶어요

  • 17. ...
    '16.9.23 10:43 PM (211.202.xxx.71)

    일주일치 식단을 짜보세요

    매일매일 머리 아플 일이 없으니 밥 하는 것도 쉬워요

  • 18. 전업도 휴가가 필요하지요..
    '16.9.23 10:43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

    전 맞벌이하면서 식사 전담하다가 올해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냉동국, 반찬 사다 먹어요.
    올 추석때 시어머니가 아무것도 안하신다고 해서 저도 과일만 사가서 시댁 냉장고 털어먹었어요;;
    울 남편한테 밥이랑 냉동국 하나만 끓여서 준적도 있어요.
    남편이 어느순간 적응을 했나봐요. 반찬 하나만 주말에 같이 하자고 하더군요. 그러려구요. 제가 살아야겠어요;;

  • 19. ...
    '16.9.23 10:46 PM (58.146.xxx.77)

    심정은 이해가요.
    저도 지난이주간 개인적일과
    지진 스트레스로 혼자만 힘들었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님도 빨리 기운내세요.

  • 20.
    '16.9.23 10:48 PM (223.62.xxx.160)

    그게 원글님 업무라면
    주1회 휴일 보장해달라 하세요

  • 21.
    '16.9.23 10:49 PM (223.62.xxx.160)

    추석직후는 휴가라 하시고 암것도 말고 쉬세요

  • 22. 남들은
    '16.9.23 10:52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회사가고싶어가는줄아세요
    연휴끝나고 얼마나가기싫었는데
    저는 퇴근이빨라서 밥도제가다합니다
    배부른투정이네요

  • 23. 해주는대로
    '16.9.23 10:54 PM (223.62.xxx.226)

    잘 먹는 식구들 부럽네요 입맛까다로운집밥주의자 식구들 하고살아봐요지옥이따로없습니다

  • 24. 회사야
    '16.9.23 10:55 PM (121.132.xxx.204)

    주말이라도 있죠. 삼시새끼 식단 챙겨가며 밥 차리는거 몇년 했었는데 미치겠대요. 차라리 일을 가는게 낫던걸요?

  • 25. ...
    '16.9.23 10:56 PM (123.109.xxx.105)

    일주일에 하루도 못쉬고 밥해대야 하다니
    남의 위장 채워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

    식사준비를 이렇게 여자만, 엄마만 하는 나라도 드문 편이에요
    성차별에 가깝죠

  • 26. 회사야
    '16.9.23 10:56 PM (121.132.xxx.204) - 삭제된댓글

    밤만 하나요? 빨래에 청소에, 원글님이 대단하신둣.

  • 27. 이해가 안감
    '16.9.23 10:59 PM (121.132.xxx.204)

    일다니면 밥 차리는 거야 부부 서로 해야지. 나는 일도하고 밥도 차린다. 그게 뭐 자랑인가요? 누가누가 빡쎄게 사나 경쟁해서 일등 먹으면 상주는 것도 아니고 알아주지도 않아요. 골병만 들지.

  • 28. ㅇㅇ
    '16.9.23 11:07 PM (116.122.xxx.109)

    또 다시 댓글달아요
    전업주부의 의무여요!!싫어면 돈을 벌던지!!
    이건 파업이잖아요 ㅡㅡ
    전업주부도 직업입니다
    직장인이 직장일이 싫타면 그야말로 사표를 쓰야지요~~
    일하면서 집밥하는 난 머저리인갑다

  • 29. ..
    '16.9.23 11:08 PM (121.141.xxx.230)

    그럴때있어요~~~ 전 그래도 좀 편하게 사시라고 하고싶네요~~~ 그래도 집밥이랑 비슷한 반찬가게나 마트식품 알아놔서 그걸로 깔아요~~ 전업이지만 힘들때 있어요~

  • 30. ㅇㅇ
    '16.9.23 11:14 PM (116.122.xxx.109)

    121 172
    이분 정말 !!
    맞벌이 장사 하루 12시간 하고 돌아와 남편은 알아서 밥 챙겨 먹어도 자식만은 집밥차려주고 싶어 토일 휴일없이 지지고 볶고합니다
    나아니면 내새끼 3분 카레 봉지김으로 하루끼 떼울거니깐요
    직장맘들 직장일하고 돌아와도 부엌일은 기본적으로 주부일입니다 물른 남편이 김치도 담줘주고 주방일도와줍니다
    하지만 기본적인일은 다 내차지!!
    나두 원글님 처럼 살고 싶다

  • 31. ..
    '16.9.23 11:38 PM (1.233.xxx.147)

    그러게요 ..너무 공감해요 ㅠㅠ
    하기 싫긴한데 외식이나 매식 몇번 하다보면 집밥이 최고네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외식하면 정말 소화도 잘 안되고 잘때까지 물이 먹혀요
    그리고 일하는 남편 점심도 외식인데 하루 두끼를 외식하게 하면 미안한 생각도 들구요
    다행히 저희집은 국,찌개는 즐기지 않고 남편도 아이도 여러가지 반찬을 찾는건 아니라서
    일품요리나 샐러드 위주로 먹으니 그냥저냥 해먹게 되네요

  • 32. 요리가 취미일 정도로
    '16.9.23 11:49 PM (114.204.xxx.212)

    좋아했고 10년까진 잔칫상처럼 차리다가 점점 줄더군요
    요즘은 국없을때도 많고
    메인 하나에 김치, 반찬 두세가지? 정도로 차려요
    가끔 기분나면 한번씩 반찬 대여섯 가지 만들어서 며칠 먹고요

  • 33. 요리가 취미일 정도로
    '16.9.23 11:50 PM (114.204.xxx.212)

    반찬가게나 반조리, 인스턴트도 이용하세요

  • 34. ㅇㅇ
    '16.9.23 11:55 PM (222.104.xxx.5)

    전업이 직업이라는 분. 도대체 전업의 범위는 어디까지에요? 집안일이죠? 그런데 왜 명절에 시가 가서 음식 다 해요? 님은 명절에도 회사 가시나요? 직장맘들 기본으로 주부일하는 게 뭔 자랑이에요? 좀 뜯어고칠 생각을 해야지. 김치도 담궈주고 주방일도 도운다구요? 맞벌이하는데 왜 남편이 주방일을 돕는다고 생각해요? 같이 해야지.
    이러니 가사일 통계 보면 여자가 혼자 벌어도 가사일하고, 맞벌이어도 가사일하고, 전업이어도 가사일 하는 통계가 나오죠. 그게 바른 현상이 안되잖아요. 딸도 맞벌이와 가사일도 기본으로 하게 할거에요?

    원글님의 문제는요. 너무 시도때도 없이 밥을 차리는 거에요. 아무리 직업이라고 해도 무보수로 24시간 대기조로 살면 그게 직업이에요? 노예지. 주말에 남편과 아이 둘다 같은 시각에 아침 먹게 하구요. 윗 분 말씀처럼 스스로 차려 먹게 샌드위치 재료만 알아서 해놓으시구요. 출장 갔다오는 날은 간단히 차려주더라도 회식하고 오는 날은 알아서 밥 먹고 오라고 해요. 그정도도 말 못해요? 이정도만 해도 좀 나으실 거에요.

  • 35. 너무
    '16.9.24 12:00 AM (121.131.xxx.155)

    지칠만도 하네요

    좀 쉬엄쉬엄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일품요리로 당분간.. ㅎㅎ

    본인이 본인을 볶고 있는지 몰라요.
    마음 편하게 좀 릴렉스 하시면서 나가세요

  • 36. ...........
    '16.9.24 12:02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전업이고 남편이 재택근무라 삼시세끼 집에서 먹는데
    한번도 귀찮거나 지겹지 않았네요.
    사먹는거 보다 절약되고
    무엇보다 식재료 내가 엄선해서 손질도 세척도 내가 깨끗이 하고
    건강에 덜 해로운 조리방법으로 좋은 도구 양념 이용해서 만들어서
    환경호르몬 안 나오는 식기에 담아 같이 먹으니 참 좋던데요.
    저는 미국이라 아이도 매일 도시락 싸줘요.
    학교 급식이 호러블 테러블 미저러블리 언헬띠해서요.

    아, 참고로 전 암환자입니다.

  • 37. ..
    '16.9.24 12:12 AM (1.233.xxx.147)

    아~그리고 저는 밥은 하루세번 초과해서는 차리지 않아요
    가족들 먹는 시간 넘어서 오면 그런 부분은 각자 알아서 차려먹고 치우고 해요
    저녁 식사후에는 저도 전업퇴근이라 야식이나 시간넘은 식사는
    남편이나 고등아이나 각자 알아서 먹어요 ..

  • 38. ㅇㅇ
    '16.9.24 12:12 AM (116.122.xxx.109)

    222 104
    남편에게 요리를 전혀 시켜 보지 못하신분이네요
    한번 시켜보셔요!!
    울남편도 나이가 많은 사람치곤 제법합니다
    근데 그게 한계가 있어요 설거지 요리하나시키면 아주 뽕을 뺍니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점이랄까 한시간에 몇가지 반찬을 만드는 여자와달리 설거지하나를 시켜도 한시간을 하는 남자의 차이말입니다
    전 그차이를 알고 나선 재료다듬는 일위주로 남편을 시켜요 다 다듬고 나면 제가 요리하죠
    여기 댓글다시는분들~~^^
    남편에게 요리맡기신분이 몇분이나 계신지

  • 39. .........
    '16.9.24 12:19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주말 토-일 아침에는 남편과 아들이 아침 해먹어요.
    주말은 제가 아주 늦게 일어나도 괜찮은 날.

  • 40. ............
    '16.9.24 12:20 AM (101.55.xxx.60)

    저도 전업이고 남편이 재택근무라 삼시세끼 집에서 먹는데
    한번도 귀찮거나 지겹지 않았네요.
    사먹는거 보다 절약되고
    무엇보다 식재료 내가 엄선해서 손질도 세척도 내가 깨끗이 하고
    건강에 덜 해로운 조리방법으로 좋은 도구 양념 이용해서 만들어서
    환경호르몬 안 나오는 식기에 담아 같이 먹으니 참 좋던데요.
    저는 미국이라 아이도 매일 도시락 싸줘요.
    학교 급식이 호러블 테러블 미저러블리 언헬띠해서요.

    아, 참고로 전 암환자입니다.

    그리고 주말 토-일 아침에는 남편과 아들이 아침 해먹어요.
    주말은 제가 아주 늦게 일어나도 괜찮은 날.

  • 41. ..
    '16.9.24 12:21 AM (121.132.xxx.204)

    남편이 요리 못하면 사오기라도 하면 되죠. 아니면 요새 마트 보면 반조리 식품 엄청 많은데, 그 정도야 하겠죠.
    집밥집밥 하는데 집밥 삼시세끼 안 먹어도 안 죽고 경찰 출동 안해요.

  • 42. ....
    '16.9.24 12:33 AM (14.40.xxx.97) - 삭제된댓글

    일년365일 밥하고, 고된 명절끝난뒤 좀 지칠수도 지겨울수도 있는거지. 배부른 투정이라니. .
    가끔보면 맞벌이하고 집안살림육아 다한다고 자랑처럼 말하거나 상대는 팔자편하다는식으로 말하는 여자들 있는데. 그게 자랑이예요? 남편이랑 같이 좀 하세요! 말이 좋아 슈퍼우먼워킹맘이지. 얼마나 살기퍽퍽하고 힘들까싶은게 딱 노예인생. 안되보여요. 진짜. 맞벌이하면 남편이랑 싸우던 때려잡든 좀 같이하세요.

  • 43. ㅇㅇ
    '16.9.24 12:42 AM (116.122.xxx.109)

    14 40님
    돼지를 훈련시킨다고 종마가 되진않더라구요 빨리 뛰는 돼지가 되지요
    남편을 훈련시켜도 그게 힘들어요
    남편에게 주방한번 맡겨보셔요
    물른 반짝 반짝한 주방은 될지언즉 밥한끼 얻어먹어려다 허기질걸요 ㅎㅎ
    여러가지일을 동시에 해내는 여자와 달리 한가지일에 몰두하는 남자의 차이...
    김치하나 담고 나면 주방이 그야말로 폭탄입니다 또 치우는게 반 나절 .. 보고 있는 제가 속 떠집니다
    물른 제가 담은거보단 깨끗하고 정갈하지만...

  • 44.
    '16.9.24 12:54 AM (117.111.xxx.248)

    주부일이 반복 또 반복이라 그래요
    그래도 주부는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역할을
    할수밖에 없구요
    정말 거룩한일 하시는겁니다^^
    누군가 아파보세요
    그때부터 지옥문 열립니다
    건강할때 챙겨주셔서 노후에 두분이 건강히 사셔야죠
    좀 힘들어도 후회없는 삶을 사는것이 중요한것같아요
    남자들 50대만 들어서도 암이니 간이니 망가지는분들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기운내시구 화이팅하세요

  • 45. 냉정히
    '16.9.24 12:57 AM (167.102.xxx.98)

    직장에 나가 일하는것보다는 원글님이 훨씬 편한거 맞는거 아닌가요?
    명절 드립 치기에는 명절은 일년에 딱 두번이고요.

    밥하는데 솔직히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매일 밥하는거 싫으시면 좀 몰아서 해두세요. 고기 한꺼번에 재서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국찌개 좀 넉넉하게 끓여서 번갈아 드시던가요.

    매일 해서 지겹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남편한테 화낼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남편이 지겨워서 회사 안가겠다고 하면... 여기서 남편 정신차리게 이혼하라고 다들 말하잖아요?
    회사에서 이꼴저꼴 다 보면서 힘들게 일하는 남편 덕에 온실속의 화초처럼 사시잖아요. 힘내세요.

  • 46. 집밥
    '16.9.24 1:27 AM (220.118.xxx.179)

    그놈의 밥 밥 전생에 밥못먹고 죽은 귀신이 붙었나 아주징글징글하네요..글구요 남편 회사가기싫은것처럼 우리도 집안일 하기 싫을때 있다구요. 하튼요 저는 어릴때 본 티비에서 알약하나 먹으면 한끼 해결되는 미래세상 그런거보고 와 정말 좋겠다 했어요 이쯤 되면 그런 미래가 오을정도로 살았는데 통 올기미가 안보이네요

  • 47. ..
    '16.9.24 1:34 AM (59.16.xxx.187)

    아무리 전업이라해도 전업이라 욕하는건 아닌것같아요
    ㅁ집밥 열심히 차려준다한들, 누구에게 칭찬받을 일이길하나, 자랑할일이길 하나요..
    내 스스로 장하다 뿌듯하다 위로정도는 되겠지만요.
    그저 당연히 해야할일을 왜 너만 못하냐? 는 비난만 오는 일이죠
    그리고 죽을때까지 끊김없이 하루에 3번 반복해야하는 일이고, 원글님은 특히 밤늦게 남편이 상차리길 요구하니
    더 지칠만한 처지지요.
    이제 좀 쉬고싶은 늦저녁에 밥상 타령하면 솔직히 짜증안나요? 암요~암요~ 하며 기쁘게 차려주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비난댓글보면..
    퇴근도없이 정년도 없이 무한반복. 가끔 탈선할수도 있는거죠.

  • 48. ㅇㅇ
    '16.9.24 2:08 AM (222.112.xxx.245)

    지금까지 내내 집밥 차려주시는 분께 뭐 며칠 집밥 안챙겨준다고 당장 건강에 이상 생기고 암걸리고 그러나요?
    쭈우욱 집밥 제공해오신 집인데요.

    지금 원글님이 아예 집밥 안해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지금 명절에 무리해서 노동하고 와서 힘들다는 건데
    365일 내내 밥하고 명절이라 더 대대적인 노동하고 오면 지칠만도 하지요.

    저도 일하는 사람이지만 저 심정 충분히 이해가요. 일하는 사람의 즐거움은 월급과 저녁 퇴근과 주말 휴식 아닌가요?
    그런데 하루 종일 집안일 하는 사람은 월급도 주말 휴식도 없어요.
    그저 가족들이 수고했다는 인정이 무형의 월급 정도고.
    휴식은 그냥 잠깐잠깐 자유로운 시간들이지 주말처럼 그냥 내맘대로 쓸수 있는 시간이 아니잖아요.

    직장 다니는 나같은 사람도 이정도는 충분히 이해가고 쉬라고 말해드리고 싶은데요.
    몇일이라도 쉬세요. 어르신들도 여행도 가고 그러시잖아요.

  • 49. ...
    '16.9.24 5:14 AM (209.171.xxx.108)

    1주일치 식단을 짜세요.
    아니면
    남편에게 먹고 싶은걸 미리미리 물어보고
    그걸 해주세요.

  • 50. ㅡㅡ
    '16.9.24 7:25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일하는사람들은 특히 맞벌이주부들은
    주말엔 평일에못한집안일하는날입니다
    쉬는날아니구요
    세상 쉽게사는사람있나요?
    그럼 도우미쓰세요
    자기보다 힘든사람들 천지삐까린데
    징징징

  • 51. 자유
    '16.9.24 9:31 AM (223.131.xxx.17)

    월급없이 근무시간 제한도 없이 오직 보람으로
    해야 하는일이니 가끔 지치기도 하죠.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처럼....

    남이 뭐라건 내가 지겨우면 지겨운거고
    내가 싫으면 싫은겁니다.
    슬럼프라고 생각하시고 다른 몰두할 일을
    찾으세요. 밥이 님 본업이라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요.

    밥상 차리는데 항상 보람 느끼고 기꺼운 사람들
    많지 않아요.
    우린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니까요

  • 52. 저는
    '16.9.24 10:57 AM (1.235.xxx.221)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집밥 좋아해요.주말에 집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하구요.(본인 운동하러 나가는 거 제외)
    저도 결혼해서 십년여는 남들처럼 남편과 손잡고 외식도 해보고 싶고 놀러도 가고 싶은데 ,안되니까 참 많이 싸웠어요.

    애들 때문에 집밥도 신경써서 이것저것 차려주면서 보람도 느끼곤 했는데,이제 애들도 커서 밖에서 먹고 들어올 때도 많고 집밥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집밥을 아직도 좋아하는 남편과 살면서 제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
    주중에는 점심 때 친구나 모임 참석해서 또는 혼자서라도 맛있는 집 찾아서 사먹어요.
    좀 비싼 거라도 먹습니다.이게 제 휴식이자 위안이더라구요.
    내가 하지 않은 밥 먹는 거요.

    금요일 저녁부터 토.일요일은 식단을 짜서 장을 봐놔요.
    그런데 식단에 공을 들이지는 않아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철마다 달라지는 채소 넣은 된장국 콩나물국 미역국 북어국
    반찬도 몇가지.고기 사서 굽거나 볶거나 생선 굽거나 조리거나..
    이정도 메뉴를 로테이션 해요.

    그리고 저녁상 차려놓고 밥과 국은 떠먹어라 해놓고 저는 외출해요.
    운동을 하러 가기도 하고(동네산책) 영화관 가서 영화 보고,하다못해 그냥 카페 가서 앉아있더라도
    우걱우걱 저녁밥 먹는 남편 안보려고 제가 자리를 피해요.
    남편이 언젠가는 혼자 먹는 집밥에 질려지길 바라면서요.

    아직은 .아직도 혼자 먹는 집밥이 맛있는지..잘 먹고 있어요.오늘 내일..잘 버텨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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