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지진얘기해서 죄송한데

자꾸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6-09-23 16:16:15

제가 노후된 집에 살아서 불안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

한 십년정도 된 집에만 살아도 이정도 불안하진않을텐데

언제지어진지도 모르는집에 월세없다고 덜컥 들어가 산 제 죄네요 ;;

그건 그렇고.

당장 전세금을 돌려줄것도 아니고 뭔가 저 스스로 대책을 마련해야겠다 싶은데..

5.8의 지진이 일어난 경주의 주택은 파손정도를 뉴스로 봐서

상세히는 안나오더라구요

어느정도의 파손이며 어느정도 오래된집인지 .. 무엇으로 만들어진 집인지 등..

공포심이 이루 말할데 없네요

이번에 4.5 지진에도 부산인데 정말 또렷하게 느껴졌어요

건물에 금이가고 슬레트 지붕, 가건물 무너진건 간간히 나오는데  벽돌로 지은집이 무너져서

사람이 죽고 한 뉴스가 없는거보면 5.8정도의 지진에는 비교적 괜찮다는 의미인건가요?

물론 5.8과 6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건 알고있지만요


IP : 121.145.xxx.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진
    '16.9.23 4:20 PM (42.147.xxx.246)

    그건 일어나지 않으면 모르는 것 아닌가 싶어요.
    똑같이 잘 지어도 어느 집은 부셔지고 어느 집은 멀쩡하데.....

  • 2. ////
    '16.9.23 4:23 PM (211.224.xxx.201) - 삭제된댓글

    정말 모를일이에요
    눈에 안보이는곳이 무너져가고있다면 작은거에도 와를~일거에요

    내집이 내진설계가 되어있다고해도
    옆집이 안되어서 혹은...딸에 균열로인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실제 내진설계시 내건물앉는 자리만 생각해서 계산하지 지축까지 반영되는건 아니거든요

    그저 기도하는수밖에...ㅠㅠ

  • 3. .......
    '16.9.23 4:23 PM (211.224.xxx.201)

    정말 모를일이에요
    눈에 안보이는곳이 무너져가고있다면 작은거에도 와르르~일거에요

    내집이 내진설계가 되어있다고해도
    옆집이 안되어서 혹은...땅에 균열로인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실제 내진설계시 내건물앉는 자리만 생각해서 계산하지 지축까지 반영되는건 아니거든요

    그저 기도하는수밖에...ㅠㅠ

  • 4. 당장 할 수 있는 건
    '16.9.23 4:25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

    가구배치 다시 하라고 문재인 전대표가 트위터에 알렸어요

  • 5. ..
    '16.9.23 4:27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

    "일본 히라타 지진조사위원장이 한국에 진도 7이상 지진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집안의 가구배치부터 바꾸라고 권고했네요. 그말대로 지진때 넘어지거나 떨어지기 쉬운 물건이 머리맡에 있다면, 또 아이들 방에 있다면 당장 안전한 쪽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https://twitter.com/moonriver365/status/778551345682845696

  • 6. 당장 할 수 있는 건
    '16.9.23 4:27 P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

    가구배치 다시 하라고 문재인 전대표가 트위터에 알렸어요

    "일본 히라타 지진조사위원장이 한국에 진도 7이상 지진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집안의 가구배치부터 바꾸라고 권고했네요. 그말대로 지진때 넘어지거나 떨어지기 쉬운 물건이 머리맡에 있다면, 또 아이들 방에 있다면 당장 안전한 쪽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http://twitter.com/moonriver365/status/778551345682845696

  • 7. ...
    '16.9.23 4:29 PM (125.134.xxx.228) - 삭제된댓글

    뭐가 죄송해요...불안한 게 당연하지요
    지진에 대한 자료, 데이타도 거의 없고 연구도 부족하고
    우리나라에 지진 전문가가 있을 리 없지요
    먹고 사는데, 돈 버는데만 급급한 나라니까요...ㅜㅜ
    우선 팩트만 보면
    경주에서 5.8지진 발생했을 때 이정도 피해 상황이다.(뉴스, 주변)
    부산...경주로부터 거리상 진도가 1 정도 감소한다고 들었어요
    정확한진 모르구요
    진앙지에서 멀어질 수록 피해가 덜 간다고 보긴 해야죠
    그리고 다음 지진이 어디서 발생할지는 알 수 없지요...
    근데 우리 사는 곳이 진앙지 아니라고 조금
    안심하기엔 같은 나라 살면서 너무 미안한 일이잖아요
    원전에 문제 생기면 안전할 곳도 없구요...ㅜㅜ
    저두 가구배치를 다시 하거나
    위험한 물건들을 치우고 되도록 떨어지거나 넘어졌을 때
    다치지 않도록 점검하는 게 급하게 할 일이라 생각해요
    전 무서워서 거울을 못 달고 있거든요...

  • 8. ...
    '16.9.23 4:31 PM (125.134.xxx.228)

    뭐가 죄송해요...불안한 게 당연하지요
    지진에 대한 자료, 데이타도 거의 없고 연구도 부족하고
    우리나라에 지진 전문가가 있을 리 없지요
    먹고 사는데, 돈 버는데만 급급한 나라니까요...ㅜㅜ
    우선 팩트만 보면
    경주에서 5.8지진 발생했을 때 이정도 피해 상황이다.(뉴스, 주변)
    부산...경주로부터 거리상 진도가 1 정도 감소한다고 들었어요
    정확한진 모르구요
    진앙지에서 멀어질 수록 피해가 덜 간다고 보긴 해야죠
    그리고 다음 지진이 어디서 발생할지는 알 수 없지요...
    근데 우리 사는 곳이 진앙지 아니라고 조금
    안심하기엔 같은 나라 살면서 너무 미안한 일이잖아요
    원전에 문제 생기면 안전할 곳도 없구요...ㅜㅜ
    저도 가구배치 안전하게 다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 무서워서 거울을 못 달고 있어요
    양면시계나 샹들리제 같은 것도 위험해 보이던데요..뉴스보니..

  • 9. 1952. 평양. 6.2지진
    '16.9.23 4:38 PM (124.49.xxx.137)

    우리나라 관측기록에는 없지만, 미국 일본 중국의 지질조사국 기록에는 남아있다는 최근의 강진입니다. 왜 밝히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자 한겨레 기사네요.
    평양 남쪽 20km 부근이라면 수도권과 그리 멀지도 않더군요.

  • 10.
    '16.9.23 4:40 PM (121.145.xxx.99)

    7정도의 강진에는 집이 거의 무너지다 싶이 할거같은데요 ㅜ
    저는 2층 주택의 일층인데 저멀리 경주에서 5.8일때 천장이 심하게 요동치던데
    곧 쏟아질거같았어요 공포영화에서 천장이 꿈틀대는 딱 그장면 ;;;
    당장 할수있는건 깨지기쉬운것들 죄다 박스에다가 밀봉해두고 미리미리 세간살이들 간소화해둬야겠어요
    미니멀리즘은 왠 미니멀리즘 이랬는데 반성합니다 ㅠ

  • 11. ..
    '16.9.23 4:41 PM (222.107.xxx.32)

    건물(집, 아파트)의 수명이 줄어 든다고 들었어요.

  • 12. 이런 말 하다가 욕을 먹을 수도
    '16.9.23 4:42 PM (42.147.xxx.246)

    일본은 지진이 날 때 쾅소리 소리가 안나더라고요.물론 문이 달달 흔들리는 건 있어요.
    건물이 목재라 삐꺽소리는 있어도요.
    그런데
    우리나라 만 소리가 나네요.

    지반이 격렬하게 찢어지는 것이어서?
    아니면 건물 기초가 찢어져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88 아프고나서 가족들에게 정이 떨어졌어요. 8 환자 2016/10/03 5,322
603087 시골갔다가 모기 30군데 물렸어요. 6 ... 2016/10/03 1,290
603086 냉장실에둔 고기에서 쉰내가 나요 4 어쩌죠? 2016/10/03 19,884
603085 행복한 부부를 보면 결혼이 하고 싶어져요 2 fff 2016/10/03 1,114
603084 아들이 언제 정신차릴까요? 10 걱정맘 2016/10/03 2,934
603083 초5부터 특목고 자사고 준비 후회안할까요? 6 ... 2016/10/03 2,287
603082 지금 MBC 검은 삽겹살...저건 뭐죠??? 3 ---- 2016/10/03 3,070
603081 몽클레어 잘아시는분... 2 ... 2016/10/03 1,974
603080 아이는 이쁘지만 육아는 힘들어죽겠네요 . 5 .. 2016/10/03 1,378
603079 어제 "역시나 "쓴 사람이에요, 2 ,,,,, 2016/10/03 777
603078 대중교통은 원래 이런 건가요? 3 대중교통초보.. 2016/10/03 684
603077 졸업앨범 안찍는다 할수있을까요? 1 중3 2016/10/03 1,026
603076 수도권에 평당 200만원까지 8 말랑말랑 2016/10/03 1,456
603075 전주 가는데요.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 당일치기로 2016/10/03 1,665
603074 골프한지 얼마안되는 남편옷 ...좀 1 골프 2016/10/03 1,093
603073 사람 자체가 확 변하기도 하나요? 5 ㅇㅇ 2016/10/03 1,563
603072 외국에서 한국 운전면허증 번역/공증 -불가리아 1 여행자 2016/10/03 517
603071 일주일째 두통 현기증 2 ... 2016/10/03 1,099
603070 로드샵브랜드 중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뭐세요? 5 로드샵 2016/10/03 2,175
603069 타임 옷값이 싸진건가요?? 17 ㅡㅡ 2016/10/03 12,096
603068 삼성 세탁기 연쇄 폭발 CNN ABC 보도 2 ... 2016/10/03 2,577
603067 왠지 요즘 자꾸만 세기 말 분위기가 느껴져요. 5 ... 2016/10/03 2,379
603066 써놓고보니 난해한 글. dma 2016/10/03 384
603065 요즘엔 보통 몇살쯤부터 노인으로 칠까요? 23 .. 2016/10/03 4,446
603064 시판 고추장 추천해 주세요~ 2 …… 2016/10/03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