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주민들과 인사하시나요?

라이라 조회수 : 4,235
작성일 : 2016-09-23 11:38:26

저희 아파트에 한 애기엄마는 항상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때 마다 인사해요.

상냥하게 웃으며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데 처음엔 이런 경우가 첨이라 쑥스러워 대답을 얼버무렸는데

저도 이제는 같이 인사해요. 같이 타고 있다 다른 층에서 누가 타면 또 웃으며 인사하네요. 같이 서있는 저는 좀 뻘쭘..

이 엄마 이사 온지 한달 쯤 되었는데 신기한게

저희 아파트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기 시작했다는거에요. 이 엄마 없을때도..

얼굴도 차림새도 예쁜 애기엄마가 이사 오고나서 서로 인사하도 하고 뭔가 좋은 변화 같은데

다른 분들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주민들 만나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시나요?

IP : 210.181.xxx.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3 11:40 AM (183.103.xxx.243)

    항상 인사해요.
    그런데 안받아주는 사람들도 있어요.
    대부분은 서로 인사하고요.

  • 2. ...
    '16.9.23 11:40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대충 목례 정도만 해요
    그런데 가끔 오지라퍼분들 엮이면 정말 곤란해지죠
    말트는 순간 호구조사 부터 시작
    인사하는것도 점점 꺼려지네요

  • 3. ㅇㅇ
    '16.9.23 11:43 AM (211.205.xxx.224)

    목례 끝..

  • 4. dma
    '16.9.23 11:46 AM (121.166.xxx.239)

    음...전 싫은데;;;; 그러면 꼭 엮이게 되더라구요=_= 귀찮은 일 생기곤 해서 꺼려져요.

  • 5. 습괸
    '16.9.23 11:49 AM (175.223.xxx.209)

    자동적으로 인사해요.

  • 6. 이제 잘안해요.
    '16.9.23 11:58 AM (221.138.xxx.20) - 삭제된댓글

    전 전에는 엄청 인사도 잘하고 애들도 꼭 인사하게 했는데요 애들도 대학생이고 새아파트로 이사온 후에는 아래 위층만 인사하고 안해요. 간혹 먼저 하는 사람에게만 같이 하구요.

  • 7. 000
    '16.9.23 11:58 AM (175.117.xxx.200)

    네 ~인사하죠

  • 8. 해니마미
    '16.9.23 11:59 AM (1.223.xxx.235)

    전.. 안녕히가세요.. 이정도로만 인사해요~
    그리고 애들한테도 꼬박꼬박 시키는데.. 인사 안받아주는 어른들이 있네요 ㅠ
    저희는 그래도 중소도시라 그런지..
    저희 아이들은 인사잘한다고 한번씩.. 아파트 사시는 어른들한테 천원씩 용돈도 받고 그래요

  • 9. 인사하죠.
    '16.9.23 12:00 PM (61.80.xxx.247)

    헌데 젊은 사람들은 눈치보며 인사합니다

  • 10. 저도 인사하는 편인데
    '16.9.23 12:01 PM (1.232.xxx.176)

    반응 없는 상대들이 더러 있어서 ㅠㅠㅠㅜ무안해요 ㅠㅠㅠㅠ
    처음 마주쳤을 땐 "안녕하세요"
    어디 가는 거 같으면 "잘 다녀오세요"
    집으로 들어가는 거면 "들어가세요"
    이렇게 인사하는데....댓글 보니
    인사하는 걸 싫어하는 분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ㅠㅠㅠㅠ
    그리고 아파트에서 계속 사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고 친해진 경우 한 번도 없었어요.

  • 11. ...
    '16.9.23 12:15 PM (58.227.xxx.173)

    잘 안해요
    어린 새댁일땐 상냥하게 잘 했는데 저도 이제 늙은축에 속하는지라... 먼저 하기 싫을때도 있고...
    어린 것이 먼저 좀 해봐라 하는 심통도 생기고...

    또 점점 더 안하는 분위기라 거의 안해요. 가끔 할머니들하고 귀연 꼬마들에겐 합니다.

  • 12. 하유니와
    '16.9.23 12:16 PM (122.203.xxx.130)

    목례만 해요 저도 소리내어 인사하는 습관인데 이사온 곳 분위기가 그러다 보니 그냥 가볍게 부담없게 목례만 합니다

  • 13. 안해요
    '16.9.23 12:32 PM (223.62.xxx.140)

    안해요

    아파트내에서 누구랑 친해지는날로 아주 귀찮아져요

  • 14. ..
    '16.9.23 12:35 P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습관적으로 인사해요. 얼굴은 못알아봐요. ㅎㅎ
    그러다보니 버스탈때도, 택시탈때도 그러게되네요.

  • 15. 옆집과만
    '16.9.23 12:37 PM (1.241.xxx.222)

    인사해요ㆍ인사 안하고 다니고 싶어요ㆍ

  • 16. ^^
    '16.9.23 12:39 PM (222.98.xxx.28)

    인사해요
    반갑게 아는척 해주시는분들
    몇분계시잖아요~~
    제별명이 이쁜애기엄마예요
    결혼20년차 아이들은 중,고등입니다

  • 17. rzz
    '16.9.23 12:40 PM (223.131.xxx.229)

    1층으로 이사오니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 만나게 되는 뻘쭘한 상황이 없어서 넘 좋네요..

  • 18. ....
    '16.9.23 12:40 PM (39.7.xxx.33)

    전 아는 사람 아니면 안해요. 애한테도 안 시킵니다. 먼저 하시는 모르는 분이 가끔 있는데 솔직히 왜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답례로 목례 살짝은 합니다. 솔직히 전세라 언제 떠날 지도 모르고 이웃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내 집 사서 살면 좀 달라질지도.

  • 19. 인사해요
    '16.9.23 12:54 PM (211.245.xxx.178)

    남자분들이랑은 절대 안하구요.
    여자분들이나 오다가다 눈에 익은 어르신들한테는 해요.

  • 20. ...
    '16.9.23 1:14 PM (61.81.xxx.22)

    전 다 인사해요
    오래 같이 타고 있으면
    날이 더워요
    많이 추워졌어요
    이제 가늘이네요
    뭐 이정도 돌려가며 얘기해요

    애는 몇이냐 몇살이냐 그런 얘기는 절대 안해요

  • 21. ..
    '16.9.23 1:16 PM (118.218.xxx.46)

    저희 라인은 서로 서로 인사잘해요. 그거보고 아이들도 모두 어른보면 인사하고요. 전 상대가 먼저 인사할까 안할까 고민하기 싫어, 그냥 먼저 인사하는 편이고요. 택배아저씨나 정수기하시는 분, 학습지 하시는 분들이랑도 먼저 인사해요.ㅎㅎ 계단식이라 한층에 두집들 뿐이고 매번 뵙는 분들이라 이웃분이나 누구에게나 인사해요. 저희 아파트 대부분 그런지, 여기 과외들어오는분이 딴 아파트랑 다르게 아이들도 인사 잘한다고 하네요^^

  • 22. ...
    '16.9.23 1:22 PM (59.20.xxx.28)

    저도 인사 하고 아이들에게도 시켜요.
    근데 자주 보는 사람이나 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하라고 합니다. 억지로 안시키죠
    저희 라인에 자주 뵙는 할머니가 계신데
    멋모르고 처음 인사한 이후로 매번 교회다녀야 천국 간다
    예수 믿고 구원 받아라 이러니 그 할머니에겐 인사 안하게 되네요. ㅜ ㅜ

  • 23. ...
    '16.9.23 1:54 PM (116.33.xxx.29)

    전 인사 안하는데 먼저 하는 분 있으면 저도 인사하죠.
    근데 애기들이 이쁜짓하면 저도 모르게 애하고 놀아요 ㅋㅋ

  • 24. 봄날
    '16.9.23 2:17 PM (59.9.xxx.12)

    전 인사해요^^
    처음엔 당황하신 분들도 계속 보니 먼저 인사해 주시더라구요.

  • 25. ...
    '16.9.23 2:39 PM (1.229.xxx.193)

    첨보는 분이나 남자분(오해받을까봐) 외에는 안면있다싶으면 인사해요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살으셔서..
    좀 얽히기는 싫고 해서
    간단히 인사만 하고 더이상 얘기를 섞는다거나..이런건 피하는편

  • 26. 저희 동네.
    '16.9.23 4:24 PM (211.226.xxx.127)

    경기 신도시에 5년 안쪽인 아파트인데 나이 많으나 적으나, 남자나 여자나 다 인사해요.
    먼저 살던 같은 도시의 십수년된 아파트는 한번 이사 오면 오래 사는 경향이 있어서 인사를 하긴 하는데
    인사하는 사이는 날씨 얘기, 애들 얘기.. 소소한 이야기도 곧잘 나누고 여자 남자는 좀 내외하고 사춘기 아이들은 면제 분위기였거든요.
    이사오면서 삭막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특이하게도 탈 때, 내릴 때 다들 인사합니다.
    그런데... 다른 얘긴 안해요. ㅎㅎ 매우 예의 바르나 선은 오히려 더 분명하다는..

  • 27. ㅇㅇ
    '16.9.23 6:02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하고 동네사람들도 많이하는 편이에요
    인사한다고ㅜ친해지는건 아닌데 ㅋ
    그냥 예의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988 보일러 켜고 계시나요 ?넘춥네요 3 벌써 2016/10/12 1,083
605987 보통 피부미인이 좋으세요? 이쁜 얼굴형에 이목구비가 좋으세요? 21 40대 2016/10/12 5,396
605986 가죽가방에 핸드크림 발라도 될까요? 3 가죽가방 2016/10/12 9,651
605985 회사가기 너무 싫으네요ㅠㅜ 3 ... 2016/10/12 1,197
605984 10월 11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그런데.. 3 #그런데최순.. 2016/10/12 640
605983 현관문이 부서지는 꿈을 꿨어요 1 2016/10/12 4,861
605982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 박 대통령 한마디에 국·과장 강제.. 15 세우실 2016/10/12 4,143
605981 서로 갈등이 생겼을 때 그냥 입 꾹 닫아버리는 사람 37 ... 2016/10/12 11,048
605980 2016년 10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6/10/12 353
605979 옆에 김유정 글에 박보검 팬들 하는 짓 가관이네요 49 ... 2016/10/12 7,093
605978 왼쪽눈앞에 까만 깨만한 점이 나타나서 계속 아른거려요 10 2016/10/12 5,162
605977 근데 왕소는 왜 해수랑 23 준기야 2016/10/12 2,820
605976 넘어가지 않는 기도 4 풍경 2016/10/12 869
605975 무국 끓이고 싶은데.. 요즘 무가 달고 맛있나요? 3 2016/10/12 1,620
605974 희고 싱거운 김치 살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2 피힛1 2016/10/12 1,723
605973 아마존에 파는 보온도시락 중 추천 부탁드려요 6 보온도시락 2016/10/12 1,356
605972 사각형얼굴은 옷도 맘대로 못 골라요..ㅠ 5 사각 2016/10/12 2,047
605971 한진 해운 때문에 해외로 택배가 안 와요 ㅜㅜ 3 .. 2016/10/12 1,771
605970 커피 끊어야지 3 ........ 2016/10/12 2,270
605969 야쿠르트 콜드브루커피 ..스벅보다 맛있지 않나용? 22 뜬금 2016/10/12 5,633
605968 아이 학교나 학원에 엄청 자주가서 아이한테 엄청 관심 많은 엄마.. 6 정말? 2016/10/12 2,086
605967 직장에서 적대적으로 나오는 상사 심리 4 .... 2016/10/12 1,716
605966 혹시 나원주라는 가수 아세요? 5 ... 2016/10/12 1,335
605965 한의원이나 침방 차리고 싶어요 3 보보 2016/10/12 1,747
605964 책리뷰)제7일- 위화 작가는 사랑입디다 7 쑥과마눌 2016/10/12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