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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정희씨 얼굴보면 마음고생이 심했던 분 같아요

미소 조회수 : 8,323
작성일 : 2016-09-22 21:52:28

젊을때 윤정희 ,문희,남정임  셋중에  전  윤정희씨가  제일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뭐랄까  ,톡쏘는  느낌  .하여튼  좋았어요.

근데  다른  여배우는  나이가  들어도  관리를  잘해서인지,우아한  미가  있는데

윤정희씨는  마음  고생한것같은  추레한  모습으로  보여요.

몇달전  인터뷰를  보면  ,부부사이도  완벽하고  ,정신적인  풍요로움이  가득한것  같은데요.

이곳  82에서는  윤정희씨  외모에  찬양일색이고 하던데..

제가  보기엔  흔히  말하듯  곱게  나이든  모습이  아니던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봐요

IP : 175.201.xxx.7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도 길이 드셨네요.
    '16.9.22 10:00 PM (59.86.xxx.29)

    거액의 피부관리와 세월을 끌어당긴 각종 성형수술에 익숙해져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오히려 추레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저도 가끔 와~ 정말 예쁘다~고 느낀 사진속의 여자가 사실은 온통 갈아엎은 성형미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곤 합니다.
    님에게 이창동 감독의 '시'라는 영화를 추천합니다.
    현역에 활동 중인 우리나라 여배우 중에는 윤정희만큼 곱게 늙은 여자가 없어서 프랑스까지 가서 일부러 모셔다가 찍은 영화입니다.
    연기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자연스러운 세월의 흔적이 가득담긴 윤정희의 얼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영화가 '시'랍니다.

  • 2. 지금도 예뻐요...
    '16.9.22 10:03 PM (49.2.xxx.110)

    성형 안하고 그 나이에 그 정도면 엄청 곱죠...

  • 3. 어머
    '16.9.22 10:05 PM (218.37.xxx.219)

    외국의 어떤 여배우가 윤정희만큼 그나이에도 저렇게 이쁜 배우가 있을까 감탄이 나오던데...

  • 4. 그런데
    '16.9.22 10:0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무리 시술안하고 관리 안받았다지만
    올해 72인데 너무 늙어 보였어요
    솔직히 새벽에 공원에 운동가면 노인분들 많이 오는데 아무런 시술 안받은 일반인들도
    놀랄 정도로 젊어 보여요
    평소 말없는 남편이 윤정희 왜저리 늙었냐고 해서 저도 봤는데
    솔직히 놀랐어요

  • 5. 72세?
    '16.9.22 10:10 PM (218.37.xxx.219)

    아까 보니까 24살에 데뷔했고 50주년이라던대요?

  • 6. 첫댓글 완전 공감
    '16.9.22 10:12 PM (223.33.xxx.168)

    원글은 성형에 익숙해진 전형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눈이예요. 또한 윤정희 오늘 뉴스룸서 오랫만에 보는데 윤정희만큼 멋지게 늙은 여배우가 우리나라에 있을까요? 확실히 빠리지엔이예요. 아주 평온하고 여유로운 모습이었어요.

  • 7. 팽팽
    '16.9.22 10:18 PM (125.182.xxx.27)

    한아름다움을 생각했다면그럴수도요
    참우아하고그연세에도소녀다운러블리함도ㅡ물론유머스러움도있어서 같이함께하고싶은분이듼데요 해피바이러스같은

  • 8. 원글예요
    '16.9.22 10:22 PM (175.201.xxx.73)

    지금만이 아니고 기억하기로는 50대에도 좀 추레하게 보였어요.
    ,
    저희 시어머님이 70대에 돌아가셨는데

    미인이기도 했지만 ,피부도 탄력있으셨고 흔히 말하듯 곱게 나이든 모습과
    비교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당연히 저희 시어머님 관리와 먼 일반인이시고,세수하시고 로숀만 바르셨어요

  • 9. 지나가다
    '16.9.22 10:24 PM (223.62.xxx.18)

    저도 원글님 말씀 공감하는데요.
    확 삭아버린 느낌이요.

  • 10. 한국식으로
    '16.9.22 10:28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모양을 안내서 그런것 아닌가요.

  • 11. ...
    '16.9.22 10:31 PM (175.223.xxx.103)

    저희 엄마랑 비슷한 나이인데
    많이 할머니 스럽긴 해요
    바스라질거 같은 머리카락하며...

  • 12. ..
    '16.9.22 10:41 PM (116.37.xxx.118) - 삭제된댓글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6072201528&Dep0=m.b...
    파리에서 미용실을 가 본적이 없다고...
    부부가 서로 한곳을 바라보고
    머리 만져준다든가 하는
    소박한 행복을 찾는 것 같아요
    과거 화려함 이면의 짙은그늘을 경험했기때문인지도 ...

  • 13. ..
    '16.9.22 10:53 PM (116.37.xxx.118)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6072201528&Dep0=m.b...
    파리에서 미용실을 가본적이 없다고...
    부부가 한곳을 바라보고
    서로 머리 만져준다든가 하는
    소박한 행복을 찾는 것 같아요
    과거 화려함 이면의 짙은 그늘을
    일찍 경험했기때문인지도..

  • 14. 실제로
    '16.9.22 10:53 PM (116.86.xxx.28)

    백건우씨 공연 갔다가 실제로 윤정희씨를 만나서 악수했었는데요..

    전혀 추레하지 않았어요! 허리도 꼿꼿하게 걸음 걸이도 우아 (?) 했어요.. 노인같은 느낌은 전혀~없었어요. 고우시던데...

  • 15. 공감
    '16.9.22 11:32 PM (58.145.xxx.82) - 삭제된댓글

    그죠.. 비슷한 연배 연예인과 비교하지 않아도.. 그 연세의 중산층 할머니들과 비교해도 많이 늙어보이긴 해요.
    그분 인터뷰 내용대로라면.. 자기가 꿈꾸는대로 살아왔고, 살고 있으니까 만족스럽고 맑은 얼굴과 눈빛이어야 할텐데.. 눈빛이 깊긴 한데 뭔가 근심과 편안하지 않음이 느껴져요.
    전 70대 여배우 중에 김혜자씨나 나문희씨 얼굴이 참 좋더라구요. 일단 두분 피부가 여전히 곱기도 하지만.. 눈빛이며 피부가 너무 맑고.. 그걸 통해 느껴지는 영혼조차도 편안하고 고와보이거든요.
    윤정희씨는 그런 느낌이 좀 없어서 의아하긴 해요. 프랑스가 물이 안좋아서 그런가요ㅎㅎㅎ

  • 16. 제가
    '16.9.23 12:35 AM (175.253.xxx.25)

    미국서 살다 귀국하니 모두들 그런 뉘앙스를 제게 주더군요
    아마 외국생활의 자유로움이 우리 정서로는 추레함으로 비춰질지도 모르지만
    너무 외적인 것으로 평가하진 말아주세요
    저도 한국생활 오래하니 한국적 보통 아줌마로 바뀌었지만
    지금도 외국에서 돌아온 지인들 보면 추레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 17. ..
    '16.9.23 1:26 AM (211.223.xxx.20)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외로움에 우울증에 걸리신 적이 있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음악에만 파고들어 구도자의 삶을 사는 남편과 전혀 소통이 없다보니 그랬다더군요.
    다행히 이겨내시고 본인의 삶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제가 어릴때이니 거의 30년 정도 전에 한 인터뷰였나봐요..
    그 후로 10년 쯤 지났을 때 백건우님이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신 듯 했고 그 다음은 지금 여러분들이 아시는 멋진 행보를 보이시더군요.

    아마 힘들었던 그 한 시절이 그 분에게 외형적으로 남아있는게 아닐까요...

  • 18. 공감
    '16.9.23 2:21 AM (58.145.xxx.82) - 삭제된댓글

    바로 윗님 댓글보니.. 맞아요, 어떤 외로움이 진하게 느껴져요.
    사랑하는 소울메이트 같은 남편이 있는 분인데.. 그럼에도 오랜 이국 생활이 외로웠던걸까요.

  • 19. 그녀
    '16.9.23 7:04 AM (220.118.xxx.190)

    오래전 파리에 있다 서울에 와서 방송에 나왔는데
    진행자가 손이 거칠다고 하니 화를 내던 그녀가 생각나네요
    윤정희씨가 결혼 당시 남편의 집 파리에는 피아노도 없더라는 말도 있었어요

    외국에 있으며 생활비 벌어 간다는 연예인 조영남 패티, 윤정희씨도 끼었던 것 같아요

    감기, 가난, 사랑은 본인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안다는...

  • 20. ...
    '16.9.23 8:42 AM (14.1.xxx.225) - 삭제된댓글

    한국에 나올때마다 야금야금 손봐요. 언젠가는 붓기 안 빠지듯한 얼굴로 나온적도 있는데 무슨 시술 안 받았다구...

  • 21. 맞아요.
    '16.9.23 9:00 AM (180.66.xxx.14)

    고생한듯한 얼굴표정.외로운 분위기.등등.
    추레해 보인다기 보다 고단한 삶을 산거 같은 느낌이 있죠.

  • 22. ..
    '16.9.23 9:29 AM (175.127.xxx.57)

    시술 안 한 얼굴 아닌데요?

  • 23. 실물을
    '16.9.23 1:35 PM (125.132.xxx.233)

    한번 보았는데요..얼굴 정면보면 눈이 정말 예뻐요..그 나이에 그런 눈과 눈빛이 흔치 않아요..
    보통 할머니들하곤 다릅니다..지금도 예쁘세요.
    관리는 잘 모르겠고 딱히 부자연스러운 느낌은 없으셨어요..곱더라구요..

  • 24. ....
    '16.9.24 3:45 AM (61.99.xxx.91)

    원래 50대에도 노화가 심했어요.눈은 수술한 눈이고요.사람마다 기질이 있잖아요.유전적 요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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