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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있는 것도 즐거운 것도 더 이상 없는...

기운없음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6-09-22 21:19:26
마흔 중반이에요 결혼 16년차..

아버지 경제적 무능과 열등감으로 늘 폭뱔 직전인 집에서 조마조마한 성장기를 거쳤죠 어머니가 안정적인 직장이 있어 그나마 의식주는 안정적으로 보장됐지만 한밤중에 부모의 싸우는 소리와 물건 부서지는 소리에 떨며 살았어요 집을 합법적으로 떠나고 싶어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갔고 졸업 후 바로 대기업에 취직하고 결혼했어요 남편은 학교 선배이고 공부중이어서 제가 결혼 후 몇년 뒷바라지했고 그 후 자리 잡았어요

하지만 본인 부모도 아닌 조부모에 가까운 가부장적인 사고방식과 대리 효도 강요, 폭언 등으로 아이 하나 낳고 리스였어요 햇수로 10년이 훨씬 넘어요 처음엔 노력하고 애원도 했지만 네가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저도 마음 접었어요 각방 오래 쓰다가 지금은 같이 방을 쓰지만 전혀 터치 없이 각자 등돌리고 자요 잠결에 손이라도 뻗다 닿으면 매몰차게 치울 정도입니다 시아버지 직접 병수발하라 해서 직장 그만 두고 2년 병원 모시고 다니고 간병했지만 정성이 아니라 마지못해 하는 건 효도가 아니라는 말만 들었어요 그 기간 외도도 했었더군요

지금은 그냥 공동체 일원으로 사는 느낌입니다 미움도 없고 그냥 집에 있으면 불편해요 1분에 한번씩 짜증을 내고 버럭거리니 아이도 아빠가 있으면 불편해합니다 아이가 학원 갔다오면 10시 30분 쯤 되는데 얼마전 끝난 w라는 드라마를 30분 쯤 보는게 낙인데 아빠가 있으면 불가능해요 자기 중학교 때 드라마는 볼 수도 없었다는 둥 저런 한심한 걸 보고 있냐는 둥 그러니 니가 공부를 못한다는 둥 그러다 제게 불똥이 튀어 애를 저리 키워서 애가 저 모양이라는 둥...매주 가는 시댁에선 시어머니가 보시는 주말드라마를 온 식구가 같이 봐야 합니다 아주 즐겁게...

아이는 친구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지만 공부에는 열의가 없습니다 70~80점대 점수에 싫어하는 기술가정 같은 과목은 20~30점도 받아옵니다 초등 때까지 상위권이었으나 지금은 중간에서도 많이 처직니다 우리 부부는 둘 다 공무원 부모 밑에서 자라 그나마 공부로 서울대 가서 마흔 중반에 겨우 수도권 신도시 30평대 아파트(그나마 첫 신혼집 전세금을 친정에서 도와주셨고 시댁은 지원 전무..장남 역할만 등골 휘도록 하고 있어요) 대출없이 가진게 전재산인데 제 아들은 중간도 못가는 성적으로 더 힘들어진 세상을 어찌 살아갈지 가끔 잠이 안옵니다 운동을 좋아하나 특출나지도 않고 다른 재능도 없어보이는데 뭘 믿고 저러는지 기가 막힙니다 취학전, 초등 때 받은 지능검사에선 140~145였는데 왜 저리 된걸까요..이혼하려고 몇번을 결심했어도 아이 두고 나갈 자신이 없어 눌러 앉았는데 그래봐야 아이는 저렇게 자랐네요 아토피, 비염에 장도 안좋고 키도 작고...그냥 보고 있음 안타깝고 아프고 걱정만 됩니다

이제 내 몸도 여기저기 고장나는데 남편은 제가 아프면 더 짜증을 내니 티도 못냅니다 시부모님 수발도 힘들고 아이 미래도 답답하고 남편과 노후를 보낼 생각까지 하니 앞으로 남은 내 인생은 점점 더 지겹고 힘들겠구나 싶어 뭘 해도 즐겁지 않고 갑갑합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부디 태어나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IP : 221.140.xxx.5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남편2
    '16.9.22 9:28 PM (110.70.xxx.88)

    아...정말...
    베스트 글 자존감 도둑 남편과 오버랩 되네요.

    근데 저도 사는게 의미 없어요.
    뭔가 위로해드리고 싶어 로그인은 했지만
    답글에 의욕도 없고...정말 사는거 재미없네요.ㅠ
    다 이러고 사나요? 어떻게 살아야하나요.ㅠ

  • 2.
    '16.9.22 9:31 PM (223.17.xxx.89)

    인생의 굴곡이 있거든요

    그러다 다시 좋은 일도 생겨요

    집안 다시 청소하고 꾸며 보고 나도 꾸미고...

    새로 꾸미기에 신경 써 보세요

    손해 볼 것 없죠

    남편에겐 너 바람났냐라는 소리 나게 해 보세용
    속옷도 새로 사고! 원피스도 하나 사고!
    나를 위한 저지름을 한 번 하면서 힘 내세요 홧팅!!!

  • 3. 가을
    '16.9.22 9:34 PM (211.107.xxx.76)

    힘내시고 자녀가 건강하게 자라는것도 큰 복이예요. 전문가에게 부부상담도 적극 받아보시고 신앙의힘(성당)으로 극복해 보세요. 근데 원글님도 괜찮은 사람같은데 남편에게 너무 쥐어사는 느낌들어 안타까워요. 적당히 목소리 내고 밝게 사세요

  • 4. 기운내세요
    '16.9.22 9:35 PM (220.86.xxx.90)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신거 같아요.
    똑똑하고 착하신분 같은데, 일상이 너무 고되네요...
    시부모님 수발때문에 직장까지 관뒀다니 너무 아깝고...
    어차피 정 떨어진 남편인데 더 잘해 봤자 일거 같아요. 일단 원글님이 살아야죠...
    직장 다시 구해보시구요, 어려우면 동네 아이들 모아서 과외하던가 학원 강사는 어떨까요?
    일단 가정 밖으로 시선을 돌려서 마음을 좀 분산시키시면 좋겠어요.
    아이는 사춘기 시절이니 지금 넘 큰 기대 말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어릴때 똘똘했으니 고딩 올라가면 공부 다시 할 수 있을거에요.
    시부모님 수발은 최소한의 도리만 했으면 좋겠는데, 단시간이라도 간병인 쓰던가하세요.
    아직 젊은 원글님이 남편 사랑은 커녕 인정도 못받고 힘들게 책임감만 지고 계신거 같아 짠하네요...

  • 5. 원글
    '16.9.22 9:42 PM (221.140.xxx.59)

    감정이 다 메마른줄 알았는데 윗분들 댓글 보니 울컥하네요

    220님..제 인생을 관통한 한 단어를 말하자면 책임감..인 것 같아요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는 부모님 보면서 엄마가 불쌍하고 가슴 아파서 나까지 엇나가면 안되겠다 싶어 찍소리 한번 안내고 살았어요 지금도 엄마 속상하실까봐 친정 가선 행복한 척 하고 옵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께 위로받네요 감사합니다

  • 6. 원글
    '16.9.22 9:46 PM (221.140.xxx.59)

    남편 외도도 리스도 이제 아무 감정 없어요 근데 계속되는 폭언은 적응이 안되네요 명절에 20~30명 손님 치르고 손목이 안좋아 옮기던 쟁반을 놓쳤더니 병신같은 게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더군요 사실이 아니니 그냥 무시하자 해도 아직 그 경지까진 못갔네요

  • 7. 기운내세요
    '16.9.22 10:00 PM (220.86.xxx.90)

    원글님 댓글 보니 더욱 마음이 쓰이네요...
    어려서부터 스스로 책임감을 지우고 열심히 사셨는데,
    그걸 제대로 알아봐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으니 안타깝구요...
    원글님이 어려서 엄마 고생하는 모습 보며 일찍 철들어 열심히 공부 한거처럼,
    원글님 아들도 엄마 생각하는 그런 날이 곧 올꺼에요.

    남편의 행동과 폭언은 진짜 용서가 안되네요.
    하지만 당장 이혼하지 마시고, 일단 동거인이다 생각하시고,
    어렵겠지만 세뇌하는 수준으로 계속 되뇌이면서 그냥 로보트 취급 하세요.
    그냥 정신불능자라 생각하고 사회봉사 한다 생각하시구요...
    혹시 가능하면 폭언하는거, 바람핀거, 대리효도 시킨거 등 녹취나 증거 자료 같은거 좀 모으시구요.
    지금 말고 몇년 뒤에 이혼 할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그 남편분, 대화가 통화는 상대가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 행복은 그냥 밖에서 찾으심이 좋을거 같아요.
    엄마 모시고 영화도 보고, 맛난것도 먹으러 다니고,
    힘든일 해결하는 거보다, 그냥 내 맘이 즐거운 일 부터 시작하세요.
    작은 돈이라도 벌 수 있는 직장부터 잡으시구요~
    화이팅! ^^

  • 8. 아침
    '16.9.22 10:15 PM (175.195.xxx.73)

    남편 자식 의무감 등에 대한 이야기만 있네요.성취감 느끼는거 즐기는 거 오로지 님 자신을 위한 거 그런 선물이 너무 빠진 삶을 살고 계신건가요? 그런거 없으면 삶이 너무 건조하고 재미없잖아요.혹시 잊어버리셨나요?

  • 9. 참으로
    '16.9.22 10:44 PM (61.72.xxx.128)

    나쁜남자로군요.
    어찌 저 요구를 다 들어주고 사시는지
    울화통이 터집니다.

    이제 본인을 위한 인생을 사세요.
    시부모 뒷바라지는 그만하고
    밖에 나가서 경제활동 하세요.
    하루 몇시간만이라도.
    한달에 몇십만원만 스스로 벌어도
    의욕과 자신감 생겨요.
    그럼 아이에게도 긍정의 기운이
    전해질거예요.

    사람일 모르는거니
    남편의 폭언이나 기타등등 다 수집해
    놓으시고 할말은 하고 사셨으면
    좋겠네요.

  • 10. 님!
    '16.9.22 10:47 PM (210.106.xxx.78)

    아직 젊고 고학력이고
    무슨 일을 하셨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일거리를 찾으셔요 그리고 본인을 가꾸셔요

    그렇게 애쓰며 사는데
    상말까지 듣고서야 어떻게 한방을 써요?
    아이 없을 때 죽기살기로 한판 하셔요
    아주 나쁜 인간이네요
    물건 부수면 더 큰 것 던지시고
    때리면 물어 버리고...
    제가 지금 너무 화가 나서 손이 다 떨려요
    저로선 상상도 못할 일인데...
    개 색 기 ! 사람 귀한 줄 모르고...

  • 11. ..
    '16.9.22 11:05 PM (125.132.xxx.163)

    어이가 없네..
    비슷한 나이라 친구같아 한마디 합니다
    머리좋아 서울대 갔으면 남편 엿먹이고 나올 궁리 하세요
    님보다 못한 사람도 그러고 안살아요

  • 12. 원글님
    '16.9.22 11:27 P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학벌이면 과외만해도 먹고 살수있을거같은데
    남들 이목때문에 그냥 사시는거 같아요.

  • 13. ᆢᆢᆢ세상에
    '16.9.22 11:34 PM (183.107.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나이예요
    남편이란 사람도 서울대나 나온 지성인이 하는짓은 ㅆㄹㄱ
    네요
    아내를 조금도 존중하지 않는 사람 같아요
    어릴때 과거들먹이면 뭐하겠어요
    그때의 어려움으로 서울대까지 가는 자양분이었을수도 있어요
    과거보다는 현재가 중요하니 남편과 잘 살고싶으시면
    관계회복을 해보시고
    아니면 각자 살궁리 해야지요
    그대로 사는건 서로에게 지옥일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 입장에서도 잠자리 안하는 아내가 이뻐 보이지 않을것 같아요

  • 14. 원글
    '16.9.22 11:38 PM (221.140.xxx.59)

    남들 이목은 신경 안써요 마흔 넘어서는 화장조차 안하는데요 그냥 무기력하고 지치고 다 귀찮네요

    어렸을 때 엄마가 어린 나를 너무 의지하셨어요 너 때문에 산다고요 그 말이 족쇄였는지 엄마가 죽을까봐 반항 한번 못했어요 이제 그 시절 어린 내가 아닌데도 제가 세상에서 걸리는 가장 큰 사람은 어머니에요 그 다음이 제 아이요 서울대 출신 부모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공부는 당연히 잘할 거라 모두 믿었으나 전혀 그렇지 않은 제 아이에게 저마저 없으면 어찌 될까 싶어요 아이를 경멸하고 무시하는 남편은 남의 이목을 중시하니 이혼해도 양육권을 제게 절대 주지 않는다 했거든요 현재 제게 능력이 없으니 능력 키워 이혼하겠다 생각도 했으나 이젠 다 부질없네요 이 남자와 끝낸다면 이혼이 아니라 죽음이 아닐까 생각해요 다만 아이가 성인은 되어야...

  • 15. 원글
    '16.9.22 11:41 PM (221.140.xxx.59)

    저도 제가 이렇게 살 줄 몰랐어요 무시하고 짓밟는 폭언을 하루도 빠짐없이 십년 넘게 듣다보니 멀쩡하던 사람이 이렇게 피폐해집니다 처음에는 따지기도 하고 화도 내고 싸워도 보았으나 남편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세상에 단 하나 자기 감정 배출구가 저니까요

  • 16. 토닥토닥
    '16.9.22 11:44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계속된 자존감 하락으로 무기력한 상태이신 거 같아요. 나쁜 놈이 그걸 놓치지 않고 못되게 구는군요.
    자력갱생이란 말이 있지요. 원글님을 구원할 손을 내밀 존재는 원글님 자신 뿐이예요. 일단 운동을 시작하세요. 그리고 매일 일기를 쓰세요. 한자한자 글씨를 끄적이며 내 머릿속, 마음속을 풀어낸 것을 내려다보면서 나의 상태가 객관화 되어요. 원글님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다시 곧게 일어서서 아이에게 든든하고 포근한 울타리가 되어줄 푸르른 나무이지요. 원글님 자신을 소중히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 17. 원글
    '16.9.22 11:44 PM (221.140.xxx.59)

    183님..잠자리는 남편이 거부했어요 지금도 잠결에 무심코 몸이 닿으면 매몰차게 뿌리치는 것도 남편이고요 제가 여자로 안보인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저는 객관적으로 정상 체형이고 결혼전에 남편이 일년 이상 따라다니다 사귀기 시작했어요

  • 18. 바이오
    '16.9.23 12:26 AM (221.167.xxx.125) - 삭제된댓글

    서울대란 단어를 자주 쓰시네 안써도될것을
    슬프고도 자랑스러우신건지
    인생 헛되이보내시지 말고
    소리 지르고 덤벼드시고 이겨내세요
    찌질한 인간에게 왜 당하고사세요 할말하고
    이혼불사
    따라다니고 사귀고 말고 애잔한 읇조림
    아 답답혀

  • 19.
    '17.4.19 11:01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공부 열심히해서 최고 학부까지 다니셨는데 참으로 아까우신 분이네요ᆞ
    남편의 지속적인 폭언과 학대로 무기력 상태이신것 같아요ᆞ
    아이는 그정도 아이큐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기만하면 성적올리는건 쉬울것이고
    무엇보다 님의 하녀생활을 청산하고 님의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을 찾아야 아이도 자기길을 잘찾아 가리라 생각됩니다ᆞ
    일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ᆞ돈도벌고 자아도 찾고 아이와 분위기 좋은곳에 가서 맛난거도 사먹고 여행도 하고 좋아하는거도 사고 내가 뭘하면 그리고 뭘할때 행복한지 찾아보세요ᆞ
    그리고 남편 고치려다 세월다가니 그인간은 그리 악하게 살다가게 두고 원글님 행복을 찾으세요ᆞ
    악한 사람을 고쳐서 살기보단 버리는게 빠릅니다ᆞ
    힘내세요!!
    아직 바르게 키워야할 아이가있는 엄마이니까요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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