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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요즘 초등학교 선생님 촌지 받고 있나요??

... 조회수 : 5,161
작성일 : 2016-09-21 17:04:35

엄격하게 금지하는걸로 알고있는데..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혹시 나만 순진하게 학교말 곧이곧대로 듣고있는건가ㅣ...

그래도 할 엄마들은 뒤로 해주는지요..

애가 초등저학년인데요.

선생님이 학기초에는 안그랬는데.점점 어떤 한 여자애를 유독 편애하는 느낌을 받는다네요.

제가알기로 그 애 엄마가 좀 목소리가 크고 시끄러워요. 치맛바람이 좀 드세달까...

그리고 사업하신다는데 집이 좀 넉넉하신편인지. 툭하면 해외여행갔다와서

애가 선물이라고 반에 돌리곤 하드라구요...

-저희동네는 좀 많이 서민동네라... 그런 아이들은 좀 튀는편이거든요..-

평소엔 별생각없이.. 좀 유난이네 싶긴 하고 넘어갔는데..

선생님이 유독 그애를 편애한다고 하시니 -요만한 애들이 느낄정도니.. 어느정도시길래...ㅠ-

갑자기 그런생각이들어서요.

그집 엄마스탈로 봐선.. 촌지.. 익히 하고도 남음직한데..

그랬다면.. 촌지의 영향인건지...

학교에선 엄격히 금지한다고 때때마다 공문 날아오는데...

진짜 할사람들은 뒤로 다 하고

선생님들도 다 받아먹는건지..

궁금하네요.

IP : 211.178.xxx.20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1 5:06 PM (203.248.xxx.235)

    지금까지는 주는사람 있었을지 몰라도... 앞으로는 김영란법 때문에 준사람도 받은사람도 처벌됩니다.. 혹시 줘야하나 하는 고민이시면 안그러셔도 될듯 ^^

  • 2. ..
    '16.9.21 5:09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교장방침에 따라 다르고 학년에따라 나이에따라..다릅니다.
    십년전 큰애 초등때는 나이든 담임 좋아하는 명품브랜드까지 맞춰 보내는 엄마도 있었구요.
    그래서 나이든 할머니샘들을 1학년에 많이 배정했었죠.
    그후 교장바뀌고 전 촌지 못받게 하니..보낸선물 되돌려 받았어요. 글구 젊은 선생님이기도 했구요.
    참고로 강남입니다.
    요즘은 정말 안하는추세에요.

  • 3. //
    '16.9.21 5:11 PM (211.178.xxx.205)

    저희학교도 때때마다 공문 날아옵니다. 소풍때도 음료수 한잔도 하지말라고요.
    전 곧이곧대로 믿었구요.
    저희 담임샘은 올해가 저희학교에서 마지막이신 선생님이에요. 내년에 다른학교로 가시구요.
    나이 60정도 되신분이구요.
    그냥 이래저래생각하니.. 받기 더 쉬운 상황이엇을수도있겠다 -만약 했다면- 싶고.
    정말 했다면.. 그 엄마 대단한 강심장이네 싶고..
    내가 너무 순진하구나 싶고..
    여러생각이 드네요.
    암턴 아직 초등저학년인데.. 아이들이 받았을상처를 생각하니 많이 속상합니다.

  • 4. 교육청에 제보
    '16.9.21 5:12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물론 심증만으로는 안되고 뭔가 입증할 만한 게 있다면 조용히 내사에 들어가지 않겠어요?

  • 5. //
    '16.9.21 5:17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윗님.. 물증은 물론없죠...ㅠ

  • 6. 얼마
    '16.9.21 5:18 P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는 절대 못할거예요.

  • 7. ..
    '16.9.21 5:25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스승의날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공문이 오면..
    스승의날 전날 그렇게 선물을 많이 한다네요....

  • 8. ..
    '16.9.21 5:26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친구가 학원선생이라 한번 물어본적 있어요...
    선물 받으면 정말 대우가 다르냐고..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한두번 더 신경써서 봐주게 되는건 있다고 하더군요.

  • 9. ...
    '16.9.21 5:26 PM (211.178.xxx.205)

    아.. 요즘도 하고있는거였어요?
    전 곧이곧대로 듣고 이제까지 학교선생님한테 물한잔도 드린적없는데...
    다들 앞으론 안한다해도 뒤론 하고있다는거였나요?
    그래서 선생님 태도가 그랬을까요?ㅠ
    학기초에 상담할때와 확연히 다른 태도셨거든요...
    아.. 속상하네요.. 애가 불쌍해요..
    요즘 선생님들 진정한 스승은 없다지만..정말 너무하네요...
    선생님이나 엄마들이나..

  • 10. ..
    '16.9.21 5:27 PM (211.178.xxx.205)

    전 학원 선생님한테도 이번 명절 선물 안했어요.
    했어야하나요?
    제가 너무 곧이곧대로였군요....

  • 11. 더 강력한 법이 필요해요
    '16.9.21 5:32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준 사람도 처벌이라는데, 그럼 누가 신고할수있나요??
    안주면 애들 괴롭히는데!!!

    친한 언니가 곧이곧대로 안줬는데 담임이 계속 전화해서 애가 어떻네 악담을 퍼붓더라네요(그집 제가 아는데 애 순하고 인성 좋아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촌지했다고하더군요. 그러고나니 전화 안오더랍니다.
    최근 몇년전 일이고 강남이에요

  • 12. ㅇㅇ
    '16.9.21 5:40 PM (115.22.xxx.207)

    엄마들 영악해요. 말을 어찌나 돌려서 잘꾸미고 핑계대는지.
    엄마들끼리 뭐안하기로 했다 그래놓고 그날 엄마들끼리 모여 밥한끼하고서는
    우리만 먹기 그래서 선생님한테 보냈다고 하고서는
    모임참석안한 엄마들에게는 끝까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거지 뭘한건 아니다 그렇게 우겨요

  • 13. ㆍㆍ
    '16.9.21 5:49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요새 촌지 없어요
    망신 당하지 말고 하지 마세요
    지금 2016년인데 언제 적 얘기를
    받나안받나 간보는 사람은 있어요

  • 14. 지방 광역시
    '16.9.21 6:00 PM (125.185.xxx.38)

    학군으로 유명한 동네
    큰애초6,작은애초2인데
    한번도 촌지 준다는 생각 못해봤어요,,,


    우리애들 입학전에는
    그런일 꽤 있었다 하더라구요,,

    애가 학교 생활에 큰문제 없다면
    남이하든,안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지않을까요?

  • 15.
    '16.9.21 6:16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아효 진짜.. 카더라~ 통신 믿지 마세요.
    누가 줬다더라.. 이런 댓글 말고, 직접 선생님에게 촌지 주신 분들만 댓글 달아주시는게 확실하겠어요.
    저희 아이 고3, 중2인데.. 한번도 촌지 드린적 없습니다. 그렇다고 담임샘에게 차별 받아 본적 없구요. 아이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애들 어릴땐 청소, 녹색, 급식도우미 등 몇가지 엄마들 할 일 있었는데 그거나 가끔 나가서 선생님께 눈인사하고 뭐 그러는 정도지.. 내 손 부끄럽게 어떻게 촌지를 주나요.
    해외여행 다녀와서 아이가 선생님께 선물하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댁 5살짜리 아이 선물 디즈니랜드에서 파는 인형 사다준적 있고, 또 다른 선생님껜 립스틱 하나 사드리고 싶다 해서 3만원 좀 안되는 립스틱 하나 아이가 직접 드리는 선물로 해서 드린적은 있네요.
    간혹 촌지 받는 선생, 큰 선물 원하는 선생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카더라~ 통신 말고 내가 직접 줬다고 하는 경우에만 카운트하시면 될거 같네요. 카더라~ 통신 신빙성 없어요.

  • 16.
    '16.9.21 6:19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아효 진짜.. 카더라~ 통신 믿지 마세요.
    누가 줬다더라.. 이런 댓글 말고, 직접 선생님에게 촌지 주신 분들만 댓글 달아주시는게 확실하겠어요.
    저희 아이 고3, 중2인데.. 한번도 촌지 드린적 없습니다. 그렇다고 담임샘에게 차별 받아 본적 없구요. 아이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애들 어릴땐 청소, 녹색, 급식도우미 등 몇가지 엄마들 할 일 있었는데 그거나 가끔 나가서 선생님께 눈인사하고 뭐 그러는 정도지.. 내 손 부끄럽게 어떻게 촌지를 주나요.
    해외여행 다녀와서 아이가 선생님께 선물하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댁 5살짜리 아이 선물 디즈니랜드에서 파는 인형 사다준적 있고, 또 다른 선생님껜 립스틱 하나 사드리고 싶다 해서 3만원 좀 안되는 립스틱 하나 아이가 직접 드리는 선물로 해서 드린적은 있네요.
    간혹 촌지 받는 선생, 큰 선물 원하는 선생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카더라~ 통신 말고 내가 직접 줬다고 하는 경우에만 카운트하시면 될거 같네요. 누가 그랬다더라~ 하는 건 전해져오는 말이기 때문에 반은 걸러듣는게 좋아요.
    초딩선생님은 그런 분 없었는데.. 중딩고딩 올라가니깐 오히려 담임샘이 본인 돈으로 애들 간식을 다 사다 먹이시더라는. 특히 고딩담임샘은 무슨 시험 끝난 날이라고 봉구스 밥버거 반 아이들에게 돌리고, 한번은 피자 돌리고 그러시던데요.

  • 17. 그런 경우
    '16.9.21 6:21 PM (175.124.xxx.186)

    사석에서 만나서 밥먹고
    시술같은거 해드리고. . .
    암만해도 친하게 지내면 맘이 더 쓰이잖아요

    그러나 결론은 그럴 필요없다입니다
    아이가 눈에 뜨이게 별나지 않다면
    신경 안 쓰셔도 될듯.

  • 18.
    '16.9.21 6:22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아효 진짜.. 카더라~ 통신 믿지 마세요.
    누가 줬다더라.. 이런 댓글 말고, 직접 선생님에게 촌지 주신 분들만 댓글 달아주시는게 확실하겠어요.
    저희 아이 고3, 중2인데.. 한번도 촌지 드린적 없습니다. 그렇다고 담임샘에게 차별 받아 본적 없구요. 아이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애들 어릴땐 청소, 녹색, 급식도우미 등 몇가지 엄마들 할 일 있었는데 그거나 가끔 나가서 선생님께 눈인사하고 뭐 그러는 정도지.. 내 손 부끄럽게 어떻게 촌지를 주나요.
    저도 1학년때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버리 저런 카더라~ 통신을 믿고 촌지는 꼭 줘야되나보다 하며 봉투 한번 전달했었는데요..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어찌나 부끄럽던지 ㅜㅜ 어떤 선생님은 상담할때 롤케익 사간 것도 안받으세요.
    해외여행 다녀와서 아이가 선생님께 선물하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댁 5살짜리 아이 선물 디즈니랜드에서 파는 인형 사다준적 있고, 또 다른 선생님껜 립스틱 하나 사드리고 싶다 해서 3만원 좀 안되는 립스틱 하나 아이가 직접 드리는 선물로 해서 드린적은 있네요.
    간혹 촌지 받는 선생, 큰 선물 원하는 선생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카더라~ 통신 말고 내가 직접 줬다고 하는 경우에만 카운트하시면 될거 같네요. 누가 그랬다더라~ 하는 건 전해져오는 말이기 때문에 반은 걸러듣는게 좋아요.
    초딩선생님은 그런 분 없었는데.. 중딩고딩 올라가니깐 오히려 담임샘이 본인 돈으로 애들 간식을 다 사다 먹이시더라는. 특히 고딩담임샘은 무슨 시험 끝난 날이라고 봉구스 밥버거 반 아이들에게 돌리고, 한번은 피자 돌리고 그러시던데요.

  • 19.
    '16.9.21 6:23 PM (175.211.xxx.218)

    아효 진짜.. 카더라~ 통신 믿지 마세요.
    누가 줬다더라.. 이런 댓글 말고, 직접 선생님에게 촌지 주신 분들만 댓글 달아주시는게 확실하겠어요.
    저희 아이 고3, 중2인데.. 한번도 촌지받는 선생님 못봤어요. 그렇다고 담임샘에게 차별 받아 본적 없구요. 아이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애들 어릴땐 청소, 녹색, 급식도우미 등 몇가지 엄마들 할 일 있었는데 그거나 가끔 나가서 선생님께 눈인사하고 뭐 그러는 정도지.. 내 손 부끄럽게 어떻게 촌지를 주나요.
    저도 1학년때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버리 저런 카더라~ 통신을 믿고 촌지는 꼭 줘야되나보다 하며 봉투 한번 전달했었는데요..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어찌나 부끄럽던지 ㅜㅜ 어떤 선생님은 상담할때 롤케익 사간 것도 안받으세요.
    해외여행 다녀와서 아이가 선생님께 선물하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댁 5살짜리 아이 선물 디즈니랜드에서 파는 인형 사다준적 있고, 또 다른 선생님껜 립스틱 하나 사드리고 싶다 해서 3만원 좀 안되는 립스틱 하나 아이가 직접 드리는 선물로 해서 드린적은 있네요.
    간혹 촌지 받는 선생, 큰 선물 원하는 선생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카더라~ 통신 말고 내가 직접 줬다고 하는 경우에만 카운트하시면 될거 같네요. 누가 그랬다더라~ 하는 건 전해져오는 말이기 때문에 반은 걸러듣는게 좋아요.
    초딩선생님은 그런 분 없었는데.. 중딩고딩 올라가니깐 오히려 담임샘이 본인 돈으로 애들 간식을 다 사다 먹이시더라는. 특히 고딩담임샘은 무슨 시험 끝난 날이라고 봉구스 밥버거 반 아이들에게 돌리고, 한번은 피자 돌리고 그러시던데요.

  • 20. 답답해서..
    '16.9.21 6:24 PM (49.165.xxx.2)

    제각각 다르죠..
    분위기는 안주고 안받는 분위기일지 몰라도 ,받는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받아요.
    현재 우리 아들 초2 담임. 장난아닙니다..
    눈 하나 깜짝 안하는분..많아요.

  • 21.
    '16.9.21 6:36 PM (175.211.xxx.218)

    그리고 진짜 중요한건.. 촌지를 원하는 선생이 재수없게 걸려도... 그냥 묵묵히 학교생활 하면 되요. 초등 담임샘에게 큰 이쁨 받는다고 좋은 대학교를 가거나 그러는 것도 아니니까.
    이건 사실 중고딩 엄마만 되도 더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닌데 초딩엄마일때는 좀 심각하게 고민하는 엄마들도 많긴 하죠. 그런데 담임샘에게 촌지해서 내 아이 이쁨 받는게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니잖아요? 촌지라는거 자체에 그리 신경쓸 필요가 없는거죠.
    촌지를 준 아이가 이쁨을 받을수는 있어도, 촌지 안준 아이가 촌지 안줬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을거예요.
    촌지에 대해선 좀 편안히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래야 안주고 안받는 인식이 점점 확대되겠죠. 누군 주는데 나는 안주는건가 불안해하다보면 또 줘야되나보다? 고민하고 그러다가 촌지 주고 말 전하고 욕하고 ~ 반복.....

  • 22. 세상좋아졌네요
    '16.9.21 6:41 PM (115.137.xxx.109)

    40ㄴ년 전 우리때는 어마어마하게들 와이로 처먹었는데.

  • 23. ..
    '16.9.21 6:46 PM (14.52.xxx.51)

    촌지 받는 쌤도 있긴 하더라구요. 강남이구요. 대체적으로는 없어진게 맞는거 같은데 딱 봐도 받게 생긴 쌤들은 엄마들이 알아서 기더만요. 촌지 줘도 증거가 없는데 어찌 아나요. 저도 건너 듣긴 했지만 주고싶어하는 사람은 당연히 많고 받는 사람은 쫌. 있는듯합니다. 근데 뭐 어차피 학년 바뀌면 또 어찌 될지 몰라요. 그냥 내 애만 학교서 잘하면 문제 없지요.

  • 24. ..
    '16.9.21 6:50 PM (110.70.xxx.193)

    전 현금은 아니고 학기 끝날때 선물 보낸적은 있어요. 샤넬 향수라서 20만원이 좀 넘었는데 받으시더라구요. 티안나게 아이통해 보냈는데 바로 방학이니 받으시던데요. 전 진심 감사하는 맘으로 드린건게 가격으로 보면 좀 되는 선물이긴 하죠.

  • 25.
    '16.9.21 6:53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끝나고 드리는건 촌지로 보지않고... 용인되는거 같더라구요.
    학교에서도 그러던데요. 선물 꼭 하고 싶을만큼 고마우면 학년 끝나고 선물 하시라고.
    저는 이번에 고3 수시상담 가는데 빈손으로 가면서 그야말로 좀 걱정되더군요. 정말 빈손으로 가도 되나?
    다들 음료수 한통씩 들고갈거 같아서 샘 책상에 음료수 남아돌까봐... 저는 음료수도 안들고 갔네요.
    돌이켜보니 저 20여년전 대학원서 쓸때 아빠가 담임샘한테 봉투 드렸던거 같은데.. 정말 세상이 바뀌긴 했어요.
    이 담임샘에게는 정말 수능 끝나고나서 큰 선물 하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이런건 촌지 아니죠. 다 끝나고 드리는거.

  • 26. ...
    '16.9.21 7:03 PM (112.156.xxx.222)

    초등 6년간 촌지는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요.
    선생님들이 대체로 아이 예뻐해주셨고, 혜택 많이 받고 학교 다녔습니다.
    물론 가끔 이상한 선생 있고, 아이가 어려 많은 생각 드시겠지만
    부끄러운 선생 만났다고 똑같이 부끄러운 일 하시면, 되려 아이 교육에 좋지 않습니다.

  • 27. 저는
    '16.9.21 7:54 PM (49.169.xxx.163)

    수원 근처의 신도시에 살아요. 아이는 초등4.
    아직 저를 비롯하여 제 주변에 촌지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저도 줘 본 적도 없고 줄 생각도 못해봤어요.
    여기는 아이가 학급 임원이 되어도 그냥 총회때 면담하면 끝인데

    수원이나 수지, 기흥, 죽전 사는 친구들보니 거긴 아이가 임원이 되면 임원 엄마들끼리 선생님께 '인사드리러' 가더라구요. 무슨 알현하는 느낌이라 좀 웃겼어요.
    수지에서 아이들 초등보내는 친구는 아이1학년때 선생님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정말 82 덧글에서 보여지던 이상한 선생님......
    그것 외엔 그리 이상한 선생님도 본 적이 없고 들은 적도 없어요.
    그래서 전 초등교단이 많이 좋아졌다 생각했었는데 82를 보면 아직도 우리 어릴 때 선생님들같은 분들이 제법 있는 것같네요.

  • 28. ..
    '16.9.21 8:11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받아먹은 선생 신문고에 고발하세요
    카더라 하지 말고요
    여기서 이래봐야
    그선생 안잡아 갑니다

  • 29. . . .
    '16.9.21 8:27 PM (182.221.xxx.167)

    받습디다. . .돈은아니었고 수십만원어치 명품화장품 신나서 받던데. . .
    작년 2학년담임 50대여자였음

  • 30. ㄱㄱ
    '16.9.21 10:29 PM (110.10.xxx.210)

    경기도 신도시에 사는데요
    촌지 주는 사람 실제로 봤습니다.
    상담기간, 스승의 날 아무것도 보내지 말라는 공문 매년 받지만 주는 엄마들은 어떻게든 주고 받는 선생들은 어떻게든 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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