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의 재앙 앞에선 한없이 작은 존재인데...
많은게 부질없다 생각드네요.
오늘내일 일도 모르는데 노후 대책은 뭐며 적당히 먹고 살수있으면 내 주위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가족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기부하고 현재를 즐기며 사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인간이 좀 더 겸손해지고 동물과 자연과 더불어 세상을 살라는 자연의 경고 혹은 메세지를 무시하진 않기를 바라네요.
저부터 많은걸 내려놓고 앞으로 좀더 겸손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도록 노력해볼렵니다.
1. ....
'16.9.21 9:15 AM (211.199.xxx.197)저 얼마전 지진 때문에 인생이 다 흔들린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원글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2. 맞아요
'16.9.21 9:22 AM (110.70.xxx.252)항상 겸손 겸허하게 살며 순간 순간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아야죠..3. ...
'16.9.21 9:36 AM (210.223.xxx.143) - 삭제된댓글생존배낭 말이 나와서 준비해야 하나 하고 살펴보니..그것도 준비할 것이 많더군요..
2-3일 버틸 양이라고 하던데..
다 준비하고 피할 겨를 없이
그대로 묻혀버리면 무슨 소용인가 싶고..
만약 잘 챙겨 대피했다고 하더라도
집이 무너질 정도의 큰 지진이라면 원전도 안전하지 못할 거고..
방사능 피폭이고..살아도 산 게 아니게 될텐데..
미세먼지는 서서히 죽을지언정 내가 사는 터전이 산산조각나는 건
아닌데..
이건 뭐..한순간에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요즘은 정말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행이니 다이어트니 올라오는 일상사의 글들도 아무 의미없고..
어린 아이들이 있다보니..참..많은 생각들이 밀려오네요.4. ....
'16.9.21 9:38 AM (211.224.xxx.201)네 맞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지금 현재에 충실하면 하늘에서도 조금은 도와주지않겠냐고
착하게 살자고 이야기하고있습니다 --5. 자연앞에서
'16.9.21 10:21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까불면 안되요.
장난치거나..6. 지나가다
'16.9.21 10:2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그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거죠.
그러나 기독교는 무조건 나를 통해야 한다 라는 독선이 있구여.7. 지나가다
'16.9.21 10:30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그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거죠. 그러나 기독교는 무조건 나를 통해야 한다 라는 독선이 있구여.
서양에서는 인간이 대자연의 중심이라고 말하고 동양에서는 인간은 미세한 자연의 일부분 일뿐이라고 말하죠.8. 에헤라디야
'16.9.21 11:23 AM (219.240.xxx.107)적금깨고 잘먹고 잘할렵니다.
9. ㅇㅇ
'16.9.21 11:30 AM (211.48.xxx.235)자연재해앞에서는 다 필요없는듯 요즘 허무하고 두렵고 그렇네요 다 내려놓고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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