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행 보고 애니메이션 서울역 봤는데..완전 하드코어 네요...-_-;;(댓글스포)

부산행 조회수 : 5,288
작성일 : 2016-09-13 14:43:04

일단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력 쩌는(?) 거 - 이건 진짜 작가님의 역량 확실히 인정합니다 !!!

근데..보시면 알겠지만.. 스토리가..너무 자극적..퇴폐불건전... 좀비보다 더 안좋네요...

(개인적으로..절대 애들하고는 같이 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_-;;;)


주인공 3명의 목소리 연기가  류승룡 심은경 이준 이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디테일이 현실감 있어서 애니메이션 같지 않고 영화보는듯 했습니다. 조마조마 긴장감도 최고..

-------------------

스포 달라시는 분이 많으셔서 댓글에 스포 달았습니다.

댓글 제목에 스포 이렇게 쓰고 스포 끝난 후 댓글제목 스포끝 이렇게 달았습니다.

근데 제가 쓴 스포 글 중간중간에 또 다른분들이 올리신 글에 스포 내용들이 있네요.


그러니 영화를 보실 분은 그냥 아래 댓글들은 영화 보고 나서 보세요. 그게 안전합니다.


IP : 71.84.xxx.6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급
    '16.9.13 2:46 PM (71.84.xxx.62)

    15세 관람가 라는데.. 부산행은 괜찮지만.. 서울역은..음.. 노노..

  • 2. ..
    '16.9.13 2:50 PM (121.168.xxx.253)

    퇴폐라니...부산행 같이 본 중1이랑 보자고 했는데...
    선정적인 내용이라도 있는지요?

  • 3. 스포
    '16.9.13 2:52 PM (71.84.xxx.62)

    여기다 스포 써도 될까요..???

    내용이 좀 안좋습니다.. 좀비 말고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내용 과 결론이...

  • 4. ///
    '16.9.13 2:53 PM (61.75.xxx.94)

    서울역도 좀비 영화 아닌가요?
    어떤 점이 퇴폐인가요? 스포일러면 대답 안 하셔도 됩니다.

  • 5. 절대
    '16.9.13 2:53 PM (71.84.xxx.62)

    중1 자녀 랑 같이 보지 마세요

  • 6. 스포
    '16.9.13 2:54 PM (71.84.xxx.62)

    스포 여기다 써도 된다고 하시면 알려드릴께요..
    대신 앞 뒤로 빈줄 많이 넣어서 혹시 보실 분들은 skip 할 수 있게 할께요..

  • 7. 스포
    '16.9.13 2:55 PM (71.84.xxx.62)

    좀비 라서 안 좋은게 아니라..

    부산행 하고는 차원이 달라요...내용이..어떻게 이런 내용을 15세 관람으로 한건지...

  • 8. 음 저기...
    '16.9.13 2:56 PM (1.234.xxx.187)

    저는 스포 원하는데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원래 보려고 했었는데 ..

  • 9. 저도
    '16.9.13 2:57 PM (1.233.xxx.249)

    알려주세요

  • 10. ppp
    '16.9.13 2:58 PM (125.178.xxx.106)

    제목에 스포라고 쓰시고 내요으알려 주세요.
    궁금해요

  • 11. ///
    '16.9.13 2:59 PM (61.75.xxx.94)

    저도 정말 알고 싶고 궁금하긴 한데 스포일러 올리면 난리치는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원글님 조심하셔야 할 거예요

  • 12. 스포
    '16.9.13 2:59 PM (71.84.xxx.62)

    아래에 공백줄 아주 많이 남기고 스포 쓰겠습니다.
    혹시 영화보실 분은 지금 이 댓글 skip 하세요
    스포 다 쓴 다음에도 공백줄 많이 많이 남길꼐요
    눈감고 스크롤 다운 하세요














    첫 등장 여자애가 19살인데 여관방에서 일어나서 남친을 찾아요
    (찾는 과정에서 티셔츠 랑 팬티만 입고있음)

    남친 없어서 나오니 여관아줌마가 방세 빨리 내라고 함.

    남친을 피씨방에서 찾았는데 보니까 자기 사진을 올리고 원조교제 받는다고 포스팅함.

    여자애가 화나서 남자를 피씨방에서 데리고 나옴

    남자가 우리 돈 없으니 이거 해야한다고 함.

    그랬더니 여자애가 '나 이제 더 하기 싫다고 ' 이렇게 말함.

    남자가 너 원래 창녀였잖아 너 구해준게 나 인데 이제 와서 싫다고?

    하며 여자를 때림.

    (잠시만요..너무 길어져서 이어서 쓸께요..)

  • 13. 스포
    '16.9.13 3:00 PM (71.84.xxx.62) - 삭제된댓글

    아래에 공백줄 아주 많이 남기고 스포 쓰겠습니다.
    혹시 영화보실 분은 지금 이 댓글 skip 하세요
    스포 다 쓴 다음에도 공백줄 많이 많이 남겼는데 아래 남은 공백은
    그냥 없어지네요..
    눈감고 스크롤 다운 하세요














    첫 등장 여자애가 19살인데 여관방에서 일어나서 남친을 찾아요
    (찾는 과정에서 티셔츠 랑 팬티만 입고있음)

    남친 없어서 나오니 여관아줌마가 방세 빨리 내라고 함.

    남친을 피씨방에서 찾았는데 보니까 자기 사진을 올리고 원조교제 받는다고 포스팅함.

    여자애가 화나서 남자를 피씨방에서 데리고 나옴

    남자가 우리 돈 없으니 이거 해야한다고 함.

    그랬더니 여자애가 '나 이제 더 하기 싫다고 ' 이렇게 말함.

    남자가 너 원래 창녀였잖아 너 구해준게 나 인데 이제 와서 싫다고?

    하며 여자를 때림.

    (잠시만요..너무 길어져서 이어서 쓸께요..)

  • 14. 스포-이어서
    '16.9.13 3:04 PM (71.84.xxx.62)

    이것도 스포에요... 몇개 나눠서 올릴께요
    읽기 싫으신분 스킵하세요..
    아래에도 공란 남기려고 했는데 안되네요..











    장면 바뀌어서..

    어떤 중년아저씨가 창밖을 보고있음.

    친구한테서 전화가 옴..

    인터넷에서 혜선이(여자애이름) 를 봤다며

    원조교제 사이트를 알려줌

    아저씨가 그 사이트 보고 너무 놀라서 연락을 함.

    남자친구 가 받고 말해준 장소로 찾아감.

    남자친구 만난 그 중년아저씨가 자기가 혜선이 아빠라고 너 어떤놈이냐면서

    마구 때림.

    근데 혜선이는 남자친구랑 싸우고 나가서 연락이 안됨.

    그래서 그 아빠가 남자친구 자기 차 옆자리에 태우고 같이 혜선이를 찾으러 다님.

  • 15. 계속 알려주세요
    '16.9.13 3:07 PM (115.137.xxx.156)

    가출에 원조교제에....내용이 완전 어둡긴 하네요.

  • 16. 아빠 관련해서도
    '16.9.13 3:08 PM (1.216.xxx.163) - 삭제된댓글

    아빠 관련해서도 충격적인 반전 있다는 거 같은데 맞나요? 그게 무슨 내용일지

  • 17.
    '16.9.13 3:12 PM (121.133.xxx.84)

    애니메이션이라고 가볍게 보러갔다가
    매우 충격받았습니다.
    좀비 세상보다 비정한 세상을 보게 됩니다
    어린아이랑 같이 볼 이야기가 아니더라구요

  • 18. 스포-이어서
    '16.9.13 3:12 PM (71.84.xxx.62)

    이것도 스포에요... 몇개 나눠서 올릴께요
    읽기 싫으신분 스킵하세요..
    아래에도 공란 남기려고 했는데 안되네요..






    남자친구랑 싸우고 혼자 길걷던 혜선이가 서울역 근처에서 좀비들을 만남

    도망가고 피하고..이런 상황 계속..

    (긴장감 있게 잘 표현했음. 장소와 상황도 다양하고..)




    도망가다 보니 좀비들을 피해서 건축물로 방지벽을 만들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피해있는곳이 있었음.

    그곳에 혜선이도 들어감.


    그런데 그 뒤 는 계엄령 떨어져서 물대포 쏘는 경찰들 (현실감 있음)


    즉.. 좀비 - 사람들 - 경찰

    대치 중..

    중간에 사람들은 갇힌 상태..



    결국 방어막이 뚫려서 좀비들이 쏟아져들어오고

    구사일생 혜선이는 사다리놓고 담벼락을 기어올라가서 옆건물을 타고

    안전한 지대로 피함.

    그렇게 피해서 연결된 건물로 들어갔는데 그곳은 비어있는 모델하우스였음 (현실감있게묘사)



    그곳에서 전화해서 남자친구랑 아빠가 모델하우스로 혜선이를 데리러옴.


    여기서부터..하드코어 -_-;;;;;;;








    알고보니 그 아빠란 사람은 혜선이가 도망친 포주 였음.

    포주가 혜선이를 떄리고 멱살잡고 머리채잡고..

    "이 과정에서 야 이 썅년아 등등 욕설 난무 -_-;;;;"

    그걸보고 남자친구도 분노해서 모델하우스 부엌에 있는 칼로 포주를 죽이려다가

    포주가 뻇어서 남자친구 목을 칼로 그어 결국 남자친구 죽음...-_-;;;;;



    혜선이는 마구 도망가서 대형평형 모델하우스 옷장안에 숨음


    포주가 칼들고 혜선이 찾으러 다님


    그러면서 대형평형 아파트 모델하우스 들어가서..

    "와 무슨 집이 이렇게 커?"

    이러고 나서 침실 가서 보면서

    " 이런 데서 떡 을 치고 해야하는데 말이야 (들으면서 내 귀를 의심했음..-_-;;)



    결국 옷장에 갇힌 혜선이 찾아내서...


    -_-;;;;;;;;;;

    머리채 끌고 침실로 들어옴

    -_-;;;;;;

    혜선이를 침대위로 밀쳐서 넘어뜨려 눕히고

    그 포주가 자기 벨트 를 품 -_-;;;;;;;;;


    혜선이 위에서 겁탈하려고 하는데

    그때 혜선이가 좀비로 변해서 (벽타고 올라가며 탈출하는 과정에서 아래에 있는 좀비가

    발을 할퀴었음) 그 포주를 물어뜯어 죽이고 끝남...









    -_-;;;;;;;;;;;;;;;;;




    스포 끝

  • 19. ㅁㅁ
    '16.9.13 3:16 PM (223.62.xxx.138)

    애들하고볼만한영화는 아닌데 애니자체는 좋아요.. 연상호감독이 부산행에선 말하고자했던 내용이 들어있는... 정말 암울하고..헬조선그대로의 날것을보여주는...근데 목소리연기는 셋다 그냥 별로였어요 저는.. 저앞에있던 초등고학년쯤돼보이던 애들 둘데리고 왔던 아줌마는 나가면서 애한테 뭐라뭐라하더라고요..애가보러오자고한건지..이런 이상한영화를 보러오자했다고..ㅋㅋ

  • 20. 스포 끝
    '16.9.13 3:17 PM (71.84.xxx.62)

    스포는 끝났지만

    와글와글 의견 올리시는 다른님들께서 댓글에 본의아니게 스포 노출될수도 있습니다.

    서울역 보실꺼라면 그냥 댓글 전체 스킵하시는게 안전합니다.

  • 21. ....
    '16.9.13 3:20 PM (1.236.xxx.30)

    감독 스타일대로 사실주의적인면은 있는데 그렇게 하드코어는 아니네요
    중학생하고 보기는 좀 그럴듯...

  • 22.
    '16.9.13 3:23 PM (1.233.xxx.249)

    뜨억했네요
    10년전 이 작가의 애니를 홍대 상상마당에서 봤는데
    것도 난해했어요
    작업실로 치킨배달이 왔는데 배달부는 닭, 치킨상자에 온전한 어린이닭?이 튀겨있는데 그걸보며 눈물짓는 배달부 닭..자기 손자를 튀겨온거라는...
    서양화가 출신이라 그림은 느낌있게 잘 그리는거 같음요
    스포 감사해요ㅠ

  • 23.
    '16.9.13 3:26 PM (1.234.xxx.187)

    내용이 너무 ㅠㅠㅠ그렇네요ㅠㅠㅠㅠ

  • 24.
    '16.9.13 3:26 PM (1.234.xxx.187)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감안하고 보든지 안봐야겠어요

  • 25. ..
    '16.9.13 3:55 PM (121.168.xxx.253)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중1아이하고는 같이 안봐야겠어요

    개봉때 놓쳐서 아쉽다했는데...
    게으름이 절 민망함에서 절 구했군요.

    애니는 혼자 받아서 보는 걸로 해야겠어요~^^;;

  • 26. ...
    '16.9.13 4:04 PM (211.36.xxx.134)

    설명들으니까 왜 애들하고 안봐야 하는지 알겠네요;;;;; 설명 감사해요!!

  • 27. 보고싶었는데
    '16.9.13 4:09 PM (115.137.xxx.156)

    시간도 안되고 지방이라 개봉관도 없고... 아쉽네요.

  • 28. 아 글구
    '16.9.13 4:12 PM (115.137.xxx.156)

    서울역 마지막에서 좀비로 변한 혜선이가 부산행 KTX에 올라타서 기차승객 전부에게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 시발점이 된거군요.

  • 29. 오 !!!!
    '16.9.13 5:57 PM (71.84.xxx.62)

    맞네요 ~!!! 서울역에서 혜선목소리도 심은경~!!
    인천행 실제배우도 심은경~!! ^^

  • 30. 인천행ㅎㅎ
    '16.9.13 10:53 PM (119.204.xxx.151)

    서울에서 인천가는데 KTX라ㅎㅎ

  • 31. 네이버 평 보니
    '16.9.14 3:00 AM (71.84.xxx.62)

    홍보는 서울역이 부산행 프리퀄 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두 영화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네요
    혜선이가 부산역에서 KTX 탑승하는 첫 좀비환자라면
    서울역에서처럼 저렇게 미리 좀비로 변하면 안되죠...

    피 안퍼지게 묶어서 부산행 KTX 타고도 한참 있다가 좀비가 됬잖아요

    즉 혜선이랑 부산행 심은경 과는 아무 상관없는 인물인걸로...

    게다가 서울역에서 저렇게 경찰대대병력 대치 초토화됬는데
    그담날 어떻게 태연히 공유랑 딸 이 서울역에서 부산행 KTX 를 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259 지진나면 대피하라는데 11 ,, 2016/09/25 3,784
600258 소형아파트 월세 주시는분들 얼마만에 세입자 7 흐림 2016/09/25 2,288
600257 고등생 아이랑 싸웠어요. 7 푸르른물결 2016/09/25 2,314
600256 혼다 아코드가 11 12355 2016/09/25 2,078
600255 10년전 고딩친구 연락왔는데 하나도 안반가워요.. 5 손님 2016/09/25 3,155
600254 해수역을 전지현이 했다면 어떘을까요? 41 보보경심려 2016/09/25 5,614
600253 직구 목록통관 200불 이하 - 질문있어요 답변부탁드려요.. 12 뚜앙 2016/09/25 1,287
600252 여기서 이혼하란말이 젤웃김ㅋㅋ 18 ㅇㅇ 2016/09/25 4,933
600251 숯을 집에 두면 안좋나요? 9 미신 최강 2016/09/25 5,193
600250 발목에 뼛조각이 있대요 (초2 . 골단염) 2 ㅇㅇ 2016/09/25 1,376
600249 냉장고 고민 씽크대 고민 6 주방 리모델.. 2016/09/25 1,365
600248 종합병원 응급실 가면 진료비가 많이 나오나요? 6 궁금 2016/09/25 2,277
600247 마녀사냥에 나온 오메기떡 1 ㅇㅇ 2016/09/25 1,337
600246 애들 고무줄 머리끈 3 ..... 2016/09/25 1,064
600245 상록수 들으니 뭉클하네요 고3맘 2016/09/25 408
600244 캣맘들께 질문드립니다. 6 감사 2016/09/25 615
600243 안터넷으로 결혼계약 볼수있는 사이트 있나요? 1 드라마 2016/09/25 489
600242 30넘으면 가족과 따로 사는게 맞겠죠?? 15 2016/09/25 5,212
600241 쿤마떡볶이 맛있나요? 사볼까요? 5 궁금 2016/09/25 1,701
600240 부킹닷컴 메일인데요...여기서...(영어질문) 3 00 2016/09/25 584
600239 롯데마트몰 hot콕의 브리지야경벽시계에 나오는 소파는 어디것일까.. 롯데마트 2016/09/25 209
600238 두부를 하루에 한 모씩 계속 먹어도 될까요??? 3 궁금 2016/09/25 3,222
600237 집 가구랑 인테리어 땜에 남편과 다투었어요.. 43 ㅇㅇ 2016/09/25 7,946
600236 황금폰이라..... 라스에 나왔었는데.. 설마 맞을까요? 4 뭐지 2016/09/25 2,978
600235 바람이 났을때... 본인도 모르게 17 ... 2016/09/25 6,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