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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부탁합니다. 정신과약 처방받고 싶어요.

...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6-09-06 01:59:06
우울증인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는 정신상태 양호한 편입니다.
그러나 오랜 불면증.
어린시절부터 불안한 가정환경에
잠을 푹 못잘때가 많았고.
몸도 예민하고 소화계통이 좋지 않아서
성인이 되어서도 일하거 피곤하면 잠을 잘 자지 못했는데
결혼하고 2년터울 두 아이 키우며 모유수유 하다보니
지금껏 8여년 동안 하루에 4시간 연속으로 자본적이 거의 없어요.
누워서 3시간 4시간 지나도 잠못자고.
그러니 지금은 정신적임 측면을 떠나 몸의 컨디션 자체가
안좋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늘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한다는 강박같은게 있고요.
나처럼 이렇게 될까봐 늘 불안합니다.
주변에 나의 힘듬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지지받을 사람이 전혀 없고
가까운 사람도 없는것 같네요.
가장 걱정되는것은
저의 무기력증 화.. 불안 등으로 인해
매일 옆에 있는 아이들에게 그 영향이 나쁘게 미칠까봐
그것이 가장 걱정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힘들고 지칠때 약을 먹고
힘든상황을 순간이나마 모면 하고 견딜수 있다면
우울증약이나.. 뭔가 물리적인 도움을 받고 싶네요.
심리상담은 몇번 가봤지만.. 시도하다 말았고요.
돈도 없고 여유도 없습니다
상담따위도 이젠 받고 싶지 않고
날 위로해줄 누군가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혼자 이겨내기가 이젠 더이상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병원에 가서 간단하게 약을 처방받아서
먹으면 어떨까 싶어요.
지역은 용인 수지나 분당 쪽 이고요.
분당서울대가 의사가 많던데.. 대기가 많을까요.
그냥 약만 처방받고 싶어요
IP : 182.215.xxx.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9.6 2:02 AM (172.58.xxx.131)

    그냥 동네에 작은 신경정신과나 정신과 의원가서 약 처방받으면 돼요. 큰병원 안가도 되구요

  • 2. ...
    '16.9.6 2:0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애들이 몇살인지...어릴때 원래 힘들어요.
    에휴...학령기 까지만 되어도 좀 숨통이 트이는데.
    어디든 병원도 가보시고, 비용이 좀 들더라도 당분간 육아/가사도우미 도움도 받으세요.
    아무나 육아 살림 척척 해내는거 아니예요.
    저도 정말 거의 죽다 살아났습니다. 기운내세요.

  • 3.
    '16.9.6 2:11 AM (220.78.xxx.146)

    우울증이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수면장애는 약으로 충분히 좋아집니다. 잠만 잘 자도 몸 컨디션이 훨씬 낫구요. 기분도 나아집니다. 서울대병원 가실 필요 없고 가까운 정신과 가서 약처방 받으세요. 사람마다 맞는 약이 달라 한번에 찾아지진 않을텐데요. 그렇게 오래도 안 걸립니다. 다른 질환 없이 수면장애로만 정신과 약 처방받는 사람들 많으니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 4. 0000
    '16.9.6 2:34 AM (175.244.xxx.5)

    여기서 좀 더 중증이 되어버리면 물리적인 도움을
    받아야겠다 병원이라도 가야겠단 생각조차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힘들게 버텨주셨네요.
    많이 힘드셨죠?
    처음엔 맞는 약을 찾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수도있고 약을 먹는다고 해서 막
    갑자기 힘이 솟고 행복해지고 그렇진 않아요.
    하지만 감정의 기복이라던가, 예민함, 짜증, 긴장, 불면
    두통, 원인없는 불안같은것들은 빠르게 좋아집니다.
    원하시는 효과를 보시려면 꼭 대형병원일 필요는 없고
    가까운 병원을 가시고, 처음에 증상만 설명하시는것 보단
    3~4만원정도의 비용을 들여서 스트레스검사
    (문진표작성 자율신경검사같은 간단한 신체반응검사)
    는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뒤엔 건보처리 하시면
    2주치도 몇천원 내외로 크게 비용이 들진 않습니다.
    초기엔 처방을 1주단위로 짧게 하면서 약이 불편하면
    바로 바꿔야 할수도 있으니 제때 내원하실수 있는
    가까운곳으로 가세요^^

  • 5. 제가
    '16.9.6 2:50 AM (222.110.xxx.115)

    쓴 글인지 알았어요. 다만 좀 다른건 전 6시간정도는 자요. 다만 새벽 2시정도되어서야 잠이 오는. 방금도 정신과약을 키워드로 서치해보려 들어왔다가. 저도 이런 저로 인해 아이들이 병들까봐. 이미 들었겠지만 더 커지기 전에 잡고 싶어 고민중입니다. 친정엄마가신경과약을 오래 복용중이신데. 갈수록 의존도가 커지시고 부작용도 있는 것같아. 망설여져요. 한의원에선 진맥짚더니 양방가면 중증이라고 할정도로 불안증상이 심하다네요. 화 억울함이 많이 쌓여있다고. 전 내가 그정도인가 생각들정도로 자각은 크게 못하겟어요. 아마도 스스로 많이 누르고 있지 않나싶기도 합니다.. 저도 병원한번 가봐야겠네요. 잠이라도 일찍 자고싶네요

  • 6. 감사합니다.
    '16.9.6 4:23 AM (182.215.xxx.8)

    큰병원 아니여도 되는군요.
    예전에는 상담치료나 심리치료를 받아서
    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병원보다
    스스로 책도 읽고 마음을 좀 다스리려고 노력도 하고
    종교도 가져보고
    의사 아닌 심리상담하는 분에게 몇번 받은적은 있습니다.
    근데 몇번으로는 턱도 없고 효과도 없을것 같아 그만두었고요
    남편에게 내 이야기를 털어놔도 보고
    그냥 누군가 그래 너가 그랬구나
    얼마나 힘들었니.. 그래서 지금 많이 힘들구나
    그래도 열심히 살았고 잘 살려고 아이들 잘 키울려고
    노력했구나 하고 나의 아픔을 깊히 공감해
    주면 치유될수 있을것 같은데..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런 공감을 기대하면
    나만 더 상처 받는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나 혼자의 노력으로 극복해 보려고 했는데
    아이들은 옆에서 계속 자라고 있고..
    시간적 여유도 없고
    그동안 아이들한테 상처주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서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 지친것 같고요
    아이들은 많이 커서 초딩과 유치원 입니다.
    제 손은 이제 덜가게 되었지만
    오히려 갈수록 더 분노가 생기는듯 합니다.
    매일 같은 일상 집안일.. 아이들 챙기는거 조바심 불안함..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 거기에 비해 비루한 체력.
    기력이 많이 딸려서도 더 그런것 같고요.
    귀도 윙윙 거리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그래사 더 신경이 날카로와 지고요.

    그동안 제가 누르고 살아온것들이 더 이상 힘이 없네요.
    그리고 옆에서 힘든상황을 ...
    그냥 저는 지금 너무 힘들고 절박한데
    ... 그걸 애기할 사람도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이대로는 안되겠다
    약을 먹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몸에 감기 걸린것처럼
    내 힘으로 내 노력으로 안되는것은 약을 먹자.

    아까 사춘기때 자살을 시도한적이 있는데
    그때 죽어버렸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그 때가 떠오르고
    그런 말이 나왔습니다.
    다행인건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은 있네요.
    제가 어렸을때 부모가 제정신이 아니면
    어떠한지 너무 잘 겪어봐서
    내가 제정신이 아닌것 같으면
    부작용 걱정말고 약이라도 먹어야겠다
    아이들 때문에 그렇게라도 다잡네요.
    나 때문에 나 스스로 애들을 망치는것이
    아닐까 늘 두렵습니다.
    저 아이들은 행복하게 살게 하고 싶어요.
    우선 근처 병원 알아보고 수면제라도 처방받고
    아이들 어느정도 성장할때까만이라도
    버티어 볼려고요.

  • 7. 0000
    '16.9.6 5:07 AM (175.244.xxx.5)

    저는 제가 원래 저질 체력인줄 알았어요.
    근데 원인모를 두통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부정맥에,
    불면증에, 손도 떨고, 무슨 갱년기 여성처럼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면서 열이 식질않고 계속 땀이나고
    서있는 직업도 아닌데 다리가 저리면서 아프더라구요.
    겨우 20대였는데요.
    나중엔 자다가 가슴에서 뭔가 치밀어올라서
    깨기도 하고, 울고싶은데 눈물도 안 나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요.

    그러다 정신적으로 좀 충격적인 사건
    (지인의자살)을 겪으면서 정신과를 찾게됐는데,
    그때서야 저 골골대는저질체력의 원인이 저도
    몰랐던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과도
    깊게 연관되어 있었단걸 알게 되었어요.

    저는 평소에 남탓을 잘 안하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과연 나한테는 아무 문제가 없는지부터
    돌아보는 성격인데, 이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놓고보면 제 잘못이 아닌데도
    필요 이상으로 자책하고 제 스스로를 몰아가요.
    그래서 더 힘든것 같아요.
    원글님도 저와 약간 비슷하신것 같네요.

  • 8. 0000
    '16.9.6 5:32 AM (175.244.xxx.5)

    일단 병원 가시고, 수면제만으론 한계가 있을거에요.
    수면제만 복용하시고 다른 우울증이나
    그에 따라오는 신체증상을 치료 안하시면
    수면제에 의존하게 되실수도 있고 자살충동 등이
    더 심해지실수도 있어요.
    혹시 수면제 복용하시게 되면,
    아이들 먼저 재우시고 샤워나 가스불, 조리도구 사용은
    약 드시기 전에 다 마치셔야 합니다. 약먹고
    핸드폰도 가급적 보지마시고 불끄고 눈감고 누우세요.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시고 물도 많이 드시지 마시고요.
    처방전 받으시면 핸드폰으로 찍어두셨다
    네이버 약품검색이나 약학정보원 앱 등으로
    약이름, 무슨약인지, 부작용 등을 숙지해두시는것도
    좋아요.

    맘을 긍정적으로 먹어라, 운동을 해라,
    몸이 힘들게 노동을 해봐라, 의지가 약하다.
    이런 얘기 들으면 아 마인드컨트롤조차 못하는 내가
    정말 문제인건가? 내가 너무 나약한가? 하고
    더 자괴감에 빠지실지도 몰라요.
    그건 다리 부러진 사람에게 안 뛰고 뭐하냐고
    재찍 휘두르는것과 다름없는 소리니
    일단 뼈가 단단히 붙을때까진 병원 다니면서
    좀 쉰다 생각해요, 우리.

  • 9. ,,
    '16.9.6 7:19 AM (220.78.xxx.153)

    용인정신병원 있잖아요
    저도 불면증 심해서 병원 가볼까 해요 돌겠어요 정말

  • 10. ...
    '16.9.6 7:46 AM (1.236.xxx.112)

    신경정신과 가지마시고요. 정신의학과를 가셔야 해요.
    동네의원은 별로 비싸지 않아요.

    원글님 약드시면 좋아져요.
    저도 비슷한 상태였는데...
    2년째 약 먹고 있어요. 갑자기 좋아지진 않아도 서서히 좋아지고요.
    밤에 잠도 잘 와요.

  • 11.
    '16.9.6 8:38 AM (121.128.xxx.51)

    계속 4시간이 수면 시간이었다면 잠이 부족한 이유일거예요 아기들 어린이집이라도 보내고 낮에 주무세요

  • 12. 0000님
    '16.9.6 9:13 AM (182.215.xxx.8)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님 증상과 많이 비슷하네요.
    저는 두통보다는 귀가 먹먹거리는 증상이 꽤 오래되었고
    지금은 만성처럼. 이빈인후과 가도 원인알수 없고
    최근에 들어서는 먹먹거리는 증상보다
    지금은 조금만 신경쓰면 귀가 아프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적으로 물리적인 통증이 없는데도 아프다는 말이 나와요. 가슴이 두근거림. 불면증. 떨림. 얼굴 달아오름
    다리아픔(다리는 정말 우울할 정도로 아파요.잠을 못자는 원인중하나이기도 하고. 싱크대 서서 조금만 뭐해도 발바닥이 아파요
    이런증상들이 20대부터 쭉 함께해온 증상들입니다.
    저는 저질체력인 저 자신을 늘 탓하며 좌절하며 살아왔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자다가 가슴에서 뭔가 치밀어올라서
    깨기도 하고, 울고싶은데 눈물도 안 나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요. -> 저도 그러네요.
    저는 심리적인 원인만 찾아 해결하려고 노력하였는데
    정신력이 강한 사람은 그럴수 있다고 믿은거 같아요.
    저런 신체적인 통증이 우울증때문이기도 하고 저런증상이 우울증을 더 가속화 시키는것도 같아요.

  • 13. .....
    '16.9.6 2:42 PM (72.181.xxx.194) - 삭제된댓글

    비슷한걸 겪었던 사람으로서. 저는 약도 먹어봤습니다만. 젤 좋았던건 쉴 시간을 많이 확보하시고 좀 뻔뻔스럽게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전 영화나 히트 드라마 봤거든요. 운동 최소한의 체조같은거 하면서. 애들도 잊어버리고요.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 울컥거리면서 나오면 이러네 내안에 있었네 하면서 흘리고. 약간 이기적으로. 환자이니까요. 몇년 그러고 나니 시간 바보같이 흘리는 게 아니라 건강해진것 같더라구요. 남들 웃을 때 같이 웃고 덜 예민해 지고. 남편도 너무 원망 말아요. 남편이 허락한 환경안에서 좀 즐기고 편해지세요.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 되려면 먼저 산소공급 미안해 하지 말고 받으세요. 사람이 신기한게 맘이든 몸이든 치유본능이 있어요. 그냥 좀 놔두면 어디로 갈지 길이 보여요. 그길로 잘 빠져나오세요.

  • 14. .....
    '16.9.6 2:58 PM (72.181.xxx.194) - 삭제된댓글

    어떤 친구는 돈이 많아 힘든사건 지내면서 쇼핑을 무지 했다고 했었죠. 저는 돈도 없어 쓸 수 있는건 애들 학교간 시간이었어요. 교회도 도움 안되죠. 저도 기독교인. 다 지내고 나니 이제 다시 말씀보고 그럽니다. 그동안 잘 견뎌온 시간에 감사하구요. 일단 편해질때까지 너무 잘 지내려고 애쓰지 말아요. 다 지쳐 일어난 증상인데 더 나빠집니다. 아이들 잘 큽니다. 엄마가 행복을 느끼는 사람으로 회복되면서 더 잘커요. 애들을 위해 애들도 잊고 잘~ 쉬세요. 약의 도움도 필요하면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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