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글 보면...

..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6-09-01 12:14:28
대체적으로 오빠랑 여동생이 사이 좋긴 힘든거 같아요.
누나랑 남동생은 또 다르죠.
보통 누나들이 남동생 엄마같이 더 챙겨주고 그러지 않나요.
전 남동생이라고 돈도 제가 더 내고 아무래도 밥값도 더 제가 내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형제들은 부인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우애가 달라지고
자매가 우애는 제일 좋은듯.
암튼...형제끼리 우애 좋길 바라는건 부모 소원이지만 그러긴 참 힘들어요. 남보다 못한 경우 많고요. 왜 그렇게 될까요? 부모가 잘목 키워서 그런걸까요? 키우면서 나도 모르게 비교하는 등...
그리고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외동이 제일 속 편할듯요...
IP : 130.105.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매도
    '16.9.1 12:16 PM (75.166.xxx.198)

    남편들이 비슷하거나 사는게 비슷해야 잘지내요.

  • 2. //
    '16.9.1 12:20 PM (183.103.xxx.233) - 삭제된댓글

    동감이예요.

    여자들이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누나들은 동생들 많이 챙기는데

    올케들은 자기 동생들 챙기느라 시동생들은 나몰라라 하면서
    자기 남편까지 시동생들 챙기는걸 눈뜨고 못 봐주니까 그런것 같고요

    아랫시누가 오빠네 챙겨주면 꼴에 어른이랍시고 자존심 상해하고요

    형제조합이 이상적인게 누나 남동생 인것 같아요

  • 3. ..
    '16.9.1 12:20 PM (68.96.xxx.113)

    성인이 되어서 우애는...배우자 영향이 많이 작용할것같아요.
    특히, 남자형제의 부인. 아무래도 입김이 세니까
    (다 며느리, 여자 탓이다...이런 의미 절대 아닙니다)
    정말 부모와, 형제와, 교묘히 이간질시키는 여자들이 있더라고요.
    이간질만 안해도 훌륭하다고 봅니다.

  • 4. 00
    '16.9.1 12:21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저는 남동생이 결혼해서 살지만... 작년에 다친것도 있고 해서 그런지
    항상 안쓰럽더라구요..
    집에서 좋은쌀 사다먹는데 먹으면서도 미안하고...
    항상 뭘 사다주고 싶고..
    용돈 찔러주고 싶고 그럽니다..
    부모님 지금 살고 계신집도.. 나중에.... 남동생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뭐...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만나면.. 남동생한테 너무 잔소리하고.. 큰소리치네요..ㅋㅋ
    남동생은 내 마음 알까몰라

  • 5. 00
    '16.9.1 12:22 PM (223.62.xxx.10)

    저는 남동생이 결혼해서 살지만... 작년에 다친것도 있고 해서 그런지
    항상 안쓰럽더라구요..
    집에서 좋은쌀 사다먹는데 먹으면서도 미안하고...
    ..그러네요.. 저도 형편이 별로라..
    용돈도 조금이지만... 송금해주고..
    부모님 지금 살고 계신집도.. 나중에.... 남동생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뭐...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만나면.. 남동생한테 너무 잔소리하고.. 큰소리치네요..ㅋㅋ
    남동생은 내 마음 알까몰라

  • 6. ㅇㅇ
    '16.9.1 12:22 PM (223.62.xxx.55)

    정말 잘 키울 자신없으면 둘은 하나만도 못해요
    외동으로 낳은집은 적어도 형제간 불화는 없음

    부모가 자식 개떡으로 교육시켜놓고
    그 피해는 다른 형제가 봄

    그럴거면 제발 하나씩만 낳았으면 좋겠음

  • 7. 남동생도
    '16.9.1 12:29 PM (203.249.xxx.46)

    남동생도 남동생댁이 시댁 이유 없이 싫어하고 하면 멀어집니다.
    아무 이유 없어요. 그냥 연락 안하고 살아야지. 아님 그냥 몰래몰래 안부만 전합니다, 동생과.
    왜 이리 눈치를 봐야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쨌든 남자든 여자든 결혼 잘해야 합니다. 상식적인 사람과. -_-

  • 8. ..
    '16.9.1 12:34 PM (14.40.xxx.10)

    사이야 그만 그만하더라도
    최소한의 계산은 재대로 해야지요

  • 9. ...
    '16.9.1 12:39 PM (114.204.xxx.212)

    남동생이랑 각자 해요 서로 뭘 해드리는지 상관안하고 같이 안움직여요
    제가 모시고 해외 자주 다녔고 , ㅡ티켓 호텔은 제가 , 부모님이 나머지 경비 내기도 하고
    패키지는 각자 내기도 하고
    같이 다니는건 곗돈 모은거로 당일치기정도?
    생신이나 명절은 남동생이 집에서 식사 준비하고요 거의 그걸로 다 때우는 듯 ㅎㅎ
    부모님에 저랑 아이 식구 단출하고요

  • 10. 서윤모
    '16.9.1 2:08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어느집이나 형제지간에 누구 하나가 금전적으로 좀더 부담하는게 일반적인것 같아요.
    돌잔치 결혼식 등 축의금도 자식수가 똑같지 않을텐데 계산이 정확히 안되죠. 적당히 더내고 적당히 덜내고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면 좋을텐데. 그집 사연은 가슴아팠어요. 결국 어머니 칠순여행 파토난거죠? 자식둘이 500씩 엄마 드리고 엄마가 그돈으로 온가족 여행한다 했음 좋았을텐데. 그리고 여행갔다와서 오빠한테 앞으로 이런이런식으로 비용부담하자고 서로 얘기 잘 했음 바랬는데 안타깝네요.

  • 11. 웬 여자가 이기적이란 뻘 답글
    '16.9.1 8:10 PM (74.101.xxx.62)

    오빠고 남동생이고 지들은 안 하고 배우자인 여자들에게 의존해서 문제가 더 심각한 거죠
    남자들이 문제

  • 12. 결혼한 남동생은 남아닌가요?
    '16.9.2 12:43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모르는 사람인척 사는게 예의라고 배웠습니다만..
    결혼안한 여동생이 남자가 꼭 봐줘야할 물건 같이가서 봐달라고 몉년만에 딱한번 말해서 부부싸움나고
    시누가 전화안해주면 제일 좋은 관계라고해서 남동생 4년전에 결혼했는데 전번 삭제하고 올케될사람 전번은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남이려니 하고삽니다.
    엄마 통해서 선물가지고 집에온다길래 집에 잘 없으니 오지말라고했어요.
    남동생이라서 대학 입학졸업할 때 양복 맞춰주고, 취업할 때 차사주고, 유학간다길래 학비도 두학기 내줬는데 그게 맘에 안드는 여자 만나는 순간 남되는 거더라고요.

    누나들은 쏟은 정이 있어서 남동생 잘 못 내치고 평생 호구되는 경우가 많아서 잘지내는 것 처럼 보일뿐입니다.
    동생이 마흔 쉰이 되어도 어린 내동생이니까요.
    결혼하면 남될거 왜 같이 크면서 복닥거렸는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23 93.1 fm 쇼팽 08:26:50 18
1588822 옆집 여자가 딸 아이를 촬영 했을 때 11층새댁 08:23:05 199
1588821 법구경을 사경, 필사 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법구경 08:21:12 35
1588820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 윤석열 대통령·이시원 비서관 직권남용 .. 5 !!!!! 08:17:11 287
1588819 아들아 힘내거라! 손팻말 감격한 조국 6 08:16:49 428
1588818 축농증 증상어떤가요 1 ^^ 08:16:29 49
1588817 미대는 대학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5 궁금 08:15:27 330
1588816 깊은빡침... 1 ㅂㅅㄴ 08:12:03 337
1588815 임플란트가 하얗게 덮여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1 .. 08:11:28 195
1588814 민희진은 무엇보다 노트북제출을 미룬거 해명해야하네요 8 쇼보다 중요.. 08:08:36 555
1588813 전 서강대 최진석교수... 이문열 보는것 같아요 1 08:08:31 354
1588812 인천지방검찰수사관. 고 이선균 관련수사 언론에 유출정황 4 000 08:00:35 420
1588811 고등 친구들끼리 1박2일 11 ........ 07:59:11 328
1588810 민희진 진짜 이미지메이킹의 천재긴 해요 12 조준 07:58:50 1,365
1588809 스마트폰 잘못 사서 일주일 내내 우울해요ㅠㅠ 10 07:54:15 1,006
1588808 민희진 때문에 채상병이 묻히네요 8 우와 07:50:05 564
1588807 민희진 회사의 경영권 탈취 시나리오 카톡은 충분히 의심 20 .. 07:47:48 968
1588806 파킨슨 초기확정받고 약먹는데요 1 07:45:33 549
1588805 어제의 승리는 민희진 22 포비 07:44:41 1,582
1588804 하루일상요 계획적으로 일을 하는편인가요.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3 ... 07:30:30 297
1588803 사이비 역술가한테 당한 사람들은 1 ㅡㅡ 07:29:11 344
1588802 독립레이블 말고 월급+성과급만 줬어야 6 ... 07:28:36 839
1588801 노인들은 딸에게 재산 물려주는걸 왜 아까워 하시나요? 12 07:16:49 1,816
1588800 지하철에서 14 지금 07:02:40 1,165
1588799 아들이 왁싱을 배우겠대요 9 ㅇㅇ 06:58:33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