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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토박이이신분들요 전현무랑 성시경요

ㅇㅇ 조회수 : 23,182
작성일 : 2016-08-29 23:29:11
저는 지방에 살고 서울에서 잠깐 일했던(5년정도)
사람인데요
비정상회담을 보는데
저 두사람이 서울토박이로 알고 있는데
왜 제 귀엔 둘이 억양이 다르게 느껴지나요?
약간 성시경이 위아래도 요동치는게 강하고
전현무는 뭔가 누르면서 말하는
왜그런가요?
IP : 59.25.xxx.154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8.29 11:31 PM (175.209.xxx.57)

    전혀 못느끼는데요. 같은 지역 사람이라도 말하는 스타일이 다르듯 그냥 다를 뿐.

  • 2. ......
    '16.8.29 11:31 PM (101.55.xxx.60)

    전현무는 뉴스도 했던 아나출신 MC
    성시경은 발라드 가수/MC

    직업의 차이 때문 아닐까요?

    이상 서울토박이 출신(?) 타지역 거주자

  • 3. 부모님 억양도
    '16.8.29 11:34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중요해요
    아나운서 교육 같은거 받으면 부모님 억양이 상당히 많이 배어있다는거 알게돼요
    그나저나 둘은 별 차이 모르겠는데요
    성시경은 감탄사 같은게 좀 더 높이 나오긴 하는것 같네요

  • 4. ㅇㅇ
    '16.8.29 11:34 PM (59.25.xxx.154)

    그런가요
    만약에 아니야를 말하면
    성시경은 아니↑야아↑
    이라고
    전현무는
    아니야 →↓

  • 5.
    '16.8.29 11:34 PM (124.49.xxx.100)

    토박이라도 부모 억양에 영향 많이 받아요

  • 6. 그냥
    '16.8.29 11:3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전현무는 부모님이 아니라면 조부모님쪽에 전라도쪽? 성시경은 경상도? 이글 읽고 잠깐 생각해니 살짝 억양에 뭔가 느껴지는듯 하네요.

  • 7. ...
    '16.8.29 11:35 PM (218.236.xxx.94)

    성시경은 가수라서 그런거 아닐까욤?

  • 8. 정말
    '16.8.29 11:36 PM (14.41.xxx.51)

    제대로 된 서울토박이가 없어요.

    3대 이상은 서울에 살았어야하는데
    대부분 영호남에서 올라왔고
    사투리 억양이 섞였어요.

    토박이 서울말투는 남자들은 이북말투 비슷하면서도
    여자들은 옛날 흑백영화 시절 여배우 같은 교양있고 애교있는 말투였어요.
    대표적 이영애 말투.

  • 9. ㅇㅇ
    '16.8.29 11:36 PM (116.40.xxx.46)

    성시경 부모님 경상도분들이세요.

  • 10. 다시시작1
    '16.8.29 11:36 PM (182.221.xxx.232)

    토박이는 부모 양가 조부모까지 3대가 살아야한다고 방언학 시간에 조사한 기억이 납니다.

  • 11. ㅇㅇ
    '16.8.29 11:39 PM (59.25.xxx.154)

    성시경 전현무 모두 아버지가 경상도 출신이에요
    성시경은 경상도 사투리 진짜잘하는데 이유물어보니 아버지가 경상도분이라 그렇다고 하고
    전현무는 전에 라지오게스트인 배순탁작가가 아버지가 대구출신이라 하니 자기아버지도 대구출신라고 한거 제가들었어요

  • 12. ㅇㅇ
    '16.8.29 11:41 PM (59.25.xxx.154)

    방언학적인 토박이 말구 그냥 서울에서태어나고 쭉자란 그런의미의 토박이요
    방언학이란것도 있군요

  • 13.
    '16.8.29 11:41 PM (223.62.xxx.54)

    둘 다 미세하게 사투리 억양이 느껴져요. 요즘 순수한 서울말 쓰는 사람이 드물어요.
    현재 앵커 중에 진짜 서울말 쓰는 사람은 임성훈, 김자옥씨 동생분, 손범수 정도인 거 같아요. 탤런트로는 조민기, 김상중, 정애리. 근데 이분들은 서울 출신이 아니래요.

  • 14. ㅇㅇ
    '16.8.29 11:44 PM (59.25.xxx.15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순수 서울말은 약간 노래하는 억양이랄까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 옥희같은 그런 느낌인거같아요

  • 15. 서울말
    '16.8.29 11:48 PM (223.62.xxx.54)

    원래 서울말은 북한말에 가까웠어요. 80년대 말 드라마만 봐도 확 느껴지죠. 지금은 사투리가 섞여서 많이 달라졌지만요. 신해철이 대학가요제 대상 받고 수상 소감하는 거 지금 들어보면 신기해요. 질문하는 아나운서 말투도 그렇고.

  • 16. 예전에
    '16.8.29 11:49 PM (211.238.xxx.42)

    무슨 드라마 중에 제목에 뚝배기가 들어가는 드라마가 있었는데요
    암튼 거기서 주현씨가 ~해껄랑요?
    이런 말투 쓰는 케릭터로 나왔는데
    그때 주현씨 말투가 서울사투리라고 하더라고요

  • 17. 어쩌면
    '16.8.29 11:52 PM (14.41.xxx.51)

    6.25전쟁 분단 이전의 서울말투는 또 달랐는지 모르겠네요.
    서울말투가 이북말투 같았다는게
    어쩌면 이북의 실향민들이 대거 서울로 모이면서 달라진걸지도.

  • 18. .............................
    '16.8.29 11:56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주현의 말투는 서울 특정 지역 말투임. 서울도 세대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름....그리고 윗 대의 영향도 받는 건 맞으나 언급된 2인은 개인차일뿐 유의적으로 다르지 않음.

  • 19. ...
    '16.8.29 11:58 PM (121.166.xxx.37)

    실향민 영향만은 아닌 듯 해요. 저희 외조부모님이 1920년대 종로 출생이신데 약간 이북 억양 비슷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서울 특유의 사투리가 있는데 만든다를 맨든다고 하고 건강을 근강에 가깝게 발음하는 식이에요. 지금도 나이 든 아나운서나 성우들 내레이션에서 찾을 수 있는 흔적이죠.

  • 20. ...
    '16.8.29 11:59 PM (121.166.xxx.37)

    주현의 말투는 마포 뱃사공 사투리라 들었어요. 일반 말투는 아니죠.

  • 21. 그렇군요.
    '16.8.30 12:00 AM (14.41.xxx.51)

    원래 이북말투 비슷했나보네요.
    신기합니다.

  • 22. ㅇㅇ
    '16.8.30 12:01 AM (59.25.xxx.154)

    제귀가 그런건지 하여간 전현무는 앞으로 묵직하게 미는 느낌이고 성시경은 위에서 아래로 잡아내리는 느낌이에요.

  • 23. 성시경
    '16.8.30 12:01 AM (1.234.xxx.189)

    가까운 친척분 서울 산지 40년도 더 넘었는데 경상도 억양 그대로입니다.
    성시경도 집에서는 경상도 억양 튀어나올걸요

  • 24. 저희집이
    '16.8.30 12:02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3대가 사대문안 ㅎㅎㅎ(이거 스스로 자조하면서 쓰는 중입니다)
    지금도 본적이 종로에요
    근데 ㅣ 를 ㅐ 로 발음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ㅁㅊㄴ ㅈㄹ하네...이거를 매ㅊㄴ 재ㄹ 하네 라고 하는데요
    이거 욕이 아니라 어린 여자아이 재주가 비상할때 쓰는 말이에요
    매ㅊ것 이라고도 감탄을 하기도 해요
    가끔 박완서 소설에도 이런식의 표현이 나와서 저 시대에 저 지역에서 쓰던 말인가보다 했어요

  • 25. ...
    '16.8.30 12:03 AM (222.119.xxx.54) - 삭제된댓글

    전 지방출신으로 서울에 십여년 살다가 지금은 지방에서 살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살 때도 서울 출신 친구들 보면 억양이 심한 애들이 있고 아닌 애들도 있고 그랬어요.제가 말한 서울 억양이 심하다는게 아마 원글님이 설명한 억양이 위아래로 요동친다는 느낌인 것 같은데, 그 말투가 아무튼 좀 더 간드러지게 들린다고 해야 하나 상냥하게 들린다고 해야 하나 그랬어요. 그런데 아나운서들 말투에는 오히려 그 특유의 서울 억양이 별로 없더라구요. 지금 사는 지방에서도 종종 서울 출신 사람들 만나게 되면, 그 중 위에서 말한 서울억양이 심한 사람도 있고 전혀 안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 26. 표준어
    '16.8.30 12:10 AM (91.109.xxx.65)

    듣기로는 정동환, 서인석, 박정자, 윤소정씨가 가장 정확한 표준어를 쓰신다고...
    얼마 전에 TV 틀다가 오랜만에 원미경씨 나오는 드라마 장면을 봤는데 그분도 지금은 사라진 옛날 표준어를 쓰시더군요.
    서울 토박이로서 지금은 그런 억양이 좀 밋밋해진 것 같아 안타깝긴 합니다. 저만 해도 부모님과는 억양이 확연하게 다르거든요. 바깥에서 선생, 친구와 지내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까 사춘기에 억양이 많이 바뀐 거 같아요.

  • 27. ㅇㅇ
    '16.8.30 12:11 AM (211.36.xxx.15)

    성시경은 고향이 경상도 아닌가요?그렇게 알고있는데요

  • 28. ...
    '16.8.30 12:19 AM (119.64.xxx.92)

    표준어라는것도 시대마다 억양이 전혀 다른데, 3대 토박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70년대 뉴스, 영화 성우 말투 엄청 웃긴데..그게 서울 토박이 억양이라는거죠?

  • 29. ..
    '16.8.30 12:23 AM (203.226.xxx.160)

    서울에서 나고 자랐어도 그 부모가 전라도 출신이면 말투가 딱 표가 나더라고요 전라도 억양이 강하게 느껴져요

  • 30. ...
    '16.8.30 12:27 AM (211.33.xxx.75) - 삭제된댓글

    뜬금없이 딴소린데 서울말투 하니 생각나는...김성주가 "했그든요, 그랬그든요" 이러는거 너무 거슬려요 일부러 서울말투 쓰는거 같아서... 냉부볼때 특히 심해요

  • 31. ㅇㅇㅇ
    '16.8.30 12:38 AM (42.81.xxx.10)

    성시경 경상도 사투리 안나오게 신경 쓰는거 같아요
    집에서 부모님이랑 100퍼 경상도 사투리로 대화할껍니다

  • 32. 김성주
    '16.8.30 12:47 AM (121.166.xxx.37)

    김성주는 충북 사투리 단번에 느껴져요. 김수현 드라마에 나와도 됨. ㅎㅎ 그리고 비정상에서는 전현무나 성시경보단 유세윤이 더 정확한 표준어를 구사한다는게 아이러니. 원래 코메디언의 언어가 가장 정확하다고들 해요. 그래서 그 나라 언어 문화를 알려면 코메디를 보라는 말이 있고 미국 같은 경우는 발음 좋은 캐나다인들이 코메디 배역을 도맡아 해요.

  • 33. ㅇㅇㅇ
    '16.8.30 12:50 AM (14.75.xxx.83) - 삭제된댓글

    성시경 고향부산일걸요
    고등학교까지부산에서나오고
    예전엔 사투리하고 약간어색한 서울말하더니
    라디오 하면서 표준말에가까워 졌어요
    대신 영어발음은 좀좋더라고요

  • 34. ㅇㅇ
    '16.8.30 12:51 AM (59.25.xxx.154)

    뭔 고등학교를 부산에서 다녀요 ㅎ.
    전형적인 강남키드인데요 ㅋㅋ
    친척들은 대구에 좀 있답니다

  • 35. 서울 토박이
    '16.8.30 1:12 AM (59.187.xxx.160) - 삭제된댓글

    고조할아버지 /할머니는 경기도라고 들었고..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 친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저희 엄마만 경기도) 모두 서울..
    우리 아버지 그리고 제 본적 모두 서울 4대문 안 어디께..
    친가친척들도 마찬가지...
    ..주현씨가 사용했던 말투가 서울말투라는 건 아닌 것 같고..이북 말투 비슷하다? 좀 아닌것 같고..그냥 또박또박 부드러운 말투? 위에 서울말투 설명 중에 저희 가족들과 매치되는 표현이 없네요..

  • 36. 저도
    '16.8.30 1:21 AM (210.221.xxx.239)

    외가가 서울토박이인데 저희 외가랑 매치되는 표현 없어요.

  • 37. 사투리
    '16.8.30 1:28 AM (5.254.xxx.25)

    서울도 서울 나름이에요.
    예전에는 4대문 밖은 서울이 아니였어요. 예를 들어 강남쪽은 경기도 광주군이었어요.
    경기도에서도 서울 이남 사투리는 충청도에 가까워요.

  • 38. 예전
    '16.8.30 2:24 AM (128.199.xxx.194) - 삭제된댓글

    배우들 중에 서울 사투리 쓰는 분들 많았는데 요즘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신구씨가 서울 토박이 말투고 주현씨는 이북쪽 억양이 섞인 서울말 같아요

  • 39. aa
    '16.8.30 3:04 AM (58.122.xxx.93)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애들도 부모님 말투 영향 많이 받아요.
    부모님이 충청도 출신인 애들은 그래.이러지 않고 그래~~ 이런 식으로 좀 끌어요.
    글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그리고 부모님을 떠나서 사람마다 말투도 다르고 억양이 살짝 다를 수도 있지요.
    그 억양 차이가 경상도 사투리와 서울말 정도의 심한 차이는 아니지만요.
    말이 빠른 사람이 있고 느린 사람이 있는 것 처럼요.
    전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서 두 사람 말투를 들어도 아무 생각이 안 들던데
    의외로 지방에서 서울오신 분들이 서울사람들 말투 분석을 참 많이 하시더라고요.

    어디선가 서울 사람들이 왜 효과를 효꽈라고 발음하는 거냐고,
    표준말인 제대로 된 서울말 쓰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지방에서 온 누군가가 쓴 글을 읽고 놀랐음.
    효과를 효과로 발음하고 짜장면을 자장면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들은 아나운서들이죠.
    정확한 표준어를 써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 그것도 예능 아나운서들에겐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고
    뉴스 진행자들이 정확히 지킨다고 봐야죠.
    억양도 사람마다 조금씩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건데 이런 차이를 알아차리고 이걸 또 분석하고 궁금해하는 분이 계시다는게 놀라울 따름..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문제라서요.
    서울말을 체득한 사람과 일부러 배웠던 사람의 차이인가보네요.

  • 40. ㅎㅎ
    '16.8.30 3:10 AM (207.244.xxx.43)

    저도 3대 이상 서울 출신인 토박인데 서울말 안 쓰는 사람 보면 대번에 알겠어요.
    분석할 필요도 없이요.
    특히 부모가 전라도, 경상도 출신인 사람들은 아무리 애써도 사투리 억양 남아있거든요.
    미국 2세대, 3세대 교포들도 몇 세대에 걸쳐 미국에 살아온 토박이들과는 억양이 달라요.
    그만큼 언어는 부모 영향이 결정적이죠.
    그리고 일부러 표준어를 체득한 사람들만이 상대방 억양을 안다면 영국 상류층은 어떻게 남의 억양으로 신분을 구별해내나요. 자기가 시골말투를 쓰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나 억양을 구분해내지 못하지. 그렇게 치면 마이페어레이디의 히긴스 교수는 시골뜨기였던가.
    별 특이한 논릴 다 보네요.
    시골 출신들이 저런 억지 주장 많이 함.

  • 41. ...
    '16.8.30 3:16 AM (5.254.xxx.166)

    서울 표준어가 이북말투와 비슷한 걸 몰랐다, 서울말인지 아닌지 구분 못하겠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전라도 출신이에요.
    전라도 사람 중에 차별 때문에 서울로 본적 바꾼 사람들 많아요.
    한때는 운전기사 고용할 때도 출신지 물어보는 일이 횡행했으니...
    비극이라면 비극이죠.

  • 42. 서울 토박인데
    '16.8.30 4:11 AM (178.191.xxx.212)

    지방출신 아무리 서울말 써도 출신지가 드러나요. 하물며 젊은 연예인들도 다 티나요.

  • 43. aa
    '16.8.30 4:43 AM (58.122.xxx.93)

    저 3대이상 서울에서 살아온 서울토박이인데요.
    시골출신이라 억지주장한다니.ㅋㅋㅋㅋ
    성시경 억양이 그렇게 서울말을 벗어난 억양인가요?
    물론 아나운서 발음은 아니죠.
    그런데 저 사람은 서울말을 잘 못하고 사투리 억양이 많이 남아있구나.
    그걸 느낄 정도로 억양이 다른지 잘 모르겠던데요.
    제가 신경을 안써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요.
    강호동같이 서울말 거의 못하는 사람들 말고도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 보면
    서울말을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해도 경상도나 전라도 출신들은 억양이 미세하게 차이가 나서
    고향이 어디인지 금방 알겠더라고요.
    근데 성시경은 그 정도는 아닌데, 전현무와 왜 다르냐고 묻는 원글님이 신기해서요.
    근데 댓글에 서울토박이 부심 쩌네요.
    무슨 영국 상류층 억양까지 들먹임? 신분구별이 어쩌구.ㅋㅋㅋ
    서울말 잘해서 좋으시겠네요.
    난 대대로 서울에서 살아왔어도 아무 생각없이 사는데.
    성시경이랑 전현무가 억양차이가 왜 나는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ㅎ
    어차피 대부분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서울에서 살고 그 자식들이 또 서울에서 사는건데
    억양이 좀 다르면 어떻고 출신지가 드러나면 어떠나요?

  • 44. ㅎㅎㅎ
    '16.8.30 4:54 AM (222.109.xxx.139)

    챔기름 솔솔

  • 45. ...
    '16.8.30 5:47 AM (58.121.xxx.183)

    사라진 옛날 표준어????

  • 46. ...
    '16.8.30 6:00 A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3대이상 서울출신에
    어른들은 종로에 사셨으니
    위에 말 나온대로 4대문 안에 살던 서울 토박인데요
    서울사투리라는거 있지만 위에적은 투박한 표현은 아니고
    김수현 작가가 의식적으로 대본에 서울사투리 자주써요
    전현무는 모르겠고
    성시경 억양은 약간 느끼지만 원래 말투인거 같기도하고
    많이 심하진 않던데요

  • 47. ...
    '16.8.30 6:05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3대이상 서울출신에 
    어른들은 종로에 사셨으니
    위에 말 나온대로 4대문 안에 살던 서울 토박인데요
    서울사투리라는거 있지만 위에적은 투박한 표현은 아니고
    김수현 작가가 의식적으로 대본에 서울사투리 자주써요
    전현무는 모르겠고
    성시경 억양은 약간 느끼지만 원래 말투인거 같기도하고
    서울사람이다하면 믿을만큼 별로 심하진 않던데요

    중요한건 서울사람들은 말투에서 억양이 느껴진다만 알뿐
    저게 전라도식인지 경상도식인지 전혀 몰라요
    그쪽 친인척이나 지인도 없으니
    잠시 들어봐야 오래 염두해두질 않거든요

  • 48. 서울 사투리
    '16.8.30 7:08 AM (74.111.xxx.121)

    서울 사투리 있어요. 북한말 비슷하다 하셨는데 그렇게 말하시니 맞는 거 같아요. 콧소리인지 살짝 하이톤으로 말해요. 단어도 몇가지는 다른 것도 있어요. 예전에는 서울에서 -고 라고 안하고 다 -구 라고 했는데 요즘은 아무도 그런 걸 못봤어요.

  • 49. ....
    '16.8.30 8:07 AM (121.138.xxx.95)

    근데 왜 궁금하시죠? 서울사람인 제귀에는 둘다 서울말인데
    유세윤 서울말은 어떻게 들리시나요 ?
    요즘엔 같은 서울말이라도 개인 억양들이 차이가 심한거 같던데요. 부모 영향도 있겠지만 전현무 성시경은 고향 때문이 아니라 직업이나 성격, 성향 때문에 말투에 차이가 있는 걸거예요. 성시경도 라디오dj오래 했고 진중하게 말하려 노력하는 타입이죠. 성격은 촉새같아도.

  • 50. 한국영화
    '16.8.30 8:08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들을 보면
    북한은 지금같은 TV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북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북한 말투나 억양이랑 비슷하던데요.

    저희 집 큰애는 어릴때 대구 외가에 자주 보냈었는데
    유치원때까지 한달씩도 있다가 올때가 많아서
    중고등이 되어도 대구 억양이 남아 있어요.
    중간에 해외에 살다가 와서 더 억양이 섞여서
    서울말같지가 않다고 다들 이야기한대요.
    작은애는 어릴때 자주 아파서 늘 옆에 끼고 살고
    외가에 따로 보낸적이 없어서인지
    누가 들어도 그냥 표준 서울 억양이예요.
    제 사촌동생들은 완전 서울 억양인데
    외숙모는 경남 바닷가쪽 출신이라 경상도중에서도
    엄청 억양이 강하고 세서 결혼후 서울에서 살아도
    그 억양을 못고쳐요.
    강호동이 나름 고쳤다고 해도 안되듯이
    외숙모도 그렇더라구요.
    외삼촌은 대구억양이고 외숙모는 정말 강한 억양인데도
    그 집 애들은 어릴때부터 눈만 뜨면 학원을 보내서
    부모 억양에 영향을 받지 않았어요.
    외숙모가 치맛바람이 세서 저래서 애들이 숨을 쉬고 살수나 있겠나 싶을 정도로 강남8학군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어릴때부터
    주말도 없이 뺑뺑이 돌리고 집에서는 잠만 자며 자라서 그런지
    어릴때부터도 오리지널 서울 억양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물어봤더니 자기들은 부모랑 대화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그래서 경상도 부모를 둔 자기 친구들과 달리
    자기들은 영향을 받지 않은것 같다고 하더군요.

  • 51. 재밌네요
    '16.8.30 9:02 AM (58.125.xxx.152)

    성시경 전현무부터 시작한 사투리 이야기.
    지인 중 어르신이 서울토박이인데 정말 북한말의 억양에 가까워서 어렸을 때 뭐가 서울말이라는 건지 헷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티비로 접한 말이 서울토박이 말인 줄..

  • 52. 묘한~
    '16.8.30 9:42 AM (61.82.xxx.218)

    저흰 아빠쪽은 경기도 파주에 선산이 있는 경기도 토박이이시고, 저희 아버지 세대부터 서울에 사셨죠.
    엄마쪽은 외할아버지 세대부터 4대문 안의 오랜 서울 토박이시고요. 친정엄마 본적 주소가 지금의 종근당 빌딩이었어요.
    그래서 아빠쪽은 살짝 억양이 느껴져요.
    우리가 흔하게 영화에서 들었던 "내래~ 평양에서 왔시유"
    이 억양이 살짝 들어갔는데, 서울표준어에 이 억양을 살짝 입힌 수준이예요.
    따라하기도 힘든 수준인데, 집안 어른들 말투가 거의 비슷해서 제 귀엔 익숙해요.
    그리고 저희집안은 겨울철이면 보쌈김치로 김장을해요,
    전 어릴땐 김장김치는 다들 보쌈 김치로 만드는줄 알았어요.
    근데 학교다니면서 보쌈김치를 만드는집은 저희집안이 유일하더군요.
    이제 친정엄마 돌아가시면 이 보쌈김치의 명맥은 끈길거 같아요. 저라도 조금이라도 담가야 하나 싶어요.
    암튼 댓글 읽어보니 잼있네요.
    70년대 영화 80년대 드라마보면 그게 딱 서울 사투리 맞는거 같아요

  • 53.
    '16.8.30 9:46 AM (106.248.xxx.82)

    저도 서울 토박이인데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부모님의 억양도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 아버지(증조부때부터)는 서울분이신데 저희 엄마 고향이 부산이에요.

    저 처음 만나는 분들 중에 `부산 사람이냐` 묻는 분이 가끔 있어요.
    사투리까진 아니어도 억양(말의 높낮이?)은 영향을 미칩니다.

  • 54. 따르릉q
    '16.8.30 9:55 AM (117.111.xxx.75)

    에혀..재미난 주제에 요상한 리플이 많네요...서울 사투리 부심 쩌는 분...여자들이 모두 이영애처럼 얘기했다는 말에 뿜음...ㅋ

    그리고 마이페어레이디 얘기하시는 분...세세한 억양과 말씨로 계급구분하는 거 영국 상류층의 아~주 못되먹은 버릇인데요. 그거랑 인도 카스트제랑 뭐가 다른가요? 그런 말씀 되게 부끄러운 거 모르시나요

  • 55. ㅇㅇ
    '16.8.30 10:02 AM (152.99.xxx.38)

    저희 외가가 대대로 서울에 살았던 집안입니다. 팔판동 이 언저리에서 백년도 넘게 살았던 집안인데 진짜 약간 특유의 억양이 있어요.

  • 56.
    '16.8.30 10:29 AM (175.192.xxx.3)

    전에 다녔던 회사 사장님 친가 외가가 다 서울토박이었어요. 대대로 서울 종로 쪽에서 살아왔다 하더라고요.
    본적이 종로고, 사장님 세대들만 취업 때문에 지방이나 경기도에 살았죠.
    사장님 동생들하고 어머니를 본 적이 있는데 어머니 말투가 옛날 영화에 나오는 좀 어색한 말투긴 했어요.
    서울 사투리라고 생각안하고, 그냥 옛날분이니 -_- 말투가 그렇구나 했었어요.

  • 57. 양가 다 서울토박이
    '16.8.30 10:38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둘의 억양차이 있죠...
    성시경은 경상도쪽 억양있습니다.

    근데 위에 어떤분 성시경이 무슨 부산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왔나요?ㅋ
    어릴때부터 저희동네살고 고등학교도 저랑 같은학교나왔네요(성시경은 남고, 저는 여고)
    부모님이 경상도분이신걸로 알고있고, 또 제 친구들도 부모님이 경상도분들이신 경우 많았는데
    서울토박이들이랑은 말투나 억양이 약간 다르긴해요.
    살아온지역만큼 부모님영향도 크더라고요. 특히 경상도쪽이 그런거같고요.

  • 58. 부모영향 받아요
    '16.8.30 10:47 AM (175.213.xxx.5)

    저희 아이 친구들중 경상도 사투리 쓰는 부모밑에 자란 아이들은 서울서 자랐어도
    은연중 억양이나 말투에서 툭툭 뭍어나오죠.

  • 59. 생각을 해 보면
    '16.8.30 10:47 AM (42.147.xxx.246)

    세종대왕이 태어나긴 서울이라고 해도 할아버지 아버지는 전부 평양 출신이고
    할머니 어머니도 북한출신이고 그 주위분들도 북한 출신인데
    한글을 창제할 때도 북한억양이 많이 들어 갔을 것 같아요.
    그래서 서울이나 평양이나 억양이 비슷해서 그런지 평양사람들이 서울에 오면 빠르게 서울말을 하는 것 같아요.
    영화배우 백ㅇㅇ씨 이름을 잊어버렸네요.며느리가 정시아인데...
    그 분 말투가 서울말.
    다른 영화배우들한테서 서울말이라고 생각되는 말투는 모르겠네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데 이웃에 서울서 이사 오신 할머니가 사시는데 경기도와는 너무 다르는 말씨라 참 듣기 좋았어요.
    옛날에 우리학교는 서울서 선생님들이 오시는데 여선생님들의 말투는 좀 톤이 올라갔고 경쾌했네요.

  • 60. ㅎㅎㅎ
    '16.8.30 10:57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오리지날 서울 말투는 누구라는거에요?
    쉽게 연예인을 예 들어보아요

  • 61. MandY
    '16.8.30 11:07 AM (218.155.xxx.224)

    그런게 들리는 분들 능력자시네요... 저도 자세히 들어봐야 겠어요 와~ 원글님 능력에 놀라는중~~~

  • 62. MandY
    '16.8.30 11:08 AM (218.155.xxx.224)

    제 개인적인 생각은(경상도 출신 사투리가 약점으로 작용한 경우 다수) 오리지날은 없다는 생각입니다만 ^^;;;

  • 63. 양가 서울토박이
    '16.8.30 11:11 AM (116.39.xxx.32)

    전현무, 성시경 다 서울말투죠.
    굳이 물어보시니 성시경은 약간 티가 난다는거지, 그정도면 서울말이에요.
    서울에 서울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다 상경한 부모님들의 2세들인데.
    경상도 2세들은 조금더 억양이 경상도느낌이 나는거고요.

    근데 지방에서 성장해서, 서울말씨로 고친분들은 티가 많이 나요.
    그런 연예인들 많잖아요.

  • 64. 나나나 웃김
    '16.8.30 12:04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서울 사투리 얘기하는데 중간에 서울말 부심은 뭐시여? 서울 살아서 서울 말 쓰면 초졸 무학도 잘난겨? 하여간

  • 65. 김수현?
    '16.8.30 12:06 PM (223.62.xxx.54)

    무슨 김수현 드라마 말투가 서울 말투에요. 오리지널 충청도 방언이구만.
    위에 제가 언급한 사람들과 저 윗분들 말씀대로 백윤식씨, 신구씨가 순도 100% 서울 말투에요. 친가 외가가 모두 사대문 안인데 다 저런 말투 씁니다.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부모 둔 사람은 배우나 방송인처럼 따로 연습하지 않는 한 서울말로 안 들려요. 늘 듣는 말이 아니라는 거 딱 알게 됨. 구분 안 간다는 분들은 조부모가 서울 출신이 아닌 거죠. 고향 속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66. ...
    '16.8.30 12:13 PM (119.64.xxx.92)

    김수현 드라마가 서울 말투라는건 옛날 드라마 얘기죠. 그래 그런거야 말고.
    그래 그런거야..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충청도 사람인거고, 옛날 김수현 드라마는 주로
    본가가 가회동, 평창동..이랬어요. 그 당시 서울사람들도 잘 쓰지않던 서울 사투리를 의도적으로
    많이 구사했어요. 그래서 김수현 드라마 말투 웃기다, 특이하다...이런 말이 80년대에도 많이 있었죠.

  • 67. ....
    '16.8.30 12:53 PM (125.142.xxx.185)

    김수현 작가가 청주 출신이예요 .
    김수현드라마에 나오는 말투는 거의 청주 / 충북지역 억양이 많아요

  • 68. ////
    '16.8.30 1:07 P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전현무 성시경은 서울 말투긴 한데 완전히 서울 사투리는 아니예요
    서울도 사투리가 있는데요
    지금은 많이 사라져서 국문학과에서는 그 분야를 연구하는 선생님도 계세요
    지역 방언 연구요

    제가 친가 외가 3대 이상 모두 서울 분들이라 서울사투리를 쓰는 몇 안되는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저도 경상도 남자 만나 말투가 살짝 경상도스럽게 변했구요
    우리 아이들은 경상도 억양이 있어요.

  • 69. ㅋㅋ
    '16.8.30 3:32 PM (115.136.xxx.93)

    저도 부모님도 모두 서울서 나고 자랐는데요
    조부모 외조부모 모두 30살 이전에 서울로 오시고
    완전 토박이는 아니지만
    두 사람 다 뭐 서울말투지 어디가 사투리로 들리나요?

    글고 성시경은 세화고인가? 싸이랑 초중고 선후배라는데
    서울에서 학교 나온거 맞을텐데요

  • 70. ....
    '16.8.30 6:13 PM (125.178.xxx.147)

    위에 어떤분 쓰셨지만 토박이라고 하면 최소한 할아버지대이상부터 서울에 산 경우를 말합니다~ 지금 부모님 세대는 60년대 전후에 영호남 등 지방에서 많이들 올라오셨죠.. 그러니 그 자식세대는 그 부모님 영향으로 억양이 순서울이 아녜요. 저희 어머니쪽이 고종이전대부터 서울쪽이신데, 저희 어머니나 집안어른들 말씨가 요즘 서울말하고는 살짝 억양이 달라요... 60년대부터 서울 사신 저희 아버지말로는,6,7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말투가 옜날 서울 어른들 하고 억양이 다른경우가 많다도 하더라고요.

  • 71. ...
    '16.8.30 7:56 PM (123.228.xxx.40)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보면 서울말은 이북말 비슷해요.
    주현은 왕십리말투. ~껄랑요. 서울사투리.

  • 72. 눈물
    '16.8.30 9:45 PM (110.14.xxx.147)

    친가가 서울토박이입니다.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 그 위 할아버지도 4대문 안에 사셨습니다.
    이제 막내까지 70을 넘긴 아버지의 다섯 남매분들 모이시면 그 그리운 말투가 나옵니다.서울사투리 있습니다.
    미묘하게 얌전한 사투리 있어요^^

  • 73. 음.
    '16.8.30 9:58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북미 교포들중에 나이드신분들은 대부분 서울사투리써요.
    그리고 서울 강북 특정지역가도 종종 들을수 있습니다.
    강남에선 거의 사라졌구요.

  • 74. 음.
    '16.8.30 9:58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북미 교포들중에 나이드신분들은 대부분 서울사투리써요.
    그리고 서울 강북 특정지역가도 종종 들을수 있습니다.
    강남에선 들은적 없네요. 특히 길거리에선 전무..

  • 75. 음.
    '16.8.30 10:00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북미 교포들중에 나이드신분들은 대부분 서울사투리써요.
    서울에선 거의 사라졌고 강북 특정지역가면 종종 들을수 있습니다.
    강남에선 들은적 없네요. 특히 길거리에선 전무..

  • 76. 음.
    '16.8.30 10:03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북미 교포들중에 나이드신분들은 대부분 서울사투리써요.
    서울에선 거의 사라졌고 강북 특정지역가면 종종 들을수 있습니다.
    (옛정취가 남아 있으면서 개발이나 뜨내기유입 없고 젊은이들 없는동네)
    강남에선 들은적 없네요. 특히 길거리에선 전무..

  • 77. 음.
    '16.8.30 10:09 PM (1.241.xxx.169)

    북미 교포들중에 나이드신분들은 대부분 서울사투리써요.
    서울에선 거의 사라졌고 강북 특정지역가면 종종 들을수 있습니다.
    강남에선 들은적 없네요. 특히 길거리에선 전무..
    그리고 이영애는 서울사투리 아니예요. 톤때문에 일반인 말투와 다르게 들리는 것 뿐.

  • 78. ...
    '16.8.30 10:38 PM (178.162.xxx.38)

    예전에 명동 취천루나 미성옥 가면 서울 사투리 들렸어요.
    요즘에는 대부분 돌아가신 거 같아요.
    서울말 쓰던 탤런트들도 그새 억양이 많이 변했더라고요.
    저또한 말끝을 늘어뜨리거나 '했니' 대신 '했냐', '이것' 대신 '요것' 같은 사투리를 알게 모르게 많이 써요.
    주위 사람들 영향을 받게 되네요.

  • 79. aa
    '16.8.31 11:30 PM (58.122.xxx.93)

    원글님은 서울사투리 얘기하는게 아닌데 왜 이리 서울사투리 댓글이 많은지..
    서울사투리는 서울에서 태어나 살아온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원글님이 그걸 따질 리가 없는거고
    지금 궁금하신게 전현무와 성시경이 둘 다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인데
    왜 말투가 다르냐,
    서울말이 왜 다른 것인가.
    이건데 이걸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은 거의 신경쓰지도 않고
    전현무와 성시경의 말투 차이도 잘 못 느끼고
    그런데 원글님같이 지방에서 와서 서울에 살았던 분들이나 사시는 분들은
    귀를 곤두세우고 듣거나 서울말을 하나의 언어로 학습했던 경험이 있어서,
    서울말을 들으면 같은 서울 사람인데 왜 말투가 미묘하게 다른것인가를 궁금해함.
    그냥 사람에 따라 말투가 다른 것 뿐이고,
    부모님 영향도 알게 모르게 받을 것이고..
    그런거죠.
    지방 사투리도 사람마다 미묘하게 말투가 다른 것 처럼요.
    같은 서울말을 써도 옆 집 아줌마 말투와 이영애 말투가 다르듯이.
    이영애 말투가 서울말이란 글은..모르는 사람들은 진짜 다 그런 줄 알겠네.
    이영애 목소리가 워낙 특이하잖아요. 여성여성하고..말투도 조곤조곤..
    그 여자는 사투리로 말해도 그렇게 말할듯.

  • 80. ...
    '16.9.6 9:05 AM (220.103.xxx.22)

    이영애는 마이페어레이디의 주인공처럼
    배워서 하는 말 같아요.
    자연스럽지 않고 목소리는 동굴소리처럼 울리면서
    조곤조곤.

  • 81. ㄴㄹㅇㅇㄹ
    '17.8.15 8:18 PM (45.55.xxx.122) - 삭제된댓글

    ㅎㄱㅎㄴㄹㅇㄴㄹ

  • 82. ㄴㄹㅇㅇㄹ
    '17.8.15 8:19 PM (107.170.xxx.118) - 삭제된댓글

    ㄴㅇㄹㄴㄹㄴㄹ

  • 83. ㅇㅍㄴㅍㄴㅇㅍㄴㅍ
    '17.9.9 2:04 AM (146.185.xxx.122) - 삭제된댓글

    ㅍㅇㅍㅇㄴㅍㅇㅍㄴ

  • 84. ㅇㅍㄴㅍㄴㅇㅍㄴㅍ
    '17.9.9 2:05 AM (45.55.xxx.75) - 삭제된댓글

    ㄴㅇㄹㄴㄹㄴㅇㄹ

  • 85. ㅇㅍㄴㅍㄴㅇㅍㄴㅍ
    '17.9.9 2:06 AM (45.55.xxx.122) - 삭제된댓글

    ㅇㄴㄹㅇㄴㄹㄴㅇㄹㄴ

  • 86. ㅇㅍㄴㅍㄴㅇㅍㄴㅍ
    '17.9.9 2:06 AM (107.170.xxx.118) - 삭제된댓글

    ㄴㅇㄹㄴㄹ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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