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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살링도와주시는 시어머니께 얼마를 드려야할까요.

워킹맘며느리 조회수 : 4,269
작성일 : 2016-08-24 09:00:26
내년부터 시어머님이 주중에 저희집에 같이 지내시면서 우리부부 맞벌이하는데 도와주시기로하셨어요.

큰애는 내년에 초 2
작은애는 7세(유치원)

아이들은 오후 5시 좀 넘어서 집에 오구요.
저는 칼퇴시 7시 이전
가끔 야근..

그리고 주중에 집에 같이 계시면서 살림을 거의 도맡아 해주신거같아요.

제월급은 260만원정도 신랑은 300만원정도입니다.
대출금이 9천만원정도 있습니다.(5억정도 되는 집 사면서 받ㅇㄷㄴ 대출입니다) 이 정도가 우리집 상황이구요

현재는 어머님 핸드폰비포함 힌달에 10만원정도로 용돈 드리고있어요. 시부모님 노후는 대비되어있긴하나 넉넉진 않으십니다 (그래도 서울에 집한채는 갖고계세요)

여튼 내년 복직이고..이것저것 생각하는데 어머님께 얼마를 드리면 적당할까요
IP : 175.223.xxx.25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4 9:03 A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반대입니다.
    아이들이 다 컸고 주중에 같이 있는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 2.
    '16.8.24 9:05 AM (113.216.xxx.198)

    대출이랑 아이들 문제는 엮이지 말구요
    실수령액이시면
    저라면100~130

  • 3. ??
    '16.8.24 9:06 AM (1.180.xxx.255)

    학교가고 유치원가는데 왜 낮에 시어머니가 계셔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하루종일 살림하고 애본다고 생각하면 한 150-200 생각하실듯. 그냥 오후에 몇시간 애들 봐주는 도우미를 구하세요

  • 4. ....
    '16.8.24 9:08 AM (221.157.xxx.127)

    최소백만원

  • 5. ..
    '16.8.24 9:09 AM (219.248.xxx.252)

    이모가 7살 조카를 봐주고 계시는데 따로 살지만 바로 옆아파트고 유치원 다니고 하는데 백만원 받으신다고 하네요
    집 살림은 안하시지만 퇴근하고 밥먹고 갈때 많고 해요
    집살림까지 도맡으시면 더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 6. 애들
    '16.8.24 9:11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다컸는데 뭐하러요.
    학원 보내고 퇴근시간과 맞춰들어오는게 낫죠.
    시어머니 늘그막에 감금생활 힘들어요

  • 7. 워킹맘
    '16.8.24 9:12 AM (1.252.xxx.108)

    주중에 같이 계시는거 힘들어요
    전 퇴근하고 같이 저녁식사하고 가시는데 시어머님 좋으신분이고 길어봐야 두시간이지만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잠깐씩쓰는 도우미를 생각해보시고,,,,
    100정도 드려야할꺼같은데 그럼 빠듯해질듯요~~

  • 8. .....
    '16.8.24 9:18 AM (218.236.xxx.244)

    집에 와도 내집이 아닐텐데요. 남편은 자기엄마니까 당연히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할거구요.

    퇴근이 또 다른 출근일겁니다. 주중에 시아버지는 또 어쩌고...

  • 9. ..
    '16.8.24 9:29 AM (125.251.xxx.117)

    애들 다 컸는데 어머니 도움 필요 없지 않나요?
    여태껏 잘 해 오셨으니 그냥 쭉 나가세요.

  • 10. 아직은
    '16.8.24 9:30 AM (61.82.xxx.218)

    아직은 손이 많이 가는 나이네요.
    누군가 붙박이로 오셔서 봐주면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제 주변에도 아이들이 초등,중등인데도 아직도 시어머니가 매일 출,퇴근하면서 아이 봐주시는집이 있어요.
    애 엄마는 편하게 늦게까지 일하고 회식도가고 친구들 만나고 좋아 보이더라구요.
    사실 이집은 시어머니 안오셔도 용돈 드려야하는 입장인듯 보여요,
    그집 엄마도 시어머니 안오시면 일찍일찍 귀가할텐데. 아이들이 살짝 안되보이기도 하고요,
    늘~ 할머니와 지내고 엄마는 아이들의 생활을 잘 모르더라구요.
    아무튼 물어보니 백만원 드린데요.
    이게 주는 사람 입장에선 크고 받는 사람입장에선 작고 그래요,
    특히 어린아기도 아니고 학교갔다 학원가고 하는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요,
    그래도 원글님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시어머니가 살림도 해주시고 아이가 아프거나 학교에 행사가 있거나 급하게 일 있을때 할머니가 가시면 아이들 정서에는 좋습니다
    단, 시어머니가 며느리 일 하느라 힘들텐데, 당신이 도와주고 싶어하는 성향이라면요.
    며느리가 벌어오는 돈이 목적이신 시어머니들도 있어요.
    당신 아들만 챙기고 며느리 퇴근시간만 기다렸다 여기아프다 힘들다며 살림 다~ 퇴근한 며느리에게 미루는 타입이면 곤란해요

  • 11. 나는나
    '16.8.24 9:31 AM (210.117.xxx.80)

    애들 다 컸는데 뭐하러 시어머님 도움 받아요.
    방과후에 돌봐줄 도우미 구하세요.
    주중주말 왔다갔다 하시다가 스리슬쩍 합가 얘기 나올수도...

  • 12.
    '16.8.24 9:31 AM (119.64.xxx.27)

    최소 100만원 생각하시고 일주일 두번 따로 가사 도우미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매일 청소기 돌리는거야 하지만 욕실 창틀 베란다 등 힘들어가고 지저분한 곳까지 맡기시기가 어려우시고 또 힘드실것 같아요

  • 13. 칼퇴고
    '16.8.24 9:34 AM (122.34.xxx.138)

    아이들도 5시 넘어 온다면
    저라면 하원도우미 쓰고
    살림은 정 힘들면 일주일에 한두번 가사도우미 부를 것 같아요.
    부부가 합해 월급 오백이라면 한달에 백이상 지출하는 거 부담 클 거예요.

    무엇보다
    아이 그만 봐주셔도되는 시기에 맺고 끊는게 힘들어요.
    엄마도 처음엔 마지못해 오빠집에 조카 돌보고 살림해주러 가셨는데
    그 사이에 연세 더 들고 기운없어지니
    오빠부부 입장에선 더이상 도움 안되고
    엄마 입장에선 이제와서 혼자 나와살려니 두렵고 서러운지라
    눈칫밥 드시면서 눌러앉으셨어요.
    나중엔 갈등 끝에 결국 나오셨지만요.

  • 14.
    '16.8.24 9:37 AM (221.146.xxx.73)

    최소 백은 드려야죠.

  • 15. 저는 친정엄마
    '16.8.24 9:39 AM (115.140.xxx.16)

    제가 딸 집에서 그런 패턴으로 손주 돌봐주고 있답니다
    주중엔 딸집 주말엔 제 집으로~
    시어머님의 평소 성향을 알아서 참고하시구요 저는 제 딸이 어렸을 때부터 여자도
    사회활동을 해야한다는 주의였고 여자가 일 하려면 누군가의 도움없인 힘든걸 알기
    때문에 자처했다는 표현이 맞을거예요
    친구들이 얘기합니다
    제가 부럽다고 이유는 누군가 나를 필요로하고 스스로 할 일이 있다는거지요
    친구들 만나서 놀러 다니는거 좋지요
    전 초등학생이고 둘 다 3시 이후에 오니까 그전에 만날사람 만나고 가끔 여행이라도 가게
    되면 사위랑 번갈아 휴가내고 나름 방법이 생기더군요
    참 용돈은 이곳 게시판에서 씨터비 얼마나 하는거 너무 괘념하지 마세요
    저도 제 앞가림 할 정도라 용돈정도 받아요
    저희들도 젊어서 벌려고 애 쓰는데 충분히 이해한답니다
    너무 과하게 드리면 며느리 입장에서도 갈등이 생길테고 마음으로 최선 다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까~

  • 16. ..........
    '16.8.24 9:45 AM (121.160.xxx.158)

    애 위주로 생각해서
    이왕 어머니 와 계실거면 큰 애 학교 끝나면 바로 집에 와서 쉬게하고
    작은 아이도 종일반 하지 말고 일찍 집에 오게 하세요.

  • 17. ...
    '16.8.24 9:54 AM (120.136.xxx.192)

    입주아주머니면
    180에서 200은 될텐데
    솔직히 님네월급에서 무리겠죠.

    근데 살림을 다한다면 적어도 150은 드려야죠.
    도와주러오신거라도.
    식사, 숙박 제공에.

    시아버지는 졸지에 그나이에 혼자 살아야되고
    시어머니는 주중에는 이집살림.
    주말엔 내집살림.
    이중고입니다.

    현실은 이래요.
    님이 자기월급, 자기형편계산하고
    애들은 학원최대한돌려 다섯시에온다고쓰고.
    나는 칼퇴다 쓰셔서
    조건을 나아보이게 하셨지만
    진짜 낮에 살림다시키실거면 어쨌든
    시어머니의 희생이 아주큰거예요.

    또한 결국 친정엄마처럼 일다미룰만큼 편하지도않아서
    님도 불만 생길거고요.

    제주위에 시어머니오는분들은
    1. 시어머니가 궁핍해서 생활비아끼거나
    시어머니가 부유해서 진짜 애들교육때문에온다.
    2. 애들 너무어려어린이집보단 시어머니가 핏줄이라 나아서

    이두가지로 불편 감수하는거에요.

  • 18. ...
    '16.8.24 10:03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하원도우미 쓰세요
    아침 저녁으로 어머니 얼굴 한달 봤는데 그래도 힘들었어요
    어머니가 자꾸 늦게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뭐라 한마디 했다 아버님에게 오만소리 다 들었네요
    그뒤로 집에 있었음 있었지 절대 애 맡기면서 돈 벌 생각 안해요

  • 19. 한달
    '16.8.24 10:05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하원도우미 쓰세요
    남편 문제로 제가 대신 일하게됐는데 딱 한달 아침 저녁으로 어머니 얼굴 한달 봤는데 그래도 힘들었어요
    어머니가 자꾸 늦게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뭐라 한마디 했다 아버님에게 오만소리 다 들었네요
    그뒤로 집에 있었음 있었지 절대 애 맡기면서 돈 벌 생각 안해요

  • 20. ...
    '16.8.24 10:06 AM (211.59.xxx.176)

    하원도우미 쓰세요
    남편 문제로 제가 대신 일하게됐는데 딱 한달 아침 저녁으로 어머니 얼굴 한달 봤는데 그래도 힘들었어요
    어머니가 자꾸 늦게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뭐라 한마디 했다 아버님에게 오만소리 다 들었네요
    그뒤로 집에 있었음 있었지 절대 애 맡기면서 돈 벌 생각 안해요

  • 21. ,?
    '16.8.24 10:07 AM (211.214.xxx.129)

    주중에 와 있다면 입주도우미 수준으로 드려야하는 것 아닌가요?
    하원도우미가 나을 것 같은데
    .

  • 22. ??
    '16.8.24 10:13 AM (211.46.xxx.253)

    어린 아기들도 아니고 지금 시기에 왜 굳이 그렇게 세팅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시어머니 입장에선 입주해서 살림과 육아를 맡아 주시므로
    최소 150~200만원은 받아야 하죠.
    근데 솔직히 원글님네 수입으로 입주 도우미 얻기는 힘든 상황이고,
    그래도 최소 130만원 이상은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 23. ..
    '16.8.24 10:17 AM (168.248.xxx.1)

    저도 집에서 살림 다 해주시면 130 정도는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월급이 더 된다면 150정도 주시면 좋겠지만.. 그정도는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요?
    중요한 건 어머니의 의사죠.
    100 정도만 받고 해주겠다 하시면 고맙겠지만 그게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맞춰드려야 당당하고 좋아요.

  • 24. 남두 아니고
    '16.8.24 10:40 AM (222.239.xxx.241)

    시어머니라면 좀 더 덜드려도 되지않아요? 며느리 이백 좀 넘게 받는데...백은 좀 큰거아닌가요? 애들도 다섯시나 되야오는데...참고로 저는 아들 둘 있는 예비 시모. 저라면 아들 며느리 고생하는데 좀 저렴하게 도와줄듯...

  • 25. 남두 아니고
    '16.8.24 10:43 AM (222.239.xxx.241)

    저 위에 나는 친정엄마 님 ㅡ글 내용에 공감해요

  • 26. ///
    '16.8.24 10:50 AM (61.75.xxx.94)

    남두 아니고//
    이럴때는 시어머니가 남이 아니네요.

  • 27. 나도 친정첨마
    '16.8.24 11:16 AM (218.146.xxx.6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랑 시어머니랑 생각이 다를까요?
    나도 저기 위의 /나도 친정엄마/ 같은 마음입니다.
    내가 돈벌이를 위해서 딸네 취직한 게 아니라,
    일하는 딸을 도와주고 싶어서 자처하는 거지요.

    딸의 마음 편하게 100만원 받고,
    그 돈으로 반은 다시 아이들에게 들어갑니다.
    그정도면 좋습니다.

    순수하게 내돈 100%라도 내 아이들에게 먹을 것 해줄수도 있잖아요.

    돈에 연연하기 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돌봐주고..거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돈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좋아요.

  • 28. mamiwoo62
    '16.8.24 11:43 AM (222.101.xxx.228)

    최소 150입니다

  • 29. 울딸
    '16.8.24 12:10 PM (175.223.xxx.63)

    시어머니가 애봐주고 살림봐준다면 저는 너무 고마울거 같네요
    충분히 드리고 사돈될 저는 때마다 뭐 해드리고 싶네요
    친정엄마한테 안맡기는것만으로도 감사^^

  • 30. 많이
    '16.8.24 12:35 PM (124.51.xxx.155)

    많이 드려야죠. 요즘 도우미 시세 생각하면.
    차라리 이거저거 눈치 보는 거 싫으면 도우미 부르는 게 나아요

  • 31. 아이들
    '16.8.24 12:40 PM (119.194.xxx.144)

    다 컸는데 시어머니 도움보다 몇시간 와서 간단한 간식 챙겨주고
    공부 봐주는 도우미가 나을듯하네요

  • 32. ....
    '16.8.24 12:43 PM (182.221.xxx.208)

    애들 힘든 시기는 지난것 같은데
    시어머님과 신경전을 하실려고 하는지
    하원 도우미 쓰세요
    좋은분이면 내 맘이 편치않고 안쓰럽고
    이기적인분이면 괜히 미워지고 야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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