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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남친의 결혼사진

Hmmm 조회수 : 26,331
작성일 : 2016-08-22 20:13:44
정신없이 빠져들게 사랑하고 사랑 받았지만
처절하게 절 차 그가 올해 6월 24일 결혼했어요.

인터넷에 웨딩 사진이 올라와 있더군요.
4년만인데 그는 여전하더군요.
날 설레이게 만들었던 그 미소도 여전하고...

헤어짐에 대부분의 원인이 저이기 때문에 원망도 못하고
그렇게 시간을 아픈 시간을 보냈는데..
그의 사진을 보니 기분이 묘했어요.

야망이 있던 사람답게
스펙 좋은 여자이더군요

그와 헤어지고 생애 처음 점집을 찾아 갔더라죠...
5번째 점집까지 점집순회후 이젠 다시 점을 보니 않겠다 했는데
오늘은 점집을 찾고 싶네요.

그와 난 이렇게 끝나는거 맞나요 하고 물고 싶어요.
내가 상처 많이 줘는데

미안해.
.....
행복해

IP : 211.109.xxx.119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2 8:18 PM (223.62.xxx.68)

    이미 6월에 끝난 관계인데
    뭘 물어요.

  • 2. 이미
    '16.8.22 8:20 PM (175.113.xxx.163)

    6월에 그 남자는 결혼했고
    끝난건 4년전..... 미련을 버려요
    안그럼 구질구질해져요

  • 3. 음..
    '16.8.22 8:20 PM (220.86.xxx.21)

    그 때 행복하셨다면 된거에요.
    이제 님이 다른 분 만나 행복해지실 차례..

  • 4. 이미
    '16.8.22 8:21 PM (125.180.xxx.202)

    신경도 안쓸텐데 뭘 미안해요 ㅎㅎ잊혀진지 오래일걸요

  • 5.
    '16.8.22 8:22 PM (117.123.xxx.184) - 삭제된댓글

    윗분 말대로 끝난지 4년이라면서요. 점집 가서 돈 버리지 마시고 그 돈으로 더 생산적인 일이나 하세요.

  • 6. 더워
    '16.8.22 8:23 PM (111.65.xxx.119)

    행여나 연락 하지 마세요 그분은 님을 잊었고 님이 미련있는거 알면 세컨드로 둘지도 몰라여 그분이 님 다 못 잊고 딴 여자랑 결혼하는거 같죠? 헤어지고 나면 다들 그렇게 착각하죠

  • 7. 에효
    '16.8.22 8:23 PM (118.219.xxx.70)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왜 이제와서.............

    구질구질해요. 그만해요.

  • 8. 점볼 돈으로
    '16.8.22 8:24 PM (175.226.xxx.83)

    영양팩이나 사서 붙여요.
    지나간 바람에 미련두는건 바보예요

  • 9. 착각
    '16.8.22 8:24 PM (210.103.xxx.220)

    남자는 진짜 사랑하면 안놓쳐요
    혼자 착각속에 사시는듯
    안타깝네요

  • 10. ㅇㅇ
    '16.8.22 8:25 PM (223.33.xxx.191)

    끝내는게 맞는게 아니라
    이미 끝났으요 디 엔드 ㅡㅡ

  • 11. 점집이라....하
    '16.8.22 8:26 PM (112.140.xxx.104)

    전남친이 현명한 사람이네요

  • 12.
    '16.8.22 8:31 PM (79.213.xxx.216)

    구질구질해.
    4년 전에 차이고, 상처도 많이 줬다면서 이렇게 끝인가 싶어 점집이요?
    양심이 있어요? 유부남 후리고 싶어요?

  • 13. ㅎㅎ
    '16.8.22 8:36 PM (119.192.xxx.107)

    그 남자는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요. 더구나 결혼한 여자가 자기 야망에 꼭 들어맞는 여자라면서요.
    얼마나 즐겁게 살까요? 님도 보란듯이 살아요. 추억은 추억일뿐. 자꾸 미화시키지 마세요.

  • 14. .....
    '16.8.22 8:38 PM (223.62.xxx.37)

    점 볼 돈으로 차라리
    샵 가서 얼굴 마사지 받거나
    피부과 가서 비타민케어 받으세요.
    우울한 생각 들 때마다 밖에 나가서 뛰거나 걷고,
    요가나 pt 등록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가라앉고
    다른 인연도 나타날거에요.

  • 15. ㅎㅎ
    '16.8.22 8:39 PM (119.192.xxx.107)

    님을 정말 다시 만나고 싶었다면 4년동안 연락한번 안했을까요? 옛날님자친구 최근에 결혼한거 알고 님 마음이 울적한건 알겠지만 ...잊어요.

  • 16. ..
    '16.8.22 8:43 PM (39.7.xxx.229)

    물리적인 이별과 심리적인 이별은 다르죠.
    어떤 분은 결혼 후 유부녀가 된 뒤 수십 년 만에 Tv를 보다가
    진짜로 전 애인과 심리적인 이별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상을 살아내면서 천천히 스스로를 기다려주는 것도 좋고..
    특별한 리추얼로 자신을 납득시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천천히 정리된 케이스인데
    생각날 때 그 사람과, 그 사람이 이룬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사람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끝에는 더욱 풍요롭기를 바래요.

  • 17. ....
    '16.8.22 8:47 PM (39.121.xxx.103)

    뭐하러 전남친에 대해 찾아보고 그러나요?
    진짜 찌질해보여요.

  • 18. ..
    '16.8.22 8:47 PM (121.140.xxx.79)

    그 사람보다 더 잘살 생각을 해야죠
    남의 가정 깰일 있나요
    그 마음 얼른 접으세요

  • 19. ㅇㅇ
    '16.8.22 8:50 PM (203.226.xxx.6)

    청승떨고 앉았네요
    점집은 또 뭔얘기며~~
    덥다덥ᆞ

  • 20. 뭐지
    '16.8.22 8:5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헤어진거맞지 그럼 아니겠어요?
    코미디도아니고

  • 21. ㅇㅇ
    '16.8.22 8:53 PM (223.33.xxx.38) - 삭제된댓글

    님.. 그날이죠?

  • 22. ..
    '16.8.22 8:53 PM (39.7.xxx.229)

    Tv를 보다가 정서적인 이별을 깨달으신 그 분은
    그 전엔 본인이 전 애인과 이별을 못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고 해요.
    한때나마 인연이었던 사람을 정말로 놓아주는 건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힘들고 시간이 걸리는 일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일상을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나만의 사람을 만나서 내 삶이 충실하게 차오르고,
    그러던 어느 날, 모든 인연이 아름답게만 회상되는 시간이 오기 마련이죠.
    그때를 그려보세요.
    그때 원숙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 자신의 얼굴을 봐요.

  • 23. 진짜
    '16.8.22 9:03 PM (221.148.xxx.8)

    짜증나는 인간들 많아요.
    남자친구 잘 헤어졌어요.
    점집 다니는 이상한 집착 쩌는 루저 같은 여자 잘 떼냈네요.
    아 진짜 짜증난다.

  • 24.
    '16.8.22 9:22 PM (1.241.xxx.222)

    무셔‥‥

  • 25. ..
    '16.8.22 9:28 PM (223.62.xxx.16)

    난 여잔데 원글이 같은 남자 젤 혐오함

    그 남자도 헤어질 때 소름돋았을 듯

    못난 사람들은 어쩌다 괜찮은 사람 만나면 앞으로 그런 사람이

    자기 인생에 없을 줄 알고 미련을 못 버림 찌질..

  • 26. 정말
    '16.8.22 9:45 PM (121.162.xxx.87)

    신 있는 점쟁이면 인연이 끝났다고 말해 줄거에요.
    타로 한 번 봐보세요.
    내가 5군데 갔더니 5군데 다 인연이 끝났다고 그 사람은 자기 동굴로 들어갔다고 같은 카드에
    말만 약간 다를 뿐인 얘기 듣고 미련 접었어요.
    인연이 남고 안 남고는 타로가 정확히 얘기해줘요.
    말하자 마자 이 사람 벌써 몇 년전에 끝났죠? 하고 묻더군요.

  • 27. ..
    '16.8.22 9:50 PM (39.7.xxx.229)

    윗님 타로.. 그거 미술 심리학 응용입니다.
    그림으로 심리 상태 확인이 가능해요.
    본인의 무의식에 가라앉은 생각, 감정을
    그림을 통해 확인하는 거예요.

  • 28. 전남친은
    '16.8.22 9:58 PM (112.184.xxx.119)

    님하고 잘만큼 같이 잤으니까
    후회없어요.

    님 인생만 잘 살면 될거에요.

  • 29. 수 1
    '16.8.22 10:02 PM (121.162.xxx.87)

    미술 심리학이 뭔지 그것까진 모르겠고 내가 말하기도 전에
    타로로 그 사람 직업까지 말하던데 그게 무슨 미술 심리학이에요?

  • 30. ㅇㅇ
    '16.8.22 10:20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날도 덥고 요즘 이상한 고구마글이 많네요..저기요 ..에어콘 켜고 맛난거 먹고 잠이나 자요 혼자 소설 쓰지말고..ㅉㅉ

  • 31. ..
    '16.8.22 10:21 PM (39.7.xxx.229)

    타로는 그림 카드잖아요.
    그림을 선택할 때 대강 눈치 빠른 사람은
    이것저것 총합해서 유추할 수 있어요.

    믿기지 않으시면 도서관에 가서
    미술 심리 관련 책들 훑어 보세요.
    윗님도 남들에게 그림 그려봐라, 선택해봐라, 이러고 싶어질 걸요 .

  • 32. ..
    '16.8.22 10:50 PM (39.7.xxx.229)

    근데 나쁜 일을 정당화하는 데 운명, 점이 도구네요.
    그거 성공 가능성만 있으면 나의 윤리적인 선택 같은 건
    개나 줘 버리고 사기도 치고 불도 지를 수 있다는 태도잖아요.
    이런 경우 점을 치러 간다는 건
    범죄의 예비 행동과 같아요.
    욕심나니까 뺏을 수 있으면 뺏는다,
    절도에 대한 가능성 탐지, 각오 다지기.

    윤리를 벗어난 선택 사항이 있을 수 있나요??
    자신을 속이지 말고
    정직하게 너무 아프다, 하고 아픈 마음에만 집중해봐요.
    들여다 보고 있으면
    마음은 아픈 걸 알아주니 됐어, 하고 어느새 나아 있답니다.
    원글님 인생의 의미는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커요.
    가야 할 길도 본인의 예상과 아주 다를 수 있어요.
    얼마나 신기한지는 정도를 지키며 가 봐야 압니다.
    색깔도 냄새도 어찌 바뀔지 어찌 익을지 아직 몰라요.
    미리 어떻다고 예단하지 말고
    날마다 새로운 것을 찾아내면서 남들이 살아줄 수 없는 본인만의 것을 찾으세요.
    결혼한 그 사람은, 생각날 때마다
    그 사람의 길을 가며 잘 살라고 축복해주고요 .

  • 33. 전 타로점
    '16.8.22 11:13 PM (79.213.xxx.216)

    한 번도 본 적 없고 사기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작년에 트와이스 캐스팅 쑈에서
    일본 멤버 셋이 타로점을 보러갔어요.
    거기서 그 사람이 모모더러 곧 시련이 온다고 근데 잘 견디면 여름에 대박난다고
    기억이 잘 안나는데 대강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다음 쑈에서 모모 시청자 투표로 탈락,
    그러다 여름 마지막회에 박진영이 멤버로 합격시켜줬죠.
    신기해요.

  • 34. 모모 타로점 영상
    '16.8.22 11:37 PM (79.213.xxx.216)

    https://youtu.be/fF2ybSZN50g

  • 35. 젊은애가
    '16.8.23 12:08 AM (175.209.xxx.23)

    점집이라니...

    정신 상태가...

    운명에 기대지 말고

    자신의 이성을 깨워~

  • 36. ...............
    '16.8.23 12:21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위에 39.7님 댓글 너무 좋네요.
    따뜻하고 지혜롭고 위로가 되는 좋은 댓글입니다.
    원글님도 이분 댓글 읽으시고 위로받고 힘내세요.

    그리고 인생은 긴거 같지만 짧고
    내 인생 사랑은 그놈 하나뿐인 것 같지만 아니랍니다.

  • 37. ...............
    '16.8.23 12:21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위에 39.7님이 주신 댓글 두개 너무 좋네요.
    따뜻하고 지혜롭고 위로가 되는 좋은 댓글입니다.
    원글님도 이분 댓글 읽으시고 위로받고 힘내세요.

    그리고 인생은 긴거 같지만 짧고
    내 인생 사랑은 그놈 하나뿐인 것 같지만 아니랍니다.

  • 38. ..
    '16.8.23 1:01 AM (39.7.xxx.50)

    타로는 사기라기 보다 응용미술심리예요.
    무의식이 알고 있는 대로 카드를 선택하니,
    카드를 읽는 사람이 경험많고 눈치만 빠르면 맞추는 거죠.
    미래 스케줄을 맞춘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본인의 마음이 준비되면
    주변에서도 준비되는 대로 대응해준다는 점 생각해 볼 만 합니다.

    윤리는 중요하지 않고
    점이 운명을 안내할 것,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유명한 세익스피어의 멕베드를 보세요.
    왕이 될 거라고 점쟁이 3명이 말하는데
    그걸 믿고 왕을 살해한 부부는 왕위에는 오르지만
    비참한 파국을 맞습니다.
    점은 욕심껏 행동하라, 고 말해줄 수는 있지만
    그 욕심의 끝이 무엇인지는 말해주지 못해요.
    정의로운 사람들 중 점을 믿고 점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점은 정말 무엇의 도구일까요??

  • 39. 한심
    '16.8.23 1:04 AM (223.33.xxx.81)

    까고 앉았다 진짜.

  • 40. 헐,,,
    '16.8.23 4:54 AM (59.6.xxx.151)

    좋은 소리가 안 나오네요

    몇달전에 남의 사람이 된 남자 두고
    우리 이렇게 끝냐냐니
    그럼 이혼이나 사별하고 오겠어요?
    보아하니 나를 못 잊고 야망에 맞춰 스펙 좋은 여자랑 결훈했다고 믿고 싶으신 거 같은
    정치인 꿈에 맞춰 법조계 집안이니 재벌 딸이라도 고른 야망인가요ㅉㅉㅈ

    나 너무 철이 없었어?
    ㅎㅎㅎㅎ
    드라마를 너무 보신듯

  • 41.
    '16.8.23 7:20 AM (27.1.xxx.108)

    뭐 생각만 하고 뭘 하신건 아니니까
    위에 분들은 이 분이 행동하셨을 때 돌 던지세요
    미련 남았다쳐도 님의 길 가세요
    그 남자는 이제 님의 인생에 없는 사람이니까요

  • 42. 그나마
    '16.8.23 7:27 AM (27.1.xxx.108)

    연락 안 하신건 잘 하신겁니다 마음이야 어쩌겠습니까만은 앞으로도 하지마세요 죽은 사람에게 연락 못 하죠
    그렇게 생각하세요
    아예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살아도 수십년 다른 사람 품고 살면서도 잘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외국 경우 수십년 후 상대방 찾아 연락하는데 배우자랑 수십년 살고나서요 그런데 그게 의미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님도 님인생 사세요

  • 43. 50대
    '16.8.23 8:15 AM (180.170.xxx.28)

    남자는 미련이 없어 보여요
    미련이 남았으면 결혼한다 연락해요
    우리 이제 아주 끝나는거야 (너에게 확인 받고 싶어)
    보고라고 해야하나 그런식으로 결혼할 여자 있어 등등 으로
    물론 나쁘게 헤어지지 않은 경우요
    그리고 지난 인연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
    어떤 이유로 헤어졌던지요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게 살면은 아무리 고통스러웠던 순간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44. 이미 행동한 거니 욕 먹죠
    '16.8.23 8:18 AM (59.6.xxx.151)

    점 보먄 나쁜 것도 나오고 좋은 것도 나와요.
    나쁘다고 굿 하지 않으면서 자꾸 점 보러 가는건
    그 자체에 기원을 걸기 때문이죠

    넘의 남자 놓고 이게 끝이냐니
    사년은 뭐하고 아제 점 보러 다닐까요
    안맞아 못 살수도 있지만
    남의 신혼에 나랑은 끝이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이 행동이죠

    나 좋아했던 사람이 저러면
    잔심 한때 가졌던 감정도 후회될둣

  • 45. 헉!
    '16.8.23 8:19 AM (211.109.xxx.9)

    한심하기로는 최고이시군요.

  • 46. 법상
    '16.8.23 8:44 AM (27.1.xxx.108)

    범죄는 아닌데 연락하시고 다시 이어가면 민사 손해배상 대상은 됩니다 이제 타로나 그런거 하지마세요

  • 47. 무섭다...ㄷㄷㄷ
    '16.8.23 9:27 AM (112.220.xxx.102)

    4년이나 지났는데
    지금껏 전남친이름으로 검색하고 있었다는얘기?
    병자소리 듣기전에 때려치길

  • 48. 소름
    '16.8.23 9:33 A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찢어진지가 4년이나 지났구만 아직도 인터넷에서 남자 흔적 찾아다니는 저런 녀도 있으니

    남자 신속히 잘 채가는 녀가 그래서 따로 있는거죠~

  • 49. 그 남자가
    '16.8.23 10:52 AM (61.82.xxx.218)

    그 남자가 현명한 사람이네요.2
    댓글들 읽고 반성 좀 하시고, 원글님도 좀 현명해지시길~~

  • 50. ....
    '16.8.23 11:22 AM (180.81.xxx.81)

    댓글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4년
    잊었다고 생각했죠.
    물론 갑짜기 그의 이름을 인터넷 검색한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잊지 않았나봅니다.


    악몽같았던 저
    잊었겠죠. 그는 절 잊었을거예요.

    그의 집착과 나의 거짓말
    그렇지만 잘 해보고 싶었던 저

    다시 만나고 싶냐고 묻는다면
    네, 만나고 싶어요. 그렇게 내 가슴 아프게 하고 헤어졌으니까,
    아직 그는 4년전 그대로 내 가슴에 있으니까요

    저는 어리석지만 어떤 행동도 하진 않을거예요.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운명이 허락한다면....
    이죠.

    좋은여자 같았어요.
    저와는 서로 불이라서 서로 힘들었다면
    그의 신부는 단단하고 고요하고 열심히 사는 여자로 보였어요.

  • 51. ....
    '16.8.23 11:24 AM (180.81.xxx.81)

    지금 제곁에 있는 사람한테 미안하네요.
    그의 흔적 하나에
    제가 이렇게 흔들릴줄이야~~~

    10년 후 20년 후
    그땐 만나고 싶어요.

    그도 저도 운명이 허락한다면

    누구에게도 상처주지않고
    서로의 삶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4년전 그때는
    아니였거든요

  • 52. 정신차려요
    '16.8.23 11:39 AM (121.187.xxx.84)

    님 꼭 분열증 증세임 정신 차려요

    다시 만날 운명,필연 건 님혼자 망상임

    님글에서 극도의 우울증 절망 느껴지는데 상담 받아보라고 하고 싶어요 진심

  • 53. 3333
    '16.8.23 11:48 AM (218.156.xxx.90)

    전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제가 지금 헤어져서 딱 그 상황이거든요...화이팅 원글님...
    저도 정신 차릴려구요....

  • 54. -;;
    '16.8.23 1:02 PM (220.122.xxx.182)

    네 여기서 소설은 그만 쓰시구요....현실에 충실하세요

  • 55. ㅇㅇㅇ
    '16.8.23 2:27 PM (220.76.xxx.21)

    님 드라마 작가로 데뷔해보실 생각없나요?

  • 56. 진짜
    '16.8.23 2:29 PM (112.156.xxx.109)

    놀~~~~~~~~고 있네
    결혼한 유뷰 깨고 들어가 살라고요?

  • 57. 저기요
    '16.8.23 4:43 PM (116.122.xxx.233)

    죄송한데..읽다가 육성으로 욕이 나오는 글이네요.
    이런 류의 징징거림 진심 진상이에요. 정신차리세요.무슨 한겨울에 얼음물 끼얹는 소린지 참.

  • 58. 근데요
    '16.8.23 5:00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그 일이 작년일이라면 님의 심정에 구구절절 공감이 갈 거예요. 저 위에 갓 실연한 분처럼....


    근데 4년전 일로 이러시면 정신차려야 될 일 맞아요. 남친도 있으시다면서요;; 4년이면 강산이 바뀌는데ㅡ

    너무 혼자 감상에 푹 빠져계신듯 ㅠ

  • 59. 원글님
    '16.8.23 5:1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런 야망을 따라 스펙 보고 결혼하는 남자란 헤어진 건
    정말 축복이에요. 성격 좋고 인격 좋으신 만나야죠. 그게 제일이에요.
    외적인 조건이 좋으면 사랑에도 빨리 빠지지만
    저런 남자 만나면 끝내 불행해요.

    그리고 절대 점집에 가지 마세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점집 전전하시다가 박수무당 되신 분 알아요.
    내가 자주 가는 장소가 인생을 만들어요.

  • 60. 원글님
    '16.8.23 5:1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런 야망을 따라 스펙 보고 결혼하는 남자란 헤어진 건
    정말 축복이에요. 성격 좋고 인격 좋은 멋진 분 만나야죠. 그게 제일이에요.
    외적인 조건이 좋으면 사랑에도 빨리 빠지지만
    저런 남자 만나면 끝내 불행해요.

    그리고 절대 점집에 가지 마세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점집 전전하시다가 박수무당 되신 분 알아요.
    내가 자주 가는 장소가 인생을 만들어요.

  • 61. 원글님
    '16.8.23 5:1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런 야망을 따라 스펙 보고 결혼하는 남자란 헤어진 건
    정말 축복이에요. 성격 좋고 인격 좋은 멋진 분 만나야죠. 그게 제일이에요.
    외적인 조건이 좋으면 사랑에도 빨리 빠지지만
    저런 남자 만나면 끝내 불행해요.

    그리고 절대 점집에 가지 마세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마음 힘들어서 점집 전전하시다가 박수무당 되신 분 알아요.
    (나중에 예수님 믿고 평범하게 사시게 되었지만...)
    내가 자주 가는 장소가 인생을 만들어요.

  • 62. 원글님
    '16.8.23 5:1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런 야망을 따라 스펙 보고 결혼하는 남자란 헤어진 건
    정말 축복이에요. 성격 좋고 인격 좋은 멋진 분 만나야죠. 그게 제일이에요.
    외적인 조건이 좋으면 사랑에도 빨리 빠지지만
    저런 남자 만나면 끝내 불행해요.

    그리고 절대 점집에 가지 마세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마음 힘들어서 점집 전전하시다가 박수무당 되신 분 알아요.
    (나중에 예수님 믿고 평범하게 사시게 되었지만)
    내가 자주 가는 장소가 인생을 만들어요.

  • 63. 쿠킹
    '16.8.23 5:1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런 야망을 따라 스펙 보고 결혼하는 남자랑 헤어진 건
    정말 축복이에요. 성격 좋고 인격 좋은 멋진 분 만나야죠. 그게 제일이에요.
    외적인 조건이 좋으면 사랑에도 빨리 빠지지만
    저런 남자 만나면 끝내 불행해요.

    그리고 절대 점집에 가지 마세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마음 힘들어서 점집 전전하시다가 박수무당 되신 분 알아요.
    (나중에 예수님 믿고 평범하게 사시게 되었지만)
    내가 자주 가는 장소가 인생을 만들어요.

  • 64. ...
    '16.8.23 5:1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런 야망을 따라 스펙 보고 결혼하는 남자랑 헤어진 건
    정말 축복이에요. 성격 좋고 인격 좋은 멋진 분 만나야죠. 그게 제일이에요.
    외적인 조건이 좋으면 사랑에도 빨리 빠지지만
    저런 남자 만나면 끝내 불행해요.

    그리고 절대 점집에 가지 마세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마음 힘들어서 점집 전전하시다가 귀신 씌여서 박수무당 되신 분 알아요.
    내가 자주 가는 장소가 인생을 만들어요.

  • 65. ...
    '16.8.23 5:1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런 야망을 따라 스펙 보고 결혼하는 남자랑 헤어진 건
    정말 축복이에요. 성격 좋고 인격 좋은 멋진 분 만나야죠. 그게 제일이에요.
    외적인 조건이 좋으면 급 사랑에 빠지고 잔상이 오래가지만
    저런 남자 만나면 끝내 불행해요.

    그리고 절대 점집에 가지 마세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마음 힘들어서 점집 전전하시다가 귀신 씌여서 박수무당 되신 분 알아요.
    내가 자주 가는 장소가 인생을 만들어요.

  • 66. ...
    '16.8.23 5:20 PM (1.250.xxx.184)

    저런 야망을 따라 스펙 보고 결혼하는 남자랑 헤어진 건
    정말 축복이에요. 성격 좋고 인격 좋은 멋진 분 만나야죠.
    외적인 조건이 좋으면 급 사랑에 빠지고 잔상이 오래가지만
    저런 남자 만나면 끝내 불행해요.

    그리고 절대 점집에 가지 마세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마음 힘들어서 점집 전전하시다가 귀신 씌여서 박수무당 되신 분 알아요.
    내가 자주 가는 장소가 인생을 만들어요.

  • 67. 헉...소름
    '16.8.23 5:37 PM (211.109.xxx.9)

    댓글에

    더 소름끼쳐요.
    징그럽기까지..

  • 68. 점 두개님 댓글이 너무 좋아요.
    '16.8.23 7:53 PM (113.131.xxx.188)

    자신을 속이지 말고
    정직하게 너무 아프다, 하고 아픈 마음에만 집중해봐요.
    들여다 보고 있으면
    마음은 아픈 걸 알아주니 됐어, 하고 어느새 나아 있답니다.
    원글님 인생의 의미는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커요.
    가야 할 길도 본인의 예상과 아주 다를 수 있어요.
    얼마나 신기한지는 정도를 지키며 가 봐야 압니다.
    색깔도 냄새도 어찌 바뀔지 어찌 익을지 아직 몰라요.
    미리 어떻다고 예단하지 말고
    날마다 새로운 것을 찾아내면서 남들이 살아줄 수 없는 본인만의 것을 찾으세요.
    결혼한 그 사람은, 생각날 때마다
    그 사람의 길을 가며 잘 살라고 축복해주고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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